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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구조된 생존자 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30일 참좋은 여행사 이상무 전무는 이날 서울 서소문 본사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구조 고객은 현재까지 신상 파악된 분이 7명"이라고 밝혔다.  구조자는 정모(31·여), 황모(49·여), 이모(66·여), 안모(60·남), 이모(64·여), 윤모(32·여), 김모(55·여)씨다. 이들은 부다페스트 시내의 3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유람선에는 이 여행사의 발칸·동유럽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한 단체관광객 30명과 인솔자 1명에 더해 현지 가이드 1명, 사진작가 1명과 선박 운전자 1명 등 총 34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헝가리 국립 응급 서비스(Hungarian National Ambulance Service) 측은 "현재 13명 이상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우리 외교부는 이날 오전 8시께 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조에 투입된 한 잠수사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구조하고 있지만 최근 이어진 폭우로 수위가 높고 물살이 거센 상태"라며 "강풍도 불고 있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 MTI에 따르면 탑승객 중 한 명은 사고 지점에서 약 3.2㎞ 떨어진 곳에서 구조됐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5-31 10:21

아침식사=연합뉴스  아침 식사를 1주일에 1∼2번만 해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보건대학원·의대 공동 연구팀(박은철·이현지·장지은·이상이·최동우)은 2014∼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79세 7,205명을 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 빈도와 심혈관질환 발생 사이에 높은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31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공중보건 관련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1주일간 아침 식사 횟수에 따라 4개 그룹(5∼7회·3∼4회·1∼2회·0회)으로 나눈 뒤 10년 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도를 분석했다.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내에 쌓인 혈전으로 혈액의 흐름이 막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런 혈전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지는데, 콜레스테롤 같은 이물질이 심장동맥 벽에 쌓여 점차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게 일반적이다.분석결과, 전체의 38.7%(2,786명)가 10년 이내에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군에 속했다. 하지만 그 위험도는 아침 식사 빈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1주일에 한 번도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들은 1주일에 5∼7회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견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46배 높았다. 성별로는 같은 조건에서 여성(1.55배)의 위험도가 남성(1.47배)보다 높았다. 특히 심혈관질환 가족력이 있으면서 아침을 먹지 않은 사람의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2.1배에 달했다.주목할만한 점은 1주일에 1∼2번만 아침을 먹은 사람들의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1주일에 5∼7회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보다도 22%(0.78배)나 낮게 나왔다는 것이다. 이를 아침을 아예 먹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하면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68%나 낮은 것이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1주일에 한 번 이상의 아침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은철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다양한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고 이 중 하나는 아침 식사”라며 “아침을 먹는 간단한 변화만으로도 생활방식 전반을 향상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5-31 09:56

사진=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로 다수의 사망자를 낸 여행주관사 '참좋은여행'사는 고개를 숙였다.참좋은여행의 이상무 전무는 30일 서울 서소문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패키지 투어를 하던 가족 단위 고객 30명과 인솔자 1명이 유람선에 탑승했다"고 밝혔다.탑승객들은 대부분 조부모·엄마를 따라나선 6살 여자 어린이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 전무는 "탑승객 중에는 최고령 1947년생 72세 남성과 최연소 2013년생 6살 여아와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 여아는 조부모·엄마와 유람선에 탑승했지만, 현재 구조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이 전무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9시경에 유람선이 출발했고, 탑승 후 큰 이동 없이 그런 일(사고)을 당한 것으로 안다"면서 "탑승 중 다른 대형 유람선 추돌해 선박이 전복돼 침몰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참좋은여행 패키지 고객을 위해 이 선박을 단독으로 빌렸다고 전한 뒤 "단체가 큰 경우는 다른 손님 섞이는 것을 원하지 않아 단독 선박으로 한다"면서 "현재 인솔자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 안타깝지만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전무는 "(사고 유람선엔) 가족 단위 관광객 9개 단체가 탑승하고 있었고, 연령대는 대부분 40~50대로 추정한다"면서 "저희 여행사 고객이 수도권이 많긴 하지만 거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또 사망자와 구조자 신원도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회사 역량을 총동원해 구조와 유가족 이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비가 오고, 강의 수위가 높은 상황에서 유람선 탑승을 강행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전무는 "현장에 비가 오긴 했지만 모든 유람선이 정상 운행하고 있었다"면서 "옵션에 기본적으로 포함된 일정이었고, 전 고객이 참여한다고 해서 진행했다"고 답했다.탑승객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에 대해선 "통상적으로 구명조끼를 입도록 하고 있는데 사고 당시 착용 여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 전무는 "현장에 직원 5명을 보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항공편이 수배되는 대로 대표이사와 임원 15명가량을 현지로 파견해 지원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사고를 당한 여행객들은 이 여행사가 내놓은 '발칸 2개국 + 동유럽 4개국 9일' 상품을 통해 지난 25일부터 6월 2일까지의 일정으로 유럽 여행에 나서 부다페스트에 들렀다가 변을 당했다.외교부는 30일 현재 "한국인 33명 중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5-30 11:39

