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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50)은 4일 음악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MBC TV '라디오스타'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종신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내년 2020년 '월간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되는 해에 제가 꿈꾸고 바랐던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한다"고 말했다.윤종신은 지난 2007년 5월 '라디오 스타'가 '황금어장 - 무릎팍도사' 서브 코너로 출발할 때부터 12년 동안 단 1회도 빠지지 않고 프로그램을 지킨 터줏대감이다. '라디오 스타'는 뮤지션 출신인 그에게 '깐족거리는 서브 MC'라는 예능인 이미지를 굳힌 일등공신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라디오 스타' 제작진 측은 "윤종신의 하차는 제작진과 잘 상의했다"며 "하차 시기는 조금 더 상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종신 트위터] 윤종신은 방송을 하차한 뒤 오는 2020년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그는 SNS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스토리 식구들의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썼다.그러면서 "저라는 사람의 인생으로서 창작자로서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태되지 않고 고인 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 창작자의 몸부림이라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6-04 10:45

/싸이 인스타그램 말레이시아 사업가 조 로우가 "가수 싸이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를 만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접대 의혹은 부인했다.말레이시아 일간 더스타 등 현지 언론은 29일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 ‘스트레이트’의 보도를 일제히 소개했다. 또 방송 내용을 인용하며 말레이시아 유명 금융업자인 로 택 조(38·조 로우)가 양현석 대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했다.조 로우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이다. 그는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45억 달러(5조3000억원)가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됐다.해당 보도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조 로우의 대변인은 미국 내 변호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조 로우는 싸이의 친구이고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 그는 MBC 보도에서 제기된 것과 관련해 어떠한 행동에도 관여하지 않았으며 알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조 로우와 싸이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집 전 총리가 이끌었던 정당 연합 국민전선(BN) 행사에서 YG 소속 가수였던 싸이가 공연을 했는데, 이때 조 로우가 싸이 공연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9 15:14

/사진=MBC ‘PD수첩’ 화면캡쳐 ‘PD수첩’에서 김현철 정신과 의사의 탁월한(?) ‘그루밍 성폭력’ 의혹에 대해 다뤘다.28일 방송된 MBC ‘PD수첩’-‘굿 닥터의 위험한 진료’ 편에서는 2013년 ‘무한도전’에 출연한 이후 일명 ‘무도 정신과 의사’로 알려지며 일약 스타 의사로 발돋움한 김현철 정신과 의사의 성범죄 의혹을 제기했다. 김현철은 ‘무도’ 방송 후 TV와 라디오에서 종횡무진 활약했고 그의 병원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진료시간이 아닐 때에도 SNS를 통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다독이며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은 환자들의 신뢰를 사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굿닥터’로 명성이 자자했다.하지만 그는 ‘굿 닥터’가 아니었다. 환자 A씨는 지난 4월 김 씨로부터 성적으로 착취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철이 정신질환자의 취약한 심리를 파고들어 환자와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이른바 ‘그루밍(Grooming) 성폭력’이었다.A 씨는 방송에서 김현철이 작년 말 무렵부터 선물을 주기 시작하더니, 지난 1월 말 무렵에는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면서 “만나면 모텔로 가기 바쁘고 호텔가고, 항상 모든 만남에 성관계가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상해서 ‘너는 나를 뭐라고 생각하니? 그냥 잠자리 대상으로 생각하니?’ 이렇게 묻기도 했다. 실제로 그렇게 생각할까 봐 혼자 전전긍긍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피해를 주장하는 환자는 A씨 뿐만이 아니었다. 2017년 김현철에게 성적으로 이용당했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한 B씨도 있었다. 3년 동안 김현철에게 치료를 받았다는 B씨는 2017년 무렵부터 상담내용이 달라졌다면서 “제 진료와 관계없는 본인의 사적인 얘기 같은 걸 조금씩 지속해서 하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자신을 특별한 환자로 여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는 B 씨는 김현철에게 연인의 감정을 느꼈다. 이러한 감정을 김현철에게 고백하자 그는 성관계를 요구했다. 두 사람은 총 5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하지만 제작진과 만난 김현철은 당당했다. “쌍방 녹음을 하자. 편파적으로 할까봐”라면서 자신이 강제로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관계는 합의에 할 수도 있고 비합의에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여자 분이 당할 수도 있지만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본인이 맨날 항상 마지막에 예약을 한다. 빼도 박도 못하게. 제가 퇴근해야 하는데 그분은 뭔가 일을 낼 거 같은 분위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하지만 김현철 병원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들은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김 씨가 습관적으로 환자나 직원을 성희롱하고 환자와의 내담 내용을 주변인들에게 말하고 다녔다고 밝혔다.직원은 “전이감정(환자가 자신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현상)을 느끼는 분들이 몇 분 계시는데 나중에 뒤탈이 없을 만한 사람만 골라서...”라며 김현철의 범행의 속성을 언급했다.  또, 의료용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해 정도 이상의 양을 처방해주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는 직원 및 환자들의 증언도 잇따랐다. 특히 ‘PD수첩’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서는 의사면허 취소가 가능할 정도로 중대한 의료법 위반 정황도 포착됐다.하지만 현재 김현철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제명당한 것 외에는 어떤 처분도 받지 않은 채 여전히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5-29 14:05

