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33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 효신네거리 부근에서 9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대구MBC네거리에서 효신네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SM7 승용차가 앞서가던 렉서스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추돌당한 렉서스 승용차는 앞서가던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 받았다. 이후 차선을 넘어 반대쪽에서 달리던 차량 2대와도 잇따라 부딪쳤다.

이로 인해 70대인 렉서스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인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