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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화면캡쳐 해외 연수 중이던 박종철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현지 가이드가 박 의원과 군의회를 상대로 고액 소송을 내 파장이 일고 있다. 25일 가이드측 변호인인 ‘로우 와인스틴 & 손 로펌’ 등에 따르면 박 의원과 군의회 등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준비하며 최소 500만 달러(5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로펌 측은 공문을 통해 “현재 캐나다 사법 당국이 형사사건으로 수사를 하고 있고, 그 수사 결과에 따라 형사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의뢰인이 입은 육체적, 정신적, 징벌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한 민사소송도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가이드를 우발적으로 한 번만 때린 것이 아니라 2∼3회 가격해 피가 흘렀다”고 덧붙였다. 손해배상 청구 대상은 가이드를 폭행한 박 의원과 폭행현장에서 방조한 군 의원, 예천군의회 등이다.예천군의회 홈페이지에는 박 의원 등을 향한 쓴소리와 함께 손해배상액을 누가 감당할 지 걱정을 담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1-25 11:22

/사진=호주 오픈 홈페이지 올해 호주 오픈에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랭킹 15위)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24일 저녁 치치파스는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흙신'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2위)과 남자 단식 준결승전을 벌인다.치치파스는 16강전에서 자신보다 무려 17살이 많은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랭킹 3위)를 꺽는 이변을 일으켰다.페더러는 2017년과 지난해 호주 오픈에 이어 올해 3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치치파스에게 덜미를 잡혔다.치치파스는 여세를 몰아 준준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 세계 랭킹 24위)을 3-1(7-5 4-6 6-4 7-6<2>)로 눌렀다.1998년생인 치치파스의 장점은 193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서브다. 최고 시속 213km의 강서브는 페더러와 경기 승부처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아굿과 8강전에서도 서브 에이스 22개를 꽂아 넣었다.페더러를 잡은 치치파스는 또 한 명의 '살아있는 전설'인 나달을 만난다. 이들은 지난해 2경기를 치렀으나 모두 나달의 승리로 끝났다.나달은 지난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과 캐나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 결승에서 모두 치치파스를 2-0으로 제압했다.나달은 이번 호주 오픈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19-01-24 18:22

  /사진=일본축구협회(JFA) 전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인 필립 트루시에(64)가 베트남이 아시안컵 8강에서 일본을 이긴다면 스코어는 2대1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트루시에는 전날 해당 매체를 통해 “10경기를 하면 9경기는 일본이 이길지도 모른다. 다만 그 1경기를 걱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이 비록 조별리그에서 이란에게 0-2로 졌지만 수비진은 좋았다. 특히 센터백 3명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본의 공격 능력에 대해선 “개인플레이로 돌파할 수 있는 공격의 리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은 이 부분을 노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아울러 트루시에는 “만약 베트남이 승리한다면 스코어는 2-1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트루시에는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정상으로 이끌었다.현재는 베트남에서 축구 육성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의 내셔널트레이닝센터라 할 수 있는 ‘PVF 아카데미’의 강화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19-01-24 18:08

/베트남축구협회  아시안컵 대회 8강 진출국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24일 밤 열리는 8강 첫 경기, 베트남과 일본의 대결에 국내외 축구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베트남과 일본의 격돌은 국내팬들에겐 '작은 한일전'으로 불리는데, 과연 이번에도 '박항서 매직'이 통할지 비상하 관심을 모으고 있다.피파 랭킹 50위 일본과 랭킹 100위의 베트남, 객관적인 전력은 일본이 한 수 위이지만 이미 예선 통과의 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잃을 게 없는 베트남은 편한 마음으로 매직쇼를 이뤄낼 지 주목된다.베트남으로선 일본의 든든한 수비 라인 돌파가 쉽지 않겠지만 4경기 연속 불안한 한 골 차 승리를 이어온 일본이 더 이상 두려운 존재만은 아니라는 관측도 나온다.지난해 23세 이하 동생들이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1대 0 승리를 이룬 것도 이번 8강전에 기대를 걸게 한다.베트남은 조 3위로 토너먼트에 턱걸이해 16강에서 요르단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일본은 16강에서 '안티 풋볼'이라는 비난을 들을 정도의 극단적인 수비축구로 무장한 난적 사우디를 1대 0으로 눌렀다.박항서 감독은 "전문가들이 볼 때는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확률은 확실히 적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일본과의 전쟁에서 두려움 없이 싸울 것이란 걸 본인들 스스로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베트남 팀을 존중하지만 우리는 승리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것"이라고 낙관했다.한편 일본-베트남전에 편성된 베트남 TV 광고료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과 같은 30초에 8억 동, 약 4천만 원까지 치솟아 박항서 호에 쏟아지는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19-01-24 10:24