AF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밤 9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로 인한 한국인 관광객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외신과 외교 당국에 따르면 30일 현재까지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승객 33명이 타고 있던 유람선에서 강에 빠진 14명이 구조됐고 이 중 절반이 숨졌다.하지만 사고 현장은 현재 폭우가 쏟아져 강물이 불어나고 물살도 거세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구조 작업 중인 관계자는 "물살이 너무 세 부다페스트시를 벗어난 다뉴브강 하류에서 발견된 이들이 있었을 정도"라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서 2마일 가까이 떠내려간 채 구조된 승객도 있었다.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조된 승객 몇 명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저체온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다뉴브강 온도는 섭씨 10∼12도에 불과한다.유람선은 굵은 빗줄기 속에 야간 운항을 하다 헝가리 의회 근처에서 더 큰 선박과 충돌해 전복된 뒤 완전히 가라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부터 사고 직전까지 천둥번개와 폭우가 내내 쏟아지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한국 여행사의 패키지여행 상품이었던 만큼 가족과 친척 단위의 관광객들이 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침몰한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는 길이 27m의 소형 선박이다. 최대 탑승인원은 60명이며, 관광용 크루즈로 이용될 때는 45명이다. 파노라마 덱(Panorama Deck)이라는 회사가 보유한 12척의 유람선 중 가장 작은 선박 중 하나로 알려졌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5-30 11:30

아시아 최대 규모 만화, 애니메이션 축제 제2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 이하 SICAF2019)이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메가박스 코엑스(영화제), 코엑스 A4홀(전시)에서 펼쳐진다.SICAF2019는 서울시와 (사)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1995년 국내 만화,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이 협업으로 시작해 20여 년간 전통을 쌓으면서 현재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자리 잡은 글로벌 문화 축제다.SICAF2019 영화제에서는 ‘혁신적인 변화(Innovative Change)’를 주제로 93개 국가의 2,565개 출품작 중 치열한 심사를 통과한 28개 국가 103개 작품을 상영한다.특히 올해는 아시아 외에도 프랑스, 러시아, 노르웨이 등 유럽권, 이란 등 중동 국가 작품이 대거 출품되어 이전보다 훨씬 다채롭고 풍성한 글로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방중혁 SICAF2019 조직위원장은 “SICAF2019의 높아진 위상만큼 세계 각국의 혁신적 문화 콘텐츠가 출품 되었다”며, “SICAF2019는 시대를 뛰어넘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대학생 등 청년들이 국제 행사를 경험하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SICAF2019조직위원회는 영화제 기간 동안 운영(전시, 영화제, 운영본부)과 통역 등 활동을 지원할 자원활동가(FACIS) 112명 모집도 시작했다.‘FACIS’는 SICAF를 뒤집어 조합한 단어로 ‘SICAF의 얼굴’이라는 뜻이며 만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국내 거주 19세 이상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SICAF2019 행사 기간 및 이틀 간의 교육 일정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혜택으로는 SICAF2019 초대권 2매, 1365자원봉사활동 인증, 참여증서, SICAF2019 공식 도록 성명 게재, SICAF2019 활동 물품(티셔츠, 가방, 매뉴얼 북, ID 카드), 교통비 및 식사 등이 제공된다. 지원은 6월 20일까지며 SICAF 홈페이지(www.sicaf.org)에서 할 수 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5-30 10:59

