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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목포가 풍성한 콘텐츠로 봄나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지난 2년여 동안 위축됐던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는 만족스러운 봄나들이가 될 만한 매력들을 갖추고 있다.평화광장에서는 지난 5일 어린이날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에서 ‘2022 목포해상W쇼 신규작품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해상W쇼 목포해상W쇼는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 공연, 불꽃쇼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쇼케이스 후 프로그램 조정 등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춤추는 바다분수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는데 5월에는 평일(화·수·목·일) 2회(저녁 8시·8시 30분), 주말(금·토) 3회(저녁 8시·8시30분·9시) 운영된다.평화광장은 ‘맛의 거리’가 조성돼 있어 병어, 민어, 갈치, 낙지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에서 수산물 요리를 즐기기에도 좋다. 자연사박물관 (고하도 해상데크 고하도도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고하도 해변에 설치된 해상데크(1,818m)로 일렁이는 바다 위를 파도소리, 바닷바람, 바다냄새와 함께 걸으며 기암괴석의 유달산, 포근한 느낌의 목포 앞바다 풍경, 웅장한 목포대교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또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1940년대에 설치한 해안동굴을 바다 위에서 아픈 역사의 흔적을 관람할 수 있다.고하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06일간 머무르며 전력을 가다듬었던 섬이기도 하다. 당시 이순신 장군은 고하도에서 자라는 곰솔로 배를 만들었는데 현재 곰솔숲은 모충각을 중심으로 야자매트 둘레길(1.4㎞)과 휴게 공간 2개소가 조성되고,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벤치가 설치돼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목화체험장 어린이놀이터 또 고하도에는 목화체험장이 운영 중인데 특히 안전인증을 받은 대규모 자연친화형 어린이 놀이시설 2개소까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기에 제격이다.이 밖에도 목포에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과학관, 근대역사관 1·2관, 목포문학관 등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할 다양한 전시문화시설들이 즐비하다.정부기관들도 관람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고하도에 위치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1~22일 ‘생물다양성위크’ 등을 운영한다. 갓바위문화타운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0월 25일까지 ‘2022년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운영해 조선통신사선을 타고 목포 앞바다를 항해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08 15:33

2019년 축제 현장 장성군이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를 연다. 2019년 개최 이후 꼬박 3년 만이다. 군은 지난주 열린 축제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이 같은 사안을 최종 결정했다.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20년 역사의 홍길동 축제에 황룡강 봄꽃을 접목하는 참신한 발상으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나들이객 맞이기간 포함 24만 5000명이 황룡강을 찾아, 역대 장성 봄 축제 가운데 가장 많은 발길은 모은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한 가을 황룡강 노란꽃잔치와 함께 장성을 대표하는 꽃 축제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가 연달아 취소됐다가 일상회복이 시작된 최근에서야 재개를 확정지었다.오랜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지만, 장성군은 아직 방역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로 보고 있다. 군은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공연과 전시, 체험 등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콘셉트로 올해 축제를 구성했다.첫날인 20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동춘서커스팀의 개막공연이 축제의 막을 연다.축제기간 중에는 소박하지만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먼저, 토‧일요일에는 황룡강 생태공원에 마련된 소공연장과 문화대교, 힐링허브정원, 장안교 인근에서 지역문화예술인 공연과 미니 버스킹이 흥을 돋운다.봄꽃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하는 힐링허브정원과 박터널에는 지역 작가들의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눈을 즐겁게 해준다.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도 갖춰진다. 장성군은 구(舊) 공설운동장 부지에 어린이 놀이시설과 휴식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마지막 주 토요일(28일)에는 장성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청강창극단의 창작공연 ‘황룡 가온’이 대공연장 무대를 장식한다. 총 2회(16시, 19시) 공연한다.그밖에, 그라운드 골프장 인근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가장 관심을 끄는 축제 아이템은 봄꽃이다. 황룡강 3.2km 일원에 핀 금영화, 꽃양귀비, 안개초, 수레국화 등 10억 송이의 화려한 꽃이 방문객을 반긴다. 2019년 축제 현장 축제와 꽃 구경을 마쳤다면, 장성호 하부 미락단지에 조성된 장어정식거리에 들러 ‘장성의 맛’을 음미해 보는 것도 좋다. 또 장성 전역에는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예쁜 카페들이 많아 골라 찾는 즐거움도 가득하다.장성군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가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06 17:14

