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넷마블, MBK파트너스, KKR, 베인캐피털 등 거론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NXC)을 누가 먹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수전의 본입찰이 마무리단계 접어들었다. 넷마블과 카카오,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NXC의 매각 주관사인 UBS, 도이치증권, 모건스탠리 등은 마감 시한을 일주일 간 연장한 결과 이날 본입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는 올 초 자신과 아내 등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넥슨은 NXC의 자회사로 거래 금액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자회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이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슨은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지분을 각각 63.16%, 47.63% 보유하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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