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을 하는 변정수가 매출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MBC ‘라디오스타’ 재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변정수는 최고 매출액에 대해 “1시간 반 정도 했을 때 6억이었다. 순식간이다”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10년간 제가 론칭한 브랜드 외에는 다른 홈쇼핑에 출연하지 않았다"며 "저는 제 브랜드가 아니면 안 한다”며 자신의 홈쇼핑 철학을 강조했다.
변정수는 또 딸 아이의 엄마, 또 쇼호스트로서의 인생을 털어놨다.
일에 대한 열정이 강하기로 소문난 변정수는 자신의 일을 위해서 딸을 두고 해외로 나갈 결심까지 한 바 있다.
변정수는 앞서 한 방송에서 "21살 때 대학교 2학년 때 결혼했다"며 "뉴욕 진출 1호 한국 모델이다. 뉴욕에서 1년, 파리에서 6개월을 있었다"라고 밝혔다.
변정수는 1년 6개월 간 외국 생활에 도전했었다가 한국에 돌아온 까닭에 대해 "중간 중간에 휴식 시간에는 한국에 들어왔는데 저희 딸이 저를 보고 이모라고 부르는 거다. 당시 제 여동생이 딸을 봐줬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무언가를 크게 놓치고 있는 것 같아서 싹 정리하고 바로 귀국했다"고 말했다.
그는 딸의 호칭 덕에 그가 가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변정수는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해외 일정을 미뤘다고 밝히며 “두 달 동안 해외 일정이 많았다. 밀라노, 파리, 우간다 등을 다녀왔다. 저번에도 (섭외가) 한 번 들어왔었는데, 제가 못했다. 국진 오빠 보러 왔다”고 말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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