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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오는 23일(금) 저녁 7시에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전통예술단 아우름” 초청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요국악공감 초청공연 공모에 선정된 전통예술단 아우름은 전통음악의 보존과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1995년 설립되었다. 한국의 풍류음악을 모티브로 악,가,무(樂 歌 舞)가 조화된 한국의 총체적인 전통예술을 국내외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조선시대 풍류방 예술 문화를 재현하여 새로운 예술영역과 만나는 창작의 작업을 시도해왔다.코로나19로 묶여버린 우리의 삶, 여행은 물론 예술가들의 교류도 중단된 상황이다. 수년간 해외뮤지션과의 협업으로 세계음악 풍류시리즈를 진행해 온 전통예술단 아우름은 국내에 있는 해외 음악가(터키,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프랑스)들과의 음악적 소통을 통해 휴식과 여행의 즐거움을, 다시 또 만날 수 있다는 희망과 기쁨을 선물하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공연내용으로는 <여행 인솔자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진도’ 출발!! - 남도뱃노래>를 시작으로 <아시아일까? 유럽일까? 여기는 형제의 나라 ‘터키’ - 위스크다라, 슬픔의 고개 아래서>, <익숙하지만 음악은 처음이야~ ‘그리스’ - 그리스 사랑가>, <K-pop만큼이나 한국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나라 ‘프랑스’ - 불어 사랑가, 아비뇽의 다리 위에서>, <여행객의 마음을 흔드는 신과 멋과 흥 ‘코트디부아르’- 둔니아 둔니아, 랑방, 옹헤야>,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사람 같은 그녀의 고향은 멀고먼 ‘카메룬’ - 카탈레카탐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날을 꿈꾸며 ‘진도’ 도착 - 아우름 아리랑, 옹헤야>까지 스토리 공연으로 엮어 나갈 예정이다.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재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발열감지 카메라 설치하고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6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공연 관람에 참여한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커피 쿠폰(1만원)을 제공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10-21 15:21

사단법인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전북발레시어터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2층에서 발레&오케스트라 갈라 스페셜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선보인다.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20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북도문화관광재단 후원으로 수준 높은 공연들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어 이번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북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이다.지난 2009년 창단돼 매년 40~50회의 연주회를 하고 있으며 뮤지컬, 발레, 열린음악회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많은 주목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또 전북발레시어터는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 및 한국적인 작품, 발레로 보는 전래동화 이야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의 여러 단체를 초청해 발레의 불모지인 전북지역에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호두까기인형은 동화를 기초로 만든 발레로 발레음악은 차이콥스키가 작곡했으며 그가 작곡한 3대 발레곡 중 하나이다.지난 1954년 뉴욕에서 초연해 지금도 전 세계에서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공연되고 있다.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안군민만 입장 가능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셔서 공연에 오시길 바란다”며 “ 입장시 발열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좌석 띄어앉기를 실시하고 있으니 자가 문진표 작성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공연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10-20 12:37

임실군은 신평면에 소재해 있는 임실 진구사지(珍丘寺址)가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 예고됐다고 19일 알렸다.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소재 임실 진구사지는 통일신라시대인 7세기 후반, 고구려에서 남하한 보덕화상의 제자 적멸과 의융 스님에 의해서 창건됐다.용암리사지로 알려져 있는 진구사지는 1992년 발굴과정에서 ‘진구사(珍丘寺)’ 명문기와가 출토됨에 따라 삼국유사에 전하고 있는 진구사로 판명된 바 있다.1992년이후 2019년까지 9차에 걸쳐 이루어진 부분 발굴을 통해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고려시대 건물지, 조선시대 건물지가 시대별로 나타나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와편, 고려시대 청자, 조선시대 와편 등이 고루 산재하고 있다.2020년 6월 도유형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된 <임실 중기사 철조여래좌상> 또한 고려말~조선초기 조성된 것으로 보물 제267호 <임실 진구사지 석등>(1963), 도 유형문화재 제82호 <임실 용암리사지 석조비로자나불상>(1977)과 동시기에 조성된 것이다.전라북도는 임실 진구사지에 대하여 10월 16일부터 30일간 지정 예고하였으며, 지난 9월 25일 문화재위원회 회원과 위원회(위원장 이재운)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한편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임실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640-2315)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10-20 11:58

무주군이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복합문화도서관’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설계공모 당선작은 무주의 자연과 전통을 공간적 · 상징적으로 구현한다는 개념을 기반으로 가변성과 확장성,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뒀으며, 내부공간의 입체적이고 개방감 있는 구성, 주변 시설과의 연계 · 조화, 외관의 독창성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황인홍 무주군수는 “보완 절차는 남아있지만 기본적인 설계안이 마련된 만큼 이제 도서관 건립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복합문화도서관이 우리 군의 공동체 회복을 돕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무주군의 민선 7기 대표 공약이자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설계공모는 지난 7월 위탁개발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진행됐다.무주군청 시설사업소 김경복 소장은 “앞으로 그린(친환경, 제로에너지 등), 조화(자연, 주변과의 조화), 참여(이용자가 원하는 공간)에 중점을 두고 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며“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생활혁신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무주읍 당산리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일원에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시설을 복합 조성하는 것으로,독서와 교육, 상담, 돌봄, 놀이, 문화활동, 소통이 모두 가능한 시설(연 면적 4,500㎡, 지하 1 지상 3층)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10-20 11:57

