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신축년 새해 전라북도의 보물인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닻을 올린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의 가시적 성과를 올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섬진강 르네상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를 중심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과 반려동물 거점화를 연계해 임실군의 천만관광의 기틀을 다지는 군정 운영의 핵심 기치다.섬진강 르네상스 사업은 옥정호의 친환경적인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명품 생태관광지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이미 군은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280억원)을 통해 에코누리캠퍼스와 붕어섬 에코가든, 에코투어링 루트, 감성투어로드 조성과 옥정호 주변을 도보로 여행하는 물 문화 둘레길 7.3㎞도 올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지난 해 붕어섬 2만평 부지에 방문자 센터를 건립했으며, 소나무와 구절초와 송엽국, 철쭉, 수국 등 사계절 수목을 식재하여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긴 출렁다리, 4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짚라인과 스카이 워크 등이 설치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옥정호에 구름처럼 몰려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주차장 부지를 조성하고, 운종교차로 개선과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개설을 통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올해부터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옥정호의 수변 및 주변 지형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자원 개발과 산악레포츠 체험 기반시설 조성 및 수변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제2기 사업을 본격화한다.노후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진흥 도모를 위한 개발사업 등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250억원을 투입한다.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곡선형 짚라인, 에코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커뮤니티센터, 휴게공간, 요산공원 리모델링 등)에 135억원을 투입하여 자연친화형 체험공간을 구축한다.또한 수변 관광기반시설로 테마공원과 캠핑장, 수변데크,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등에 115억원을 투입하여 섬진강을 활용한 수변․생태․산림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섬진강 댐 건설이후 반세기 넘게 개설되지 않은 미완의 도로인 옥정호 수변도로도 댐주변지역 친환경 보전 및 특별법이 적용돼 연차적으로 완공될 전망이다.군은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여 임실N치즈축제를 비롯한 사계절 축제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반려동물 테마관광지를 잇는 명품형 관광로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심 민 군수는 “옥정호는 지난 1965년 섬진강댐이 건설된 이후 반세기 넘게 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아픔의 호수였지만, 이제 임실군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사계절 축제와 어우러져 옥정호는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호수로서 호남권의 유일한 체험 및 체류형 관광지로서 전국 각지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1-01-09 13:05
정읍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구절초 테마공원에 출렁다리가 준공돼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구절초 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출렁다리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구절초 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산내면 매죽리에 소재한 구절초 테마파크 내에 109m 길이의 출렁다리 설치와 탐방로 1.2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 41억원을 투입해 2017년 10월 착공, 올해 12월 준공됐다. 구절초 출렁다리는 구절초 공원의 산책코스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특히, 높이는 수면 위로부터 24m, 길이는 109m에 이르고 있어 물 위를 걷는 듯 흔들흔들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또, 산내면의 수려한 관광자원인 옥정호의 넓고 잔잔한 호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기 좋다. 구절초 출렁다리는 야간에도 LED 조명을 활용해 은하수가 내리는 느낌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야경을 선물할 예정이다.1,000여 개의 LED 조명은 구조체 하부 업라이팅과 내측을 비추며 은은한 야간경관을 연출해 공원 주변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몰아간다.또한, 출렁다리는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주탑 모형을 ‘꽃반지’ 모양으로 형상화했다.구절초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에게 어렸을 적 시골길을 따라 걸으며 만든 꽃반지에 대한 유년기의 추억을 떠올리고 연인과 함께 구절초 꽃반지만의 감성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조성됨으로써 비대면 시대에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구절초 출렁다리가 구절초 테마공원 최고의 랜드마크로써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구절초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ED 조명 전기공사는 내년 1월 중에 완료해 야간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별빛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0-12-30 12:40
부안군은 지질공원 위도의 아름다운 지질명소와 생태·문화를 소개하는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3(위도)' 책자를 발간해 전북지역 관련기관 및 각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부안으로 따나는 지질탐사 여행 3(위도)” 책자에는 지질공원 위도의형성과정, 주상절리, 대형횡와습곡, 공룡알 화석지 등 흥미로운 지질탐사 학습 내용을 담고 있다.지질학습 내용 이외에도 위도지역에서 볼 수 있는 갯바위 생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띠뱃놀이, 위도 야경과 천체관측 등 위도의 대표 비지질명소(생태,문화 등)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부안군은 2019년부터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시리즈를 발간했다. 시리즈 1에서는 채석강과 적벽강의 탐사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리즈 2에서는 솔섬, 모항, 직소폭포 등 지질명소의 학습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은 코로나 예방 및 비대면 지질공원 탐방 활성화를 위해 신청자에 한해서‘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1, 2, 3’시리즈를 무료로 배포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부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과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해 우리군이 발간한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지질공원 교재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군의 아름다운 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부안 지역의 지질공원 탐방 및 교육교재 신청은 부안군청 지질공원 담당자에게 신청할 수 있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0-12-19 14:58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됐다.이로써 우드랜드는 지난 2017~2018년, 2019~2020년에 이어, 2021~2022년까지 ‘추천 웰니스 관광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웰니스 관광지 선정했다.선정 과정에서는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등의 테마를 갖춘 시설들에 대한 프로그램 현황과 주요 시설들을 평가했다.여기에 전문적인 자격증 보유 여부, 홍보·마케팅 실적, 2019년~2020년의 운영 실적과 향후 계획안을 종합 검토해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했다.자연/숲 치유 부문에 선정된 우드랜드는 장흥군에서도 최고의 건강과 치유의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자연친화형 숙박시설, 무장애 등산로 말레길, 편백소금집 등이 우드랜드의 핵심 치유 시설로 꼽힌다.특히, 산림 치유 체험 프로그램 서비스와, 편백소금찜질을 통한 소금해독 기능 등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의 치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로부터 추천 관광코스와 같은 여행 상품 개발과 맞춤형 홍보·마케팅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정종순 장흥군수는 “편백숲 우드랜드는 청정 장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삶의 단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곳”이라며, “맑은 물, 푸른 숲의 지역 자원을 잘 가꿔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20-12-17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