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그동안 수능 및 학업으로 받았던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 수능 아웃리치’ 행사를 오는 14일(목)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대학로 음악분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서는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도구로 청소년 심리·진로 검사를 진행하는 마음약방을 운영하고, 오감체험을 수료한 청소년에게는 핫팩, 향수, 가습기, 무선충전기 등이 들어있는 랜덤박스가 선물로 증정된다.

아울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리플릿 및 홍보물품 배부와 청소년들이 학업, 진로, 시험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정희 팀장은 “청소년들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즐겁고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 성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팀은 지난 12일(화) 동지역 3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힘내라 고삼아!” 나눔 활동(사진)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 4백여 명과 교사 등 총 5백 명에게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조합장 김대호), 삼척농협(조합장 이규정),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 등이 후원한 80만원 상당의 찹쌀떡과 음료수 등을 나누어 주었다.

정연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