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엽기사건] 윤세준 등 2018년 이후 일본에서 4명 실종
[충격! 엽기사건] 윤세준 등 2018년 이후 일본에서 4명 실종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3.08.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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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해외 실종 우리 국민 41명..2천일 넘게 실종 상태인 사람도 있어
사진: SBS 제공
사진: SBS 제공

최근 일본 등 해외에서의 여행객 실종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5월 9일 혼자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가 6월 8일 오후 8시경 누나에게 전화를 건 이후 현재까지 실종 상태인 윤세준 씨(26, 남, 사진) 외에도 지난 5년간 일본에서의 실종자가 3명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SBS 제공
사진: SBS 제공

27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구갑, 외교통일위원회, 재선)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 이후 해외에서 실종돼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우리 국민은 41명이다.

사진: 황희 의원실 제공
사진: 황희 의원실 제공

필리핀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캄보디아 8명, 베트남 5명, 중국 5명, 일본은 4명이다.

이 중 12명이 1000일이 넘게, 중국에서 실종 접수된 한 명은 실종 접수 이후 2000일이 넘게 행장불명 상태다. 

실종 접수 후 사망한 것이 확인된 사람은 2018년 1월 이후 27명이다. 일본은 1명이다.

사진: 황희 의원실 제공
사진: 황희 의원실 제공

황희 의원은 “실종 중인 우리 국민이 정부 입장에선 41 중 1이라는 수치로 파악되고 있으나, 그 가족과 지인들에게는 1000일이고 10년이고 애타게 기다리는 소중한 사람일 것이며, 그 가족과 지인들 또한 실종자가 돌아올 때까지 온전히 국가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국민이다”라며 “정부의 재외국민 구조·보호 임무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영사 정보수집·취합 체계를 철저히 점검,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윤세준 씨는 올 6월 8일 오후 8시경 누나에게 전화를 걸어 “새로 묵기로 한 숙소에 가는 길이 어둡고 무섭다.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인데 버스가 끊겼다”며 “도보로 1시간 30분이 걸리는 숙소로 걸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6월 8일 오후 9시 26분경 “숙소에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냈지만 이후 전화를 받지도, 문자를 확인하지도 않고 있다. 현재까지 어떠한 생활반응도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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