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 19일 벌교역 광장에서 개막한 '너나들이 길섶' 버스킹 공연이 이전보다 2배 더 많은 관객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이날 통기타 가수 ‘강현수’, 지역가수 ‘채동선 문화사업단’, 국악 팀인 ‘흥타레’가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에는 꼬막 철을 맞아 벌교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문화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참석한 지역 주민들 200여명이 모였다.

이 행사는 총 8회차로 앞으로 12월24일까지 6회 공연이 남아있다. 다음 공연은 오는 26일(토/18:00~20:00)로 벌교역 광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통기타 밴드, 공연그룹, 타악그룹 등의 다양한 장르가 준비되어 있으며, 연령대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버스킹 공연으로 보성군민들의 문화생활이 풍부해지며 관람객들의 볼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벌교읍사무소(☎061-850-8065)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일정

3회차 : 10.26(토) 18:00 벌교역광장

4회차 : 11. 9.(토) 15:00 태백산맥문학거리

5회차 : 11.16.(토) 15:00 채동선생가

6회차 : 11.23.(토) 15:00 태백산맥문학관

7회차 : 11.30.(토) 15:00 보성여관

8회차 : 12.24.(토) 15:00 벌교역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