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오월 섬진강 길을 따라 거닐며 노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섬진강 대강 유채꽃 농업경관 축제’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9일간 남원시 대강면 섬진강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대강면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중심지활성화사업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5월 18일 섬진강변 특설무대에서 대강 농악단 터울림공연을 시작으로 대강면 방뜰 60,000㎡(약18,000평)에 활짝 핀 유채꽃을 배경으로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작년 9월부터 면민들의 정성으로 조성된 특별 행사장, 이팝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돌탑길, 섬진강변 솔밭길로 이어지는 생태 탐방로 또한 노랗게 만개한 유채꽃 만큼이나 축제를 더욱 빛내주고 있다. 특히, 유채꽃밭과 곳곳에 마련된 30여 곳의 포토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은 봄 향기 따라 나온 상춘객들에게 눈부신 꽃의 향연과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해 준다.한편 유채꽃 축제 부대행사를 살펴보면, 축제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기념식 행사 후에 진행되는 ‘유채 비빔밥 나눔행사는 각종 산나물과 유채꽃을 이용한 꽃밥 시연과 함께 500인분의 비빔밥 비비기 퍼포먼스를 실시하여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 식사를 나눌 예정이다.또한 상설행사로 향토먹거리 장터 운영, 유채꽃과 바람개비, 연날리기, 체험행사, 섬진강 추억의 사진 전시, 농촌의 희망을 찾는 사진 공모전, 민속놀이 체험장 운영 등을 실시하고, 이벤트 행사로 유채꽃과 함께 걷기 대회, 섬진강자전거 대회, 유채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실시하게 된다.이벤트 행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아름다운 섬진강변길(5km) 걷기 대회는 행사 첫날 5월 18일(토) 14:00부터 시작, 사전 및 현장 접수를 받아 남원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섬진강 50리 꽃길 라이딩 대회는 행사당일 09:00부터 1코스(행사장 ~ 장군목 코스 60km)와 2코스(행사장 ~ 가정리 코스 54km)로 섬진강을 따라 유채꽃을 보면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유채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는 행사당일 10시부터 진행이 되며 남원지역과 인근(순창·곡성) 초·중학생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15일까지 학교별로 접수하고, 최우수, 우수, 특선, 입선의 상장이 수여된다.양규상 대강면 발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작은 꽃들이 모여서 넓게 펼쳐져 있는 유채꽃밭처럼, 면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면민들의 정성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축제인 만큼, 면민화합과 섬진강 대표 관광 지역으로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유채꽃의 꽃말인 명랑, 쾌활처럼 싱그러운 오월 유채꽃의 노란 물결 속에서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봄 내음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하였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5-21 10:20
사진=삼척시 지난 15일 개막한 '2019 삼척 장미축제'가 19일까지 강원 삼척시 장미공원 오십천 일원에 장미향을 가득 채우고 있다. 18일 삼척 장미 축제장은 관광객들로 북적인 가운데 19일까지 플라워 플리마켓, 드림랜드, 플라워로드, 스탬프 미션 등 당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특히 주말을 맞아 18~19일에는 삼척시민 열정 콘서트 및 ‘2019 전국 천만송이 장미가요제’를 비롯해 소찬휘, 허각, X.O.X, 박주희 등 젊음과 감성의 로즈뮤직콘서트를 통해 관광객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무대가 펼쳐진다.또한 이틀간 로라·로미 환영 퍼포먼스와 드론 플라워 샤워 퍼포먼스, 꽃길런, 로즈 브런치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장미축제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 더할 나위 없는 감동과 재미를 느끼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삼척장미축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수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 | 정태수 기자 | 2019-05-19 12:22
전남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7~9일 2019 벨기에브뤼셀수산물박람회에 참가한 (주)바다명가(대표 김자영) 김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의 지원을 받아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주관으로 추진된다. 참여 기관은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더오션이다. 사업 기간은 2020년까지 3년이다. 총사업비는 51억 원이다.이번 벨기에브뤼셀수산물박람회에는 2차년도 수혜기업인 청우F&B, (주)바다명가,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3곳이 참석해 알긴산 음료, 청각젤리, 조미김, 각종 해조류 제품, 반건조 조미전복, 전복병조림, 피시소스 등 다양한 지역 수산제품을 전시, 홍보했다.특히 (주)바다명가는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일 폴란드 현지 기업과 김 제품에 대해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해 전남 우수한 김이 유럽으로 진출하는 초석을 다졌다.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사업을 통해 전남의 많은 해양수산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는 기업 지원에 나서겠다”며 “단순 개발에 끝나지 않고 제품 개발, 마케팅, 기술 지도를 함께 펼쳐 판매 및 수출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19-05-19 11:54
사진=뉴스1 생과 삶, 죽음을 모티브로 한 한 성주생명문화축제와 명품 성주참외를 테마로 한 성주참외페스티벌이 16~19일 경북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동시에 개막했다.‘성주는 참 즐겁다. 태봉봉~참외뿜뿜♬’을 주제로 한 참외축제와 세종대왕 태실 등 성주의 생명문화를 알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축제 둘째 날인 17일에는 성주의 특산물인 참외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성밖숲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참외 진상의식’은 성주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성주 참외의 우수함을 홍보하는 행사로, 성주 관내 농업경영인 임원진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단막극 공연으로 꾸며진다. 저녁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은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펼치는 ‘참외 가요제’과 김연자, 김용임, 강진 등 신나는 트로트 축하공연이 열린다.축제 셋째 날인 18일에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열린다. 지난달 22일 서울 경복궁에서 열린 봉출의식을 시작으로, 19일 오후 2시 성주읍 일원에서 열리는 영접의식을 끝으로 재현행사가 종료된다. 성밖숲 일원 3㎞를 걷는 유모차 건강 걷기대회와 육아왕 OX 퀴즈, 아빠 어릴적 게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성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드림페스티벌’와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가지 난장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는 ‘별뫼 줄다리기’와 ‘대동놀이 한마당’, 메시지 불꽃 쇼가 장식한다.앞서 16일 축제를 알리는 ‘생명선포식’이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려 생명탄생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태실이 가지는 의미를 선보였다.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해외 민속공연과 주제공연, 이창길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 케이윌, 러블리즈, 김경호 등 최상의 가수들이 펼치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대회 초청가수로 신유 코요태 지원이 핑크레이디 등이 출연한 대회 실황은 16일 0시20분부터 TBC를 통해 방송됐다.15일에는 축제 전야제로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2019 미스경북선발대회’가 열려 미스경북 진ㆍ선ㆍ미를 뽑았다. 수상자들은 오는 7월 11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19년 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 경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여행 | 강인구 기자 | 2019-05-17 14:41
