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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 휴양지를 꿈꾸는 전남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숙박시설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7일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미래에셋은 1조5천억원을 들여 경도 일원 2.14㎢ 부지에 6성급 호텔과 리조트·골프장·상업시설·해상케이블카 등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를 조성한다.미래에셋 측은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이후 1단계 사업으로 생활숙박시설인 레지던스 호텔 건립에 나섰다.숙박시설은 6만5천㎡ 부지에 사업비 7천500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3층, 지상 4∼29층 규모의 11개 동(1천184실)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미래에셋은 지난달 건축 심의와 전남도 건축경관위원회 심의를 신청했다.21일 전남도의 건축 심의를 거쳐 7월쯤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숙박시설 건립이 추진되면서 대상 부지에 있는 경호초등학교는 이설한다.일부에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에 대해 '부동산 개발'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최근 시정질의에서 "미래에셋이 경도에 투자하는 목적이 결국은 지가 상승에 따른 차익과 부동산 개발 이익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팽배하다"며 "해양관광단지라는 본래 목적에 맞도록 지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투자이민을 장려하고 비수기에도 관광단지를 활성화하려면 장기형 숙박시설이 필요하다"며 "우려하는 것처럼 주거형 숙박시설로 변질이 안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21-04-09 12:11

임실군이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을 만드는 관광두레사업에 첫 선정됐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2021년 관광두레사업’및‘관광두레PD 정유진’씨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내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지역주민이 직접 지역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관광과 관련된 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관광두레 프로듀서(PD)는 관광과 관련된 사업체를 창업하려는 지역주민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현장에서 주민사업체를 발굴 조직하고, 창업과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관공서와 주민, 주민과 전문가 사이 중간지원자로 활동하게 된다.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류평가, 발표와 면접평가 뿐만 아니라 3개월의 역량강화교육 이수와 사업계획발표 후 심의위원회까지 거쳐 정유진씨를 관광두레 PD로 최종 확정했다.관광두레 PD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활동비를 국비로 지원받고, 주민관광사업체는 사업계획과 창업상담, 경영실무 교육, 상품판로 개척과 홍보 등을 위해 연간 1억원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특히, 3년에서 최대 5년간 지역 내 주민사업체의 발굴과 조직화, 역량강화, 창업과 경영개선, 네트워크 구축까지 지역과 주민사업체의 여건에 맞게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정유진 PD는 성수산을 스토리텔링한‘왕의숲에서 찾은 나의 길’과 임실치즈역사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임실치즈빵 만들기’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있다.오는 7일부터 관광두레 PD와 함께 주민공동체 구성, 사업체 발전계획 등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정 PD는“임실군의 관광자원을 조사하고 관련 주민사업체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경제와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이번 관광두레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주민이 지역관광에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1-04-07 11:02

지리산허브밸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도시농업 공간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복합토피아관 실내에 수직정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도시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공모 사업은 공영도시농장, 옥상텃밭, 실내정원을 소재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였다.공모에 선정된 수직정원은 복합토피아관 실내벽면에 관엽식물과 이끼류가 조화를 이룬 높이 8.4m 폭 3m의 초대형 벽면녹화 및 기타 장식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허브밸리에서 운영되고 있는 총괄계획가의 자문아래 미적 감각과 생육의 전문성을 갖춘 작품으로 설치될 계획이다.이번 조성은 딱딱한 벽면을 가리는 벽면녹화 방식을 넘어서 소재감과 색감 그리고 미적 디자인 감각을 충분히 살려 식물의 생육적 특성을 미적 감성으로 전환시키는 매력적인 핫플레이스로 구현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지리산허브밸리는 기존의 산업 중심적 허브사업에서 벗어나 자연과 정원을 중심으로 하는 감성적 힐링 공간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으로 감성적 변화에 더욱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1-04-05 14:19

정읍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정읍천 일대와 내장산 저수지 주변에 벚꽃이 피어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예전보다 포근한 날씨로 지난해보다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정읍 천변과 내장산 벚꽃 터널 등 정읍의 벚꽃 명소가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정읍 천변 벚꽃길과 단풍생태공원에서 내장산으로 들어가는 길목의 벚꽃 터널은 정읍의 대표적인 벚꽃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특히, 정읍 천변 벚꽃길은 개천 따라 흐르는 물소리와 함께 가족이나 연인끼리, 또는 친구들과 손잡고 소소한 얘기를 나누며 여유롭게 거닐기 좋다. 또, 내장저수지 주변 벚꽃 터널은 새하얀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드라이브 명소로 손색이 없다.여기에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은 저수지 수면도 반짝반짝 빛을 내며 정취를 더한다.시는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를 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를 취소했다.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벚꽃이 만개한 정읍의 아름다운 봄 전경을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만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에 탑승한 채 벚꽃을 구경하거나 정읍시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집에서 즐기는 벚꽃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1-03-31 10:17

