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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고등학교 2학년 양채연 학생이 지난 18일 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제9회 무주 도전 골든 벨에서 최후의 1인이 됐다. 양채연 학생에게는 전라북도 교육감상과 함께 장학금 2백만 원이 수여됐으며 2등 안성고등학교 3학년 전보경 학생에게는 전라북도 교육감상과 장학금 100만 원, 3등 무주고등학교 1학년 이정민 학생에게는 전라북도 교육감상과 장학금 70만 원이 지급됐다.무주 도전 골든 벨은 지역의 역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고등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교육발전협의회가 해마다 주최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무주고와 무풍고, 설천고, 안성고에서 총 1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대회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친구들하고 같이 공부하고 신나게 문제도 풀고, 준비부터 내내 정말 재밌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등수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내년에도 기회가 있으니 꼭 최후의 1인에 도전해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740만 원으로 모두 20명의 학생에게 전달되었으며 장학금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비롯한 관내 기업과 사회단체 등에서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무주군교육발전협의회 강만기 회장은 “무주 도전 골든 벨에서는 고등학생 기본지식과 더불어 내 고장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관한 문제들이 출제돼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있다”라며 “무주군 고등학생들이라면 누구라도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대회로 인식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19-12-20 11:15

교육부가 중·고등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른바 '부모 숙제'로 불리는 과제형 수행평가를 없애기로 했다.이에 따라 중·고등학교 과제형 수행평가가 이르면 내년 1학기부터 없어질 전망이다.교육부는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개정령안을 행정예고했다.특히 집에서 해오는 '과제형 수행평가'를 실시하지 않도록 규정해, 학원이나 부모가 학생의 과제를 대신해주는 행위가 원천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일부 개정령안에서 수행평가는 수업시간에만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수행평가의 용어 정의에 '교과 수업시간에'라는 문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앞으로 수행평가는 "교과 담당교사가 '교과 수업시간에' 학습자들의 학습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고, 그 관찰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 방법"으로 바뀐다.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평가는 교사가 직접 관찰하고 지도한 부분에 한정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기존 지침보다 강제성 있는 규정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개정은 행정예고 및 규제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학기부터 바로 중·고교에 적용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20 11:13

설훈 의원/연합뉴스 한국당의 비례한국당 창당 주장에 민주당에서 비례민주당이 나올 지 주목된다.한 초선 의원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비례민주당 만들자는 주장에 가장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고 전했다.보수진영에서 급부상한 '위성정당론'을 막을 뾰족한 수가 없다는 궁여지책이다.민주당은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 공조를 깨고 정면돌파하자니 위성정당 격인 '비례한국당'이 버티고 있어 고심하고 있다. 최근 4+1 협의체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추진하자 자유한국당은 19일 비례한국당을 공식화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만일 민주당과 좌파 연합 세력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밀어붙이면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4+1은 '250:50(지역구:비례대표)' 안에서 연동률 50%를 적용하되 연동형 비례때표 의석 상한선(컵)을 30석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석패율제 도입 등 세부쟁점만 남겨놓은 상태다.이에 대해 한국당은 비례한국당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4+1이 협상 중인 안이 내년 총선에 적용된다면 거대양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에 돌아가는 비례대표석은 줄어든다. 한국당은 일종의 '페이퍼정당'을 만들어 비례대표 표를 따로 몰아달라고 호소하는 복안을 갖고 있다. 비례한국당이 실제 출연해 정당득표율을 10% 정도만 얻어도 비례대표석을 15석 정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앞서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4+1 협상안과 관련, "반민주 제도를 도입하면 우리도 비례대표 자매정당을 창당해 비례대표를 석권할수 있는 비책이 있다"며 "민주당만 망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민주당은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당 확대간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위성정당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의원도 "민주당도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밀어붙여야 한다며 '비례민주당'이라도 만들어 대응하자는 주장이 의총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비례민주당'을 공식 논의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종민 의원은 의총에서 "가치지향보다 결과지향적 방식이긴 하나 한국당이 실제 비례한국당 창당을 강행할 것이라고 본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치 | 정연미 기자 | 2019-12-20 11:07

