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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은 윌프레드 판을 최고사업책임자(CCO, Chief Commercial Officer)로 선임했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윌프레드 판 CCO 글로벌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아고다의 초기 창업 멤버이자 부사장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분야를 총괄해 온 그는 앞으로 그간 쌓아온 온라인 여행 산업(OTA)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 및 리더십 등을 클룩에 새롭게 심어 나갈 예정이다.윌프레드 신임 CCO는 온라인 여행 시장의 초기 단계에 기술적 혁신을 실현했다는 평이다. 아고다의 초기 창업 멤버로서 ‘호텔 직접 계약 방식’의 전략을 직접 이끌었고, 이후 아고다를 단숨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숙박 예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클룩은 지난 15년간 파트너십은 물론 경영, 운영, 전략 등에 이르기까지 아고다 내에서 다양한 리더십을 발휘해온 그를 ‘글로벌 OTA’ 산업 전반에 대해 익힌 총체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클룩을 한 단계 성장시킬 적임자로 평가해 선임했다고 밝혔다.윌프레드 CCO는 클룩의 사업 개발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할 것으로 보이며, 클룩은 향후 사업 전략에 있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윌프레드 CCO의 리더십 아래, 전 세계로 확장 중인 글로벌 액티비티 및 서비스의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전 세계 250여개 도시에서 8만여개 이상의 액티비티를 제공 중인 클룩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창업 이래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클룩은 윌프레드 CCO의 합류를 계기로 파트너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 발굴은 물론 액티비티 공급 및 운영 면에서의 최적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 3억달러(한화 약 3369억원)를 모금하여 투어 및 액티비티 분야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한 회사로 성장한 클룩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맞춰 진행된 윌프레드 CCO의 선임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여행 | 전재우 기자 | 2019-02-21 19:45

지난 21일,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 이하 FTG)가 연례 ‘별 등급(Star Rating)’ 리스트를 공개한 가운데 페닌슐라 10개 호텔(Peninsula Hotel)이 모두 5성 등급을 획득했다. 페닌슐라 호텔의 산하 호텔이 브랜드 최초이자 유일하게 모두 FTG 5성 등급을 획득했다 산하 호텔이 전부 5성 등급을 획득한 호텔 브랜드는 페닌슐라 호텔이 최초이자 유일하다는 호텔측이 전했다.FTG에 따르면, 페닌슐라 10개 호텔 9개 호텔은 5성 등급을 획득했고,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은 4성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5성 등급을 획득한 9개 호텔 모두 올해도 5성 등급을 받았고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이 5성 등급 대열에 합류했다.FTG의 럭셔리 여행 등급은 1958년 이래 모든 숙박업체들이 선정되기를 갈망할 정도로 숙박업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익명의 전문 조사관들이 500가지가 넘는 객관적 기준을 바탕으로 호텔을 평가한다. 안목 있는 여행객들이 최상의 럭셔리한 경험을 선택하도록 돕는 우수한 서비스가 주안점이다.페닌슐라 호텔 설립자 겸 경영자이자 홍콩·상하이 페닌슐라 호텔의 최고운영책임자 피터 보러(Peter Borer)는 “페닌슐라 산하 10개 호텔의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아 일궈낸 전례 없는 성과”라며 “손님에게 최상의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호텔 직원들의 헌신은 이러한 전대미문의 결과를 획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페닌슐라 호텔 측은 5성 등급 획득을 기념해 고객 감사제를 실시한다.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행되는 감사제를 통해 고객들은 최저 요금으로 유연하게 체크인, 체크아웃하고 객실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Peninsula.com), 전화, 등을 통해 예약 시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 및 스파를 즐길 수 있다.또 무료 마사지, 오후 티 타임, 특별 메뉴 등을 통해 5일간 직원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행 | 전재우 기자 | 2019-02-21 19:42

주한캐나다대사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시,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키아츠(KIATS)와 공동으로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포스터 오는 23일(토)부터 3월 31일(일)까지 서울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근대화에 크게 기여해 ‘민족대표 34인’으로 불리는 프랭크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를 비롯해 한민족의 독립운동을 도와 한국 정부로부터 독립장을 받은 네 명의 캐나다인인 로버트 그리어슨(한국명 구례선), 아키발드 바커(한국명 박걸), 스탠리 마틴(한국명 민산해), 프레드릭 맥켄지의 한국에서의 활동을 소개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자신의 집과 선교부 건물을 독립지사들의 집회 장소로 제공하고 일본 제국주의와 한민족의 만세운동을 사진과 글로 남겨 국제사회에 알린 공훈을 인정받았다.