진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주요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마이산북부 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이번 스탬프 투어는 마이산북부 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 활동지를 배부 받아 북부상가 및 카페를 이용하고, 지정 스탬프투어 장소인 ▲산약초타운 ▲역사박물관 ▲돼지문화체험관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 ▲미로공원 ▲연인의길 ▲족욕카페 중 3개소 이상을 방문한 후 해당 장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날인하여 관광안내소에 최종 제출하면 전북 주요관광지에서 사용가능한 투어패스카드를 제공한다.더불어 명인명품관·돼지문화체험관·홍삼족욕카페 등에서 체험 활동을 실시한 관광객은 소정의 기념품을 추가로 증정한다.스탬프투어는 기념품 소진 시까지 실시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진안군을 방문하는 관외 거주 관광객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진안군 관계자는 “스탬프투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이 색다른 즐거움과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진안의 멋진 모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1-03-31 10:11

@고양시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4일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행주산성 주변 ‘무장애 열린관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찬송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무장애 열린관광사업’은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누구나 제한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동선을 갖추고, 행주산성 역사공원, 행주 마을 등으로 관광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마을 주민과 함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1년 열린관광 환경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고양시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 그리고 곧 행주커뮤니티센터가 될 ‘㈜해찬송학 김전시관 문화체험관’이 3개 거점으로 선정돼 국비 매칭 총 15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협약으로 ㈜해찬송학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고양시는 부지에 행주마을 관광활성화를 위한 ‘행주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행주커뮤니티센터는 관광안내, 역사문화체험, 전기셔틀 등 행주온라인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의 거점역할을 할 예정이다.박노철 고양시 교육문화국장은 “(주)해찬송학과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며 이번 사업으로 한강하구 생태, 역사 관광벨트 구축, DMZ 평화의 길 조성 등 연관 사업들도 탄력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양시 관계자는 “행주산성 주변은 문화재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규제가 많아 시설물 설치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행주산성이 단순한 ‘보존’의 대상이 아닌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하는 훌륭한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 | 이강석 기자 | 2021-03-25 16:37

@SK렌터카 환경부와 자동차 렌트·리스업계가 2030년까지 모든 보유차량을 전기·수소차(무공해차)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정부가 무공해차 보급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을 가속화하고 있다.25일 환경부는 SK렌터카, 롯데렌탈 등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와 공동으로 서울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K-EV100 참여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고 밝혔다.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이번 선언식에 참여한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가 보유한 차량은 지난해 말 기준 약 69만7000대로 전체 렌트업계 차량의 75% 수준이다. 이는 2030년 정부 보급목표인 385만대의 25.7%에 해당한다.환경부 관계자는 "렌트·리스 업종은 국민에게 적은 비용으로 무공해차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무공해차 대중화를 확산시킬 수 있다"며 "대부분의 공공기관이나 민간기관들이 임차 차량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무공해차의 수요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 K-EV100 첫 프로젝트 업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참여를 선언한 기업들은 우선 올해 무공해차 1만377대 구매하는 한편 내연기관차 6319대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후 무공해차 비중을 2025년 28.3%, 2028년 71.4%, 2030년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경우 현재 1만1622대(1.7%)에 불과한 무공해차가 2030년엔 99만77대로 늘어날 것으로 환경부는 추산하고 있다.한 참여업체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K-EV100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무공해차 전환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캠페인 참여시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K-EV100 참여 기업에게 전기·수소차 구매 시 제공하는 보조금의 40%를 별도 배정하고, 보조금 신청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또 참여 기업의 사업장에 충전기반시설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환경부는 이번 렌트·리스업체를 시작으로 참여 업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다음달엔 제조·금융업과 물류·운수업의 K-EV100 참여 선언을 추진하고 있다.김효정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현재까지 5개 업종, 61개 기업이 참여를 희망했고,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캠페인 참여 기업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제공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1-03-25 15:21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한다.24일 완주군은 한국스마트관광협회(협회장 이영근)와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포럼을 열었다. 완주군과 한국스마트관광협회는 로컬관광크리에이터 육성과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완주형 관광모델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스마트 관광서비스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한 것으로 스마트경험(AR/VR기술), 스마트편의(예약, 결제), 스마트서비스(챗봇, 로봇), 스마트모빌리티(공유플랫폼), 스마트플랫폼(AI, Data)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곧바로 열린 포럼에서는 완주군 마을공동체, 체험, 숙박, 관광시설 종사자들과 스타트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약 4시간 동안 열띤 정보공유와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실시간 유튜브 ‘완주군 YOU·TV’채널을 통해 송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석하지 못한 이들과 함께 공유했다. 먼저 제1부에서는 ‘스마트관광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역형 스마트관광 정책 방향 및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역여행 상품 개발 방안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제2부에서는 ICT융복합 레저스포츠 도입, 펫여행 상품, 수요응답형 렌트 쉐어링, 스마트 편의공간 등 스타트업 10개사가 완주형 스마트관광서비스 모델을 발굴·제시해 눈길을 끌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관광산업 대응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행정, 기업, 관광종사자 모두가 합심해 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괄 진행을 맡은 한국스마트관광협회(KOSTA)는 국내 유일의 관광스타트업 100여개사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의 선도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다.