남원시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획기적인 생각과 혁신으로 세출을 절감하거나 세입을 증대한 지방예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재정 건전성 제고와 예산 효율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남원시는 이번 대회에서 ‘지방재정 23년 과거를 통해 재정효율화를 연구하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남원시의 이러한 성과 뒤에는 남원시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라는 숨은 인재들이 있었다.남원시 예산동아리에서는 전국 최초로 「한눈에 보는 살림살이 역사」라는 리플렛을 제작·공유하였으며 민선 1기에서부터 6기까지의 사례를 분석해 눈에 띄는 사업과 예산낭비사업 등을 심도 있게 연구한 후 「지방재정 23년사」를 책으로 만들어 발간하였다.예산에 대한 이러한 연구는 예산 실무에도 접합되었다.남원시는 예산을 편성함에 있어 전과 행정절차의 준수 및 현장예산 심의 의무화 등을 실현하여 효과적인 예산편성과 이를 통한 예산절감을 이뤄냈으며, 지방자치를 되돌아보고 민선7기 지방재정을 설계하여 미래를 준비하였다.또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지방재정 23년사」를 시민단체,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에 배부하여 남원시 내부는 물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예산·재정에 대해 소통하였으며 전국적인 재정 효율화에도 기여했다.남원시의 재정 역사를 정리한 「지방재정 23년사」는 2019년 남원시 새내기 공무원들의 교육교재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대별 예산변화, 예산낭비 및 예산절감 사례, 국도비 확보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미래의 남원시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에게 지역발전 및 재정운영의 초석이 될 수 있게 하였다.남원시 예산동아리(회장 김춘성)는 2014년도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립되어 남원시 살림살이를 연구하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다양한 방안을 토론하는 직원으로 구성된 순수한 동아리다.남원시의 예산을 예산자료 및 주요활동 평가 그리고 시사점 등으로 나누어 SWOT 분석하며, 도출된 결론을 바탕으로 향후 우리 남원시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고, 나아가 지방분권시대에 차별화된 재정정책을 수립해야하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지방재정 23년, 과거를 통해 재정효율화를 연구하다.”라는 모토로 지방재정 개혁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남원시 지방재정의 미래를 더욱 탄탄하게 설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주변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한 번 선정되기도 어려운 예산효율화 우수기관에 남원시는 전국최초로 10년 연속 선정되었고 대통령 기관표창 2회와 인센티브 20억원을 받았다”며, “남원시의 재정이 비록 열악하지만 예산 효율화를 이뤄낸 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계속된다면 남원시는 보다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예산 편성 및 집행을 이뤄낼 수 있을 것” 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역 | 백종기 기자 | 2019-12-20 10:53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자상한 기업 10호에 현대기아차를 선정한다고 발표했다.중기부는 지난 5월부터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자발적 상생협력기업인 ‘자상한 기업’을 발굴해 선정하고 있으며, 네이버를 시작으로 자상한 기업은 모두 10개사*로 늘었다.*네이버,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국민은행, 우리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삼성전자, 하나은행,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기아자동차이날 협약은 최근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리 부품업계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현대기아차의 지원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중기부, 현대기아차, 자동차조합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미래차 확대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되는 내연기관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우선 현대기아차는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신규 투자 점검회의’를 신설하고, 협력사가 신규 투자시 과잉투자 방지, 생산능력 효율화 방안 등 투자 최적화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신규 투자시 과잉투자 공정 제거, 생산능력 최적화, 기존 생산라인 활용방안 등 개발품목 투자 효율화 방안 수립·지원 ⇒ 투자 최적화 지원(부품협력사 요청시 수시 개최)이와 함께 내연기관에서 미래차 부품사로의 전환기간 동안 매출확대를 위해 현대기아차가 제작하는 일부 품목을 부품사로 이관해 제작할 계획이며, 해외진출 희망시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 국내외 자동차부품 전시회 참가 제반비용 전액지원, 해외바이어 매칭 등둘째, 투자여력이 부족한 미래차 부품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미래차 포럼을 신설·운영한다.