/사진=JTBC 방송캡처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해 창의적인 음악을 선보인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본명 김홍주)이 중견 배우 박순천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최근 한 방송관계자는 "남다른 예술성을 발휘하는 음악가 디폴이 배우 박순천의 아들"이라면서 "본인은 물론 박순천 씨도 두 사람이 모자관계라는 걸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가에서도 그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고 말했다.디폴은 지난해 7월 박순천 씨가 종편채널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잠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가 본명 대신 디폴이라는 예명을 사용했기 때문에 '슈퍼밴드'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최근까지도 디폴이 박순천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디폴은 '슈퍼밴드'에서 자작곡 '혼반도' 등을 선보인 미디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다. 특히 그는 '슈퍼밴드'에서 패드 플레이어로서 아름다운 유리잔 연주로 몽환적인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박순천은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생활을 시작한 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둘째 며느리 순영 역으로 22년간 출연했다. 이밖에도 영화 '물고기자리', '돈의 화신' 등에서 출연하며 39년째 배우생활을 하고 있다. 남편 김 모 씨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디폴 뿐 아니라 '슈퍼밴드'의 또 다른 참가자인 보컬리스트 지상 역시 부모님의 '후광' 대신 실력으로 방송에 참여했다. 지상은 연예계 대표적인 배우 부부인 유동근, 전인화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9 13:51

사진=mbc화면캡쳐 28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정마담’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양현석(맨 위 사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가 지난 2014년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당시 정마담이라는 인물이 동원됐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양 대표 성접대 의혹을 취재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 취재팀 고은상 기자는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마담의 정체에 대해 언급했다.고 기자는 “정마담은 양 대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등 YG 인사들과 상당히 인맥이 깊다”며 “소위 ‘텐프로’라고 하는 가라오케 업소를 운영하며 여성들을 관리하고 투입한다”고 설명했다.나아가 “그 업계에서는 상당히 힘이 강하고 정·재계 쪽에도 끈이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사람”이라며 “(성접대) 자리에 참석했던 YG 소속 유명가수도 ‘정마담은 잘 안다. 그런데 여성들이 왜 동원됐는지는 모른다’고 얘기해왔다”고 했다. 더불어 “(취재 과정에서) 듣기로는 정마담이 YG 측 요청을 받아 그 자리에 여성을 투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양 대표가 지난 2014년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 했다는 의혹이 다뤄졌다. 한 제보자는 “당시 자리에는 남성 8명과 여성 25명이 있었다. 여성 중 10명 이상은 화류계 출신으로, 정마담이라는 유흥업소 관계자가 동원했다”며 “일반인 여성 중에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사진) 씨도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YG 측은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지인의 초대로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5-28 20:05