전시 개막식은 마이클 대나허(Michael Danagher) 주한캐나다대사, 박원순 서울시장, 정운찬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명예회장,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의 손자 딘 케빈 스코필드(Dean Kevin Schofield)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월 26일 오후 5시에 서울시민청 시티캘러리에서 열린다.한국-캐나다 관계는 토론토 출신의 선교사였던 제임스 스카스 게일이 한국에 처음 파견된 해인 18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888년부터 1945년까지 약 200여명에 이르는 캐나다인이 선교사, 학자, 의사, 기자로 한국을 찾았다. ‘구운몽’을 영어로 번역해 세계에 알린 제임스 스카스 게일, 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한 올리버 에비슨, 여성 근대의학의 기초를 다진 로제타 홀을 비롯해 수많은 캐나다인이 교육·의학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의 근대화에 기여한 바 있다.이번 전시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민족의 독립운동을 5명의 캐나다인의 시각을 통해 재조명하고, 한민족을 힘써 도운 캐나다인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전시일정· 전시제목: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전시기간 및 장소: 2019년 2월 23일(토)~2019년 3월 31일(일), 서울시민청 시티갤러리· 개막식: 2019년 2월 26일(화) 오후 5시· 주최: 캐나다대사관, 서울시,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키아츠(KIATS)

문화 | 전재우 기자 | 2019-02-21 19:33

지난 9일 생방송 무대를 끝으로 총 14회에 걸친 MBC 예능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이 막을 내렸다. 전도염 외 8명의 원더나인 파이널 경연 무대를 앞둔 19명의 예비돌은 최종 데뷔 멤버 9명에 선발되기 위해 매 경연마다 자신들의 에너지를 최대치로 끌어내며 열띤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9명의 아이돌 ‘원더나인(1 the 9)’이 탄생되었다.‘원더나인’ 탄생에 많은 이들이 실패를 거론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 시대는 천편일률적인 분위기나 비슷한 또 하나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날마다 같은 듯 새로운 나날을 맞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만족하게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가치혁신을 통한 새로움으로 대중과 끊임없이 호흡하며 공감 가운데 앞으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인기라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19명의 ‘언더나인틴’ 중 1위를 하며 센터의 자리를 확보한 전도염 외 8인의 ‘원더나인’은 새로운 남성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으며 탄탄한 음악성을 토대로 창의적인 콘셉트와 스토리의 창출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원더나인’의 이런 노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력을 23일(토) 오후 5시 잠실 올림픽 홀에서 볼 수 있다.‘언더나인틴’ 파이널 콘서트는 서포터즈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된 예비돌들의 재능을 볼 수 있으며 예비돌들이 14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무대로 그 동안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예비돌들의 가슴 뭉클한 감동과 스토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MBK엔터테인먼트는 ‘원더나인’이 4월에 있을 일본 데뷔 공연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신선한 매력의 분위기와 반응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한류의 바람을 일으켜 나갈 ‘원더나인’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 | 전재우 기자 | 2019-02-21 19:30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당일 수확한 신선한 국내산 딸기로 만든 ‘디저트 뷔페’를 즐기며 카메라 어플인 ‘그랩픽(Grabpic)’으로 사진을 찍으면 인화된 사진을 집까지 배송하는 ‘딸기 스튜디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 메가 바이트 딸기 스튜디오 제철딸기와 디저트를 무한정 맛볼 수 있는 딸기 스튜디오는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1층에 위치한 ‘메가 바이트(Mega Bites)’에서 즐길 수 있다. 메가 바이트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로비라운지로 이번 딸기 스튜디오가 △스트로베리 프랑지팬 △스트로베리 카눌레 △딸기 마카롱 △베리 티라미수 △딸기 프로마쥬 블랑 파나코타 등 신선하고 당도 높은 생딸기를 듬뿍 넣은 이색 디저트 20여종을 선보이며 웰컴드링크로 △딸기 에이드 혹은 △딸기 라떼 중 1잔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딸기 스튜디오는 충남 논산에서 당일 아침 수확한 품질 좋고 당도가 뛰어난 딸기를 사용하며 고객 주문 시 셰프가 즉석에서 딸기 모찌와 호떡을 만드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디저트에 곁들일 수 있는 딸기가 가미된 와인·맥주·시그니처 스트로베리 칵테일이 함께 제공된다한편 딸기 스튜디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필름감성의 모바일 카메라 겸 사진인화 앱인 ‘그랩픽(Grabpic)’과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어플을 다운받아 쿠폰번호를 입력한 뒤 메가 바이트 내 딸기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인화된 사진 12장을 고객에게 배송하는 이벤트이다.딸기 스튜디오는 2월 14(목)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4만5000원, 어린이 1인 기준 3만1000원이다(부가세 포함).