충북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 4대 축제 콘텐츠 공모전 접수 마감일이 31일로 다가왔다.재단에 따르면 올해 8월~10월 열릴 영동군의 4대 축제의 명품화를 위해 톡톡 튀는 참신한 축제 아이디어를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한다.창안 등급별 수상자에게 총 200만 원의 부상이 전달되는 이 공모전의 결과는 6월에 발표하며, 시상식은 7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공모 분야는 프로그램, 공연 제안, 행사장 구성 아이디어 등 축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이 모두 망라된다.응모는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사무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이메일로 하면 된다.재단 관계자는 "영동의 장점을 잘 아는 군민을 대상으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축제의 변화를 꾀하고, 축제에 관한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취지"라면서 "선정된 우수 콘텐츠들은 지역 축제 프로그램 구성의 기초 자료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의 4대 축제는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곶감축제 등이다.

여행 | 강민규 기자 | 2019-05-28 17:19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황룡강 꽃길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장성군은 축제 기간인 24일~26일까지 총 17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황룡강 꽃길축제의 성공요인은 20년 역사의 장성 홍길동 축제에 새로운 컨텐츠인 ‘황룡강 꽃길’이 더해진 점과 황룡강 일원에 조성된 약 5만 평 규모의 꽃길이 축제 기간에 맞춰 만개한 점,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 점을 꼽을 수 있다.또 주민자치위원회와 관내 학교, 상무대 등이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거버넌스형 축제의 모델을 구현한 점과 야간공연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성군은 이번 축제에서 아름다운 황룡강의 꽃을 한껏 감상할 수 있는 ‘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퓨전타악그룹 ‘얼쑤’, 전국 4대 품바 서봉구의 품바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했다.또 홍길동 테마파크에서는 VR무예체험과 상무대 병영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국궁장 백학정에서는 4개 시․도 33개 팀(정)이 참가하는 궁도대회가 열렸다.인기가수들의 공연도 황룡강 꽃길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었다. 김용임, 금잔디, 정수라, 추가열, 김종환, 진시몬 등의 유명가수들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스트롯 진 송가인의 무대를 준비해 전국적인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타 지역에서 장성군을 찾은 방문객들이 각자의 블로그와 SNS에 황룡강 꽃길축제를 알렸고, 온라인을 통해 퍼진 입소문은 다시 현장을 찾는 발길로 이어졌다. 장성군의 ‘조용한 배려’도 돋보였다. 공설운동장 주무대에 그늘막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시원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축제장 진입로와 주차장 곳곳에 직원을 배치해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한 점도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에 대해 “20년 전통의 홍길동 축제에 황룡강 꽃길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낼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꽃길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군수는 “올 가을에 개최될 ‘황룡강 노란꽃잔치’ 역시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장성군은 황룡강의 꽃이 6월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고 오는 6월9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운영한다. 옐로우마켓(토/일요일)과 버스킹 공연(일요일)이 펼쳐지며, 시설점검 및 안내소 운영도 이어진다.또 맞이기간 동안 장성군은 2차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황룡강 꽃길이나 홍길동 테마파크를 방문해 ‘홍길동 포즈’로 사진을 찍은 뒤 응모하면 된다. 장성군은 2차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40명을 선정, 치킨세트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 결과는 6월28일 장성군 블로그 및 SNS에 게시되며, 이벤트 응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yellowcity-j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5-28 12:12

사진=시흥시 시흥갯골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학교'를 개설하고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시흥시는 시민, 축제 담당자, 공무원 등이 모여 갯골축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5월30일부터 6월12일까지 기획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기획학교는 오는 6월27일 개강하여 7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흥시청 별관 4층 글로벌센터2에서 시흥갯골축제 총감독인 최윤현 감독 주관으로 진행된다.참가자는 시흥갯골축제 사무국만의 노하우를 통해 축제를 만드는 매뉴얼을 공유할 수 있다.수강생은 축제·행사를 어떻게 기획하는지 배우고 실제로 축제에 필요한 계획서와 제안서, 예산안 등 실무에 필요한 양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시흥갯골축제 측은 시흥시 마을축제 관계자 및 행사 담당공무원 30명 내외의 인원을 수강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참여를 희망할 경우 제14회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접수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14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갯골패밀리런, 갯골퍼레이드, 생태체험놀이, 생태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행 | 김원호 기자 | 2019-05-27 12:18