여수시가 국립광주박물관과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수, 그 시절의 바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국립광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일곱 번째 남도문화전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평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야간 관람도 가능하다.총 5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수의 대표적인 유물을 선보인다.‘아름다운 바다를 품은 도시, 여수’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는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과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오는 25일(선사‧고대문화)과 6월 29일(중세‧근대문화)에는 전시를 담당한 큐레이터와의 온라인 대화도 개최될 예정이다.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 여수시가 국립광주박물관과 공동으로 5월 2일부터 8월 15일까지 일곱 번째 남도문화전 ‘여수, 그 시절의 바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상시 전시실에서 여수 출토 유물을 찾아 기념품을 받는 ‘숨은 여수찾기’, 여수에 살던 선사시대 동물을 오토마타(스스로 움직이는 인형)로 만들어보는 ‘여수 사파리’, 여수에 대한 감상을 직접 그려보고 전시하는 ‘여수 빛그림’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국립광주박물관 노형신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여수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귀한 자리로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2024년 개관 예정인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특별전의 취지를 설명했다.여수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여수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립될 여수시립박물관에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2-05-03 14:46

곡성군 기차당뚝방마켓이 오는 7일 올 상반기 첫 야간 개장을 선보인다.뚝방마켓은 매주 토요일 곡성천변 둑방에서 펼쳐지는 전남의 대표적인 플리마켓이다. 매회 50팀 이상의 셀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갖가지 독특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야간 개장은 5월과 6월 첫째 주에 2차례 진행된다. 평상 시에는 오전 11시에 마켓을 개장하지만 야간 개장일에는 오후 1시에 가장해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 야간 개장에 맞춰 뚝방마켓 측은 마켓 거리에 조명을 설치하고 버스킹팀을 초대해 낭만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밤을 걷는 봄의 시간을 통해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코백 증정하는 이벤트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보물찾기 행사도 준비 중이다. 또한 마켓이 펼쳐진 둑방 거리 아래 천변에는 견생조각전이 진행 중이다. 반려견과 함께 뚝방마켓을 찾은 방문객 곡성 뚝방마켓은 지난 3월 5일 올해 첫 개장을 시작으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정적으로 마켓을 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피크닉을 콘셉트로 마켓 분위기에 한층 더 산뜻한 변화를 줬다. 천변 아래쪽 쉼터와 포토존을 조성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남기고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03 14:43

장흥군은 물축제를 대비하여 관내에 조성된 소공원을 비롯한 도로변과 관광지를 중심으로 경관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가로수 관리와 도로변 경관관리를 주관하는 산림휴양과는 숲가꾸기팀18명과 가로수 관리단, 하천제방 경관관리단 7명 등 총25명을 투입하여 일제 정비를 하고 있다.교차로 가로화단, 녹지공간, 도시숲, 도로변 등 제초 및 수목 전정도 병행하여 물축제를 즐기기 위해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정비작업은 경관을 저해하거나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는 칡덩굴과 가로수 가지치기, 잡목제거, 풀베기 등 추진하여 물축제를 대비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병찬 산림휴양과장은 3일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었던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대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생활 속 녹지대를 깨끗하게 유지하여 군민들에게 맑은물 푸른숲 정남진 장흥에 맞는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5-03 14:41

장성문화예술공원 전경 장성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가운데 한 곳인 ‘장성호 관광지’가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등 새 단장에 나설 예정이다.3일 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2022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 장성호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오래된 관광지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는 사업이다.1977년 국민관광지에 지정된 장성호 관광지는 장성호 상류와 국립공원 백암산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백양사와 남창계곡, 입암산성 등 장성의 주요 관광지들과도 가깝다.특히, 문화와 예술, 자연의 매력이 공존하는 장성문화예술공원은 장성호 관광지의 자랑이다.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남긴 시‧서‧화와 어록을 주제로 한 103점의 조형물이 공원 곳곳에 자리해 시선을 끈다.공원 내부에는 장성 출신 임권택 감독의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임권택 시네마테크도 있다. ‘서편제’ ‘춘항뎐’ 등 100편이 넘는 영화를 연출한 임 감독은 제55회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명장이다.