중기부와 현대기아차는 ‘미래차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유형을 신규 도입하고, 사업전환(내연기관→미래차 부품)을 추진하거나 미래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부품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상생형 사업비 분담(정부:대기업:협력사) : 일반 모델 3 : 3 : 4 vs 미래차 모델 3 : 7 : 0** 현대기아차 지원현황(’19) : 2-3차 협력사 270개사 구축지원(현대차그룹 50억원, 중기부 30억원)한편, 중기부는 미래차 포럼을 신설해 현대기아차와 자동차 부품업체간의 전략적 협력,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셋째, 중기부는 내년 국립공고 3개교(구미, 부산, 전북)에 ‘미래차분야 방과후 특화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현대기아차는 전문가를 파견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신기술 트랜드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자동차부품사를 대상으로 미래차 시대에 맞는 인재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넷째, 현대기아차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기아차 협력사와의 연결은 물론, 기술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은 완성차부품시장으로의 진입, 협력사는 스타트업을 통한 신규 사업기회가 생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영선 장관은 “미래차는 IT, 이동통신, 서비스, 제조업 간 수평적 협업을 통해 자동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현대기아차와 중소부품업계 간 협력기반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또 다른 기회인 만큼 정부도 스타트업 육성, 사업전환, R&D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현대기아차 공영운 사장은 “현대기아차와 부품업계간의 상생을 통해 성장해온 만큼, 부품업계의 새로운 미래경쟁력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한국자동차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미래차 분야 신기술 개발과 IT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 | 백종기 기자 | 2019-12-20 10:50

사진=이준구교수 홈페이지 이준구(사진)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종합부동산세가 중산층에게 과도한 부담을 안긴다는 보수 언론들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일침했다.이 교수는 18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종부세가 중산층에 세금 폭탄을 마구 날리는 나쁜 세금이란 이미지는 보수언론이 조작해낸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종부세 과세 대상자가 전체 가구의 극소수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종부세 과세 대상자가 전체 가구의 2.5%에 불과해 97.5%는 종부세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올해의 종부세 과세 대상자는 고작 59만5000명에 불과하다"면서 "이 중 법인을 빼고 순수한 주택 소유자만을 카운트하면 50만 400명"이라고 말했다.이 교수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는 2000만에 가까운 숫자로, 종부세 과세 대상자가 되는 사람은 총가구 수의 3%가 안 되는 수준"이라며 "종부세 과세 대상자가 되는 순간 그는 우리 사회 최상위 2.5%의 고소득층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중산층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관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최상위 2.5%에 속하는 사람을 중산층으로 분류하는 나라는 이 세상에 단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상위 2.5%를 제외한 우리나라 국민의 97.5%(중산층 포함)는 종부세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설명이다.이 교수는 집 한 채가 전 재산인 은퇴자의 경우에 대해서도 "1가구 1주택자가 장기 보유를 하면서 연령이 60세 이상이면 세율을 낮춰주는 조처가 있어 은퇴자라 하더라도 초고가 주택이나 다주택 소유자가 아니라면 등골이 휠 정도의 종부세 부담은 지지 않게 돼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당장 현금흐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종부세 납부를 주택을 상속할 때까지 유예해주는 제도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 | 정연미 기자 | 2019-12-19 16:01

사진=연합뉴스 이세돌이 인공지능(AI) 한돌과 맞붙은 두번째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이세돌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NHN의 바둑 인공지능 한돌과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치수고치기 3번기 제2국에서 호선(互先)으로 대결을 펼쳤으나 122수 만에 불계패했다.이세돌 9단은 한돌의 두터운 반면 운영으로 불리한 형세가 이어지자 백 122수 만에 돌을 던졌다.'한돌'은 전날 열렸던 1국에서는 허무한 실수로 이 9단에게 불계패했다.2국 호선 맞바둑에서 이 9단이 패하면서 마지막 3국(21일)은 1국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 9단이 한돌에게 두점을 깔고 두는 접바둑 대결로 결정되었다.세 판 모두 제한시간은 2시간, 1분 3회 초읽기로 진행되며 한돌에게 덤 7집 반을 준다. 보통 접바둑은 덤이 없다. 덤을 주는 이유는 인공지능이 흑을 잡으면 무조건 중국룰에 따라 덤 7집 반을 주게 돼있다. 3국은 21일 정오부터 이세돌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의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속행된다. 이 9단은 이번 대결에서 기본 대국료로 1억5000만원을 받고 매판 승리 수당으로 5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한편 한돌은 NHN이 2017년 12월 선보인 바둑 AI다. 올해 1월 신민준·이동훈·김지석·박정환·신진서 9단과의 릴레이 대국인 '프로기사 TOP5 vs 한돌 빅매치'를 펼쳐 5전 전승을 기록했다. 8월에는 세계 AI 바둑대회인 '2019 중신증권배 세계 인공지능(AI) 바둑대회'에 첫 출전, 3위 수상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스포츠 | 정연미 기자 | 2019-12-19 15:49