여행 | 전재우 기자 | 2019-02-21 19:27

무안군(군수 김산)은 대표축제인 연꽃축제와 황토갯벌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새롭게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는 매년 8월 개최하던 연꽃축제를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7월로 앞당겨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하였고, 황토갯벌축제는 연꽃축제에 앞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전문가, 지역주민, 언론인, 문화예술단체 및 관련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의 임기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축제를 주관하게 된다.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여 축제 개최시기와 더불어 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논의하였다.김산 무안군수는 이 자리에서 “더위를 즐기는 역발상을 통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또한 추진위원들에게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법을 주문하였다.추진위원회 박일상 위원장은 “많은 논의 끝에 올해 축제 개최시기를 결정하였는데 개최시기와 더불어 기존의 틀을 대폭 바꾸고 군민은 물론 찾아오시는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름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강성섭 기자 | 2019-02-21 19:01

‘장수가야, 정월대보름을 밝히다’주제로 열린 장수군의 장수가야 봉수문화제·정월대보름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민족 고유의 전통행사인 정월대보름에 가야 시대 봉수문화를 함께 접목해 봉수의 최종 종착지인 장수가야의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주최, 장수팔공청년회 주관으로 올 해 처음으로 열린 ‘장수가야! 정월대보름을 밝히다’ 행사는 관람객 500여명이 참여하며 화려하게 펼쳐졌다.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윤동욱 국장, 김종문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도립국악원 이태근원장 등 내·외빈 및 지역민이 참석했다. 농악대 공연과 민속놀이, 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행사는 도립국악원의 국악공연과 장수가야 봉수점화식, 풍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장수가야를 상징하는 도립국악원의 무용공연인 ‘가야의 새벽’으로는 관객들에게 미지의 왕국인 장수가야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관심을 끌었다.실제 장수가야 봉수를 재현한 봉수를 이용해 진행된 봉수점화식은 1,500년 전 장수가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행사는 정월대보름맞이 풍년기원제로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장수군내 초등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소원이 담긴 소원지를 두른 달집 점화와 화려한 불꽃놀이, 강강술래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장영수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봉수문화제와 정월대보름 행사를 접목한 ‘장수가야 봉수문화제 및 정월대보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철과 봉수의 왕국 장수가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장수가야의 지속적인 발굴과 학술연구를 추진해 고대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장수가야의 역사 재정립에 장수군은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2-21 17:20

우리의 세시(歲時)에서 동지에 시작되는 새해맞이 분위기는 설날을 거쳐 정월보름까지 이어진다.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 축제가 대보름까지 이어지는 것이다.전라북도 무형문화재 63호로 전통의 보전과 전승 기반 구축에 여념이 없는 전주기접놀이는 우리의 전통을 살려 2019전주기접놀이 정월 대보름굿 “망월이야!를 사전 행사 본행사로 나눠 2월 16일(토요일)부터 2월 23일(토요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먼저 사전 행사로 16일부터 19일까지 삼천동 일원에서 지신밟기를 해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지난 주말인 16일에 천만 관광객 시대의 핫 풀레이스 중 하나인 삼천1, 2동 막걸리 골목(오후 3시)과 비아마을(오전10시) 일원에서 지신밟기가 열렸다.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로 붐비는 막걸리 골목에 농악대가 들어서자 순식간에 인파 사이로 길이 터지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뒤를 따르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전주에 드물게 남아 있는 자연마을 중 하나인 비아마을의 지신밟기는 노년층이 많아 치배가 부족하자 기접놀이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농악대를 구성해 회원들 집을 일일이 찾아다녔고 농악대를 맞은 가정마다 정성스럽게 음식을 장만해 대접해 원형을 되살렸다는 평을 들었다.  전주기접놀이 참여 마을이었다가 맥이 끊긴 모과 마을에서는 합굿보존회를 구성하기로 의기투합하고 지신밟기를 요청해 2월 19일(화요일) ‘번개 지신밟기’가 열리기도 했다. 이날 모과마을의 지신밟기는 전주기접놀이 이사인 이춘구(71, 삼천동)씨가 동민들의 뜻을 모아 요청해 이루어졌다. 이춘구씨는 2년간 암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을 회복하자마자 모과마을이 마을 단위로 전주기접놀이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발 벗고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전주시 효천지구에 전시관 착공을 눈앞에 둔 전주기접놀이는 전통 달집 제작의 전수를 위해 이번 달집 제작에 보존회의 영선을 맡고 있는 임성호(54, 전주시 삼천동)씨가 이틀간의 전 과정에 함께했다고 한다. 