/사진=jtbc화면캡쳐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당시의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3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2018년 12월 30일 그랜드캐년 한인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그랜드캐년 절벽에서 한 청년이 갑자기 추락하고 주변 관광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그랜드캐년 위험합니다. 추락 조심하세요”라는 글도 남겼다.한국인 20대로 밝혀진 이 청년은 복합골절과 뇌출혈로 인해 뇌가 크게 손상되는 등 부상을 당해 현재 3주째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 중이며 가족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 글을 작성했다.청원인은 “여러 차례 수술로 인해 현재까지 병원비가 약 10억 원이 넘고, 한국으로 이송하는 비용도 2억 원이 넘는다”며 “갑자기 닥친 사고로 가족들은 너무나 앞이 막막하다”고 전했다.이  청원은 23일 오전 11시20분 현재 1만4817명의 동의를 얻었다.한편 사고를 당한 이 청년은 지난해 말 캐나다 연수를 마치고 귀국 길에 미국 그랜드캐년으로 단체여행을 갔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해 거액의 치료비와 관광회사와의 법적 문제로 인해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1-23 14:42

/사진=가족 제공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추락사고로 크게 다친 20대 청년이 10억이 넘는 치료비와 법적 문제 등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청와대 국민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부산 출신인 박준혁(사진)씨는 지난달 30일 그랜드캐년을 여행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다.박씨는 1년간의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단체 여행객은 9명이었고 이중 한국인은 박씨를 포함한 3명 이었다고 한다.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한국으로 데려오고 싶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인 문제와 치료비 문제로 불가능한 상태"라며 "현재까지 병원비가 10억원을 넘고 환자 이송비만 2억원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현재 관광회사 측은 박씨가 안전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박씨 가족들은 "박씨의 평소 신중한 성격을 고려했을 때 안전지시를 따랐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같은 사연이 알려지며 박씨의 같은 과 학생과 교수들이 성금 모으기에 나섰으며 현재 국민청원은 1만 4000여명이 넘는 국민의 동의를 얻었다.사고가 난 지점은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야바파이 포인트와 마더 포인트 사이로, 그동안 그랜드캐년에서는 추락 사고가 끊이질 않았던 자리다.지난달 24일에는 그랜드캐년 호스슈 벤드에서 14세 소녀가 20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인도 출신 여행 블로거 부부가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태프트 포인트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1-23 12:04

/사진=뉴스1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섬의 한 주택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남칼리만탄 주 타발롱 군 무룽 푸닥 지역의 한 주택에서 한국인 A씨(54)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한국 동서발전 직원으로, 동서발전과 인도네시아 타발롱 발전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에서 운영 책임자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인도네시아 경찰은 A씨의 복부에 수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고, 침대 위에 피 묻은 흉기 두 점이 방치돼 있었던 점을 들어 타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A씨는 욕실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전선에 목이 매달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디 카르니다 인도네시아 이민국장은 "(A씨가) 거주허가증을 발급받은 적이 있는지 확인한 후 거주 허가를 내준 회사(동서발전)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22일 낮 A씨의 시신을 남칼리만탄 주의 주도인 반자르마이신으로 옮겨 부검했으며 시신은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에서 온 유가족과 함께 내일 부검결과를 확인한 뒤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최대한 조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1-23 11:36

