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의 봄, 더 화려해진다
장성 황룡강의 봄, 더 화려해진다
  •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 승인 2019.02.2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룡강변 1십6만 평방미터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등 4색 봄꽃 파종

2019년 장성 황룡강의 봄이 더 화려해진다.

장성군은 이달부터 장성댐 하류와 시가지 부근 황룡강변의 약 160,000㎡(약5만평) 부지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 등 초화류 파종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식재하는 화종은 붉은 꽃양귀비, 보랏빛의 수레국화, 하얀 안개초, 다양한 색이 섞인 백일홍 등이다. 5월 하순경 황룡강의 봄꽃이 화려하게 만개하도록 이달 20일까지 파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룡강변 백일홍

군 관계자는 “작년에는 단일 화종으로 심어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올 봄에는 꽃 종자를 색깔에 따라 혼합 파종하여 화려한 봄꽃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룡강 봄꽃정원은 꽃 색깔에 따라 디자인된다. 장성댐 하류부지에는 꽃양귀비와 백일홍 단지가 넓게 조성된다. 시가지 부근 황미르랜드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등이 구획을 나눠 심어지고, 이곳부터 제2황룡교까지 약 3.2km 구간에는 강변을 따라 색색의 꽃들이 혼합 식재된다.

2018 장성황룡강 노란꽃잔치(황미르랜드)

장성군은 파종된 꽃씨가 제대로 성장해 시기에 맞춰 개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생육 관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식재 부지의 잡초를 정리하고, 침수된 구간은 성토 작업을 벌여 토대를 다지고 있다. 또 가뭄 등 이상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관수 작업도 지속적으로 해 갈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꽃강, 황룡강이 이번 봄에 더욱 화려해 질 것”이라면서“그 어디와도 비교될 수 없는 화려한 대형 봄꽃정원을 만들어, 이제 꽃을 즐기려면 장성 황룡강을 가야 한다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