사진=연합뉴스 은수미(사진) 성남시장이 자신의 '조폭 유착' 의혹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PD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부장판사 김국현)는 19일 은 시장이 박정훈 SBS 대표이사와 '그것이 알고 싶다' PD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심 패소판결했다. 정정보도 청구도 기각됐다.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소송비용은 원고가 모두 부담한다"고 밝혔다.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해 7월 21일 방송에서 은 시장이 2016년 6월 6.13지방선거 기간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출신 사업가로부터 자동차와 운전기사를 제공받는 등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더불어 조폭과 결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7월 21일 방송에서 은 시장이 2016년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자동차와 운전기사 등을 후원받았다고 보도했다.25살 공대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도피중이던 '파타야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김형진이 검거됐는데 그가 성남 최대 조직폭력집단인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이었다는 것.'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전현직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들이 정치인과 함께 사진을 찍고 행사에 참여하며, 조폭 출신들이 운영하는 민간단체에서는 성남시에서 예산을 지원받고 있었다면서 은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 연루설을 비롯해, 성남시와 경기도 내 조폭과 정치인 간의 유착 관계 의혹을 제기했다.방송 이후 은 시장 측은 선거기간에 해명한 내용 외에 더 밝힐 것이 없다며 정치 공작이자 음해라고 일축했다.은 시장은 당시 "운전기사가 자원봉사 차원에서 도운 것으로 알고 있었다"면서 "특정 회사가 급여를 지급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해명했다.은 시장은 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 PD 이모씨와 박정훈 SBS 대표이사, SBS 웹에이전시 사업 자회사인 SBS아이앤엠 등 3명에게 5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한편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1년여간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과 기사를 제공받고 월 200만원을 받는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올해 9월 1심에서 9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은 시장은 이같은 판결에 항소했다.

인물포커스 | 정연미 기자 | 2019-12-19 15:38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사진)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장수군이 산림청이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안호영 의원에 따르면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이란 신품종을 대량 생산하고 산업화를 위해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될 경우 국비 2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수군은 무주국유림관리소 합동으로 번암면 지지리 일대에 다래, 두릅, 오미자, 꾸지뽕 등을 주력 품종으로 육성하고, 산림분야 신품종 출원 품종의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특히 산림 평균표고는 595.8m인 점을 활용해 타 지역보다 우수한 고랭지 임산물을 생산하고, 선도 임가 활성화를 위하여 타지역보다 차별화된 신품종을 공급할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안호영 의원은 “장수군이 공모사업 최종후보지로 선정돼 지역 일자리와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 같이, 앞으로 완진무장 지역의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정치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림신품종’이란 국제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으로 재래종에 비하여 부가가치가 높고 로열티 수익과 수입대체 효과가 높은 신품종을 말한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19-12-19 15:31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7일 겸면 목화골권역 한마음센터에서 ‘2019년 희망곡성 마을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방이양일괄법에 따라 2020년부터 진행될 마을만들기 사업은 기초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대상마을을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객관적인 대상지 선정 등을 위해 경진대회를 열게 됐다.경진대회에는 8개 마을이 참가했다. 