관광 | 이상호 기자 | 2021-03-25 15:04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8일 2021년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관광 홍보 활동 시작을 알리고 미션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행사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으로, 2021년에는 55개국 130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의 팔로워 수 합계는 498여만명으로 여행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2021년에 선발된 글로벌서울메이트는 미국(16명), 인도네시아(11명), 필리핀(7명), 베트남(5명), 브라질(5명) 등 국적이 다양하다.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또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으로 다채롭다.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창의적이고 다국적인 시선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외국인 홍보단이자 서울관광을 위한 민간 외교관"이라며 "자발적으로 생산된 진정성 있는 서울관광 콘텐츠를 통해 서울이 그리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랜선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극복 이후 관광시장 활성화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1-03-24 14:53

임실군 오수의견관광지 일대가 전국이 주목하는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 중심지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지 지 관심거리다.18일 군에 따르면 오수의견관광지 부지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을 비롯, 반려동물의 모든 것을 집적화하는 사업을 착착 진행 중이다.먼저 지난해부터 추진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오수의견관광지 120,585㎡ 부지에 들어서면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시설에는 반려동물문화센터인 펫카페와 반려동물 놀이터 등은 물론 민자시설로 반려동물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이 시설이 들어서면 전국적으로 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오수의견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난해 완공된 오수 펫 추모공원과 반려동물국민여가캠핑장, 반려동물특화농공단지 클러스터 등과 함께 반려 산업 전반을 선점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세계명견테마랜드까지 조성되면 전국 최초로 만들어진 의견관광지로서의 위상도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오수의견관광지는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찾는‘안심하고 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공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오수의견관광지와 오수 천변을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안심 걷기길’로 선정할 만큼 반려동물 관광지로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한국관광공사와 안심 걷기길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은 오는 6월 중에는 의견관광지 내에서 반려견과 함께 차박 캠핑이 가능한 관광상품 유치에 나서고 있다.주민들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교육도 한창 진행 중이다.오수면 소규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아카데미 교육이 지난 2월에 이어 4월에도 실시될 예정이다.교육은 펫 뷰티션(미용)과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오수의견관광지는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다양한 시설과 함께 특화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등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 백종기 기자 | 2021-03-22 11:33

@호텔신라 국민연금이 오는 18일 열리는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의안에 반대하기로 했다.17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 측은 호텔신라의 이사 보수한도 수준 및 보수금액이 회사의 규모,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과다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국민연금이 호텔신라의 주총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는 것은 최근 8년 이래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호텔신라 측은 올해 이사 7명에게 보수로 지급하겠다는 최대 금액을 지난해 16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낮췄지만, 그럼에도 과다하다는 것이 국민연금의 판단이다.주총에서 이사 보수 한도액을 높일 수록 이사회 등은 자의적으로 이사 보수를 지급하기 쉬워진다. 반면 국민연금 등 비경영진 주주나 소액주주는 이사 보수를 견제하기 어려워지게 된다.지난해 호텔신라의 매출액은 4조5677억원에서 2조8144억원으로 40% 가까이 급감했다. 특히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760억원 손실, 3020억원 손실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전환됐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2월3일 기준 국민연금의 호텔신라 보유 비율은 지난해말 11.07%(442만9820주)에서 9.66%(386만4679주)로 1.41% 줄었다. 이 기간 평균 매도단가는 8만3700원, 평균 매수단가는 8만3900원이었다.호텔신라 주가는 지난 1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 소식 이후 1월25일 8만8500원까지 급등했다가 29일 8만900원까지 급락한 이후, '포스트 코로나' 기대로 다시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17일 기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전일대비 0.11%(100원) 오른 8만7100원으로 마감했다.