이렇게 제작된 달집은 둘레 12미터 높이 8미터로 19일(화요일)현재 시민들이 손수 붙인 1,200여장의 소원지가 달려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인화성이 높은 달집이 운동을 위해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세냇가에 자리해 방화나 실화로 인한 소실 위험이 대두되자 주변에 사는 회원들이 자연스레 조를 짜 순찰을 하며 소원지와 필기구를 비치하는 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비 예보가 있던 18일 밤에는 회원들이 차량의 전조등 불빛에 의지해 급하게 비닐을 사다가 소원지를 감싸 시민들의 소원지를 온전히 지켜 내기도 했다고 한다. 23일의 본 행사는 연날리기, 강강수월래, 쥐불놀이 체험, 전주기접놀이 시연,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로 알차게 꾸며지며 특히, 이날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1,000명분의 찰밥 나누기 행사가 마련되어 이채를 띠고 있다.대보름날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심영배(64, 전주기접놀이대표)는 “기본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하고 관할 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해 현장에 소방차가 대기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2-21 12:54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십승지의 한 곳인 변산면(면장 기세을)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무사안녕과 만선을 기원하는 당산제와 풍어제를 성대하게 개최하고 있다.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격포리 격상마을에서는 보름 전날 당산줄을 마을 청년회 주관으로 엮고 보름날에는 당산제를 지내며 주민화합과 풍농, 만선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냈다. 또 도청리 도청마을에서도 풍년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당산제와 달집태우기를 도청 청년회 주관으로 진행했다. 변산면에서는 이외에도 지난 18일 매년 죽막동 수성당제를 열었으며, 대항리 합구마을, 지서리 지서2마을, 지동마을에서도 당산제를 이어오고 있으며, 도청리 모항마을, 격포리 궁항 마을에서는 자체적으로 풍어제를 지내며 만선을 기원하고 있다.오는 23일 토요일에는 오랜 전통의 마포리 마포마을 당산제가 인근 마을 주민 200여명과 함께 마포 당산나무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기세을 변산면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올 한해도 변산면민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2-21 10:47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인 2019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9)이 오는 28일(목)부터 3월 3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 1,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개의 업체(브랜드 포함)가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카라반, 캠핑·아웃도어, 자전거·익스트림, 수중·수상스포츠용품 등 6개 분야의 최신 제품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스포츠 창업 벤처 특별관이 운영되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스포츠 산업 해외 비즈니스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도 전시기간 중 다양하게 펼쳐진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과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공동 주최하는 SPOEX는 올해 19번째로 개최되는 스포츠·레저 종합전시회로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등 첨단화 된 제품을 비롯하여 스마트화, 경량화, 프리미엄화 등 국내외 스포츠·레저용품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이번 전시회는 COEX A~D홀 전관에 걸쳐 2100개 부스규모로서 전시 부스가 사상 최대 규모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SPOEX는 전 세계 스포츠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스포츠산업 전문전시회라며 참가기업이 2018년 480개에서 올해 500개사 브랜드로 늘어나는 등 규모가 확대되어 참관객들이 최근 스포츠·레저용품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스포츠 분야의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벤처 특별관도 별도 운영되어 스타트업 22개사가 개발한 신제품을 국내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스포츠산업체 지원 설명회도 개최한다.한국무역협회는 SPOEX 2019를 계기로 스타트업 지원과 스포츠·레저용품의 해외수출 확대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시회 기간동안 전 세계 200여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하며, 무역협회는 직접 초청한 빅 바이어 40여개사와 참가기업간 1:1 수출상담회를 28일부터 이틀간 개최할 계획이다.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 중에는 아마존, 세븐스포츠 등 연매출 1억달러 이상의 빅 바이어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무역협회는 한국제품 및 한국기업과의 협력에 관심 있는 글로벌 스포츠제품 수입 유통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상담회는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에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초청 바이어 수가 전년대비 10여개 이상 확대되는 만큼 수출상담액이 2018년의 5200만달러 규모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일반 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개최된다. 