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02건)

10억 송이 꽃이 피는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백양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장성군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관광자원 개발에 나선다.군은 이달부터‘장성군 2030 관광자원개발 기본계획 구상 및 수립 용역’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2월까지 14개월간 진행되며, 군비 2억 원이 투입된다.용역을 통해 장성 고유의 역사, 문화, 생태적 특징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기존 관광자원의 새로운 활용 방법을 고안한다. 또 관광자원 간 연계 방안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읍‧면별 주민회의와 사회단체 토론 등을 통해 지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한다.메타버스를 활용한 혁신적인 체험 플랫폼 개발 등 장성 관광의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그간 장성군은 방치되어 있던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해 성공적으로 관광자원화(化)에 성공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잡풀 가득했던 황룡강을 대한민국 최고의 꽃강으로, 농업용 댐에 불과했던 장성호를 관광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많은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용역 시행을 통해 장성 관광 발전에 중장기적인 밑그림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장성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관광자원 발굴과 콘텐츠 개발로 장성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주민 의견과 관광수요 분석, 시대 변화 예측 등이 용역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2-24 12:50

해남군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활성화의 나래를 활짝 펴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22일 해남군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리조트호텔 착공식을 가졌다. 총 409억여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오시아노 리조트 호텔은 120실 객실과 인피니티 풀, 야외테라스, 5개의 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릴 정도로 수려한 해변경관을 전 객실에서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숙박시설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리조트호텔 건립은 지난 30여년간 지체되어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본격적인 활성화 신호탄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서남해 거점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1992년 507만3000여㎡ 규모 관광단지로 지정, 2012년 골프장 및 단지 내 도로, 부지조성이 완료됐다. 그러나 골프장외에는 활성화되지 못하고 민자유치 등 사업추진이 지체돼 오던 중 최근 잇딴 호재가 이어지면서 활성화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끈질긴 노력 끝에 지난해에는 30여년만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 민자투자의 걸림돌이 제거되면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2023년까지 1단계 1500톤/일 처리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수처리장 기본조사 및 설계 실시를 실시하고 있다.이와함께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장기발전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2.73km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13.49km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해남군은 목포구등대~양화간,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중으로,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km를 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 구간은 서남해의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절경의 해안도로가 탄생할 전망이다. 국도77호선 연결도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 리조트호텔 착공식 해남 우수영에는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한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5,700억원 규모의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유치가 확정되면서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우수영 관광단지,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도시권에서 30분내 진입이 가능한 지역으로,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해남군에서는 해수타운, 복합상가, 지역특산물 판매센터 등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서남권 체류형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명현관 해남군수는 “리조트호텔 조성은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활력을 찾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 등 해남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해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완도·신안의 해양관광지 등이 연계된 전남 서남권의 관광활성화에 대한 장기발전 전망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2-24 12:49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광주를 찾은 관광객은 2020년보다 19.4%, 64만명이 늘어난 398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55.2% 이상 회복한 수준으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지정한 주요관광지점 28개소와 광주시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4개 지점의 유·무료 입장객을 합산해 관광객을 산정한 결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무등산국립공원으로 전체 관광객의 52.1%인 207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국립광주과학관, 우치공원 동물원, 패밀리랜드, 광주호 호수생태원, 국립5·18묘지 순으로 조사됐다.관광객 증가율이 높은 곳은 시립미술관(136.2%), 고싸움놀이테마파크(112.7%)였으며, 시민의숲 야영장(100.6%), 동구 전통문화관(99.9%), 패밀리랜드(94.3%)도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시민의 숲과 승촌보 야영장, 패밀리랜드, 무등산국립공원의 경우 단체관광객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69~98%까지 회복했다.이 같은 관광객 증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외 안심관광지와 힐링여행에 대한 수요가 맞춤형 홍보 마케팅 전략과 맞물려 나타난 효과로 분석된다.광주시는 2021 한국관광공사 선정 ‘외국인 방문객 안심관광지 125선’에 포함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양림역사문화마을, 동명동 카페거리 등이 관광객 산정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실제 증가폭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역사문화마을 오웬기념각 우치공원 앞서 지난해 6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국민여행조사 결과에서도 광주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관광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교통, 음식, 관광안내, 친절도, 물가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상위권을 나타냈다.다만 관광여행객 방문횟수는 17개 시·도 중 16위로 관광도시로서 인지도가 낮은 만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시대를 위한 광주관광 대전환을 추진한다.광주시는 3월에는 국내 최고 미디어파사드와 전시·교육·체험 복합공간을 갖춘 ‘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을 가동하고, 2023년까지 순차 조성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5권역과 더불어 5·18 민주광장 ‘빛의 분수대’ 등 야간관광 자원을 엮어 밤이 즐거운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광주의 부족한 관광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 온 ‘신창 마한유적 체험관’과 ‘월봉서원 선비문화 체험관’ ‘시립수목원’, 중외공원 일대 ‘아시아 예술정원’, ‘비엔날레전시관’도 차례로 선보인다.이와 함께 지난해 발굴된 예술관광 콘텐츠를 경쟁력 있는 예술관광 전문기업과 연계해 관광 상품화하고 데이마케팅(‘88 데이’)을 통해 ‘대한민국 예술여행 대표도시, 광주’ 인지도 확립에 나선다. 광주 인물을 관광 자원화하는 노력도 계속한다. 최근 BTS 제이홉이 다녀가 전 세계적 관심을 받은 K-POP 스타거리는 미디어파사드와 버스킹 공연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양궁스타 안산을 배출한 광주여대 캠퍼스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광주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할 팬들의 성지로 만든다.아울러 예능 프로그램 등 제작을 통해 자연스럽게 광주의 매력 관광자원을 노출시키고, 광주에서만 살 수 있는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인할 계획이다.관광객 여행 편의를 위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국비를 포함해 총 70억원 규모의 문체부 공모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현장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최종 선정 시 도시 곳곳의 관광지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돼 각종 예약결제가 손쉬워지고 게임스트리트 등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이 밖에도 열린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시각장애인 전문 해설사와 무장애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며, 광주컨벤션센터 건립과 국제회의복합지구 사업을 통해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체질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 상황이야말로 광주관광의 매력을 알릴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이다”며 “핵심 사업들을 연계·추진해 1000만 관광객 시대가 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2-24 12:47