관광 | 양성희 기자 | 2021-03-17 17:02

충남도는 문체부 주관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 4개 분야 가운데, 3개 분야에 선정돼 국비 총 2억 34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서천국립생태원(사진=충남도 제공)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이다. 열기구 체험-부여(사진=충남도 제공) 이번 공모에는 △생태녹색관광 육성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걷기 여행길 활성화 분야에 각각 서천군, 부여군, 서산시가 선정됐다. 가로림만 걷기여행 -서산(사진=충남도 제공) 생태녹색관광 육성 분야에 선정된 서천군은 ‘휴일엔(N) 놀러와유(遊)’ 사업으로 국비 1억 1400만 원(총사업비 2억 2800만 원)을 지원받아 △드라이브스루 생태여행 △갯벌·바다 덕분에 프로젝트 △전지적 탐조 시점 △나랑 새 보러 가지 않을래 △서천에서 세계일주 등을 추진한다. 성지순례프로그램(불교순례길)_서산_개심사(사진=충남도 제공)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분야에 선정된 부여군은 8000만 원(총사업비 1억 6000만 원)의 국비를 받아 △레저스포츠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서동요의 사랑이 숨 쉬는 100일간의 프로포즈 △2021 부여 열기구 축제 등 ‘하늘·땅·물에서 즐기는 관광레저스포츠 체험’을 선보인다.서산시는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 유(YOU)! 서산’ 사업을 통해 국비 4000만 원(총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 천주교·불교 등 종교 테마와 가로림만·천수만 등 바닷길 테마로 구성한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각 사업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사업비 보조,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도에서도 선정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앞서 도는 관계관 간담회 등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준비단계부터 공모 성격과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도의 풍부한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해 다채롭고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3-15 17:52

