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자경위, 자회사CEO 인사 모두 연임하나 '촉각'
신한 자경위, 자회사CEO 인사 모두 연임하나 '촉각'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12.19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신한금융이 19일 자회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거취를 결정한다.

자경위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4인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 13일 조 회장은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연임에 성공했다.

조 회장은 자경위 인사에 대해 "성과 중심에 따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 대상에는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희송 신한대체투자운용 사장, 유동욱 신한DS 사장,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과 오는 2020년 2~3월 임기가 종료되는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 서현주 제주은행장 등이 포함됐다.

3년째 신한카드를 이끌어 오고 있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업계에선 카드업황의 침체에도 업계 1위를 지킨 임 사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신한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차기 회장 후보에도 올랐던 임 사장은 신한금융내 핵심 자리인 신한은행 오사카 지점장을 지내 재일교포 주주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임 사장은 지난 2017년 선임된 이후 한차례 연임해 3년간 신한카드를 이끌고 있다.

올해 새롭게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대표이사의 연임 여부도 주목된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과 배일규 아시아신탁 사장은 피인수 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신한금융 안팎에서는 두 회사가 안정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