공원 바깥에 조성된 야외공연장도 넓은 잔디밭과 쾌적한 환경을 지녀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다. 장성문화예술공원 내부 모습 아름다운 풍광은 지금도 변함없지만 40여 년의 세월 동안 서서히 진행된 시설 노후화는 피할 수 없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도비 포함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먼저 공원 입구와 도로, 보행로, 관람로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칠이 벗겨지고 낡아버린 전망대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즐길거리를 늘린다.공원 곳곳에 벤치와 그늘막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화장실도 쾌적하게 개선한다.장성군 관계자는 “일상회복의 시작으로 관광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5-03 14:40

국가무형문화재 영광법성포단오제 난장트기 행사가 오는 5일 숲쟁이공원 부용교와 법성포 뉴타운 공용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난장트기는 단오 한 달 전인 음력 4월 5일을 기해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예로부터 법성포단오제를 후원하던 단체 중 하나인 보부상 조직‘백목전계’를 상징하는 짚신과 패랭이·오색 천을 걸어두었으나, 지금은 지역사회단체의 깃발을 설치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하는 제전행사로 계승·발전되었다.행사는 9시 30분 서호농악회관 앞 난장 길놀음에서 시작하여 10시부터 숲쟁이공원 부용교에서 난장기 원형을 설치하고 11시부터 난장행렬이뉴타운 공용주차장까지 이어진다. 이후 난장 판굿, 제물진설, 제굿, 고사, 난장 공연 등 본격적인 난장트기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2022 영광법성포단오제는 6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4일간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법성포 천년, 단오빛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된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를 비롯하여 KBS 국악한마당, KBS 전국노래자랑, 단오장사씨름대회, 민속놀이 경연대회, 전국단오가요제,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5-03 14:39

공룡박물관 테마파크 세계최대 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은? 바로 땅끝해남이다. 9천만년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의 하늘의 지배자 익룡. 10m에 이르는 날개를 가지고 있었지만 무거운 머리 때문에 땅에서는 네발 보행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익룡은 물갈퀴가 달린 새, 공룡과 함께 공존하며 화산활동이 활발했던 우항리 호수와 뻘을 누볐다. 한반도의 공룡, 그 최전성기에는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가 있다. 공룡화석지 전경 싱그런 오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본격적인 관광 수요의 봇물이 터지고 있다. 어린이들의 마음은 더욱 설레일 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최고의 장소로 해남공룡박물관이 꼽힌다.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된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크기(25~30cm)와 규모, 세계최초! 익룡, 공룡, 새발자국 화석이 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곳, 세계최고! 8300만년 전 생성된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이다.황산면 우항리 일원은 해안가 5km에 이르는 퇴적층을 따라 공룡발자국 등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생물 교과서이기도 하다. 주요 화석지에는 조각류 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공룡관 등 3개의 보호각이 조성돼 있어 움푹움푹 패인 발자국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야외보호각이 학술적으로도 의미를 지닌 곳이라면 공룡박물관은 시대별 공룡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룡의 모든 것을 담은 곳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이다.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 높이 21m에 이르는 조바리아, 공중에 재현된 우항리 익룡 등 45점의 공룡전신화석을 비롯, 각종 전시물들의 거대한 위용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의 세계에 도착한 듯한 착각을 들게 하기 충분하다.박물관은 시대별 공룡실, 중생대 재현실, 해양파충류실, 익룡실, 새의 출현실, 거대 공룡실 등 전시실과 공룡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상상속에서나 가능했던 공룡과의 만남을 스마트 기술로 재현한 체험공간은 화석에 갖혀있던 공룡들을 눈앞의 현실로 이끌어 낸다.국내 최대 규모의 발자국 실물 화석을 관람할 수 있는 보호각에는 발자국의 주인공을 확인할 수 있는 공룡영상을 재현해 디지털 도슨트 역할을 수행하며 관람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게임을 통해 공룡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내가 그린 공룡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라이브스케치 등 다양한 XR 실감콘텐츠가 구현되어 가족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또한 금호호의 갈대밭과 어우러진 330만㎡의 넓은 야외 공원에는 실물 크기 공룡과 놀이시설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해남군은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특별행사를 운영한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룡을 아시나요?> 특별기획 전시를 비롯해 공룡박물관 1층 전시실 입구 앞에서 공룡화석발굴체험, 조류 체험장에서 새 모이주기 행사를 오전 10:30 ~ 11:30, 오후 14:00~15:00에 각 한차례씩 진행한다.야외잔디광장에서는 5일 버스킹, 서커스 및 마술쇼, 7일 마술쇼 및 불쇼, 8일 풍선 마술쇼 및 버블 마술쇼를 각각 오전 11:30~12:30, 오후 14:30~15:30에 운영할 계획이다. 