각 마을 이장 및 대표자들은 1년 동안 마을발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한 공동체 활동, 농촌현장포럼, 소규모 자체사업, 마을의 특장점 발전계획 등을 각자의 개성을 담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주민들은 소속 마을 발표 때마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발표자들에게 힘을 보탰다.곡성군은 이번 경진대회 결과와 향후 진행될 2차 대면평가 점수를 합산해 2020년 마을만들기 대상지 5개소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마을로 선정되면 마을당 사업비 5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곡성군은 주민참여 확산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나 최종 선정되지 못하는 3개 마을에도 2020년 주민편익증진사업 상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2020년 사업대상지로는 이미 관음사 마을 등 5개 마을에 기존에 확정되어 있는 상태다. 앞으로 5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게 되면 10개 마을에 총 사업비 50억을 투입해 2020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한편 곡성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죽동마을 등 12개 마을에 총 사업비 65억원을 들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5:30

김기권문방구점 및 장재성 빵집 전경 광주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알리는 사적지 표석이 설치됐다.광주광역시는 3‧1운동 100주년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잊혀져가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를 기억하고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흥학관 터 등 5곳에 표석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이 설치된 곳은 ▲흥학관 터(사회문화운동 중심지로 야학활동, 강연회, 신간회 광주지부․광주청년회 등 각종 단체 사무실 등으로 사용된 장소) ▲김기권 문방구점․장재성 빵집(광주학생독립운동 거점지로 독서회 회원들의 비밀모임 장소) ▲옛 광주지방재판소 터(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들이 재판을 받은 장소) ▲옛 광주감옥 터(한말 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장소) ▲옛 숭일학교 만세 모의 장소(숭일학교 교사와 학생 등 100여 명이 3․1운동을 모의하고 준비한 장소)다. 숭일학교만세 모의 장소 시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을 설치하기 위해 관련 단체, 전문가, 교수 등 9명으로 ‘사적지 표석설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보훈처 ‘국내 독립운동사적지 조사보고서’ 등 자료를 토대로 표석 설치 대상과 디자인을 확정하고, 문안 작성, 문안 감수(국립국어원) 등 6차례 위원회 회의를 거쳤다.김오성 시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역사를 전달하고 역사현장을 후손들에게 자산으로 전승하기 위해 사적지 표석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독립 문화유산을 발굴해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5:14

사진=연합뉴스 신한금융이 19일 자회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거취를 결정한다.자경위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4인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앞서 지난 13일 조 회장은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연임에 성공했다.조 회장은 자경위 인사에 대해 "성과 중심에 따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인사 대상에는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유동욱 신한DS 사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과 오는 2020년 2~3월 임기가 종료되는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등이 포함됐다.3년째 신한카드를 이끌어 오고 있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업계에선 카드업황의 침체에도 업계 1위를 지킨 임 사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차기 회장 후보에도 올랐던 임 사장은 신한금융내 핵심 자리인 신한은행 오사카 지점장을 지내 재일교포 주주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임 사장은 지난 2017년 선임된 이후 한차례 연임해 3년간 신한카드를 이끌고 있다.올해 새롭게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대표이사의 연임 여부도 주목된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과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은 피인수 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신한금융 안팎에서는 두 회사가 안정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19-12-19 15:08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사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52)이 지난 17일 오전 9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예정자 중 1번째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1번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당과 청와대,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에서 제대로 배우고 성장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 새로운 목포의 변화 발전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원이 예비후보는 이후 민주당의 뿌리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정신계승과 승리를 다짐하고, 목포의 뿌리인 어르신들께 인사와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예비후보 첫 일정을 시작했다.