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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서울여행 챌린지’가 ‘틱톡 마케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도우인(틱톡 차이나) 플랫폼을 통해 '서울관광 홍보영상 게재'와 '서울여행 챌린지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서울관광 홍보영상’은 총 3편으로 제작됐으며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라'라는 콘셉트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잠재 서울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이번 우수사례 선정 이벤트인 ‘서울여행 챌린지’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 취향에 맞는 맞춤형 가상 서울 여행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틱톡 플랫폼을 통해 ▷K스타일(미용/패션) ▷음식(길거리 음식/한정식) ▷즐길거리(한강 워터레저/불꽃축제) 등 3가지 테마를 체험하면서 즐겁게 서울 가상 여행을 즐기고 직접 만든 해당 영상을 공유함으로써 서울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두 가지 이벤트 모두 중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홍보영상 조회수 2억뷰 ▷틱톡챌린지 참여자 9만 2000명 ▷댓글수·좋아요·공유수 917만건 등을 달성했다. 무엇보다도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서울여행 챌린지 영상을 콘텐츠화하고 공유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도우인(틱톡 차이나)에서는 틱톡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광고 캠페인과 챌린지 중 유의미한 성과를 얻은 캠페인과 챌린지에 대해 마케팅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서울여행 챌린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서울 여행을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높은 조회수(2억 뷰)와 참여자 수(9만 2000 명) 달성한 평가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기존에 선정된 틱톡 마케팅 성공사례에는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게스(Guess), 메이블린 등이 있다.틱톡에서는 마케팅 성공사례 선정 기념으로 '서울여행 챌린지 결과영상'(https://fb.watch/2Rf54GgYFZ/)을 특별히 제작했다. 결과 영상은 틱톡 차이나 및 글로벌에서 내부 포트폴리오로 활용되며, 21년 1월 초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이번 이벤트에서 MZ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1-01-13 14:25

충주시는 최근 중앙탑 공원 풍류문화관 일대를 중심으로 관광 콘텐츠를 보강하기 위한 포토존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탑 폰토존 (사진=충주시 제공) 12일 시에 따르면 인적이 뜸한 중앙탑 공원~조정경기장 구간에 △반짝반짝 반딧불이가 떠 있는 달 포토존 △사랑이 넘치는 하트 게이트 △알록달록 바람개비 동산 등 빛의 연출을 통해 새로운 야경명소를 조성했다. 중앙탑 폰토존 (사진=충주시 제공) 특히, 풍류문화관 인근 라운드 벤치에 설치한 달과 별 포토존 설치를 통해 밤이 되면 중앙탑 공원 안에는 총 다섯 개의 달이 떠 있게 되어 곳곳에 숨겨진 다섯 개의 달을 찾는 쏠쏠한 재미를 창출했다.또한 라운드 벤치와 풍류문화관 뒤편의 소나무 숲에는 수목 레이저로 반딧불이를 형상화해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밤하늘에 수놓은 별빛과 같이 황홀감을 안겨준다.이 밖에도 바람개비 동산과 바닥 분수 사이에 탄금호로 향하는 장소에 하트 모양의 게이트를 설치하고 미디어 파사드, 고보라이트 설치로 일대를 화사하게 연출함으로써 지나가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신기섭 관광과장은 “지난해 조성된 탄금호 포토존과 이번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중앙탑을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이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충주만의 감성적인 매력을 더욱 발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1-12 16:15