국내외 VR(가상현실)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한 VR특별관은 IT 혁신기술과 스포츠를 접목하여 스포츠레저산업의 미래상을 보여줄 예정이다.1층 전시장에서는 3월 2일부터 양일간 인공암벽장이 마련되어 서울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SPOEX배 볼더링 경기대회가 열리고, 같은 기간 3층 전시장 특설무대에서는 NABBA 코리아와 대한피트니스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SPOEX컵 피트니스 대회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수중 장비와 다이빙 장비 등 신상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 수중 사진전, 자전거 시승행사 등이 일제히 열린다.SPOEX 2019를 참관하는 일반인이 현장 등록을 통해 관람하면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2월 24일(일)까지 SPOEX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출품동향-헬스·피트니스헬스·피트니스 분야에는 인공지능 기술 등이 접목된 신제품이 대거 선보인다. 디랙스가 선보이는 트레드밀 마이 마운틴(My Mountain)은 세계 최초로 FS 경사시스템(-5~50% 경사각도)을 적용해 일반 트레드밀 대비 칼로리 소모량을 2배 이상 높이는 제품이다. 또한 공간 활용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혁신 제품이다. 케이에프티에이가 선보이는 ‘TRX MAPS’는 3번의 스쿼드를 하면 신체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추천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유산소기구 제조업체 태하메카트로닉스가 선보이는 ‘트레드밀 S21’ 시리즈는 드라이브 모터의 소음을 줄이는 반면 동력전달 성능을 개선하여 안정적인 드라이빙 매커니즘을 제공하는데 이 제품 역시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작동모드가 최적화되는 제품이다. 최근 가정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트레이닝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크로스핏, 웨이트, 요가·필라테스 등 경량화되고 편의성을 높인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캠핑카캠핑카 전시관에서는 트렌디한 캠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국내 및 해외 브랜드의 캠핑카, 트레일러, 카라반 등이 대거 선보이며 업체간 치열한 각축이 예상되고 있다. 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는 명품 트레일러로 손꼽히는 에어스트림(Airstream), 유럽 최고의 브랜드 Hymer(하이머), 영국 시장 No.1 브랜드 스위프트(Swift) 등의 캠핑 트레일러를 선보인다.국내 기술로 캠핑카 풀 라인업 구축을 구축 중인 스타모빌은 1년간의 개발을 거쳐 완성한 ST시리즈를 이번 SPOEX 2019에서 선보인다. 보급형인 ST3부터, 프리미엄 내장 인테리어를 갖춘 ST7 시리즈까지 크기별, 금액별, 타입별로 다양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자전거올해 SPOEX에는 자전거 업체들의 참가가 크게 크게 늘어났다. 위아위스는 그래핀 나노카본 소재에 EPM공법을 적용, 가벼우면서도 산악 지형에서도 빠른 속도로 주파할 수 있는 ‘헥시온 29’ 등을 선보이며, 에이치엔이는 뒷바퀴 교체만으로 외부 연결선 없이 전기자전거가 되는 ‘이-런휠’을 공개한다. 자전거용품 업체 이즈니코리아는 클릿슈즈 브랜드 이즈니(EZNI)를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커스텀 클릿슈즈로 잘 알려져 있는 이즈니 슈즈는 전 공정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하고, 카본 소재를 사용하여 가볍고 견고하면서도 탁월한 힘 전달로 효율적인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수중·수상스포츠수중·수상스포츠 분야도 90여개사가 참가하는데 고급 사양의 전문가용 제품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엠팩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방수가방 겸 구난 튜브를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전문 잠수교육기관 유티디코리아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단계별 잠수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행사개요-행사명2019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9)Seoul International Sports&Leisure Industry Show 2019-기 간2019년 2월 28일(목)~3월 3일(일), 4일간-장 소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3층 Hall A, B, C, D(3만6007㎡)-주 최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후 원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주 관케이훼어스-개장시간전일 오픈 오전 10시2월 28일(목)~ 3월 2일(토) 폐장 오후 6시3월 3일(일) 폐장 오후 5시※참가업체는 08:00부터 전시장 입장 가능-전시장Hall A(1F): 캠핑/아웃도어, 자전거/익스트림, 운동장체육시설Hall B(1F): 카라반Hall C(3F): 수중/수상스포츠 헬스/피트니스Hall D(3F):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입장료5000원(단, 사전등록자 및 초청장 소지자 무료입장)◇부대행사-해외바이어 초청 ‘SPOEX2019 수출상담회’일시: 2019년 2월 28일(목)~3월 1일(금), 2일간장소: 전시장 내 상담회장주관: 한국무역협회-대한 수중·핀수영협회 세미나일시: 2019년 2월 28일(목)~3월 1일(금), 2일간장소: COEX 3층 컨퍼런스룸주관: 대한 수중·핀수영협회내용: 수중장비, 다이빙 서비스 업체의 신상품 세미나, 수중산업 현황 및 수중 과학 기술 소개 등-SPOEX Cup Fitness Competition일시: 2019년 3월 2일(토)~3월 3일(일), 2일간장소: COEX 3층 전시장 내 특설무대주관: 대한피트니스전문가협회, NABBA 코리아-Ifit Fitness Convention일시: 2019년 3월 2일(토)~3월 3일(일), 2일간장소: COEX 2층 세미나 장주관: 대한피트니스전문가협회-SPOEX배 볼더링 경기대회일시: 2019년 3월 2일(토)~3월 3일(일), 2일간장소: COEX 1층 전시장 내 인공암벽장주관: 서울시산악연맹-SPOEX 캠핑/카라바닝 랠리일시: 2019년 3월 1일(금)~3월 3일(일), 2박 3일간장소: 미사리 경정공원 일대(예정)주관: 매거진 더카라반-트라이 FIT 대회일시: 2019년 3월 1일(금)~3월 3일(일), 2일간장소: SPOEX 전시장 내-자전거 시승장일시: 2019년 2월 28일(목)~3월 3일(일), 4일간장소: SPOEX 1층 전시장 내-수중 사진전일시: 2019년 2월 28일(목)~3월 3일(일), 4일간장소: SPOEX 3층 전시장 내◇주요 참가기업△헬스·피트니스(C, D홀)-태하메카트로닉스, 디랙스, 개선스포츠, 태영(렉스코), 뉴텍웰니스, 바디프렌드, 코모엔터프라이즈 등△스포츠용품(C, D홀)-코리아스포츠(케이코스포), 