지지자 200여명의 환호 속에 김대중기념관에 도착한 김 예비후보는 김선태 관장과 인사를 나눈 뒤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기념관 내부를 둘러봤다.김원이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민주당 한길 23년 김대중 대통령님 정신 이어받아 문재인정 정부 성공과 목포 변화·발전 이끌겠습니다. 꼭 승리해 민주당 자존심 지키겠습니다” 라고 썼다.지지자들 앞에 선 김원이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적자로서 김대중 대통령께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신고하러 이곳에 왔다”면서 “오늘부터 목포시민 곁으로 들어가 누가 민주당 일꾼인지, 제대로 된 민주당 적자가 누군지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원이 예비후보는 두 번째 공식일정으로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어르신들께 큰 절 인사를 올린 후 지역 노인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김원이 예비후보는 “어르신은 이 땅의 산맥이자 기둥이다. 예비후보자로서 어르신께 제일먼저 인사드리러 찾아뵈었다”면서 “어르신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실천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김원이 예비후보는 이후 공식 일정으로 이랜드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을 찾아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민주당 후보로서 기필코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시장 방문 인사, 퇴근길 시민인사 등으로 예비후보 등록 첫날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4:59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39일간 국가정원 서문광장과 습지센터를 중심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를 개최한다.매일 18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별빛축제의 주요 관람 포인트는 공룡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나이트사파리와 별빛으로 물든 국가정원 야간경관, 실내 연출이다.미디어 아트 ‘나이트사파리’에서는 ‘두루미둥지에 품어진 알 중 몇몇이 사라진 줄 알았던 공룡의 알이었다’는 상상 속에서 시작해 나무도감원과 평화정원에서 새로운 공룡 세계가 펼쳐진다.3D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보다 생생한 공룡의 모습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고 작은 공룡들의 이야기를 따라 걷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커다란 공룡 조형물 앞에서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반짝이는 조명을 따라 국가정원 서문으로 입장하면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가 형형색색으로 관람객을 반기고, 하늘정원까지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끈다. WWT습지에서는 달빛에 뛰어노는 짱뚱어가 이색적이다. 국제습지센터 안에서는 눈이 내린 동화나라에 온 듯한 화이트가든 또한 만나볼 수 있다.또한 국제습지센터에 마련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24일, 25일 양일간 젊은층과 어린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을 파워풀한 ‘쇼크더블랙’ LED 퍼포먼스 공연이 17시 45분, 19시 25분 2차례씩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연말을 맞아 매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풍선껌’의 미니 그림책 콘서트도 12월 28일, 29일 17시 30분에 입체영상관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이 없는 날에는 매일 2편의 영화도 무료로 상영된다. 자세한 공연시간과 영화는 국가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겨울의 낭만을 더해줄 군고구마와 떡볶이 등도 판매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러 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흡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4:57

양승조 충남지사가 19일 논산시 육군훈련소를 찾아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국군 장병들의 노고 격려(사진=충청남도 제공)  이번 위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27교육연대 생활관을 직접 둘러보고 병영식당을 찾아 앞치마를 두르고 급식봉사를 하며 훈련병들을 격려했다. 양승조지사 급식봉사(사진=충청남도 제공) 이어진 육군훈련소 간부들과의 소통에서는 과거 훈련병 시절을 회상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양 지사는 “68돌을 맞은 육군훈련소는 매년 12만여 명의 훈련병들을 정예 군인으로 양성하고 있는 우리나라 육군의 심장이다”라며 “육군훈련소가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근무하는 장병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가안보와 지역치안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육군훈련소, 충남지방경찰청 등 도내 20개 기관의 국군 장병과 경찰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12-19 14:55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왕인실에서 2019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시장군수, 고용 우수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지역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늘린 고용 우수기업 20곳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일자리와 투자유치 우수 시군 13곳과 투자유치 기업 대표, 유관기관 유공자 등 올 한해 일자리와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수상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유)한국메이드, (유)청해에스앤에프, ㈜고기마을, 남도꼬막(주), ㈜썬테크, ㈜한국공학기술연구원, ㈜대한식품, ㈜오픈노트, ㈜짱죽, ㈜아쿠아텍, ㈜다울, 강산농원, ㈜녹십자화순공장, ㈜박셀바이오, ㈜티젠, ㈜미주산업, (유)이룸산업, ㈜대기산업, ㈜시그넷이브이, ㈜정진강건이다.