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에서 주최하는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언택트 시대에는 온택트 시대에 맞는 SNS 이벤트(씨마프 힘내라!)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2회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홈페이지 리뉴얼 이벤트 포스(사진=충북도 제공) 이번 이벤트는 영화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좋아요! 를 누르고 댓글을 작성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SNS 이벤트는 9일과 23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각 이벤트 당 25명씩 총 50명이 선정된다. 당첨자는 10월 6일 발표되며, 지급되는 상품으로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이 예정되어 있다(문의처 070-480-5105).영화제의 공식 SNS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네 가지 채널이 개설되어 있으며, 제2회 충주무예액션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각 SNS는 제2회 충주무예액션영화제의 공식 홈페이지 좌측 상단의 아이콘을 통해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다수의 무예 액션 영화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액션 영화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상영될 영화 목록과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프로그램 섹션 별 영화 소개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상영관에 접속 후 영화를 개별적으로 구매하면 관람이 가능하다.지원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제1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제2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SNS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11 13:27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이하 영화제) 성공개최를 위해 두 남자가 영화제의 초석다지기와 발전을 위해 수석프로그래머와 프로그래머로 만난다. 수석프로그래머 김윤식(사진=충주시 제공) 8일 주최측에 따르면, 영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청주대학교 95학번 동기인 김윤식(남/45세) 현 청주대학교 연극 영화과 교수와 영화제작자로 이름이 높은 정지훈(남/45세) 프로듀서가 수석프로그래머와 프로그래머로 의기투합했다. 프로그래머 정지훈(사진=충주시 제공) 김윤식 수석프로그래머는 영화제 전반의 색깔을 입히는 영화제에서 항해사의 역할로 영화제의 성격과 방향을 설정하며, 해외 국제영화제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영 영화를 발굴하고 초청작을 선별한다. 섹션 별 프로그램 상영작 선정, 상영관 배정 및 상영일정, 홍보관리 등 영화제 개최 전반에 관한 업무를 총괄 계획 및 관리한다.정지훈 프로그래머는 수석프로그래머와 함께 국내 영화초청 및 홍보대사, 사회자 섭외, 영화제의 꽃 레드카펫에 참여할 배우 섭외를 책임지고 있다. 수석프로그래머가 항해사라면 프로그래머는 영화제 조타수 역할을 하는 것이다.특히 이번 영화제 이슈화를 위해 홍보대사 및 사회자, 레드카펫에 참석하는 배우들이 쟁쟁한 이유는 정지훈 프로그래머의 역할이 컸다는 영화제 지원본부의 후문이다.정지훈 프로그래머는 1998년 영화 <닥터K>를 시작으로 20여년간 영화제작현장에서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스튜디오엔뉴 영화사업부 총괄이사 엮임 후 현재는 영화제작사 무비 스퀘어 대표직을 맡고 있다.뛰어난 기획력과 제작능력으로 한국영화제작현장에서 주목받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인 그의 대표작으로는 2018년 <안시성>(프로듀서-제작총괄), 2017년<대장 김창수>(제작), 2013년<끝까지 간다>(프로듀서-제작이사), 2012년<광해, 왕이 된 남자>(프로듀서)등이 있다.특히 그는 충주에서도 각별한 인연이 있는데 2016년 개봉작 이한감독의 영화 ‘오빠생각’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했는데 당시 배경이 충주 였다고 한다.영화제 지원본부 관계자는 “아무래도 마음이 맞는 두 분이 함께한다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 기대한다며, 충주의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둘이 뜻을 같이해주어 감사하며” ,“두 분이 협력하여 무예·액션 영화제가 충주 무예 산업의 초석과 추진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정지훈 프로그래머는 “충북 충주가 갖는 역사·문화와 충주호, 비내섬이 영화촬영지로 많은 경쟁력이 있고, 특히 대몽항쟁의 중심지로 비정하고 있는 대림산성을 배경으로 안시성 같은 초대형 블록버스터 같은 영화촬영이 된다면 좋을 것 같다”며 “무예·액션영화제의 성공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8 19:09