국가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의 색다른 야간 풍경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문화재,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기는 전주문화재야행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5일에서 26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풍남문 일원에서 2019 전주문화재야행 1차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주문화재야행은 오는 9월 21일~22일로 예정된 2차 야행을 포함해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야행은 앞서 지난해 문화재활용사업 평가 ‘전국 1위, 최우수 야행’에 선정되는 등 전주한옥마을을 대표하는 야간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올해 야행을 젊은 감각을 가진 기획자와 청년을 중심으로 참신함과 색다른 시선으로 접근해 더욱 세련된 축제를 만들고, 오직 전주만이 할 수 있는 ‘전주다움’이 담긴 지역 특화형 콘텐츠를 집중 육성해 전주의 정체성이 담긴 경쟁력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올해 전주문화재야행은 ‘문화재 술사의 8(八)야심작(夜心作)’을 주제로 8개의 테마와 하위 26개의 프로그램으로 보다 풍성하게 구성해 선보일 예정으로, 역대 최대 인원인 619명(운영 16명, 스텝 34명, 출연 및 참여자 401명, 자원봉사 168명)의 인적자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401명의 출연 및 참여자 중 33명을 제외한 368명이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중인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돼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과 세계적인 문화도시 전주의 도시 정체성을 재각인시킨다는 각오다.특히 올해 전주문화재야행의 주목할 점은 유명 유투버 10명이 참여해 공개방송을 통해 전 세계 유투버들에게 전주한옥마을의 야경과 역사의 흔적이 담긴 문화재, 전주의 문화 등 전주문화재야행에 대해 소개한다는 점이다.또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학생들이 전주한옥마을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며 다양한 문화재를 체험하고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 발전 방향 등을 토론하는 ‘문화재 활용가의 탄생’도 운영된다.세부적으로는 △빛의 술사(야경,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문화재 술사(야로, 밤에 걷는 거리) △이야기 술사(야사,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그림 술사(야화, 밤에 보는 그림) △공연 술사(야설, 밤에 감상하는 공연) △음식 술사(야식, 밤에 즐기는 음식) △여행 술사(야숙,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흥정 술사(야사, 진상품/장시이야기)의 8개 테마가 운영된다.빛의 술사의 경우, 축제 기간 차량이 통제돼 걷기 좋은 거리에 펼쳐지는 한옥마을 마실 코스로, 다채로운 빛으로 밤하늘을 수놓은 오직 야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환상적인 빛의 세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또, 문화재가 아로새겨진 빛의 조형물에서 사진을 찍고, 직접 만든 한지등을 들고 걸으며 풍남문에서 뜻밖에 들려오는 대금과 가야금 소리도 만날 수 있으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919년 역사를 재현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문화재 술사의 경우, 조선의 여섯 왕과 함께 은은한 달빛 아래 고즈넉한 고궁(경기전)을 거닐며 떠나는 ‘왕과의 산책’과 조선왕조실록을 활용한 5가지 다채로운 놀이인 ‘야행 놀이터’ 등 문화재가 가진 가치 및 활용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또, 그간 지켜만 보았던 ‘태조 어진 행렬’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플래시몹 형식으로 새롭게 바뀌어 선보인다.지난해 전주문화재야행에서 관광객이 뽑은 가장 특별했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야기 버스킹 담화’도 올해 어김없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야기 술사는 참가자들이 경기전 돌담길 아래 옹기종기 모여 앉아 10명의 이야기 술사들이 조곤조곤 들려주는 조선시대와 전주의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에 푹 빠져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그림 술사의 핵심프로그램은 지역대학의 미술학과 전공자들이 전동성당 앞 태조로에서 ‘거리의 화공’이 돼 관람객들을 그려주는 것이다. 또, 전주문화재야행과 함께 걸어온 시간을 기억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해 지난 3년을 함께한 전주문화재야행의 추억이 담긴 사진도 전시된다.공연술사의 경우 경기전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방수미 명창 등 국악인들의 고품격 공연으로 꾸며지는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경기전 각 문에서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서커스, 인형극, 판토마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이외에도 올해 야행에서는 △달빛차회,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조선시대 치킨격인 포계 무료 밤참 제공 등으로 꾸며지는 ‘음식술사’ △문화재 활용가의 탄생 등으로 꾸며지는 ‘여행술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작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성격의 ‘흥정술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한편, 전주문화재야행이 진행되는 오는 25일에는 오후 11시까지 경기전 야간입장이 가능하며, 늦은 시간 한옥마을을 밝혀주는 관객을 위해 어진박물관과 루이엘모자박물관, 한옥마을역사관, 전주전통술박물관, 최명희문학관, 전주부채박물관 등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공간 6곳은 오후 10시까지 특별 야간개방을 진행한다.2019년 전주문화재야행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jeonjunight.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5-26 14:15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24~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K-Festival 2019(제7회 한국축제&여행박람회)’에 도내 합천 등 5개 시군·과 함께 참가해 경남 대표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경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힐링&웰빙 축제’, ‘문화&예술 축제’ 등 2개 주제를 정하고, 여름철 피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와 경남의 아름다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가을축제를 집중소개했다. ‘힐링&웰빙 축제’로는 합천바캉스축제, 함양산삼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남해독일마을맥주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거제섬꽃축제를 홍보했다. 또 ‘문화&예술 축제’로는 하동섬진강제첩문화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진주개천예술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양산삽량문화축전을 소개했다.아울러 경남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내 축제 및 관광 홍보물을 배부하고, 축제를 주제로 한 SNS 퀴즈 이벤트 진행, 이순신 장군복 입어보기, 유등 만들기 체험, 고스트파크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특히 경남관광 홍보사절단이 함께해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병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남쪽빛 감성여행지가 가득한 경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축제와 아름다운 관광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경남을 방문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강인구 기자 | 2019-05-26 13:53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K-Festival)’에 참가해 지역 축제 홍보전에 나섰다.도는 24∼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7회 케이 페스티발(K-Festival)’에 참가해 도내 대표 축제와 다양한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이번 박람회에서 도와 8개 시·군은 공주 백제문화제, 보령 머드축제, 금산 인삼축제, 서천 홍원항 전어·꽃게축제, 홍성 남당항 대하·새조개축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도내 대표 축제를 집중 홍보했다.또 드라마 ‘미스터션사인’ 촬영장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는 논산 선샤인랜드, 국내 최장 출렁다리인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교황 방문으로 화제가 된 서산 해미읍성 등 관광 명소도 알렸다.  아울러 홍삼젤리, 밤막걸리 등 지역특산품 시식 체험과 관광지 낱말 찾기 퍼즐게임, 인삼포토존, 룰렛 돌리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축하 퍼포먼스, 머드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많은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준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우수한 관광 자원과 대표 축제들을 소개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충남으로 이끌겠다”며 “앞으로도 박람회, 팸투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인지도 강화 및 여행 수요 확대 등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 전재우 기자 | 2019-05-26 13:34