최근 10대들의 떠오르는 장래희망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직업이 바로 유튜버, 동영상 크리에이터이다. 10대뿐만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전 세대적 관심은 1인방송 장비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동영상 편집, 스트리밍 솔루션, 저작권서비스, 교육 등의 연관산업까지 동반 성장하게 만들며 1인미디어산업의 중요성을 날로 부각시키고 있다.네모전람은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이하 코딕)와 공동 주최로 7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2019 서울 1인방송 미디어쇼(이하 인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인쇼에서는 1인방송 영상촬영장비, 음향 및 조명기기, 소프트웨어와 제작솔루션 그리고 콘텐츠와 음향라이브러리 등 유튜버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V커머스 수요기업과 동영상 크리에이터와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특히 첫발을 내딛는 초보 유튜버와 예비 제작자를 위해 최적화된 방송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먹방, 뷰티쇼, 게임방송, ASMR 등 제작분야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송장비의 세팅 방법이 시연될 예정이다.오픈 스튜디오에서는 현직 유튜버가 직접 1인방송 제작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관람객의 궁금증과 질문에 답을 해주게 된다.네모전람은 이번 전시가 초보 유튜버에서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전문 유튜버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1인방송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코딕 양순호 회장은 “인쇼는 국내 1인방송 미디어기기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전체가 한자리에 집결되는 행사로서 1인방송 제작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고, 출품업체에는 최고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네모전람은 3일간 약 2만여명의 관련업체 종사자, 크리에이터, 기업체 홍보담당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인쇼에 관련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전시회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네모전람 개요네모전람은 전시회 및 컨퍼런스, 이벤트를 기획, 주최하는 MICE 전문 기업이다. 전시회를 통해 해당 산업 발전과 소비시장 확대를 만들어 가며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5-17 11:24
가을 ‘노란꽃잔치’로 유명한 장성 황룡강에 ‘5월의 꽃길’이 조성되어 눈길을 끈다.장성군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황룡강 일원과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이하 황룡강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20년 전통의 장성 홍길동 축제가 올해부터 황룡강 꽃길과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축제로 거듭났다.축제 준비는 지난 겨울부터 시작했다. 장성군은 황룡강 일원 약 5만 평의 대지에 붉은 꽃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을 심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 꽃길축제 준비를 위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황룡강변에 오랜 기간 동안 정성들여 꽃을 식재했다”며 ‘자연친화적인 축제’임을 강조했다. 또 군민과 조경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꽃을 가꾸고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등 ‘협업을 통해 완성해가는 축제’라는 데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장성 황룡강 꽃길축제는 황룡강변과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개막일인 24일 금요일 오후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재능자랑과 금잔디, 김용임, 정수라, 김종환, 추가열, 서지오, 조원석 등 유명 가수의 개막 축하쇼가 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토요일인 25일 오후에는 장성군 관내 학생들의 무대인 ‘드림오케스트라’와 방과후 동아리 공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이 열리고, 퓨전 타악공연 ‘얼쑤’의 퍼포먼스도 이어진다.주말 저녁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트롯 댄스 페스티벌’이다. 가수 진시몬과 DJ 등이 출연해 트롯과 EDM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축제의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에는 퓨전예술공연과 봄꽃 힐링 콘서트, ‘4대 품바’ 서봉구의 품바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공연 외에도 관람객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토요일 오전 10시 황룡강변에서 열리는 ‘꽃길 걷기대회’가 주목된다.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황룡대교, 황룡행복마을 인근, 개천인도교를 지나 다시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km 구간이다.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행사다.이밖에도 ‘옐로우시티 장성’을 상징하는 황금떡 만들기 체험과 블록 만들기, VR 기기를 활용한 VR 무예체험 등 독특한 체험부스가 다수 운영된다.홍길동 테마파크에서도 어린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홍길동 복식 체험과 율도국 미니 올림픽, 캐리커처를 비롯해 석고방향제/우드아트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뉴(new) 스포츠 체험 등이 열린다. 한편, 지난 해 문을 연 국궁장 ‘백학정’에서는 축제 기간인 오는 25일(토요일) 오전, 4개 시․도 33개 팀(정)이 참가하는 궁도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주말·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테마파크 내 바닥분수도 가동된다. 현재, 군은 바닥분수의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이밖에도 장성군은 황룡강에 핀 꽃이 6월까지 지속됨에 따라 축제 이후에도 많은 관람객이 황룡강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축제 다음날인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2주간 황룡강변 꽃길 나들이객 맞이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통과 화장실 등을 점검하고, 안내소를 운영하며 6월 1일~2일에는 옐로우 마켓과 소규모 버스킹 공연(주말)도 열린다.유두석 군수는 “축제기간 이후인 6월까지 황룡강 꽃길이 지속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5-17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