임실군이 신축년 새해 전라북도의 보물인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닻을 올린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의 가시적 성과를 올해 본격적으로 선보인다.섬진강 르네상스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를 중심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과 반려동물 거점화를 연계해 임실군의 천만관광의 기틀을 다지는 군정 운영의 핵심 기치다.섬진강 르네상스 사업은 옥정호의 친환경적인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명품 생태관광지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이미 군은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280억원)을 통해 에코누리캠퍼스와 붕어섬 에코가든, 에코투어링 루트, 감성투어로드 조성과 옥정호 주변을 도보로 여행하는 물 문화 둘레길 7.3㎞도 올해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지난 해 붕어섬 2만평 부지에 방문자 센터를 건립했으며, 소나무와 구절초와 송엽국, 철쭉, 수국 등 사계절 수목을 식재하여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옥정호 붕어섬을 잇는 긴 출렁다리, 4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짚라인과 스카이 워크 등이 설치되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옥정호에 구름처럼 몰려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주차장 부지를 조성하고, 운종교차로 개선과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개설을 통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올해부터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옥정호의 수변 및 주변 지형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자원 개발과 산악레포츠 체험 기반시설 조성 및 수변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제2기 사업을 본격화한다.노후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진흥 도모를 위한 개발사업 등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250억원을 투입한다.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곡선형 짚라인, 에코라이더, 알파인코스터, 커뮤니티센터, 휴게공간, 요산공원 리모델링 등)에 135억원을 투입하여 자연친화형 체험공간을 구축한다.또한 수변 관광기반시설로 테마공원과 캠핑장, 수변데크,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등에 115억원을 투입하여 섬진강을 활용한 수변․생태․산림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섬진강 댐 건설이후 반세기 넘게 개설되지 않은 미완의 도로인 옥정호 수변도로도 댐주변지역 친환경 보전 및 특별법이 적용돼 연차적으로 완공될 전망이다.군은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여 임실N치즈축제를 비롯한 사계절 축제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반려동물 테마관광지를 잇는 명품형 관광로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심 민 군수는 “옥정호는 지난 1965년 섬진강댐이 건설된 이후 반세기 넘게 주민들의 애환이 서린 아픔의 호수였지만, 이제 임실군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사계절 축제와 어우러져 옥정호는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호수로서 호남권의 유일한 체험 및 체류형 관광지로서 전국 각지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1-01-09 13:05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원주역을 찾아 다음날 첫 정식 운행을 앞둔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EMU-260)을 시승했다.문 대통령의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시승은 최근 개통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에서 이뤄졌다.KTX-이음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열차의 70%에 해당하는 저탄소 열차다.문 대통령은 시승 행사에서 "선도국가로 가는 대한민국호의 힘찬 출발"이라며 "지역과 사람을 잇는 상생의 힘으로 일상의 대전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도로가 20세기 경제발전 동맥이었다면, 21세기 경제와 사회 발전의 대동맥은 철도"라며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 지역균형 뉴딜을 뒷받침하며 일상의 대전환을 이끄는 힘이 철도에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명실상부한 고속철도 강국으로 위상을 굳건하게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K뉴딜본부장도 고속철도 사업 발전을 기대하며 "나흘은 서울에 살고 사흘은 농촌에 사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남북철도 연결사업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은 "한국 철도는 남북 대륙철도 진출을 꿈꾸고 있다"며 "6월에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가 예정돼 있고 남북-러시아 철도 시범 운행도 계획돼 있다. 착실히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중앙선 복선화 작업은 일제가 훼손한 임청각을 복원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의미도 있다.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1941년 일제가 중앙선을 놓으며 반토막이 났고, 정부는 2025년까지 임청각을 모두 복원할 예정이다.시승에 동승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 이항증 씨는 "철도가 대륙과 유럽을 통과한다면 일본 침략이 만든 분단의 통증도 완화되고 이념 갈등도 줄어들 것이다. 통일 비용을 걱정 안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중앙선이 얼마든 임청각을 지나지 않을 수 있었는데 일제가 의도적으로 노선을 우회시켰다. 그 바람에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살림집인 99칸 민간 저택의 절반이 잘려 나갔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이번 복원사업에는) 민족 정기를 바로 일으켜 세웠다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1-01-08 12:56

남원시는 지리산 허브밸리 관광산업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무궤도 열차를 사업비 3.5억을 들여 올해 상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무궤도 열차는 20인승 규모의 기차형태로 제작되어, 지리산 허브밸리의 꽃과 자연을 감상하며 전망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현재 지리산 허브밸리는 무궤도 열차 외에도 허브밸리 전체를 조망가능한 전망대 및 청소년의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스카이트레일(짚라인이 포함된 복합 놀이시설)도 도입예정으로 2021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할 것이다.또한, 지리산 허브밸리는 2021~2025년까지 5년간 고도화 사업으로 새롭게 꽃과 자연이 어울어진 감성정원으로 탈바꿈을 모색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 19로 전국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빨리 되어 메마른 감성을 치유할 수 있는 지리산 허브랠리를 모두에게 보여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1-01-07 12:46