구례 화엄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화엄의 역사 공간에서 ‘화엄 천년의 공간 향기에 취하다’이라는 부제로 여는 올해 〈2022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는 휴대폰 사진분만 아니라 전문 사진작가의 참여를 포함해 진행한다.올해는 전문 프로 사진작가 당선자들에게 조계종총무원장상, 포교원장상, 교육원장상과 교구장스님 상을 각각 1명씩 수여한다. 휴대폰 카메라 부문에는 교구장스님상, 부주지스님상, 불교리더스포럼상임대표상, 구례군체육회장상, 화엄사신도회상 상금과 부상으로 나누어 수여한다. 출품은 개인당 1작품이며, 촬영기간은 오는 3월 10일(목)에서 27일(일)로 18일간이다. 촬영시간은 오전 07시부터 오후 18시까지이며 야간촬영은 안전상의 문제로 금지하기로 했다.프로 사진작가들의 경우, DSLR, DSLT 사진을 화엄사 홈페이지 접수창에 업로드하면 되고, 휴대폰 카메라 사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화엄사 홈페이지 사진 접수창에 업로드하면 된다.출품된 작품의 소유권은 화엄사와 구례군이 공동으로 가진다. 상을 받은 작품 중 선택된 작품은 화엄사와 구례군 홍보 책자 및 2023년 달력에 게제 될 예정이다.화엄사 사진 콘테스트는 지난 해 불교계는 물론 전국에 ‘홍매화 붐’을 일게 해 코로나19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 특별이벤트로 작용했다. 올해 시상식은 3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홍매화 나무 아래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라 화엄사 일주문에서 발열 측정, QR체크 혹은 안심콜을 한 후 입장하고, 화엄사 신도회의 안내를 받게 된다. 다음은 올해 구체적 시상내역이다.■ 프로 전문사진 작가 부문○ 총무원장상 1명 : 300만원, 상장, 부상, 템플스테이 1박2일(4명)○ 포교원장상 1명 : 200만원, 상장, 부상, 템플스테이 1박2일(4명)○ 교육원장상 1명 : 200만원, 상장, 부상, 템플스테이 1박2일(4명)○ 교구장스님상 1명 : 100만원, 상장, 부상, 템플스테이 1박2일(4명)■ 휴대폰 카메라 부문○ 교구장스님상 1명 : 상장, 부상 (팔로모 침대, 500만원 상당, 전문가 배송 설치 무료), 템플스테이 1박2일, (4명)○ 부주지스님상 1명 : 상장, 부상 (팔로모 매트리스 100만원 상당), 템플스테이 1박2일, (4명)○ 불교리더스포럼 상임대표상 : 상장, 부상 (50인치 TV), 템플스테이 1박2일(4명)○ 구례군체육회장상: 상장, 부상 (화장실 비데, 30만원 상당) 템플스테이 1박2일(4명)○ 화엄사 신도회상 : 상장, 부상 (가정용 커피머신, 30만원 상당) 템플스테이 1박2일(4명)주최 : 대한불교조계종 제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주관 : 화엄사홍보위원회, 화엄사 신도회후원 : 구례군청, 구례군의회, 구례군체육회,불교리더스포럼, BBS불교방송, BTN불교TV,불교신문, 법보신문, 현대불교신문, 맑은소리맑은나라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2-02-18 17:00

