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월 8∼9일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상암문화광장에서 2019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교통수단의 변화와 미래를 소개하고 서울 교통수단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8일 있을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세계적 석학 모쉬 벤 아키바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그는 이어 우버의 마크 무어 항공기술총괄,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담하면서 미래 교통을 논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다닌다.
9일에는 자율주행차로 장애물 피하기와 운전면허 코스 주행 등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를 계기로 우리나라 미래 교통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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