/두리안=자료사진 인도네이사의 한 50대 남성이 열대과일 두리안을 과도하게 섭취한 후 심한 고혈압 증상을 보이다가 사망했다.콤파스 등 인도네이사 언론은 서자바 주 탕에랑 지역에서 미니버스 운전사로 일하던 A(53)씨가 지난 19일 아침 숨진 채 발견됐다고 2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자진이 몰던 미니버스 안에서 동료기사들에 의해 발견됐다. 별다른 외상은 없었지만 코피를 흘리고 있었다.현지 경찰은 "A씨가 전날 밤 두리안을 다량으로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고혈압 증상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유가족들은 A씨가 평소 고혈압이 있었다고 밝혔다.두리안은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가진 과일로 불리며, 오랑우타이 즐겨 먹는다. 맛은 달콤하지만 고약한 향을 풍긴다. 칼륨, 비타민, 식이섬유는 풍부하지만 열량이 매우 높아 과도하게 먹으면 고혈압 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국립 인도네시아대학 소속 영양 전문가 마르야 W. 하르요노는 "두리안을 한 번에 500g 이상 먹으면 혈압이 올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너무 자주, 다량으로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1-22 14:54

개성공단 개성공단이 언제 재가동될 지 주목된다. 북한이 개성공단 재가동을 촉구하는 가운데 정부는 장고를 거듭하며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21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당국이 말로만 북남선언 이행을 떠들고 실지에 있어서는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와 관련 “남측은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는 식의 모호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며 “외세에 기대어 민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행위”라고 질타했다. 북한 선전매체들은 전날인 20일에도 개성공단 재가동을 촉구하며 남측을 비판하는 기사 또는 사설을 게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조건 없는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라는 수식도 붙었다. 다만 남측에서 재가동을 위한 움직임은 지지부진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에 대해 “국제 제재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지난 2017년 북한의 경공업 제품 수출에 대한 제재를 결의했다. 의류 등 경공업 제품은 개성공단의 주요 생산품이다. 제재 해제 없이는 수출 자체가 막힐 가능성이 크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역시 유효한 상황이다. 통일부는 22일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신청과 관련해 "자산점검을 위한 방북 필요성을 인정한다"며 "상황을 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처리시한인 25일 전 승인이 날 지 여부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건에 대해 "한미간 워킹그룹이 주요 협의 채널이나 꼭 그것만 있는게 아니다. (미측과) 협의를 해가며 상황에 맞춰 민원을 처리할 것"이라 설명했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16일 방북을 신청했으나, 이미 한차례 연기됐다. 민원처리 규정에 따라 이 방북 신청건의 처리 시한은 오는 25일까지다.

산업 | 전선화 기자 | 2019-01-22 11:47

/사진=연합뉴스tv  멕시코 중부 이달고주 틀라우엘릴판에서 18일(현지시간) 송유관이 폭발해 140여명이 숨지거나 부상했다. 기름 도둑들이 석유를 훔쳐가기 위해 구멍을 뚫었던 송유관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외신에 따르면 오오마르 파야드 이달고 주지사는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틀라우엘릴판에서 일어난 대형 송유관 폭발화재로 73명이 숨졌다고 19일 밝혔다. 부상자 74명은 여러 병원에 분산 수용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실종자만 85명에 달해 사상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현지 언론에는 사고 당시 몸에 불이 붙은 채로 뛰어가고 부상으로 괴로워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처참한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완전히 불에 타 백골만 남은 시신들도 발견됐다.멕시코 국방부는 폭발사고 발생 당일인 18일 기름 도둑들이 송유관에 구멍을 뚫었다는 신고를 받고 군인 25명을 송유관 인근에 파견했다. 하지만 현장에는 700여명의 주민이 송유관에서 쏟아지는 석유를 담을 양동이와 통을 들고 몰려들어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멕시코 국방부는 군인들이 주민들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현장을 벗어난 사이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멕시코 검찰은 현장에 있던 주민의 옷에서 정전기가 튀어 폭발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알레한드로 마네로 검찰총장은 “사고 발생 당시 송유관 주변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었고 그중 누군가 정전기를 일으킬 수 있는 합성섬유 의류를 입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멕시코에서는 송유관을 뚫어 석유를 훔쳐가는 일이 빈번하다. 멕시코 국영 석유기업 페멕스 측은 “석유 도둑들은 지난해에 30분에 한 번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멕시코 당국은 페멕스가 운영하는 송유관에 구멍을 내거나 내부 직원들과의 공모로 몰래 빼돌려지는 석유가 연간 30억 달러(약 3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최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기름 도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군인과 경찰 4000여명을 동원해 헬기 감시에 나선 상태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1-20 21:23