디티에스아이엔씨, 금우글로벌스포츠, 디지믹스, 휴윈트, 세컨스킨(지앤지엔터프라이즈) 등△자전거·익스트림(A홀)-위아위스, 동진임포츠, 신티에스(엔에스알), 윤성에프앤비, 위드어스, 하늘누리(경비행기 업체), 프리미어모터스, 레이저테크코리아(레이저테그), 파워에너지글로벌 등△캠핑·아웃도어(B홀)-가민코리아, 블랙다이아몬드 코리아, 쎄로또레, 에어박스, 금강산업, 디티아이인터네셔널, 마그마홀드 등△캠핑카·카라반(A, B홀)-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 제일모빌, 성우모터스, 스타카라반, 밴텍디엔씨, 버팔로오토홈스, 에어밴 등△수중·수상스포츠(C홀)-엠팩플러스, 유티디코리아, 트라이톤하이텍, 젬마테크니칼, 오션테그, 해성, 슈퍼링크 등△기관 참가-대전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특허청, 한국관광공사, 스포츠안전재단,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인도네시아 관광부, 한국체육시설공업협회 등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2-21 10:43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식재료 본연의 색에 주목한 셰프 스페셜 프로모션 ‘셰프 초이스(Chef’s Choice)’의 첫 번째 시리즈인 ‘컬러푸드(Color Food)’ 미식특선을 선보인다.다양한 색감의 신선한 식재료들을 활용해 셰프가 자체 개발한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셰프 초이스 프로모션의 첫 번째 시리즈 컬러푸드는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1층에 위치한 알라메종 와인&다인(A La Maison Wine&Dine)에서 즐길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풍미 가득한 정통 프렌치 퀴진(French Cuisine)을 즐길 수 있는 알라메종 와인&다인은 노란색, 주황색, 빨강색, 초록색, 보라색, 검정색의 산뜻하고 컬러풀한 요리들로 성큼 다가온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 메뉴를 개발됐다.메인 메뉴로 △레드와인 비트 소스를 곁들인 최고급 채끝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으며, 이 외에 △노란 방울 토마토·망고·부라타 치즈가 곁들여진 카프레제 △초록의 색을 그대로 담아낸 브로콜리 크림 수프 △블랙의 오징어 먹물 리소토, 디저트로는 △선홍색의 홍시 셔벗 △보랏빛 블루베리 무스가 △커피(또는 차)와 함께 제공된다.7코스로 구성된 컬러푸드 프로모션은 22일(금) 당일 한정으로 운영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라스트오더 저녁 9시 30분)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인 12만원이며 현장에서 3만원 추가결제 시 3가지 종류의 와인(스파클링 로제, 화이트, 레드)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서울드래곤시티는 미식의 즐거움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인 알라메종 와인&다인에서 다채로운 색감의 메뉴로 차별화된 다이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선보일 셰프 초이스 프로모션의 여러 미식특선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서울드래곤시티의 셰프 스페셜 프로모션 셰프 초이스 미식특선은 컬러푸드를 시작으로 올 한해 6가지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셰프 초이스 프로모션 첫 번째 시리즈 컬러푸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전재우 기자 | 2019-02-20 18:10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접수가 시작되고 1주일 만에 4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다.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 원, 정부가 10만 원을 함께 지원해 적림금 40만 원을 근로자가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한다.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가족친화인증 등 정부 인증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제공된다.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3766개사이며 인원은 4만 3922명으로 집계됐다.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기업 2만 658명(741개사), 소기업 1만 4993명(1223개사), 소상공인 8271명(1802개사)이다.다음달 8일 신청 마감 후 신청 인원이 8만 명을 초과할 경우 기업 단위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확정한다.최종 결과는 3월 중순에 확인할 수 있다.올해 모집 규모는 전년보다 4배 증가한 8만 명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정규직, 비정규직 등 근로자의 고용형태에 대한 제한 조건은 없으며, 기업 내 일부 근로자만 참여도 가능하다. 중견기업 규모의 기업도 중소기업으로서 유예기간을 적용받고 있을 경우 참여할 수 있다.한편, 참여가 확정된 근로자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으로 구성돼 있는 국내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적립금 4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19-02-20 12:43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지난 19일(화) 오후 2시 복합문화지구 누에 커뮤니티실에서‘2019년 완주문화재단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예술인과 민간문화예술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완주문화재단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주요 추진방향 및 지원기준, 진행 프로세스와 공모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올해 지원사업에는 재단 사무국의 예술지원사업 뿐 아니라 완주문화도시추진단과 지난해 11월 개관한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의 지원사업들이 포함됨에 따라 지역 예술인 및 주민들의 참여가 폭넓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및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예술인창작지원사업 ▲예술배낭여행 ▲완주 한 달 살기 ▲예술농부가 계속사업으로 진행되며, ▲완주예술오픈플랫폼 ▲메이드 인 공동 ▲Meet up in 완주 등 신규지원사업들이 새롭게 추진된다. 군립미술관이 없는 완주의 여건상 4개의 전시실을 갖춘 누에아트홀이 지역 작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전시계획과 대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들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원사업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완주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사업설명회 현장에서 사업별 상세한 안내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2-20 12:21