유채꽃이 가득한 꽃단지에서는 해남 전통연 보존회에서 전통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해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야외 잔디광장에는 에어바운스와 회전목마 등 놀이시설도 운영된다. 공룡박물관공연 (자료사진) 신나는 공룡랜드 공룡체험(자료사진)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해남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도 5일 공룡화석지에서 운영된다. 기념식을 통해 모범 어린이 표창과 함께 각종 공연 및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체험마당과 놀이마당, 먹거리 마당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동요대회와 그림대회도 열린다.명현관 군수는 28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남공룡박물관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특히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4-29 15:39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언빌리버블쇼!’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언빌리버블쇼는 버블쇼, 마술쇼, 저글링쇼 등으로 이루어진 공연이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장미무대에서 주말 및 공휴일에 하루 3번씩 진행된다. 언빌리버블쇼 1회차 공연이 끝날 때마다 막간을 이용해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도 열린다. 돌림판 캐릭터 컵, 캐릭터 인형, 손수건 등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돌림판 이벤트에는 입장권 1매당 한 번만 참가할 수 있다. 리치매직 매직저글링  온라인에서도 5월 한 달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속 인스타그램 핫플을 찾아라’이벤트가 진행된다. 섬진강기차마을 인스타그램(@gstrainvillage_official)을 팔로우하고 기차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을 ‘#곡성_핫플’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50명을 선정해 치킨, 커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과 업로드한 사진으로 제작한 포토카드를 지급한다. 기차마을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다채롭게 준비한 행사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한 기차마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공연일정표 구분 1일 5일 7일 8일 14일 15일 비고 공연팀 리치매직 매직저글링 리치매직 리치매직 리치매직 리치매직   11:00 ~ 11:40 마술쇼 마술서커스쇼 마술쇼 마술쇼 마술쇼 마술쇼     점심시간   12:20 ~ 13:00 행운의돌림판 행운의돌림판 행운의돌림판 행운의돌림판 행운의돌림판 행운의돌림판   13:00 ~ 13:40 풍선버블쇼 풍선저글링쇼 버블쇼 풍선저글링쇼 풍선저글링쇼 풍선버블쇼   14:00 ~ 14:40 행운의돌림판 행운의돌림판 행운의돌림판 행운의돌림판 행운의돌림판 행운의돌림판   15:00 ~ 15:40 마술쇼 마술서커스쇼 마술쇼 마술쇼 마술쇼 마술쇼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2-04-29 15:32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남구청 등과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보고회는 대회 D-21일을 맞아 대회준비 총괄, 경기운영, 홍보지원, 방송통신 등 12개 지원 업무별로 점검 항목을 기반으로 대회 준비사항을 촘촘히 살펴보고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광주시는 최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광주국제양궁장의 배수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기 운영요원 선발과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끝내고 발대식과 현장 배치를 앞두고 있다.선수단 숙박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소방점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대테러훈련을 열어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또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해외 선수단을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신속히 수송하고, 대회기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함께 관계 부서·기관 합동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양궁월드컵은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은 5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경기는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다.광주시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코너에 양궁월드컵 결승전(5월21일~22일) 티켓 예약서비스를 개설해 입장권 온라인 사전 배부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https://wwreserve2w.gwangju.go.kr/reserve/bookingList.do?pageId=reserve2&searchCate1=B&searchCate2=B12&searchCate3=B1201이번 대회는 38개국 382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해준 3관왕 안산 선수와 2관왕 김제덕 선수도 참가해 관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과 경기 운영요원 등 5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양궁월드컵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 홍성표 기자 | 2022-04-29 15:26