곡성군이 2022년도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이하 ‘마을꽃길사업’) 대상 마을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마을꽃길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특성에 맞는 꽃길을 조성하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주민이 직접 자신의 마을을 가꿔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서로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아울러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러스틱라이프(농촌의 감성을 느끼고자 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농촌을 찾는 여행객에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선사하고자 하는 것이다.올해 곡성군은 마을꽃길사업 대상지로 4개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당 5백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 진입로나 공터 등 장소를 선정해 여러해살이 화초 등에 원하는 꽃을 심으면 된다.2019년부터 시작한 마을꽃길사업을 통해 곡성군에는 현재까지 28개 마을에 마을꽃길에 조성됐다. 참여한 주민들도 한결같이 사업에 만족해하는 분위기다. 주민 A씨는 “꽃송이 몇 개 심었다고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당게. 꽃이 필 때쯤 되믄 동네 왔다갔다 하면서 올해도 또 요렇게 이쁘게 피었네하면서 기분이 좋아”라며 즐거워했다. 곡성군, 꽃길만 걷게해 줄게_2019년에 마을꽃길을 조성한 한 마을. 주민들이 꽃처럼 활짝 웃고 있다. 곡성군은 2월 중으로 사업 신청 방법과 기간 등을 공지하고 보조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어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하고 현지 확인을 거쳐 3월 중 대상지를 확정한다는 생각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농촌지원과 농촌문화팀(061-360-884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2-18 16:46

‘문화도시’ 목포시가 목포음악축제(가칭) 명칭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명칭은 국문, 영문, 기호 등 제한이 없으며, 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목포시 양을로 203, 목포시청 문화예술과), 이메일(bsh1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목포가 ‘한국대중음악의 산실’이자, ‘한류음악의 출발점’이라는 역사성과 상징성, 창의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1등(100만원), 2등(30만원), 3등(20만원)에게 총 1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칭은 3월부터 공식 사용된다.시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목포음악축제(가칭)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 동안 갓바위 문화타운에서 개최된다.목포는 이난영 여사, 김씨스터즈, 작곡가 손석우, 남진 등 우리나라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대중음악인들과 인연이 깊은 도시다. 시는 이러한 음악적 자산을 바탕으로 음악축제를 개최해 ‘음악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목포음악축제(가칭)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전국규모 경연대회를 비롯해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경연대회는 예선, 준결승, 결승으로 구분해 진행되는데 예선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온ㆍ오프라인으로, 준결승과 결승은 축제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최종 상위 5명은 음악감독, 가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과 현장의 관람객들의 합산 평가로 선정되며, 시상식은 축제 마지막 날 파이널 공연과 함께 개최된다.이 밖에 재즈공연 무대, 시립예술단체 공연, 목포음악사 전시, 신나는 음악과 산책하듯 즐기는 워킹마라톤(FUN RUN), 음악요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목포음악축제(가칭)를 짝수해에 격년제로 개최함에 따라 홀수해에 열리는 문학박람회를 포함해 목포에서는 매년 대규모 문화예술행사가 열리게 된다.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문학을 주제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해 ‘문학의 도시’라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했다면 올해는 음악을 주제로 축제를 펼쳐 ‘음악의 도시’라는 도시브랜드도 확보하겠다”면서 “문학과 음악을 문화예술상품으로 구성해 관광과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2-02-16 11:33

담양의 대표축제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군은 지난 9일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해 축제 개최 방안을 논의한 결과, 제22회 담양대나무축제는 잠시 멈춤(취소)하고 경관 조성 등 대체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사회는 지난해 10월 임시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김일태 이사장(전남대학교 교수, 임기 2년)을 선임해 축제 개최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대면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방역 지침에 따라, 지역 감염 예방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는 취소하고 경관조성과 함께 추후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소규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친환경 축제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2020~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해마다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담양군의 대표축제이다. 2019대나무 축제 전경 최형식 담양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인 만큼 이로 인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결속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걱정 없이 보다 성대한 대나무축제를 개최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2-16 11:29