휘영청 둥근 달이 하늘로 떠오르자 기다렸다는 듯 달집에 불을 댕긴다. 시뻘건 불길이 휘감기 시작하더니 어둠마저 집어 삼킨다. 올 한해 풍요롭고 건강하길.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저마다의 소원을 하늘 높이 올려 보낸다.전국 마을 당산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창오거리 당산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고창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38회 고창오거리 당산제가 지난 18일 밤 중앙당산 일대에서 펼쳐졌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당산제는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설태종), 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호진)가 주관한 마을 당산제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중앙당산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소망 달집태우기, 국악단·민요단공연, 당산 옷 입히기 순으로 이어지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오거리당산제보존회 설태종회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창오거리당산제가 고창의 마을공동체신앙, 민속공연이 어우러진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화합을 다지고 향토문화 보존를 위해 군민으로써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현재 고창오거리당산은 국가지정 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제14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저 | 이상호 기자 | 2019-02-20 12:09

야생화의 고장 구례에서 지난 14일『제18회 대한민국압화대전』우수작품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21일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8회째 개최하는 압화대전은 우리 꽃 야생화의 가치를 창조하고 예술로 승화시켜 문화와 산업의 한 분야로 발전시키고 있다.금년 압화대전은 8개 국가에서 419점이 출품되어 179점을 분야별 시상하고 수상작품은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연중 전시한다. 제18회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 발표(종합 대상) 압화분야 국내전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 김금숙 작가의『그리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분야별 대상 4작품, 농촌진흥청장상에 최우수 7작품, 구례군수상에 우수, 장려, 특선 등 83작품이 뽑혔고 국외전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에 일본(카즈미 모리타)의 󰡐공원󰡑을 비롯하여 최우수, 우수, 특선 등 59점의 우수작품이 시상된다.또한 보존화분야 대상에는 전라남도지사상에 노영미 작가의 '마법의 등불'을 비롯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 특선 25점 선정하였다. 제18회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 발표(보존화대상) 예년에 비해 창의성과 기술적 독창성이 돋보였고 화면 구성에 있어 스케일이 크고 활발한 표현력을 활용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압화의 영역이 다양하게 확대되어가고 있다는 심사평이었다. 제18회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 발표(국외전 대상) 3월 21일 11시 시상식에 앞서 3월 20일 15시에 압화 산업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국내 압화협회의 활동과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 등을 수렴하고, 3월 9일 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상상 누름꽃체험 경연을 통한 수상작 기획전시, 야생화 체험과 우수농특산물 홍보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대한민국압화대전은 국내 최초의 야생화를 이용한 압화예술 축제로 특화된 관광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2-20 12:06

   저무는 겨울이 아쉽다면 곡성의 코시린 겨울여행으로 떠나보자.지난 1 월 19일부터 운영 중인 ‘곡성 한바퀴-코시린 겨울여행’(이하 ‘코시린 여행’)은 전국 각지의 가족 여행객들에게 알찬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코시린 여행’은 곡성에서 주민 주도로 운영되는 여행 프로그램 ‘곡성한바퀴’의 겨울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먼저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달리며 꾸밈없는 곡성의 산과 강의 경치에 흠뻑 취하게 된다. 이어 곡성군 석곡면 죽산마을로 이동해 전통쌀엿을 직접 만들어보고, 숯불에 가래떡도 구워먹을 수 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여행객은 “시골 돌담길을 걸으며 옛 정취도 느끼고 가족과 즐거운 체험을 하여 기쁘고 곡성에 언제든지 다시 와보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곡성 한바퀴는 로컬가이드가 동행하며, 2월 23일 토요일 마지막 체험을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회당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비용은 성인 37,500원, 어린이 25,000원으로 프로그램 비용 일부를 곡성군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상품을 구성할 수 있었다. 단체예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 주민여행사 섬진강 두꺼비(010-7474-8543)로 문의하면 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2-20 12:04