조선시대 전라감영 관찰사가 먹었던 밥상이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상품화된 '관찰사 밥상'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일 관찰사 밥상은 맛의 도시 전주의 조리법으로 복원한 밥상들로, 9첩 반상 2종(춘하/추동)과 5첩 반상 1종, 국밥 2종, 다과 1종, 도시락 1종 등으로 구성됐으며, 관찰사 밥상은 유튜브 채널 전주맛(https://youtu.be/t1W1BEY8j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실제로 관찰사 밥상을 맛볼 수 있도록 상품으로 만들어 실제 전주지역 음식점에서 메뉴별로 먹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며, 이를 위해 관찰사 밥상 취급업소를 선정한 뒤 관찰사 밥상을 판매할 수 있도록 레시피 교육을 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시는 서유구 전라감사가 기록한 완영일록과 유희춘의 미암일기 등 고문헌과 구한말인 1884년 주한미국공사관 대리공사였던 조지 클레이튼 포크(G, C, Foulk 1856∼1893)가 그린 일기장을 토대로 조선시대 전라도 식재료와 조리법을 조사 연구해 관찰사 밥상을 복원했다.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31일 “136년 전 ‘신비한 나라 조선’에 온 외국인에게 전라감사가 내어준 상차림처럼 상품화된 관찰사 밥상에 전주의 음식문화와 인심을 가득 담아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맛과 멋을 보이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12-31 12:42

정읍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구절초 테마공원에 출렁다리가 준공돼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구절초 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출렁다리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구절초 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산내면 매죽리에 소재한 구절초 테마파크 내에 109m 길이의 출렁다리 설치와 탐방로 1.2k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 41억원을 투입해 2017년 10월 착공, 올해 12월 준공됐다. 구절초 출렁다리는 구절초 공원의 산책코스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여유로운 산책과 휴식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특히, 높이는 수면 위로부터 24m, 길이는 109m에 이르고 있어 물 위를 걷는 듯 흔들흔들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또, 산내면의 수려한 관광자원인 옥정호의 넓고 잔잔한 호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하기 좋다. 구절초 출렁다리는 야간에도 LED 조명을 활용해 은하수가 내리는 느낌을 연출하며,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야경을 선물할 예정이다.1,000여 개의 LED 조명은 구조체 하부 업라이팅과 내측을 비추며 은은한 야간경관을 연출해 공원 주변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몰아간다.또한, 출렁다리는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주탑 모형을 ‘꽃반지’ 모양으로 형상화했다.구절초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에게 어렸을 적 시골길을 따라 걸으며 만든 꽃반지에 대한 유년기의 추억을 떠올리고 연인과 함께 구절초 꽃반지만의 감성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조성됨으로써 비대면 시대에 시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구절초 출렁다리가 구절초 테마공원 최고의 랜드마크로써 사계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구절초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ED 조명 전기공사는 내년 1월 중에 완료해 야간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별빛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0-12-30 12:40

전주시는 지난 19일 전북대학교 오스스퀘어 앞 정원에서 제1기 지속가능 여행학교 졸업식을 갖고, 총 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지속가능 여행학교는 전주한옥마을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관광콘텐츠 외에 숨겨진 전주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8주간 운영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속가능 여행학교 초대 교장선생님을 맡은 김용택 시인으로부터 개인별로 졸업장이 수여됐다. 졸업생들은 ‘전주의 숨겨진 그림찾기’를 주제로 내게 특별하거나 나만이 알고 있는 장소 18곳을 발굴해 소개했으며, 조별로 외지인에게 추천하는 전주 관광코스 4곳을 제안하기도 했다.지속가능 여행학교는 이론교육과 현장답사, 조별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김용택 시인과 전찬주 관광두레 PD, 백영화 사계절공정여행 대표, 김태영 로케이션마켓 대표, 박종경 유럽 어디까지 가봤니 부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강연을 들었다. 또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서학동 예술마을, 남부시장 청년몰, 팔복예술공장 등 전주 곳곳을 방문했다.지속가능 여행학교 한 졸업생은 “전주에 대한 익숙함이 전주를 평범한 동네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지속가능 여행학교를 통해 전주의 숨겨진 곳곳을 경험하며 전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행학교 초대 졸업생들은 전주의 대표 관광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관광거점도시 전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0-12-23 13:07