전북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유유마을 일원에서 제5회 유유참뽕축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린다.전라북도 시골마을 작은축제로 선정된 유유참뽕축제는 유유마을에서 주최하고 부안군, 국립농업과학원, 전북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풍잠기원제, 마을 제철 농산물 직거래장터, 양잠산물 수확가공체험, 양잠사진전시, 민속놀이, 누에올림픽, 낙화놀이, 그림대회 등 다양한 먹거리와 가족이 함께 즐길 놀이마당을 준비하여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부안유유마을은 국가중요농업유산 8호로 지정된 양잠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마을로 누에고치를 이용한 작품전시, 마을 어르신들의 삶을 그려낸 시작품전시와 누에치기 재연시낭송, 뽕나무가지를 이용한 낙화놀이 등 누에마을만의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더 해 더욱 알차게 진행된다. 또한 참뽕장날 먹거리장터, 참뽕카페를 열어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누에·오디, 뽕잎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뽕잎이 든 비빔밥, 김밥, 튀김, 두부, 보쌈, 오디슬러시, 뽕잎차, 뽕빵, 쿠키 등 유유마을만의 독특한 먹거리를 제공한다.오디 따기, 오디청, 오디잼, 뽕잎소금, 지질뽕잎화분컵케이크, 참뽕이비누, 누에고치 공예, 누에 3종 올림픽, 솟대, 장승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직접 만지고 느끼는 재미와 건강이 가득한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부안군은 ‘6월 중순까지 오디를 가장 맛있게 먹는 시기이며 유유참뽕축제는 뽕을 직접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가족 체험 축제’라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5-24 13:25