2019년 장성 황룡강의 봄이 더 화려해진다.장성군은 이달부터 장성댐 하류와 시가지 부근 황룡강변의 약 160,000㎡(약5만평) 부지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 등 초화류 파종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식재하는 화종은 붉은 꽃양귀비, 보랏빛의 수레국화, 하얀 안개초, 다양한 색이 섞인 백일홍 등이다. 5월 하순경 황룡강의 봄꽃이 화려하게 만개하도록 이달 20일까지 파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룡강변 백일홍 군 관계자는 “작년에는 단일 화종으로 심어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올 봄에는 꽃 종자를 색깔에 따라 혼합 파종하여 화려한 봄꽃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황룡강 봄꽃정원은 꽃 색깔에 따라 디자인된다. 장성댐 하류부지에는 꽃양귀비와 백일홍 단지가 넓게 조성된다. 시가지 부근 황미르랜드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등이 구획을 나눠 심어지고, 이곳부터 제2황룡교까지 약 3.2km 구간에는 강변을 따라 색색의 꽃들이 혼합 식재된다. 2018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황미르랜드) 장성군은 파종된 꽃씨가 제대로 성장해 시기에 맞춰 개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생육 관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식재 부지의 잡초를 정리하고, 침수된 구간은 성토 작업을 벌여 토대를 다지고 있다. 또 가뭄 등 이상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관수 작업도 지속적으로 해 갈 예정이다.유두석 장성군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꽃강, 황룡강이 이번 봄에 더욱 화려해 질 것”이라면서“그 어디와도 비교될 수 없는 화려한 대형 봄꽃정원을 만들어, 이제 꽃을 즐기려면 장성 황룡강을 가야 한다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2-20 12:00

정월 대보름 보름달/사진=장수군청 제공 설 이후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인 오늘(19일) 정월 대보름의 갖가지 세시풍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원 대보름에는 한 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운수를 점치고 부럼과 오곡밥, 보름나물, 귀밝이술(이명주) 등을 먹으며 건강과 소원을 빈다.정월 대보름에는 나이 수 만큼 어금니로 날밤·호두·잣·땅콩 등을 깨물어 먹는 '부럼 깨기'라는 관습이 있다. 조상들은 부럼을 깨물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어 이같은 풍습을 이어 왔다.부럼 깨기가 끝나면 오곡밥을 먹는다. 오곡밥은 찹쌀, 찰수수, 붉은팥, 검정콩 등 다섯 가지 곡식을 섞은 잡곡밥으로, 가을 추수 때 가장 잘 자란 곡식들을 모아 한 공기에 담은 데에서 유래했으며 그해의 곡식이 잘 되길 바라는 뜻이 있다.정월 대보름날 풍습중 단연 으뜸은 귀밝이 술을 마시는 일이다. 이날 아침 식전에는 온 가족이 모여 귀밝이술을 마신다. 귀밝이술은 정월 대보름날 데우지 않은 찬술을 마시면 정신이 나고 귀가 더 밝아지며 그해 좋은 소식을 듣는다고 해 생겨난 풍습이다.굳이 귀밝이 술을 아침에 마시지 않더라도 대보름달을 보며 저녁에 마셔도 무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이 밖에도 대보름 놀이 풍습으로는 연날리기나 깡통돌리기, 쥐불놀이 등이 있으며,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달맞이', 무더기로 쌓아 올린 볏짚을 불에 태우며 소원을 비는 '달집 태우기' 등도 있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정월 대보름 기간중 가장 큰 슈퍼문은 내일(20일) 새벽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저 | 강민규 기자 | 2019-02-19 17:48

전남 관광의 얼굴인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 협회장 이·취임식이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250여 명의 해설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렸다.앞으로 2년간 새롭게협회를이끌신임전영자(목포시)회장은취임사를통해“전남의 관광정책에 맞춰 창의적 역량을 발휘, 지역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남의 섬과 숲, 사찰, 정원, 근대문화 등 남도만의 비교우위 자원을 현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알려 다시 찾아오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2019 국제농업박람회,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등 크고 작은 행사를 ‘따뜻한 미소, 친절한 마음, 감동주는 해설로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열어가자’고 결의했다.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행사장을 찾아 “문화관광해설사들께서 수고해준 덕분에 지난해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5천만 명을 넘었다”며 “올해도 전남을 찾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남해안 신관광시대가 열리면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앞으로의 노고를 당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또 지난 2년 동안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를 이끌어온 김채림(장성군) 전 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회원들 간 훈훈한 동료애를 나눴다.참석자들은 지난해활동과성과를돌아보고,앞으로활동 계획을점검했다.전라남도는 올 한 해 외국어 해설사 신규 양성과 해설사 전문성 강화 교육, 해설사 운영에 관한 개선 사항 등을 통해 실력 있는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관광 | 윤진성 기자 | 2019-02-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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