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송유관 폭발사고 그 후 "절도범을 잡아라"
멕시코 송유관 폭발사고 그 후 "절도범을 잡아라"
  •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19.01.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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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멕시코 중부 이달고주에서 송유관 폭발사고를 유발한 기름 절도범을 잡기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멕시코 현지언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송유관 폭발사고의 사망자 수가 91명으로 증가했으며, 시신 50여구는 심하게 훼손돼 신원 확인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보건당국은 다수의 중상자 중에서 사망자가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중상자들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 위해 수도인 멕시코시티로 이송됐다고 전해졌다.

송유관 폭발 사고는 지난 18일 이달고주의 틀라우엘릴판의 구멍 난 송유관에서 새어 나오는 기름을 인근 주민 700여명이 양동이 등으로 담으려고 몰려드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알레한드로 게르츠 검찰총장은 송유관에 구멍을 뚫은 이들이 지역 주민들인지, 기름 절도를 전문으로 하는 조직의 소행인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석유 절도는 연간 수조원에 달해 멕시코가 해결해야 할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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