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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 홍주문화관광재단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창립총회 (사진=홍성군 제공) 이날 총회에는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해 임원진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취지문 채택, 법인정관,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하고 재단 법인 설립허가를 위한 절차를 밟았다.홍주문화관광재단은 설립 취지문을 통해 ‘군민의 일상 문화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 복지 확산’, ‘다양한 축제와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중점과제를 밝혔다.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설립되면 문화·관광도시 홍성을 만들기 위한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최종 재단설립까지 임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군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홍성군은 법인 설립허가와 설립등기, 직원 채용절차를 밟아 오는 7월 중 출범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3-03 16:18

태안군이 ‘서해안 최고의 휴양 관광도시 태안’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관광해설사와 간담회 (사진=태안군제공) 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군정 주요사업 방향 설명’,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계획 설명’,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간담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서해안 최고의 명품 휴양관광도시 태안을 만드는데 해설사 여러분들의 공이 매우 크다”며 “그동안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며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관광욕구를 만족시키는 전문해설가이자 자원봉사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태안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2명으로 태을암, 꽃지해수욕장, 안흥성, 만리포해수욕장, 이종일 선생 생가지 등에서 연중(설, 추석 당일제외) 근무 중이며, 태안의 문화 관광 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 ‘관광 태안’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2-28 19:46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 김남권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당신의 마음이 머문 자리마다 꽃망울이 터지고당신의 손길이 머문 자리마다이파리가 돋아납니다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25일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봄의 전령 변산바람꽃이 내변산 일대에 개화하였다고 밝혔다. 한국 특산식물인 변산바람꽃은 이른 봄에 개화하는 대표적인 야생화로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이다. 변산바람꽃의 주요 서식지는 탐방 객들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습한 계곡 주변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는 이를 관찰하려는 탐방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대체서식지를 조성하여 2011년부터 개방하고 있으며, 해마다 약 200여 명이 방문하여 관찰하고 있다. 대체서식지는 3월 31일까지 개방할 예정이며, 출입을 희망하는 탐방객은 코로나19 예방을 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변산분소에 방문하여 발열 체크 및 기본 인적 사항을 기재해야 한다.서승직 자원보전과장은 “3월 중순까지 변산바람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야생화를 훼손하거나 대체서식지를 벗어나 관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변산분소(063-584-7808)로 문의하면 된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1-02-26 18:17

충청북도가 코로나19로 변화한 여행문화에 발맞춰 온라인을 활용한 국내 여행 시장 선점에 나선다.충청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북 관광 SNS채널 ‘들樂날樂 충북’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도는 ‘들樂날樂 충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4개 관광 SNS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본격적인 관광 홍보를 위해 지난 19일 운영 사업자를 선정했다.먼저 현장 취재를 통한 차박 캠핑, 걷기길, 숨은 관광지 찾기 등 다양한 비대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충북도 인지도 상승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해 충북 방문 확대를 도모한다.또한 계절별, 지역별 주제에 맞는 차별화한 특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영향력자(인플루언서), 여행동호회 등 전국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 팸투어단을 구성해 각종 임무(미션)도 부여한다.한편 4개 SNS 매체별 특성을 토대로 세대별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충북도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여행 욕구를 채우기에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이 단확행(단순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얻으며 안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 또 오고 싶은 곳이 되도록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SNS 비대면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2-23 15:46

사람 60명이 모여야 넘을 수 있다고 하는 장수 육십령 고개가 복원된다.장수군 장계면과 함양군 서상면을 이어주는 육십령고갯길은 길굽이가 60굽개라하여 붙여졌다고도 하지만 이 고개에 도적떼가 많아 60명 이상이 모여야 넘을 수 있다고 하는 설이 더 유력하다.장수군은 육십령고개에 3D Historyming Center와 랜드마크가 될 가야타워, 국내 최고높이 짚라인 등을 조성하고 호남과 영남의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장수군은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전라북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구체화, 경남 함양군과의 상생발전방안, 인근 한국마사회 경주마 육성목장과의 연계방안 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육십령고개는 해발734m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2001년 개통되기 이전까지 호남(전북)과 영남(경남) 교류의 상징으로, 자연경계인 백두대간이 자리하고 있다. 기원 전·후부터 2000년간 동서를 이어주는 상생의 장이며 그동안 영남지방으로 인식됐던 고대 가야의 호남지방 진출로로 추정되는 곳이다.기원 전후부터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가야세력이 장수군에도 많은 흔적을 남겼다.고대 철의 운반길 (아이언로드) 일뿐만 아니라 영남지방에서 멀리 서해안에 소금을 사러 왕래했던 소금길 (솔트 로드)이기도 하다.최근 이 근처에서 확인되는 철 생산유적의 고고학적 성과가 이를 보태고 있는데 고대 고부가가치 산업인 철산업이 번창했던 이곳에 도적떼가 많은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쇳덩이를 옮기려면 60명이상 모여야 했었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장수지역은 최근 철 생산유적을 운영하고 봉화불을 밝히며 번창했던 가야의 소국인 반파국이 자리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봉화는 정보통신기술의 원조로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 장영수 군수는 “육십령고개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한국판 뉴딜정책의 부합성과 육십령의 옛 명성에 걸맞는 터를 조성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역사문화 관광명소화를 추진하겠다"면서 "사업의 현실화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함양군과 연계된 가야문화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1-02-22 10:17

