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만금 출발 광역교통망 확충 ‘총력전’
전주시, 새만금 출발 광역교통망 확충 ‘총력전’
  • 류한희 시민기자 hanheeryu@hanmail.net
  • 승인 2023.05.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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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김제~전주 연결 지방도 702호선 38.2㎞ 구간 국도 승격 건의
- 전주시 외곽순환도로 우아~신리 4.3㎞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도
전주시, 우범기 시장 광역교통망 확충 ‘총력전’ 브리핑 (사진=사진=전주시 재공)
우범기 시장이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광역도시 성장의 열쇠가 될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새만금 지역 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새만금~김제~전주 간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38.2, 사업비 4000억 원)을 건의했으며, 환상형 외곽순환도로 구축을 위한 우아~신리 간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4.3, 사업비 1976억 원)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도 승격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일괄 예타 수행 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걸쳐 최종 확정된다.

먼저 국도 승격을 건의한 지방도 702호선은 김제시 진봉면(심포항)에서 전주시 덕진구 장동(혁신도시)까지 38.2구간의 기존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시켜 새만금과 김제, 전주 등 새만금 지역 간 동서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에 이은 새만금 국제공항과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인구 유입과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이에 대비한 광역교통망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한 전주 외곽순환도로의 경우 전체 51.7중 완주 신리~전주 용정까지 전주 서남권 외곽순환도로 26.3구간과 전주 용정~완주 용진 사이 국도대체우회도로 11.237.5구간은 현재 자동차전용도로가 개설돼 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2026년 완공되면 9.9구간이 더 늘어나 47.4가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된다.

이에 시는 전주 우아~완주 신리까지 나머지 3.7구간도 기존 국도 17호선 대신 4.3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로 별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향후 타당성 검토와 정책성 평가 등을 시행하고, 전북도, 지역정치권과 적극 협업해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과 우아~신리 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별로 건설하는 외곽순환도로 구축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방도 702호선 국도승격 위치도 (사진=전주시 재공)
지방도 702호선 국도승격 위치도 (사진=전주시 재공)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6월과 9월 전라북도에 각각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 및 전주시 외곽순환도로 우아~신리 건설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2개 사업 모두 지난         해 12월 전라북도 국책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올해는 국토교통부 방문 건의(2) 전라북도에 국도승격 및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요조사 제출(3)       국토교통부에 익산청 관할 지역 국도 승격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사업대상지 제출(5) 등의 절차를 거쳐왔다.

배회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새만금 지역간 광역교통망 구축과 전주시 외곽순환도로망 전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 연결을 통해 지역 내 물류비용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무엇보다 교통 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북도 및 지역정치권과 긴밀히 협업해 국도 승격 및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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