사진제공 =jtbc 영화배우 감우성(49)과 김하늘(41)이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는다.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낸다.JTBC 새 월화극 ‘바람이 분다’다.감우성은 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바람이 분다’ 제작발표회에서 “우리들의 삶이 쳇바퀴 돌 듯 반복되지만, 다들 많은 사연을 안고 살지 않느냐”며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드라마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감우성은 한 여자와 두 번 사랑에 빠지는 남자 ‘권도훈’을 연기한다. ‘연애시대’(2006), ‘키스 먼저 할까요?’(2018)에 이어 멜로물 3연타석 홈런을 날릴는지 관심사다.그는 또 “전작(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도 시한부 환자로 나와서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권도훈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마음으로 ‘바람이 분다’를 접해줬으면 좋겠다. 전작의 이미지가 전혀 떠오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하늘(41)은 ‘공항 가는 길’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2016년 3월 사업가(40)와 결혼,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극중 이별의 끝에 사랑과 다시 마주하는 ‘이수진’으로 분한다. 인생의 전부였던 도훈과 결혼의 위기를 맞자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한다.김하늘은 “(결혼 후) 생각보다 다른 점은 없다. 개인적인 삶은 삶이고, 연기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그 동안 내가 작품 선택하고 추구한 방향이 있지 않느냐. 작품에 임하는 자세는 같고, 매순간 열심히 한다”며 “시놉시스만 봤을 때도 이 드라마의 매력이 느껴졌다. 멜로드라마지만 초반에 볼거리가 많아서 흥미롭고 가슴을 울린다. 그 안에서 수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욕심이 났다”고 털어놓았다.감우성과 김하늘은 첫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선배 캐스팅 소식을 먼저 들었다”며 “오래간만에 복귀하는데 상대역에 의지하고 싶었다. 선배가 든든하고, 많이 배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신 있게 선택했다. 현장에서 선배와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다. 감정선을 중요하게 생각해 매 신 그냥 흘러가지 않는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선배가 얘기해줘 많이 도움 된다. 하나하나 신이 완성되면서 수진을 더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즘 안방극장에는 멜로 열풍이 불고 있다. KBS 2TV 수목극 ‘단, 하나의 사랑’, MBC TV 수목극 ‘봄밤’ 등과 차별점은 무엇일까. 정정화 PD는 “권태기를 맞은 부부가 알츠하이머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며 “알츠하이머를 앓는 환자의 아픔을 그리는 게 아니다. 재미와 슬픔 둘 다 있다. 감우성씨는 테스트 촬영하는데 의자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감정이 느껴졌다. 김하늘씨와 전에 같이 작품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잘 어울린다”고 귀띔했다. 이 드라마는 27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27 16:16

사진=mbc화면캡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회장인 전광훈 목사를 찾아간 MBC <스트레이트> 팀 카메라 기자가 교회 관계자들에 의해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MBC <스트레이트> 취재팀은 지난 20일 원색적인 색깔론을 펴며 정권 비판에 열을 올리는 '정치 목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전광훈 목사를 찾아 정확한 발언 취지를 듣고자 했다가 봉변을 당했다.MBC <스트레이트> 팀은 전광훈 목사의 동의를 얻어 인터뷰를 진행하려 했지만 교회 관계자들에 의해 인터뷰가 중단됐으며 교회에서 나오는 과정에 교회 관계자들에 의해 카메라를 빼앗겼다.이 과정에서 카메라 기자가 전치 2주 부상을 입었으며 카메라는 교회 관계자들에 의해 부서졌다고 방송은 전했다.전광훈 목사는 지난 3월 20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찾아오자 한기총 회원들이 다수 모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일찍이 준비하셨던 황교안 대표님을 자유한국당의 대표님으로 세워주시고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가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어 줬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신임 회장을 맡은 지 두 달 만이었다. 전 목사는 이어 “이번에 우리 황교안 대표님의 첫 번째 고비가 돌아오는 내년 4월 15일에 있는 총선이다.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 못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하는 위기감을 갖고 한기총 대표회장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치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5-21 13:51