장성군이 도심 공간에 봄꽃과 수목을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가장 시선이 집중되는 곳은 ‘노란예술거리’다. 장성읍 청운교 하부에서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로 이어지는 조용한 데크길이다. 진입로 경사면의 화려한 팬지가 방문객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황룡강 방면으로 느긋하게 걷다 보면 길 양쪽으로 나란히 서 있는 황금 회화나무들이 고운 자태를 드러낸다.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환상적이다. ‘알 만한 사람만 안다’는, 장성의 숨겨진 힐링 명소다.장성군은 여기에 안개초와 꽃양귀비도 풍성하게 심었다. 5월에 접어들면 활짝 피어나 ‘보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무채색에 가깝던 장성읍 단광리 국도1호선 인근의 변화도 눈에 띈다. 장성군은 이곳에 황금사철과 홍가시(레드로빈), 사철, 초화류 등을 조화롭게 심어 가로화단을 조성 중이다.올해 초, 실시설계 용역과 가로화단 조성사업 계약을 체결한 장성군은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화단 조성에 착수했다. 현재 식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수로를 설치하고 잔디도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장성읍 청운교 하부에서 시작되는 노란예술거리를 걷다보면 환상적인 황금 회화나무길을 만나게 된다 군 관계자는 24일 “장성 방문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다양한 봄꽃과 초화류 등을 심어 로맨틱한 봄 풍경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은 황룡강 3.2km 구간에도 금영화, 메리골드, 꽃양귀비 등 10억 송이의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 개화 시기는 5월 중순 무렵으로, 군은 코로나19 안심방역기간을 운영해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상황을 안전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4-26 13:27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풀리고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를 찾는 봄나들이 인파가 늘고 있다.장흥군은 주말 하루 평균 500여명을 기록하던 우드랜드 방문객 수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주말인 24일 1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이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봄날씨를 즐기며 편백숲에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장흥군에서도 지역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볼거리 마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산책로에는 맥문동, 꽃무릇 등 초화류 14만본을 식재했다.말레길은 오엔스텐 작업과 데크보완을 마치고, 생태건축체험장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다.생태건축체험장 21실은 우드랜드 홈페이지(www.jhwoodland.co.kr)를 통해 시설별 수용인원에 따라 사전예약을 하여 숙박할 수 있다.편백소금집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2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해졌다.이용객 편의를 위해서 매표소에서 소금집까지 셔틀 차량으로 운행하고 있다.장흥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관 조성을 통해 우드랜드를 더욱 화사하게 가꿔 나갈 것”이라며, “우드랜드를 방문하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4-26 13:20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음악프로그램 10곡을 추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오동도 음악분수는 폭 45m, 분수 높이 30m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최신가요, 인기 드라마와 영화 OST 등 총 30곡의 음악 프로그램에 맞춰 12종의 분수가 2,012가지 모양으로 연출된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평일 오전 11시(주말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5분간 가동될 예정이다.이달 23일부터 시작해 10월 31일까지 일 15회에서 17회 운영하게 된다. ▲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23일부터 재개한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에 시원하고 생동감 넘치는 음악분수를 재가동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로과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4-26 13:17

곡성군이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곡성레저문화센터 일원에서 국내 유일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인 만큼 축제에서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아이스크림을 실컷 만나볼 수 있다. 토란과 멜론 아이스크림이 대표적이다. 전국 생산량의 70%가 곡성에서 생산될 만큼 토란은 곡성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국이나 탕으로 즐기던 토란이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하면 어떤 맛일지 기대하게 한다.멜론 역시 곡성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높은 당도와 달콤한 향, 무르지 않는 신선한 식감으로 유명하다. 유명 호텔이나 디저트 브랜드 설빙의 인기 메뉴인 멜론 빙수도 곡성 멜론을 사용할 만큼 국내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한 곡성멜론은 뜨거운 여름을 한순간 잊게 만든다.쉽게 상상할 수 없는 특이한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다. 현재 곡성에서 재배한 와사비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고 있다. 와사비와 알싸한 맛이 아이스크림으로 어떻게 조화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젠피(초피)를 이용한 아이스크림도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 젠피는 강력한 향을 지니고 있어 향신료나 약재로 많이 쓰인다. 강한 향 때문에 처음에는 낯설지만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어려운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유명 셰프가 젠피 아이스크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민초파를 탄생시킨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처럼 강력한 매니아층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축제 기간 중 많은 방문객들이 젠피 아이스크림 먹기 챌린지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신나는 체험과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레저문화센터 운동장에는 비누방울 슬라이딩 대회, 워터 슬라이드, 물총 싸움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액티비티가 마련된다. 