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삼한의 초록길과 초록길광장 일원에서 '소달구지 체험'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삼한의 초록길 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체험사업은 오래 전 농경문화의 하나인 소달구지를 어린이들이 타고 삼한의 초록길을 둘러보게 된다. 소달구지 체험사업은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가 위탁받아 운영하며 이용료는 1인당 1000원이다.
벼농사가 활성화한 의림지뜰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있는 초록길을 달구지를 타고 둘러보는 동안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동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한의 초록길은 현재 많은 시민이 산책코스로 찾고 있으며, 봄이 되면서 이용하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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