변정수-인스타그램  홈쇼핑을 하는 변정수가 매출에 대해 이야기했다.11일 MBC ‘라디오스타’ 재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변정수는 최고 매출액에 대해 “1시간 반 정도 했을 때 6억이었다. 순식간이다”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그는 "10년간 제가 론칭한 브랜드 외에는 다른 홈쇼핑에 출연하지 않았다"며 "저는 제 브랜드가 아니면 안 한다”며 자신의 홈쇼핑 철학을 강조했다. 변정수는 또 딸 아이의 엄마, 또 쇼호스트로서의 인생을 털어놨다.일에 대한 열정이 강하기로 소문난 변정수는 자신의 일을 위해서 딸을 두고 해외로 나갈 결심까지 한 바 있다.변정수는 앞서 한 방송에서 "21살 때 대학교 2학년 때 결혼했다"며 "뉴욕 진출 1호 한국 모델이다. 뉴욕에서 1년, 파리에서 6개월을 있었다"라고 밝혔다.변정수는 1년 6개월 간 외국 생활에 도전했었다가 한국에 돌아온 까닭에 대해 "중간 중간에 휴식 시간에는 한국에 들어왔는데 저희 딸이 저를 보고 이모라고 부르는 거다. 당시 제 여동생이 딸을 봐줬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무언가를 크게 놓치고 있는 것 같아서 싹 정리하고 바로 귀국했다"고 말했다.그는 딸의 호칭 덕에 그가 가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한편, 변정수는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해외 일정을 미뤘다고 밝히며 “두 달 동안 해외 일정이 많았다. 밀라노, 파리, 우간다 등을 다녀왔다. 저번에도 (섭외가) 한 번 들어왔었는데, 제가 못했다. 국진 오빠 보러 왔다”고 말했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19-05-11 15:14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음주를 미화하고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심의 제재를 내렸다. 지난 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가수 강민경 씨가 지난 2월 폭탄주를 출연자들에게 만들어주고 출연자들이 맛에 대한 표현을 한 것을 문제삼았다.  방송에서 강 씨는 '꿀주'를 만든다며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만들었다. 폭탄주를 마신 출연자들은 술맛이 좋다고 말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해당 방송 내용에 대해 "방송에서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는 장면을 지나치게 부각하는 것은 자칫 시청자들에게 음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어 음주 확산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하며 유의할 것을 요청했다.  또 위원회는 MBC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도 심의 제재를 결정했다. 방송에서 등장인물이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는 모습을 보며 주변 인물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문제 삼았다. 폭탄주를 마시는 내용이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된 점도 지적했다.  방송프로그램 등이 소위원회 건의에 따라 과징금 또는 법정 제재를 받으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는다. 

레저 | 정연미 기자 | 2019-05-10 09:37

사진=다음 홈페이지 1일 열린 2019년 백상예술대상에서 30명의 새로운 별들이 탄생했다.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증인'의 정우성과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배우 장기용은 올해 첫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정우성은 영화 '증인'에서 살인사건의 변호사 순호 역을 열연하며 보다 인간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정우성은 "최우수남우상 발표 끝나고 오늘도 조용히 팀들과 소주 마시고 자야겠다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송 부문 대상은 김혜자가 수상했다. 김혜자는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노인이 되어버린 25살 여자 '김혜자' 역을 열연하며 변함없는 명품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김혜자는 "대상 탈 줄 몰랐다. 내 삶은 때로는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다. 삶이 한낮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다"라며 '눈이 부시게' 속 명대사로 수상소감을 전했다.신인상을 탄 장기용은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직도 카메라 앞에 서면 많이 떨리는데,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매 순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용은 2018년 한해 동안 '나의 아저씨'와 '이리와 안아줘'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APAN)',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대한민국 한류대상' 신인상, 'MBC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그는 올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까지 추가했다. 또 장기용은 올 하반기 통쾌한 액션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활약이 기대된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5-02 09:00

박성광-인스타그램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이 퇴사하고 박성광은 '전참시'에서 하차해 궁금증을 자아낸다.30일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아왔던 임송 매니저가 4월 말일자로 당사를 퇴사하게 됐다"며 "당사는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임송 매니저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임송 매니저의 퇴사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반인 신분으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얻은 주변의 지나친 관심에 큰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임송 매니저 퇴사에 따라 박성광도 자연스럽게 '전참시'를 떠나게 됐다. 임송 아닌 다른 매니저와 함께 프로그램에 잔류하는 게 큰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SM C&C 측은 "박성광과 임송 매니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박성광 하차 소식을 함께 전했다.임송 매니저는 2018년 7월부터 '전참시'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 큰 사랑을 받았다. 미숙한 경력으로 인해 스스로를 자책하며 눈물 흘리면서도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에 대중은 '병아리 매니저'라는 애칭과 함께 큰 응원과 사랑을 보냈다.박성광 역시 임송 매니저와 함께 '전참시'를 통해 사랑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얻었다. 박성광은 그간 개그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던 버럭하는 이미지와 달리, 초보 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스윗가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박성광은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남자 부문 우수상을, 임송은 인기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임송 매니저의 마지막 방송은 지난 27일 전파를 탔다. 박성광은 5월 4일 스튜디오 방송 녹화분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30 11:19

