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키나파소서 구출된 한국인 40대 여성 곧 귀국
부르키나파소서 구출된 한국인 40대 여성 곧 귀국
  • 전선화 기자
  • 승인 2019.05.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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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뉴스1
사진=외교부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풀려난 40대 한국인 여성 1명이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빌라쿠블레 군 비행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마중을 나와 석방된 3명을 맞이했다. 공항에는 프랑스 외교장관, 국방장관, 합참의장, 외교안보수석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최종문 주프랑스대사가 참석했다. 함께 구출된 미국인 여성은 이들과는 별도로 미국으로 이송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군은 지난 9일밤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한 프랑스인 2명, 미국 여성 1명 등 4명의 인질 구출 작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프랑스 특수부대원 2명과 납치범 4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 외교부는 이 한국인 여성 A씨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는 A씨가 한국 내 가족들과도 전화 통화를 가졌으며 특별한 건강 이상이 없을 경우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군병원이 A씨의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건강상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진단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프랑스 군은 A씨의 심리치료 및 경과를 지켜본 후 퇴원조치 할 예정이다.

최종문 대사는 마크롱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감사와 애도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양국이 지속적으로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납치사고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상향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관 및 외교부 홈페이지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해외안전여행정보 전파, 위험지역 여행 자제 권고 등 해외 안전 여행 관련 조치를 지속 취해 나갈 계획이다.       

A씨는 장기 해외여행 중이었던데다 가족들의 실종 신고도 없어 정부가 사전에 피랍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해외여행 중인 한국민 사건·사고는 ▲가족이나 주변 지인 등으로부터의 신고 ▲수사 및 정보기관의 첩보 ▲영사콜센터 및 공관 민원접수 ▲외신 모니터링 등의 4가지 방식으로 파악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납치사건의 경우, 4가지 방식 중 어느 것으로도 접수되지 않았으며, 납치세력으로부터도 요구사항 등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A씨 가족들은 3월까지 간간이 연락이 닿던 A씨가 4월 이후 연락이 끊겨 궁금해했지만, 따로 실종 신고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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