군산시는 2021년도 코로나19의 불안을 떨쳐내고 위축된 관광산업을 회복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해로 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간다고 9일 밝혔다.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관광을 3색 맞춤형 관광마케팅으로 극복하고자 한다. 관광 명소를 도장을 찍고 둘러보는 스탬프투어가 그것이다. 지난 2019년 1만4천명이 넘게 참여한 군산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아리랑 코스를 포함한 5개 정규 코스와 10개 이상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는 내 맘대로 코스로 이뤄져 있다. 작년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운영중단으로 참여자가 대폭 줄었지만, 올해는 안전하고 특별한 신규 코스 발굴과 특색있는 완주기념품 개발 등을 통해 새롭게 시작한다.이어 군산 관광명소와 SNS를 결합한 포토투어(사진으로 군산을 담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군산의 주요 관광자원 50곳을 4개의 주제(근대문화자원의 시간여행마을코스, 생태 속을 거니는 호수&숲산책 코스, 역사자원의 터 밟기 코스, 새만금방조제를 포함한 섬&바다내음 코스)로 나누어, 코스별로 군산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의 SNS에 올리는 미션투어다.군산 관광을 하며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SNS 업로드를 통한 자발적인 홍보를 유도하며, 군산 지역 짬뽕라면 세트를 완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그동안 대형버스로 진행되던 시티투어는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춰 소규모 개별 관광에 맞는 소형버스 운행을 추가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관광객 요구를 수용하는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진행한다.그리고 위의 관광 마케팅 프로그램 이용을 포함한 군산시의 관광 명소, 맛집, 문화행사 등을 주제로 하는 군산 여행 후기 공모를 실시하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에 공유를 통한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이벤트 시상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재방문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따라 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다보면 안전한 군산에 흠뻑 빠지고 군산의 특별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군산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재도약시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새로운 표준)에 걸맞은 세이프택트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시간여행축제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 군산에서‘과거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이색적 시공초월 모티브에 거리형 문화체험 축제로 이어온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표축제이다.지난 2020년 시간여행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지만 올해에는 코로나 정국의 추이를 살피면서 거리두기 등 안전한 축제방식을 모색하고 적용함으로서 축제의 명맥을 잇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올해 축제는 여느 때 없이 지역경제와 안전, 감동과 치유의 축제로 만든다는 취지에서 민간주도형 축제기획 및 지역민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축제시기와 공간의 최대한 분산으로 밀접, 밀집도를 개선하며 시간여행축제의 콘텐츠를 근대를 중심축으로 고대와 근현대, 미래로의 시간여행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시간여행축제가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을 경우 또다시 개최되지 못한다는 불안감이 상존하지만 포스트코로나 축제의 새로운 기준 모델을 만들어 코로나 이후 전국 축제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적 의지와 기대는 충분히 결집돼 있음을 밝혔다.군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월명산 전망대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월명산 내 48m 높이의 전망대와 야간경관조명, 트래블라운지(거점형 복합관광안내소) 등을 조성한다.작년에 건축 디자인 등 기본설계 및 경관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현재 BF예비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 구조심의, 실시계획인가, 건축허가 등을 거쳐 금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2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시간여행마을권역, 서해낙조, 동백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조성을 통해 수시탑 등과 연계한 월명산 일원 관광거점시설로서 스카이라운지 등 주·야간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관광서비스 요구 증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스마트 관광 기술력이 적용 융합된 체감도 높은 스마트한 선진 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시는 고용산업위기와 코로나 정국을 돌파하여 지역산업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 관광산업 육성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관광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추진전략 연구 및 정부정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스마트 관광도시는 여행객이 모바일 하나로 군산여행 전부터, 여행하는 동안, 여행 후까지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누적된 관광정보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선 발전시키는 도시다.군산의 시대문화적 요소에 스마트기술(AR/VR/AI 등)을 접목 실감체험의 여행과 시간여행축제의 콘텐츠를 풍부하게 구현하고 숙박, 식당, 체험정보를 쉽게 검색하여 실시간 예약 결제를 지원하며 위치기반 증강현실 길안내 및 미션게임, 근거리통신을 이용한 다국어 지원 관광안내, 실시간 공영주차장 현황제공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이뤄진다.특히, 5G,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쾌적한 디지털 환경조성으로 디지털 노마드 거점의 군산살기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관광데이터의 수집․분석․가공된 빅데이터는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정보제공 및 관광패턴, 소비성향, 방문인구 추이를 제시하여 관광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된다.또한, 스마트관광도시를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및 지역 관광스타트업 육성 지원함으로서 혁신적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 박용섭 기자 | 2021-03-09 17:38

지난 8일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회장 김수남)가 ‘3월의 가볼만한 고창’으로 미소사를 선정했다.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는 고창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관광사업자들로 결성된 민간단체다.단체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건 속에서도 개별 관광수요가 꾸준하다는 것에 착안해 매월 ‘이 달의 가볼만한 고창’을 선정해 대외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미소사(微笑寺)’는 방장산 자락에 세워진 작은 절이다. 원래는 백제시대에 세워졌다는 임공사(臨空寺)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2001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꿔 달았다. 미소사의 매력은 작은 꽃들이 가득한, 편안한 경내 분위기다. 산중턱에 정남향을 하고 들어선 덕에 볕도 많이 들어오고 거친 바람도 뒷산이 막아주고 있어 봄꽃이 비교적 일찍 핀다.절에 올라가면 복수초, 노루귀, 물매화, 산자고, 매발톱, 동강할미꽃, 노랑할미꽃 등 계절 따라 곳곳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귀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동강할미꽃 원예종이 아니라 모두 우리 산하에서 볼 수 있는 자생화 들이다. 꽃나무도 매화, 홍매, 목련, 개복숭아, 영춘화 그리고 미선나무나 희어리 같은 한국 특산종도 찾아볼 수 있다. 귀하다 싶으면 강원도도 멀다 않고 찾아가서 구해와 심은 스님의 정성 덕분이다. 미소사 입구에는 웰파크시티가 있어서 연계 여행지로 제격이다. 웰파크시티는 게르마늄 온천으로 유명한 휴스파와 대규모 펜션단지인 힐링카운티 그리고 면역치료로 특화된 웰파크 병원 등이 들어섰다.특히 스파와 피트니스, 요가 그리고 면역밥상 등의 전문화된 면역 프로그램이 코로나19와 맞물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의 대표 관광명소인 고창읍성과 고창전통시장도 미소사에서 불과 4 ~ 5km 떨어진 거리라 알찬 봄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관광 | 이세호 기자 | 2021-03-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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