스틸컷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제작된 나영희 감독의 첫 다큐멘터리 연출작, <샛강 산책>이 2020년 서울노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이사장 서명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작품 <샛강 산책(2019, 연출 나영희)>이 서울노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서울노인영화제의 발표를 인용해 지난 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로 4년째, 일반인의 영화 입문의 장으로‘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를 개설해, 2개월 넘게 운영을 하고 있으며, 매년 20여 편의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영화 <샛강산책>은 지난해 아카데미를 통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로,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매일 샛강을 산책하는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인칭 시점의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로, 지난해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달했으며, 벨기에 브뤼셀 단편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나영희 감독의 <샛강산책>은 오는 10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서울극장, CGV피카디리 그리고 TBS TV와 유튜브 '시민의 방송'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누구나 영화를 배우고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 ‘영등포 초단편영화 아카데미’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4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매년 20여 편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올해도 아카데미를 통해 22편의 영화가 제작되었으며, 15일 온라인으로 개막되는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지난 3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막식과 폐막식은 물론 작품 상영 등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상영 일정과 프로그램, 관객 참여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sesiff.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 | 이상호 기자 | 2020-09-08 11:50
영화제 개막을 12일 앞둔 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이사장 서명수)는 지난 3일(목)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시민 안전을 위해 개막식과 폐막식은 물론 극장 상영 및 GV 등 오프라인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영화제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된 데 이어, 서울시의‘천만 시민 멈춘 주간’ 참여 권장 등의 사회적 상황들을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으며, 온라인에 기반한 영화제 기획을 마치고 이미 진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올해 영화제의 개막식은 예정대로 15일 저녁 7시에, 폐막식은 20일 저녁에 각각 실시되는데, ‘스튜디오 틔움’을 통해 온라인 중계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틔움’은 영화제의 원활한 온라인 진행을 위해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에서 제공한 공간이다.한편 영화제는 극장 상영이 취소됨에 따라 경쟁작과 특별전 등 모든 상영작을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상영은 기존의 상영관별 운영과는 달리, 작품들을 온라인 상영 프로그램으로 재정리하고 이를 온라인 상영 플랫폼을 통해 관람하는 방식이다.상영작은 하루 단위로 프로그래밍 되어 관객들에게 제공되며, 관객들은 매일 자정에 열리는 상영작품들을 23시 59분까지 언제라도 관람할 수 있게 된다.또한 영화제는 온라인 상영을 위해 기존의 포털사이트가 아닌, 초단편영화제만이 사용하는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You UPP)을 개발, 운영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온라인 상영은 영화제 홈페이지(sesiff.org)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의 경우는 화상 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할 예정인데, 해외 감독들과 화상 통역으로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기존에 모집된 자원봉사자들을 취소하지 않고, 비대면 활동으로 변경 운영하게 된다. 온라인 상영 모니터링, SNS 홍보, 화상으로 진행되는 GV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참여, 온라인 개․폐막식 참여 등의 활동들을 수행하게 된다.서명수 집행위원장은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해 오던 것을 접고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은 힘든 결정이지만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내린 최선의 선택”이라면서 “만일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준비해왔기에, 관객들과 만나는 것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제12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상영 일정과 프로그램, 관객 참여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sesiff.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 | 이상호 기자 | 2020-09-03 19:13