이날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흠뻑 젖어볼 수 있다. 야간에는 EDM 파티가 몸과 마음을 뒤흔든다. 멜론 음료, 빙수, 맥주 등과 함께 공연을 즐기면서 한여름 밤의 열기를 이열치열 화끈하게 불태울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여름철 관광 비수기를 타개하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곡성군의 경우 5월에는 장미축제, 10월에는 어린이대축제가 열리며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고 있다. 하지만 여름에는 관광객들이 계곡과 바다를 선호하는 까닭에 관광객이 급감한다. 또한 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도 시가지를 경유하지 않고 지나치면서 읍 상권이 침체되고 있다.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곡성군과 민간 단체가 시가지 거리 축제를 개최하기로 마음을 모았고, 그 결과가 아이스크림 페스티벌로 이어졌다. 따라서 이번 축제는 지역 상인, 주민자치위원회, 청년회, 체육회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민관 협업 축제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군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이스크림을 소재로 축제를 여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추억과 재미,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곡성에서 시원하고 짜릿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4-26 13:16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휴식과 정비를 마치고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목포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시설물 보수 등으로 중단했던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를 새롭게 단장해 22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공연(매주 월요일 휴무)은 봄(4~5월), 가을(9~11월) 평일(화, 수, 목, 일)에는 2회(저녁 8시·8시 30분), 주말(금, 토)에는 3회(저녁 8시·8시30분·9시) 운영된다. 여름(6~8월)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3회(저녁 8시·8시30분·9시) 운영된다.시는 바다분수 쇼의 구성을 리뉴얼해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과 음원차트의 인기곡을 추가하고 연령대별·시즌별로 어울리는 레이저쇼를 제작·구현해 대중성과 화제성을 만족하는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춤추는 바다분수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청량감과 해방감을 선사하는 휴식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춤추는 바다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목포해상W쇼는 안전한 공연장 환경 조성과 신규 뮤지컬 공연 준비 및 프로그램 조정 등 완성도 제고를 위해 6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2-04-22 14:39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영광군은 형형색색으로 피어난 철쭉의 향연이 시작됐다고 21일 알렸다.백제 불교 최초도래지로 알려진 영광군은 오래된 철쭉 명소로 봄이 되면 분홍빛 철쭉이 주변을 뒤덮는다. 이곳은 인도의 승려인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와서 불법과 불도를 전래한 곳으로 간다라 양식을 따라 만들어진 상징문, 간다라 유물관, 탑원 등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봄인사를 건네는 철쭉과 이국적인 풍경이 어우러져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지나 숲쟁이공원으로 가는 길에 자리잡은 숲쟁이꽃동산에서는 만개한 철쭉과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법성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법성 숲쟁이 꽃동산 인근에 위치한 숲쟁이 공원은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 군락지로 '한국의 아름다운 숲'과 '국가명승 제22호'로 지정된 천년의 숲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산책하기 좋다. 숲쟁이 공원을 걷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면 푸른 하늘과 느티나무 잎 사이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에 눈이 부시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느티나무잎이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이따금 노래하는 새들의 소리가 정겹다. 장암산 산림욕장 전망대와 행잉텐트 장암산도 4월 중순부터 산 전체가 진분홍 철쭉으로 장관을 이룬다. 묘량면 월암리에 위치한 해발 482미터의 산으로 산세가 부드럽다. 등산로 입구부터 정상까지 철쭉 군락지로 산위에 꽃동산이 펼쳐져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편백나무 숲이 뿜어내는 청량함이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한다. 드넓게 펼쳐지는 푸른 하늘과 화려한 철쭉, 초록 나무들은 등산하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정상 인근에는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이 있어 패러글라이딩인에게도 인기가 많다. 특히 장암산 산림욕장에서는 알프스 초원 같은 잔디광장에서 전국 최초 숲속 디스크 골프(9홀)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망대에 올라 서해바다와 탁 트인 영광들녁을 한눈에 볼 수 있다.군 관계자는 “나무의 푸르름과 철쭉의 향기가 어우러진 영광군에 방문하여 올봄 핑크빛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4-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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