사진=mbc화면 캡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급속 확산하면서 항체 없는 '3040 세대'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A형간염 신고 건수가 지난 28일까지 359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30~40대가 전체의 72.6%를 차지해 충격을 주고 있다. 30대와 40대 환자는 각각 37.4%, 35.2%으로 신고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위생 상태가 나아져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자체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세대는 유소년기 때 비교적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이전 세대보다는 항체 양성률이 낮고 아래 세대들보다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맞지 않아 이 바이러스에 취약해 발병률이 높다는 분석이다.50~60세대는 오히려 위생 상태가 좋지 못했지만 어릴 시절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돼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30~40대의 경우 A형 간염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가능하면 백신 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면역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으면 예방이 가능하다. 면역력이 없는 외식업과 보육 시설 종사자, 감염 노출 위험이 있는 실험실 종사자와 의료인, 유행지역 여행자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도 A형 간염 예방접이 권고된다. A형 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익혀 먹기,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음식은 85도 이상에서 1분간 가열하며 조개류는 90도에서 4분간 가열한다.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껍질을 벗긴 후 먹어야 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4-29 16:47

배현진-페이스북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당협위원장이 문재인 정권을 ‘왕조 세력’이라고 비판하며, 비난 수위를 올렸다.배현진 위원장은 27일 본인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나는 문재인 정권의 반동분자, 민주노총의 반동이라며” “오늘만 광화문에 5만 국민이 모여 호소했다. 우리는 반통일 세력도 아니며 무엇보다 친 왕조세력이 아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권력자의 뜻에 반하면 ‘반동’이 되는 저급한 국가가 아닌 자유 민주주의, 누구나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는 자유 시장경제가 유지되는 헌정 자유대한민국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통일도 ‘자유’의 기틀 아래 이뤄진다. 여당 당 대표도 산수 못하는 선거법 꼼수 막아달라“고 주장했다.배 위원장은 앞서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스톱)! 국민이 심판합니다 2탄' 장외투쟁에 참석해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37세 청년"이라며 "일 하느라 시집 못 가고 부모님을 모시며 열심히 살았다"고 소개했다.이어 "청와대와 여당의 주구(사냥할 때 부리는 개)가 된 민주노총, 언론노조의 뜻에 굴하지 않았다고 해서 '반동' 취급을 받아 회사(MBC)에서 쫓겨났다. 이게 맞는 일이냐"며 "우리가 사는 곳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며 문정권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04-28 18:34

MBC방송화면캡쳐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의 얼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성범죄자의 신상을 알려주는 사이트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 접속량이 폭주하고 있다.25일 오후 1시경 성범죄자 알림e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서비스 접속대기 중’이라는 알림 문구가 뜬다. 문구에 따르면, 대기 중인 인원은 1000명이 넘는다.성범죄자 알림e 측은 알림 문구를 통해 “현재 접속 사용자가 많아 대기 중이며, 잠시만 기다리시면 서비스로 자동 접속된다”고 안내했다.이는 전날 MBC ‘실화탐사대’가 조두순의 얼굴을 최초로 공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화탐사대’ 측은 “조두순이 나올 날이 머지않았다. 깊은 고민 끝에 사회가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의 2에 따르면 검사와 경찰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 피의자의 얼굴, 성명 및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하지만 이 조항은 2010년 4월 신설돼 2008년 12월 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조두순이 2020년 12월 13일 만기 출소하게 되면 향후 5년간 성범죄자 알림e에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실명인증을 거치면 조두순의 얼굴과 키, 몸무게, 주소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한편, 조두순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 앞에서 같은 동네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을 교회 안 화장실로 납치해 강간 상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2년 형을 선고받은 조두순은 2020년 12월 13일 출소 예정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4-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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