충주시가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이하 영화제)의 슬로건을 ‘무예, 영화로 발하다’로 선정한데 이어 엠블럼 및 포스터를 최근 공개했다. 제2회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슬로건에 이어 엠블럼 포스터 공개(썸네일)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엠블럼에 쓰인 삼족오(三足烏)는 고대 동아시아에서는 천상의 신들과 인간 세계를 연결해주는 신성한 상상의 길조(吉鳥)로 태양신을 상징한다. 제2회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 슬로건에 이어 엠블럼 포스터 공개(엠블럼) 엠블럼 속의 삼족오 조형은 가로선, 세로선, 사선의 세 개의 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사선이 도드라지게 사용되어 무예액션을 대표하는 단어인 역동성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또한 삼족오와 영화를 상징하는 필름의 조형적 이미지를 함께 표현하여 무예액션영화제임을 직관적으로 표현하였다. 충주의 옛 지명인 국원(國原)과도 어울리며, 무예의 도시 ‘충주 이미지’하고도 잘 어울린다.영화제의 포스터는 역동성(Dynamic), 연속성(Constant), 활용성(Versatile)의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운동감과 타격감으로 심장을 울리는 무예액션의 대표 키워드인 역동성과, 한 컷 한 컷이 연결되어 만들어지는 영화를 상징하는 필름의 롤과 매해 계속되는 영화제를 나타내는 연속성, 그리고 영화제를 알리고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이미지로 디자인하였다.포스터의 글자(텍스트)는 역동성을 드러내는 굵은 서체를 사용하되, 운동감을 강조하기 위해 사체(斜體, Italic)를 적용하였다. 단, 일반적인 기울임 만으로는 역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세로로 잘게 잘라낸 각각의 글자를 계단식으로 단차를 주어 배치함으로써 사체의 기울임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역동적인 시각적 운동감도 표현하였다.운동감이 표현된 조형적인 사체와, 사선으로 기울어진 강렬한 붉은색 글자(텍스트) 프레임이 만들어내는 배치, 그리고 연속적으로 표현되는 영화제의 국영문 명칭과 개최 기간, 영화제 홈페이지 주소(URL)는 특별한 시각적 상징물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강한 상징성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느껴지게 디자인하였다.엠블럼과 포스터를 디자인한 서진수(청주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디자이너는 “기본에 충실한 조형과 컬러, 역동적 배치로 디자인한 영화제의 포스터는 변형이 용이하여 포스터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와 포맷의 제작물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영화제의 이미지를 일관되게 반복적으로 강하게 각인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번 영화제의 컨셉과 방향을 제시한 수석프로그래머 김윤식(51세)은 “타 영화제와 차별화를 두어 무예액션영화제만의 정체성에 새로운 색깔을 입혀 강인한 엠블럼과 포스터가 필요했고 영화제를 다양하게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예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09-03 16:13
예술기계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아우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영상축제인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 페스티벌 (이하 네마프 2020)이 공모 부문 작품 수상결과를 발표했다.올해 8월 20일~28일까지 9일간 열린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대안영화, 디지털영화,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등 40개국 140편이 온/오프라인으로 상영 및 멀티스크리닝 전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모든 부대행사는 전면 취소됐다.공모 부문 심사는 올해 네마프 2020 글로컬/한국구애전과 뉴미디어시어터전 본선작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월 28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2개월에 걸친 작품 공모를 통해 40여개국 총 1,128편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61편(상영 51편, 전시 10편)이 본선작으로 선정돼 관객과 만났다.네마프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대안영화, 실험영상,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로 구성된 상영 부문과 미디어 퍼포먼스, 다채널비디오 등 장르 구분 없이 모든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멀티상영 설치) 부문으로 나뉘어있다. 