/김민재=뉴스1 ‘골 넣는 수비수’ 김민재(23·전북)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김민재는최근 왓포드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전북축구단의 백승권 단장은 1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왓포드가 김민재에 대한 영입 제의를 해왔다”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조건은 지금 시점에서 알릴 수 없다. 어쨌든 우리 구단은 김민재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2017년 K리그에 데뷔한 김민재는 선수층이 탄탄한 전북에서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두각을 나타내 데뷔 첫 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지난해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좌절됐으나 이어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새롭게 출범한 벤투호 체제에서 완전히 주전을 꿰찼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궈안의 영입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백 단장은 “베이징 구단과 이적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 그러나 선수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며 “김민재 본인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다”며 “현재 열리고 있는 아시안컵이 끝나고 돌아오면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민재는 190㎝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과 위치 선정, 안정된 수비 리드, 힘, 스피드 등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아시안컵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스포츠 | 전선화 기자 | 2019-01-20 21:09

/사진=연합뉴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에 대한 영국 하원의 승인 투표가 부결되면서 메이총리의 퇴진과 조기 총선 가능성이 점쳐진다. BBC방송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합의안을 찬성 202표, 반대 432표, 압도적 표차로 부결시켰다. 반대표가 찬성표보다 2배를 웃돌면서 협상을 주도해온 테리사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도 불가피해졌다. 불신임안이 통과되면, 메이 총리의 퇴진과 조기 총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추가적인 설득을 통한 합의안 재표결 추진, EU와의 합의안 재협상, 브렉시트 찬반에 대한 제2국민투표, 브렉시트 번복 등의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브렉시트는 예정대로 오는 3월29일 발효될 예정으로, 브렉시트 시행을 연기하려면 EU 27개국이 승인해야 가능한데 이는 오는 5월 EU 의회 선거 때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 아무런 협정 없이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럴 경우 1970년대 오일쇼크와 유사한 경제적 충격이 영국에 가해질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영국 경제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1-16 11:53

/사진=mbn화면캡쳐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난 대학생 2명이 9일 복통을 호소하다 숨진 원인은 심장마비와 패혈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로 판정됐다. 지난 6일 건양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19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사흘째인 지난 8일 아침, 여학생 두 명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잠시 상태가 호전됐던 이들은 다음 날 복통이 재발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인  9일 오후와 10일 오전에 각각 숨졌다.현지 병원에서 작성한 사망 진단서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9일 숨진 학생의 사인은 심장마비, 10일 숨진 학생의 사인은 폐렴 및 패혈 쇼크에 의한 심정지로 드러났다.숨진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숙소에서 보냈고 복통 발병 직전 다른 학생 두 명과 함께 호텔 앞 식당에서 피자와 구운 돼지고기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처음 입원했던 현지 병원에서 치명적인 병균에 감염됐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사관 측은 의료 수준이 열악한 병원은 아니라고 밝혔다.건양대학교 측은 현지에 남아 있는 봉사단 17명의 건강 상태는 현재 양호하다며 총장을 포함한 수습반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국제 | 전선화 기자 | 2019-01-11 11:00

/사진=골든글로브 sns  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렉이 2019년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말렉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브래들리 쿠퍼, 윌렘 대포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친 쾌거였다.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생애 첫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쥔 말렉은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며 “가족과 퀸 멤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자신이 연기한 프레디 머큐리에게도 인사를 남겼다. “프레디 머큐리 사랑해, 이 아름다운 남자”라고 전했다.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비주얼은 물론, 무대 위 제스처까지 완벽 재연해 호평을 받았다.‘보헤미안 랩소디’는 작품상도 수상했다. ‘퀸’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무대 위에 올라 기쁨을 함께 나눴다.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최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가 높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1-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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