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일자리 종합평가에선 대상에 광양시, 최우수상에 여수시·영광군, 우수상에 무안군·곡성군, 장려상에 장흥군·진도군, 특별상에 영암군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투자유치 우수 시군 평가에선 최우수상에 목포시·영암군·강진군, 우수상에 여수시·담양군·장흥군, 장려상에 순천시·함평군이 수상했다.이밖에도 일자리와 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임중곤 순천상공회의소 부장 등 10명에게 일자리 유공자 표창을, 방송미 ㈜나연산업 대표 등 9명이 투자유치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전라남도는 올해 일자리와 투자유치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 중심 도정 운영으로 ‘2019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1월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취업자 수 1만 4천 명이 늘어난 99만 3천 명, 고용률 1.1%p가 상승한 64.8%, 실업률 1.5%p 낮아진 1.5%를 기록해 3대 주요 고용지표가 모두 향상됐다.또한 민선7기 들어 400개 기업을 투자 유치해 12조 6천억 원의 투자와 1만 2천400여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김영록 도지사는 “민선7기 시장군수 상생협력 회의 첫 과제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이었는데, 1년 6개월 동안 많은 성과를 내 감사하고, 상을 받은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2020년에는 전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의과대학과 유엔기후변화당사국 총회 등을 유치하고, 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통해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19-12-19 14:54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표창장 논란'의 핵심 인물이었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해임에 준하는 징계를 받는다.하지만 학교법인에 대한 시정요구일뿐 강제사항이 아니고 형사법적인 조치도 받지 않아 '물방망이'에 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19일 최 총장의 허위 학력 의혹에 대해 지난 2개월여 동안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학위 5개 중 3개가 허위였다고 공식 확인했다.최 총장이 그간 주장한 학력 중에서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 미국 템플대 경영학석사(MBA),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는 허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워싱턴침례대학교 신학과 학사와 같은 대학 종교교육학 석사 학위만 실제 학력이었다.교육부는 10월 1일 동양대를 방문해 1994년 이후의 임원 및 총장 선임 관련 서류 일체를 확보·분석했다. 최 총장이 학위를 취득했다고 주장해온 국내외 대학에는 사실관계를 조회하고, 한국연구재단 해외학위 조회 서비스도 열람했다.교육부 조사에서는 최 총장이 허위 학력을 어떻게 이용해왔는지도 드러났다.최 총장은 교육부에 총장 임명 사실을 보고하고 임원 취임 승인을 요청할 때, 또 2015·2016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회장으로서 임원 취임 승인을 요청할 때 관련 서류에 허위 학력을 기재했다.총장 연임을 의결하는 학교법인 이사회에도 허위 학력을 제출했다.그는 학생들에게 동양대 표창장을 발급할 때도 '교육학 박사 최성해'라고 허위 사실을 표기했다.이번 조사에서는 최 총장이 25년간 총장직을 연임하면서 어떤 위법 행위를 저질렀는지도 드러났다.동양대 설립자인 최현우 학교법인 현암학원 전 이사장의 아들인 최성해 총장은 1994년 동양대가 설립됐을 때부터 총장직을 수행했다.그는 1998년 1월 총장직 임기를 연장했는데, 이때 학교법인 이사직까지 함께 맡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총장으로 선임하는 의결 절차에 참여해 '셀프 의결권'을 행사했다.사립학교법은 물론 현암학원 정관도 이해관계가 충돌할 경우 의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모두 어겼다.2010년에는 자신의 부친인 최 전 이사장이 한때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다시 이사장으로 복귀한 일이 있었다. 이때 사립학교법이 개정돼 학교법인 이사장 직계존속이 총장직을 수행하려면 이사 정수 3분의 2가 찬성하거나 관할청 승인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최 총장은 이런 규정을 무시하고 총장직을 유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교육부는 최 총장에 대해 해임에 준하는 징계가 내려지도록 학교법인 현암학원에 시정 요구하기로 했다. 현암학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최 총장의 현암학원 이사 경력과 부친 최 전 이사장의 경력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학교법인 임원으로서의 취임 승인을 취소할 예정이다. 임원 승인이 취소되면 향후 5년간 어떤 학교법인의 이사도 할 수 없게 된다.최 총장은 조국 전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이 불거졌을 때 "표창장이 위조됐다"고 주장하고, 조 전 장관 부부에게 전화를 받기도 했다고 폭로해 주목받았다.