전주 어진박물관이 3D 맵핑 기술 등 첨단기술이 스며든 실감 나는 공간으로 대변신한다.전주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국비 약 5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어진박물관에 실감형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사업’은 지역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새로운 박물관 전시 관람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수 있는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왕의 귀환, 조선의 왕을 만나다’를 주제로 어진박물관의 어진실, 가마실, 기획전시실에 태조어진, 일월오봉도, 태조어진봉안반차도, 닥종이 인형 등 어진박물관 유물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터랙티브 체험존을 조성한다.구체적으로 어진실에 있는 ‘일월오봉도’는 파노라마형 고해상도 몰입영상을 구현하고 전주정보영상산업진흥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국형 효과음원 DB를 활용하여 풍부한 사운드를 입힐 예정이다. 또 태조 어진모사 과정을 생생하고 섬세한 디지털 캔버스로 재현된다. 가마실의 반차도 재현 닥종이 인형의 경우 작품 바닥에 3D 맵핑을 통한 입체영상이 구현되고 벽면에는 어진 봉안 반차도의 실감형 영상으로 채워질 예정이다.기획전시실에서는 조선 왕조 어진에 방문객의 얼굴 부분을 합성시키는 디지털 포토부스와 디지털 키오스크를 활용한 디지털 컬러링 체험존도 조성된다.한편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내에 위치한 어진박물관은 태조 어진(국보 제317호)을 봉안한 국내 유일의 왕 초상화 전문 박물관으로, 태조 어진과 어진 봉안 때 쓰였던 유물을 영구 보존하기 위해 2010년 건립됐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 유일의 태조어진을 봉안한 어진박물관에서 가장 전통적인 전시 콘텐츠를 실감나는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보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1-02-07 14:01

충주시가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 예비사업시행자로 ‘원익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사진=충주시 제공) 시는 지난해 10월 충북도 지역개발계획으로 고시된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재오개와 목벌동 일원 1,074,498㎡ 규모의 복합기능을 갖춘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을 위해 민간투자자를 공모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민간사업자 현장 설명회 결과 8개 업체가 사업 참가 의향을 보였으며, 지난달 25일 사업 신청 자격(자기자본 100억 원 이상)을 갖춘 2개 업체의 사업제안서를 받아 관광, 자산운용, 재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2일 예비사업 시행자를 확정했다.‘원익 컨소시엄’은 원익 그룹 계열사인 원익 자산개발과 원익 엘엔디가 주축이 되어 오는 2025년까지 2,003억 원을 투자해 살미면 문화리, 재오개리와 목벌동 일원(138만8557㎡)에 호텔, 리조트 시설, 마리나 시설, 생태뮤지엄, 전망대, 치유정원 등 자연 친화형 에코랜드와 예술랜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원익그룹은 7개 상장사와 6개 비상장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무역‧유통‧금융‧레저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또한, 2020. 12. 31. 기준 원익 그룹은 시가총액 4조5천 억 원, 매출 2조5천억 원, 영업이익 3,200억 원을 기록한 우량기업이다.앞으로 충주시와 원익 컨소시엄은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세부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행보증을 위한 일정 금액(또는 증권)을 시에 납부해 실행력을 담보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특혜시비의 원천차단을 위해 1인 수의(隨意) 방식이 아닌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개발계획, 운영 능력, 지역사회 기여방안은 물론, 무엇보다 자금력이 탄탄한지를 중점평가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 사업자와 긴밀히 협의해 충주호 일원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중부권 최고의 복합 힐링 관광지로 조성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2-07 13:55

충주시와 유튜브 스타 ‘입짧은 햇님’의 콜라보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입짧은 햇님과 함깨하는 충주대리여행 유튜브 썸네일(사진=충주시 제공) 시는 인기 먹방 유튜버로 활동 중인 ‘입짧은 햇님’의 유튜브 채널에 ‘1박 2일 충주 나들이(with. 나도&시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고 1일 밝혔다. 입짧은 햇님과 함깨하는 충주대리여행( 게스트하우스)(사진=충주시 제공) 해당 영상은 업로드한 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15만 회를 돌파하며 충주관광을 홍보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영상은 시와 CJ ENM이 합작해 지역 내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충주가 자랑하는 탄금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색다른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입짧은 햇님과 함깨하는 충주대리여행(충주체험관광센터)(사진=충주시 제공)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는 중앙탑 공원 인근에 위치한 마리나센터 건물 2층을 리모델링해 2인부터 8인까지 사용 가능한 객실과 파티룸, 라운지, 테라스 등을 갖추고 개인·가족·소규모단체까지 사용 가능한 여행자들의 쉼터다.현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향후 방역지침이 완화되면 영상에서도 소개하는 허브차, 와인, 맥주 체험 등도 할 수 있는 체험관광 거점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시는 입짧은 햇님과의 합작 영상을 통해 코로나로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코로나 이후 첫 여행지로 충주를 선택하게 해주는 좋은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에서는 이번 영상 한 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기 유튜버와 연계하여 전략적으로 충주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1박 2일 충주 나들이 영상을 시작으로 인기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한 충주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었을 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충주로 여행 오실 수 있도록 관광 시설 및 콘텐츠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2-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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