부안군은 지질공원 위도의 아름다운 지질명소와 생태·문화를 소개하는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3(위도)' 책자를 발간해 전북지역 관련기관 및 각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부안으로 따나는 지질탐사 여행 3(위도)” 책자에는 지질공원 위도의형성과정, 주상절리, 대형횡와습곡, 공룡알 화석지 등 흥미로운 지질탐사 학습 내용을 담고 있다.지질학습 내용 이외에도 위도지역에서 볼 수 있는 갯바위 생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띠뱃놀이, 위도 야경과 천체관측 등 위도의 대표 비지질명소(생태,문화 등)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부안군은 2019년부터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시리즈를 발간했다. 시리즈 1에서는 채석강과 적벽강의 탐사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리즈 2에서는 솔섬, 모항, 직소폭포 등 지질명소의 학습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은 코로나 예방 및 비대면 지질공원 탐방 활성화를 위해 신청자에 한해서‘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1, 2, 3’시리즈를 무료로 배포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부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과 세계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해 우리군이 발간한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지질공원 교재를 적극 활용하여 우리군의 아름다운 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부안 지역의 지질공원 탐방 및 교육교재 신청은 부안군청 지질공원 담당자에게 신청할 수 있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0-12-19 14:58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됐다.이로써 우드랜드는 지난 2017~2018년, 2019~2020년에 이어, 2021~2022년까지 ‘추천 웰니스 관광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웰니스 관광지 선정했다.선정 과정에서는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등의 테마를 갖춘 시설들에 대한 프로그램 현황과 주요 시설들을 평가했다.여기에 전문적인 자격증 보유 여부, 홍보·마케팅 실적, 2019년~2020년의 운영 실적과 향후 계획안을 종합 검토해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했다.자연/숲 치유 부문에 선정된 우드랜드는 장흥군에서도 최고의 건강과 치유의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자연친화형 숙박시설, 무장애 등산로 말레길, 편백소금집 등이 우드랜드의 핵심 치유 시설로 꼽힌다.특히, 산림 치유 체험 프로그램 서비스와, 편백소금찜질을 통한 소금해독 기능 등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의 치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남도로부터 추천 관광코스와 같은 여행 상품 개발과 맞춤형 홍보·마케팅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정종순 장흥군수는 “편백숲 우드랜드는 청정 장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삶의 단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곳”이라며, “맑은 물, 푸른 숲의 지역 자원을 잘 가꿔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20-12-17 13:53

정읍시민의 휴식처와 야간 산책 코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읍사공원이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경 명소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시는 정읍사공원 일원에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등 4차원 실감 콘텐츠를 도입해 새로운 야간 볼거리가 있는 명소로 새 단장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신기술을 활용한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기관 위탁사업비 5억원을 들여 콘텐츠 제작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천년의 기다림, 백제가요 정읍사’ 설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감 콘텐츠 기술을 융복합해 정읍사공원을 한층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운영 콘텐츠는 세 가지로 구성되며 기존 조형물을 활용한‘여인의 꿈’은 백제가요 정읍사 여인의 간절한 바람을 묘사했다.또, 망부상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계단’은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이용해 산길과 물길, 꽃길과 같은 자연 친화적인 내용을 영상으로 표현했다.이와 함께, 망부상의 끝자락에는 ‘홀로그램 극장’을 설치해 소설‘정읍사 그 천년의 기다림’ 내용 중 일부인‘월아’와‘도림’의 사랑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이 콘텐츠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시범 운영한 후 시민들의 호응도를 살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주변의 아양사랑숲과 아트로드 등 야간경관 시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 관광을 선도할 야간 볼거리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내년도에도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길 안전한 관광에 초점을 맞추고 야간·야외 관광을 활성화할 경관조명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정읍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실감 콘텐츠 구현으로 정읍사공원이 빛으로 물든 명소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읍의 문화유산과 실감 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해 정읍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며 널리 알리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0-12-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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