지역 | 강인구 기자 | 2019-12-19 14:51

      제2회 KOREA AWARDS 수상자 명단(좌로부터) △경제부문의 경제공로대상: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과학부문의 과학공로대상: 이성환 고려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주임교수 (고려대학교 인공지능연구센터 센터장) △지역발전부문의 지역발전공로대상: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참교육공헌부문의 참교육공로대상: 조열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보건부문의 보건공헌대상: 권준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수(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보건부문의 보건공로대상: 황치엽 대산약품(주) 대표이사)(현 (사)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명예회장) △사회공헌부문의 사회공헌대상: 남경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감사부 선임행정원, 이휘진 전 주파푸아뉴기니 대사(전 주시드니 총영사) 세계청년리더총연맹(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총재 李山河)(www.wfple.org)은 ‘제5회 KOREA AWARDS' 9개부문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KOREA AWARDS는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찾아 이를 널리 알리고, 또한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KOREA AWARDS는 국가혁신부문, 과학부문, 경제부문, 법률부문, 지역발전부문, 참교육공헌부문, 보건부문, 사회공헌부문, 문화체육예술부문 등 총 9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참교육공헌부문'은 각종 학교폭력을 예방하거나 추방하는데 헌신한 자와 교권회복을 위해 공헌한 자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계 전반의 향상을 위해 현저한 업적을 이뤄 바람직한 교육의 표상(表象)을 정립하는데 귀감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학교폭력을 추방하고 교권을 회복시켜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연맹은 이번 KOREA AWARDS 수상자들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제5회 KOREA AWARDS 수상자는 총 8인으로 다음과 같다.△경제부문의 경제공로대상에는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이 최종 선정됐다. △과학부문의 과학공로대상에는 이성환 고려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주임교수 (고려대학교 인공지능연구센터 센터장)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발전부문의 지역발전공로대상에는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최종 선정됐다.△참교육공헌부문의 참교육공로대상에는 조열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 최종 선정됐다. △보건부문의 보건공헌대상에는 권준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수(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이 최종 선정됐다. △보건부문의 보건공로대상에는 황치엽 대산약품(주) 대표이사)(현 (사)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명예회장)가 최종 선정됐다. △사회공헌부문의 사회공헌대상에는 남경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감사부 선임행정원과 이휘진 전 주파푸아뉴기니 대사(전 주시드니 총영사)가 공동 선정됐다.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제2회 세계학교폭력추방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내년 1월 8일(수)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본 행사는 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WORLD PRESS ASSOCIATION)와 세계연맹기자단(WPC, WORLD PRESS CORPS) 등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다.후원에는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MDM그룹, 한국자산신탁, 대한약사회약사공론, 국제정책연구원(IPI), 세계여성연구원(WWI), 국제청소년연구원(IYI), 세계경제정책연구원(WEPI), 세계보건연구원(WHI), 세계과학기술연구원(WSTI), 세계환경연구원(WEI), 통일정책연구원(KPINU), 미디어정책연구원(MPI), SVE운동본부(학교폭력추방 범세계운동본부), 월드얀미디어그룹, (주)다우케이아이디홀딩스, 지오영그룹,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대한인터넷신문, 아유경제, 개미신문, 여수인터넷신문, 전남인터넷신문, 제주환경일보, 충청제일뉴스, 100뉴스, 강원경제신문, 송파타임즈, 천안신문, 일요주간, 선데이뉴스신문, 뉴스일번지, 스쿨iTV, 중국동포신문, KJTimes, 경기종합TV뉴스, 케어뉴스, 한국요양신문, 구미뉴스, IBN한국방송, 환경포커스, 전국경찰뉴스, 뉴스에듀신문, 한국교육신문연합회, 국제학생기자단 등 200 여 언론 및 단체가 함께한다.한편,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은 지난 2007년 1월11일 설립된 '국제청소년연구원(구. 국제청소년연구소, 초대 대표 이산하<李山河>)'을 모태로 설립된 정치적 중립단체로서 세계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WPA, WORLD PRESS ASSOCIATION)와 함께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부연맹과 세계 각 국가에 지부연맹을 두고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12-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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