국내외 감독, 작가들의 경계 없는 대안영상 예술의 장을 만든다는 의미로 경쟁이라는 단어 대신 ‘구애(propose)’라는 단어를 사용해 매년 작품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네마프 2020 수상결과는 다음과 같다.상영 부문 ▶글로컬구애전 최우수구애상은 마리케 판 데르 리페(Marieke van der LIPPE) 작가의 <예술기계(The Machine)> 작품이, ▶한국구애전 최우수구애상은 김민정 작가의 <”레드필터가 철회됩니다.”>가 수상했다. 레드필터가 철회됩니다 전시 부문에서는 ▶뉴미디어시어터전 최우수구애상으로 정혜진 작가의 <부유데기의 환영>이 수상했다. 부유데기의환영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도 관객구애단의 심사를 거쳐 상영, 전시 부문의 관객구애상이 선정됐다. ▶한국구애전 관객구애상은 김영글 작가의 <파란나라>, ▶뉴미디어시어터전 관객구애상은 이민선 작가의 <귀신은 만득이의 개명 소식을 전해들었다>가 수상했다. 글로컬구애전 최우수구애상을 네덜란드 마리케 판 데르 리페(Marieke van der LIPPE) 작가의 <예술기계(The Machine)>는 괴테의 시를 기계적 분석의 도구들로 해체하고 재구성하면서, 궁극에는 분석의 불가능성이라는 역설에 도달하는 작품이다. 회화, 사진, 동영상으로 이어지는 시각적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 깊은 영감을 주어 호평을 받았다.그리고 한국구애전 최우수구애상을 받은 김민정 작가의 <”레드필터가 철회됩니다.”>는 제주에 아직 생생히 남아있는 항쟁과 학살의 장소가 매체를 통해 그대로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는 작품이다. 아름다우면서도 고요해 보이는 프레임 속에 남아있는 고통과 슬픔이 대비되어 주제의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전시 부문 뉴미디어시어터전 최우수구애상을 받은 정혜진 작가의 <부유데기의 환영>은 중국 심양이라는 땅과 연결된 다섯 여인의 목소리를 통해 현재와 과거, 그 경계를 비디오 설치 작업으로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경계와 젠더 감수성, 그리고 타자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주었기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한편, 올해 네마프2020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상식과 폐막식을 취소했으며, 상패와 상금은 수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네마프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대안영상예술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안적 시각이 담긴 새로운 매체의 영화, 영상예술 작품을 올해도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새로운 상상, 새로운 쓰임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동시대의 다양한 목소리, 다양한 영상매체의 발굴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수상 결과1. 글로컬구애전 최우수구애상(상패와 상금 2백만원)- 마리케 판 데르 리페(Marieke van der LIPPE) 작가의 <예술기계(The Machine)>, 2. 한국구애전 최우수구애상(상패와 상금 3백만원)- 김민정 작가의 <”레드필터가 철회됩니다.”>3. 뉴미디어시어터전 최우수구애상(상패와 상금 3백만원)- 정혜진 작가의 <부유데기의 환영>4. 글로컬구애전 특별언급- 벨릿 자크(Belit SAG) 작가의 <남아있는 것(What Remains)>5. 뉴미디어시어터전 특별언급- 홍민키 작가의 <리얼 서바이벌 가이드 공중도시>6. 한국구애전 관객구애상(상패와 상금1백만원)- 김영글 작가의 <파란 나라>6. 뉴미디어시어터전 관객구애상(상패와 상금1백만원)- 이민선 작가의 <귀신은 만득이의 개명 소식을 전해들었다>■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네마프 2020)소개국내 유일의 영화, 전시를 함께 선보이는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예술축제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다. 대안영상에 대한 젊은 영화감독, 신진 미디어아트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발굴해 상영,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현재까지 2천여 편 이상의 국내외 작품을 발굴하고 약 1,000여명의 뉴미디어 대안영화와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대중들에게 작품을 소개했다. 타자, 젠더, 예술감수성을 기반으로 작품을 선별하고 있으며 젊은 작가들과 각 분야 전문 감독, 작가들이 함께 어울리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뉴미디어아트 대안영화예술 축제로서 다양한 융복합문화예술 체험을 시도하고 있다.2000년 인디비디오페스티벌로 첫 시작, 이후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올해 20회째를 맞아 빠르게 변화해가는 흐름에 맞춰 더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디지털 영상매체의 폭넓은 창작작업을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환에 맞춰 선보이기 위해 새롭게 행사명을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로 변경했다.
연예 | 이상호 기자 | 2020-08-29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