전라남도는 2019년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영광 법성포굴비정식거리, 장성 장성호장어정식거리, 강진 병영돼지불고기거리 3개소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 새로운 여건에 부응하고 관광산업 파급 효과가 큰 남도음식을 지역 특성에 맞게 특화해 관광객 6천만 명 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법성포굴비정식거리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영광굴비를 어촌 뉴딜사업과 연계해 법성포구 일대 굴비맛길을 브랜드화하고, 음식자원과 관광자원을 융합한 음식관광 경쟁력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장성호장어정식거리는 장성호 인근 미락단지에 위치해 있다. 장성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출발지로, 장성호 수변길 관광객 유도 방안과 조성 후 자립화를 위한 음식점 번영위원회 운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병영돼지불고기거리는 병영성, 하멜기념관 등과 연계한 관광 거점지로의 발전 가능성과,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돼지불고기 유래 등 음식관광 스토리텔링 방안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전라남도는 음식, 관광,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거리 조성계획의 적절성, 지역 음식을 대표할 수 있는 메뉴 선정, 관광과 연계한 계획, 자체예산 확보, 상인회 참여, 지자체 참여 의지 등을 서류평가와 현장 평가로 구분해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남도음식거리에는 2020년까지 개소 당 10억 원을 지원, 관광객이 편히 쉬어가도록 거리 상징물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간판 개선, 보행로 확보, 주차장 확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천혜의 관광 먹거리를 활용한 남도의 맛이 전국적 브랜드 상품이 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도록 남도음식거리 활성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순천, 광양, 곡성, 보성 등 9개소에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지난해 선정된 무안낙지거리, 장흥 키조개·바지락 거리는 오는 12월 새롭게 단장해 개장할 예정이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19-05-23 19:47

사진=드롭탑 제공 전국 곳곳의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디저트로 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식음료업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토핑을 풍성하게 올려 메뉴 구성을 강화하는 중이다. 기존의 빙수에 젤라또, 치즈케이크 등의 토핑을 더하여 새롭게 선보인 빙수들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아삭한 빙수에 쫀득한 젤라또까지 ‘두 배로 시원하게’최근 출시된 몇몇 커피전문점의 빙수에는 토핑으로 젤라또가 추가되어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빙수 하나의 가격으로 빙수는 물론 젤라또까지 맛볼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자는 전략이다.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다양한 주재료와 시원하고 쫀득한 요거트 젤라또 토핑이 어우러진 빙수 메뉴인 ‘아이스탑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스테디셀러인 ’망고 아이스탑’에는 달콤한 망고 위에 새콤한 요거트 젤라또가 얹어졌다. ‘블랙슈가 아이스탑’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 디저트에 주목하여 선보인 메뉴다. 대만에서 직접 공수한 흑당펄과 흑당시럽을 뿌려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부드러운 바닐라 젤라또를 올려 단맛을 더했다. ‘오자몽 아이스탑’은 상큼한 오렌지와 자몽, 요거트 젤라또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함을 자랑한다. 클래식한 스타일의 ‘홍·팥 아이스탑’에는 쫄깃한 감말랭이와 고소한 콩가루, 볶음 현미를 토핑으로 올려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드롭탑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아이스탑 시리즈는 아삭한 눈꽃얼음과 쫄깃한 젤라또의 식감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풍성한 신메뉴를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스쿠찌는 딸기요거트와 젤라또에 알로에 토핑을 넣은 ‘요거 딸기 빙산’과 타피오카 펄, 달고나, 천일염 젤라또의 이색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흑당이 달고나 빙산’을 비롯해 복숭아와 얼그레이에 요거트 젤라또를 더한 ‘피치 얼그레이 빙산’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메뉴와 함께 삽 모양의 숟가락이 제공되어, 빙수 속에 숨겨진 젤라또를 찾아 먹는 재미를 더했다.◆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케이크 토핑으로 여심 공략빙수 위에 치즈케이크 토핑을 더해 부드러운 맛을 더한 빙수도 출시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자체적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케이크 빙수 메뉴로 '딸기 치즈 빙수'를 출시했다. ‘딸기 치즈 빙수'는 딸기가 함께 갈린 빙수 위에 마스카포네 치즈 케이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어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할리스커피는 ‘딸기치즈케익빙수’와 ‘망고가득치즈케익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딸기치즈케익빙수’에는 눈꽃우유 얼음 베이스에 딸기와 잘 어울리는 고소한 치즈 파우더가 들어갔으며 진한 리얼치즈케익이 들어가 더욱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망고가득치즈케익빙수’에는 망고얼음에 코코넛칩, 치즈케익이 함께 토핑되었다. 이들 빙수에는 설산을 즐기는 북극곰을 표현한 초코픽을 얹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탐앤탐스는 고소한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토핑으로 메뉴를 구성한 ‘망고스노우’를 출시했다. ‘망고스노우’는 우유 얼음 위에 큼지막한 망고와 부드러운 치즈케이크가 올라갔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5-22 09:36