영광군은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회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된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와 연계한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가 소유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되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불갑사 전경 천년 고찰 『불갑사』는 우리 군 대표 관광지로 보물 제830호 대웅전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를 품고 있다. 또한『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코로나 19 확산 이전 80만 명에서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으며,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축제에 10만 명에서 12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전국적인 가을꽃 축제로 유명하다. 군은 불갑사 관광지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관광편의 증진과 수용태세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조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 현장 사진 올해는 부지 정비, 교량 2개소 설치, 상․하수도관 매설 등을 추진하고, 2023년에는 기존 상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불갑사 관광지와 불갑저수지까지 『불갑 테마공원 주변 정비사업』, 『불갑저수지 관광자원화사업』, 『불갑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연계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코로나 19 종식에 대비하여 관광객 약 300만 명 유치를 위하여 힘써나갈 계획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2-16 11:28

진도군에서 열대 과일인 바나나 재배에 성공해 수확이 한창이다.대표적인 아열대 과일의 상징인 바나나는 진도군 지산면 상보전리에 위치한 팜스위트(대표 김영걸)에서 재배되고 있다.이곳 재배 면적은 0.3ha규모로 바나나 740주가 재배중이다. 과일인 바나나는 평균 재배 기간이 1년으로 이 기간이 지나면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군은 18t의 친환경 바나나가 올해 수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도산 바나나는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이 없고 변비와 고혈압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또 수입산 바나나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진도 바나나는 현재 농가 방문 시 1kg에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서진도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도 같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특히 진도군의 기후가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고 일조량이 많고 겨울이 따뜻해 난방비가 크게 들지 않아 아열대 작목 재배의 최대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0일 “친환경 바나나가 출하된 것을 신호탄으로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따른 다양한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 보급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진도군의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은 부지화, 감귤, 레드향 등 만감류 6ha와 애플망고 1.5ha를 비롯 총 49농가가 18ha를 재배하고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2-10 12:35

곡성군(군수 유근기)는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이 최근 안심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2년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에서는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의 하나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거쳐 방역체계 구축과 동선 관리, 관광객 관리 등을 잘 지키는 관광지 125개소를 대상으로 인바운드 안심 관광지를 선정했는데,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이 포함된 것이다.안심관광지 선정에 발맞춰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는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 맞이 비대면 「이 세상 단 하나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행사를 2. 1. ~ 3. 31. 까지 진행하고 있다.행사는 섬진강기차마을 내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사진을 이용한 초콜릿을 만들어 가게 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전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381046)은 필수이다. 섬진강 기차마을 안내도 한편,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체험, 4D체험관, 1004 장미공원 등 다양한 실내외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코로나 19에도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고 있다.군 관계자는 “섬진강 기차마을은 코로나 19 발생 제로 관광지를 목표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녀노소, 가족 등 누구나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2-10 12:31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달 실시한 신규시책 발굴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5,077억 원(민자 3,400억 원 포함) 규모의 신규사업 23건을 발굴했다.이번에 발굴한 신규사업은 민선 7기 구례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권역(구례읍, 섬진강, 화엄사, 지리산온천) 계획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2023년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구례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재설계하는 수준의 4대 권역사업은 구례읍 권역 1,080억 원, 섬진강 권역 868억 원, 화엄권역 291억 원, 산동 온천권역 680억 원 등 총 2,920억 원 규모의 44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구례읍 권역은 ▲도심 재생사업 757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58억 원 ▲ 도시창생 복합광장 조성 85억 원이 핵심 사업이다.섬진강 권역은 ▲섬진강 힐링 생태공원 조성 93억 원 ▲스카이 바이크 40억 원 ▲섬진강 보도교 설치 109억 원 ▲오산 케이블카 416억 원으로 이뤄져있다.화엄사 권역은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100억 원 ▲지리산 야생화정원 조성 73억 원 ▲반달가슴곰 생츄어리 조성 94억 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지리산온천 권역은 ▲호수공원 주변 체험시설 조성 218억 원 ▲산동지구 명소화 조성 50억 원 ▲지초봉 주변 관광 명소화 38억 원 ▲지리산 정원 조성사업 90억 원 ▲생명치유 가옥단지 조성 40억 원 ▲산수유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50억 원을 투입한다.농업분야에는 ▲자연드림 2단지 치유 힐링 클러스터 조성사업 3,606억 원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126억 원을 포함한 3,952억원을 투자한다.SOC 및 생활기반정비에는 ▲웰니스 복합센터 건립 153억 원 ▲가족센터 30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264억 원 ▲노후 정수장 정비 268억 원 ▲지방상수도 정비사업 454억 원 등 5,351억 원을 투입하여 인구유입, 생활여건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4년 동안 민선7기 구례군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하여 구례읍 권역의 노후된 도심을 재건하고, 4대 권역의 미래지향적 개발을 통해 역사와 문화·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왔다.군은 이를 위해 전남도와 중앙정부의 역점 방향에 발맞춰 구례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김순호 군수는 10일 “이번에 신규로 발굴한 국․도비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이들 사업과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5,500억 원 규모의 계속사업이 서로 융화되어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혔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2-10 12:29

