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이 가정부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은 가정부 A씨가 제공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해 1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의 가사도우미였던 A씨는 김 전 회장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김 전 회장의 별장에서 1년 동안 일하면서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해당 녹취록에서 김 전 회장은 A씨에게 “나 안 늙었지”,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게 굴 줄 알아야 한다”, “가만히 있으라” 등을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회장 측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서로 합의된 관계였다”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이미 합의금을 건넸지만 A씨가 추가로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이 해고당할 시점에 생활비로 2200만원을 받은 것이 전부라며 반박했다. 오히려 김 전 회장이 이 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입막음을 시도했다며 계좌 내역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준기 전 회장은 2017년 당시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당시 비서가 저항하자 “너는 내 소유물이다”, “반항하지 말라”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김준기 전 회장은 미국에서 사퇴를 발표하고 현재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 성폭행 건과 여비서 성추행 건 모두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해당 녹취록에서 김 전 회장은 A씨에게 “나 안 늙었지”,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게 굴 줄 알아야 한다”, “가만히 있으라” 등을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전 회장 측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서로 합의된 관계였다”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이미 합의금을 건넸지만 A씨가 추가로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이 해고당할 시점에 생활비로 2200만원을 받은 것이 전부라며 반박했다. 오히려 김 전 회장이 이 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입막음을 시도했다며 계좌 내역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준기 전 회장은 2017년 당시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당시 비서가 저항하자 “너는 내 소유물이다”, “반항하지 말라”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김준기 전 회장은 미국에서 사퇴를 발표하고 현재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 성폭행 건과 여비서 성추행 건 모두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저작권자 © 통일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