비가 와도 장미는 핀다. 그리고 아름답게 피어난 장미를 향한 사람들의 마음은 내리는 비도 꺽지 못했다.17일부터 전남 곡성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내리는 빗 속에도 지난 3일 간 8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혹하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지난 17일 개막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장미 블루밍 개막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튿날인 18일 주말부터는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18일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렸지만 2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19일까지 3일 만에 8만여 방문객이 곡성을 찾으며 전국 흑자축제 1위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섬진강기차마을 내에 위치한 곡성군 1004 장미공원에는 1004가지 품종의 장미가 1004가지 서로 다른 색깔과 모양, 향기로 피어나며 가족, 연인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축제 이벤트로는 수천송이의 장미 속에서 황금장미를 찾는 참여자에게 순금 1돈을 증정하는 행운의 황금장미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앙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게릴라 뮤지컬, 컬러풀 길거리 퍼포먼스 등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미공원 내 유리온실과 하늘정원, 잔디광장의 메리미존, 중앙광장 토피어리 등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기도 했다.방문객들은 축제 외에도 추억의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요술랜드, VR체험관, 4D영상관, 치치뿌뿌놀이터, 블루라군 어린이 물놀이장, 동물농장 등 섬진강기차마을의 다양한 즐길거리에 만족해했다.군 관계자는 “비가 온 뒤라 이번 주에는 더욱 싱그럽고 화사하게 만개하는 장미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미축제의 흥행에 즐거워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5-21 11:13

완도군 보길면(면장 이성용)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보길도 청별리 물양장과 윤선도 원림 일원에서 ‘제15회 보길 윤선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5월 25일(토) 11시에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과 체험, 전시, 체육 행사, 특별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24일부터 25일까지(19:00~21:00) 이틀 동안 청별항 특설 무대에서 가족 콘서트 및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24일에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가인과 걸그룹 바바, 25일에는 송대관, 리틀 싸이 등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하고,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진다.또한 문화해설사와 함께 세연정까지 함께 걸어보는 ‘보길도 세연정 걷기’와 ‘오행시 짓기’, ‘천연 비누 만들기’, ‘손 글씨 써주기’, ‘보길도 세연정 음악 여행’,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보길도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곳이다. 이에 세연정 탐방로 일원에서는 지역 주민 작가들이 참여한 보길도 유적지와 자연을 담은 사진전을 열어 고산 윤선도의 얼과 보길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아울러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4개 마을에서 참여하는 체육 행사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와 훌라후프 대회, 팔도사투리 대회, 특산품 깜짝 경매, 나도 가수다 등이 열린다.뿐만 아니라 먹거리 장터와 특산품 판매코너를 통해 신선한 전복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도 있다.보길 윤선도 문화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보길 윤선도 문화축제는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며 “축제도 즐기고 보길도에는 울창한 예송리 상록수림과 공룡알해변, 중리해수욕장 등이 있으니 보길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축제 정보는 완도군청 홈페이지 (www.wand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보길면사무소(061-550-6622)로 하면 된다. <보길도 찾아가는 방법>(해남) 땅긑 갈두항(061-535-5786)→노화 산양진항→보길대교→보길(완도) 화흥포항(061-555-1010)→노화 동천항→보길대교→보길(버스 운행) 노화 동천항에 도착하여 대기 중인 버스에 오르면 행사장인 보길도 청별리까지 올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5-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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