'보배섬' 진도군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까지 갈 수 있게 됐다.진도에서 제주를 연결하는 카페리 여객선이 올해 4월 취항한다.진도~제주 노선은 육지에서 제주로 가는 최단거리 뱃길로 1시간 30분이다.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제주항과 진도항 사이에 ‘산타모니카’호를 신규 취항한다.세계적인 쾌속카페리 조선소인 호주의 INCAT사에서 건조 중인 ‘산타모니카’호는 3,500톤급 쾌속 카페리다.속력은 42노트, 여객 700명 정원에 차량 86대(승용차 기준)를 실을 수 있다. 운항 횟수는 1일 2회 왕복으로 항로는 진도항↔제주항이다.군은 지난 2015년 씨월드고속훼리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진도항에 여객선 터미널과 친수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과 함께 자동차, 건설장비, 농산물, 생활 필수품 등의 활발한 운송을 통한 항로의 빠른 정착과 함께 진도항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또 제주항에서 육지까지의 운반 거리가 짧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물류비 절감 등 화주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게 선사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분석이다.진도군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10일 “진도항↔제주항 선박 취항으로 전남 서남해안 중심도시인 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해상 물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도군이 제주도의 다양한 활어와 과일류 등을 전국에 공급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제주-목포 항로는 3시간50분, 제주-고흥(녹동) 3시간15분, 제주-추자-우수영는 3시간, 제주-완도 1시간40분 가량 소요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2-10 12:27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김치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군은 지난해 김치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신규 국고건의 사업으로 선정, 각계 의견수렴 및 전문기관 간담회를 연달아 갖고, 계획을 구체화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명현관 군수도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국비확보에 나선 결과 2022년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사업 설계비로 5억 8,000만원이 반영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은 김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가격안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2025년까지 총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산지에 원료 물류센터 및 절임배추 설비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해남군은 가을·겨울배추 재배면적이 4,995ha에 이르는 최대 배추 주산지이자 연간 3만7,000여톤의 절임배추를 가공, 출하하는 김치 원료의 대표 공급처로서 사업 추진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100억원 규모 광역단위 채소류출하조절센터를 유치하면서 연중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등 연계 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중국산 절임배추 파동 이후 국산김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강화를 위한 김치 문화 세계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김치 원료공급단지의 조기가동과 국비 보조율의 상향을 건의하고 있다.이와 함께 해남군이 역점 추진해온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도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해남군은 원재료 및 식품 저장·물류센터, 가공공장, 김치 성분 기능성 연구센터(실증, 분석), 창업·수출·R&D 등 지원 인프라가 집적된 480억원 규모의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김치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보고회를 갖고 전라남도를 비롯한 산학연 간담회를 실시, 농식품부의 5개년 김치산업진흥 종합계획의 정책목표인 국산김치 시장점유율 확대와 국가적 차원의 국산김치 장려정책 선도방안, 김치문화 세계화를 위한 고품질 맞춤형 김치 개발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실시했다.또한 국산김치 사용 범군민운동을 통해 학교 34개소를 포함한 관내 음식업소 319개소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를 인증받는 등 국산 김치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향후 김치수출 및 대표 K-푸드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반 여건 마련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김치 애용 범군민 운동 화원 김치 가공공장 김치제조 명현관 군수는 4일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은 해남군이 중장기적으로 육성해야 할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으로 국비확보와 공모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국가적 차원의 경쟁력을 갖춘 해남김치로 수입 김치의 99%를 차지하는 중국산 김치를 해남김치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 수출주도형 전략산업 육성까지 이어지는 김치문화의 세계화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2-04 12:05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