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마담' 파문...양현석 YG대표 연관설
이번엔 '정마담' 파문...양현석 YG대표 연관설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05.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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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화면캡쳐

28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정마담’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양현석(맨 위 사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가 지난 2014년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당시 정마담이라는 인물이 동원됐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

양 대표 성접대 의혹을 취재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 취재팀 고은상 기자는 이날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마담의 정체에 대해 언급했다.

고 기자는 “정마담은 양 대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등 YG 인사들과 상당히 인맥이 깊다”며 “소위 ‘텐프로’라고 하는 가라오케 업소를 운영하며 여성들을 관리하고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 업계에서는 상당히 힘이 강하고 정·재계 쪽에도 끈이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사람”이라며 “(성접대) 자리에 참석했던 YG 소속 유명가수도 ‘정마담은 잘 안다. 그런데 여성들이 왜 동원됐는지는 모른다’고 얘기해왔다”고 했다. 

더불어 “(취재 과정에서) 듣기로는 정마담이 YG 측 요청을 받아 그 자리에 여성을 투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양 대표가 지난 2014년 동남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 했다는 의혹이 다뤄졌다. 

한 제보자는 “당시 자리에는 남성 8명과 여성 25명이 있었다. 여성 중 10명 이상은 화류계 출신으로, 정마담이라는 유흥업소 관계자가 동원했다”며 “일반인 여성 중에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사진) 씨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YG 측은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지인의 초대로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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