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일산역 기증 공모전 7개 작품 소개… 아름다운 기증 눈길
고양 일산역 전시관은 오는 1월 31일(금)까지 ‘역, 추억을 담다’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30년부터 1995년 사이 철도, 기차역에 대한 추억이 담긴 사진, 물품 등의 소장품과 사연으로 공모를 받은 제1회 일산역 기증 공모전 ‘역, 추억을 담다.’에서 입상한 7개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1970년대 일산역 철로에서 친구들과의 추억을 담은 사진, 1960년에 받은 역무원 대통령 표창, 1960년대 역무원으로 일하셨던 아버님 사진 등 뜻깊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역, 추억을 담다.’ 전시회는 고양일산역 전시관에서 기획해 선보이는 제1회 아름다운 기증전의 일환이며 시대와 사회의 변천을 담고 있는 기증 전시품을 통해 고양 일산역의 오래전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일산역 전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지역의 문화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사진을 기증해 주신 시민 분들께 고맙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일산역 전시관(☎031-902-1788)으로 하면 된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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