한국신문방송언론인협회(이하 한신방협)는 2020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인물들을 선정, 표창했다.문보환 회장과 김준원 상임위원장이 수여한 시상 분야는 총 6개로 올해의 기업인상과 언론인상, 사회공로상 및 문화예술인상 그리고 방송인상과 기자상 등이다.한신방협의 상임 원로 심의위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인상은 공신통운㈜ 허경 대표와 (주)데이터라인 김진만 대표에게 수여되었다.두 기업인은 서민경제 활성화와 외국자본의 국내투자 등에 공로가 큰 인물로 평가된다.올해의 언론인 표창 수상자는 대중문화마케터 김일겸씨에게 수여되었다. 그는 올바른 기사와 날카로운 선별력을 바탕으로 국민과 기업의 권익은 물론 방송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올해의 사회공로상은 재능봉사와 공연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학래씨에게 돌아갔다.그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에 이어 최근 대학가요제를 부할 시켜 세대간의 화합 및 사회 통합과 복지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다.이어 올해의 문화예술인상은 오랜기간 가수로 활동하며 문화예술인들에게 모범이 된 우순실씨에게 수여되었다.’잃어버린 우산‘ 등으로 잘 알려진 가수 우순실씨는 바르고 근면 성실한 대중가수로 오랜 기간 타의 모범이 되는 문화예술인 상을 실천하여 귀감이 된 인물이다.다음으로 올해의 방송인상은 프로듀서 채동혁씨에게 수여되었다. 그는 오랜기간 새롭고 도전적인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앞장서는 등 선후배들과 타 방송인들에게 모범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끝으로 올해의 기자상은 매일일보 박웅현 본부장과 뉴스핌 정일구 사진기자에게 돌아갔다.두 사람은 투철한 기자정신을 바탕으로 맡은 바 소신있는 취재와 기사를 통해 국민들의 알 권리 및 가시적 미디어 접근권을 보도 다양하게 제공한 공로가 크게 인정되었다.한편 협회는 향후 행보와 관련하여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새롭게 전국 단위 지회장을 위촉했다.경기지회장에 아웃소싱타임스 이효상 취재국장, 부산지회장에 월드르포 이진우 편집국장, 경남지회장에 (주)클루프로덕션 김호영 대표, 전북지회장에 국제뉴스 조광엽 전북취재본부장, 충북지회장에 축제뉴스 강동호 대표, 충남지회장에 프라임경제 오영태 충청취재본부장 등이 각각 위촉되어 위촉패가 수여되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20-10-19 18:22

고창미술작가 창작전시회-동천 김점동 서화초대전이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가 주최하고, 고창군·고창군의회 후원으로 오는 21일까지 고창 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인간의 마음과 정신을 가다듬고 정진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가진 서화, 서예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선운산 선운산가, 파초와 대나무, 5·18휘 대회 파초, 한상와설 등 7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동천 김점동 선생은 대한민국 독립운동 100주년기념 제14회 대한민국 독립미술 서예대전 일반부 최우수상, 한국미술 문화협회 서예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09년부터 10여년간 고창군 노인복지관 서예강사로 활동하는 등 고창의 전통과 멋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고창군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에게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전통미술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전시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를 끝내야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10-19 16:49

2020 작가미술장터 ‘예술하라 ㈜‘미하라’는 올해로 3회째 '예술하라- 예술편의점'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서는 2020년 트렌드 키워드인 '편리미엄'을 ‘예술하라-예술편의점’의 키워드로 하였다.'2020 예술하라-예술편의점'은 서울과 충주에서 개최된다.현대인의 편리함이 소비기준인 편리함에 맞춘 예술편의점으로 장터 기간 내 코로나 19로 인해 장터에 나오지 못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하여 미하라’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www.arthara.com)을 개설하였다. 관객과 고객들은 집에서 홈페이지를 통하여 <Online-VR전시>로 미술 감상은 물론 작품을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구매자에게 한층 더 다가가고자 한다. 이번 온라인 쇼핑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블랙위켄드데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여 저렴하게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맛을 더하기도 하였다.이번 온라인 확장으로 ‘예술하라’는 충주 전시 외에도 전국으로 예술쇼핑이 확장될 수 있다.이번 장터는 온 라인 오프라인 함께 개최된다. 오프라인에서는 전시 이외에 작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술하라’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되는 '작가피칭'과 ‘선 후배 작가인터뷰’ 주말브런치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특히 전시감독(홍성미)은 젊은 작가들에게는 힘을 실어주고 미술애호가들에게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중견작가 문은희, 김선두 등 10여명의 작가를 초대 하며 그들의 작품들을 같이 선보인다고 했다.한편 전시 관람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10명이내로 체험프로그램인 경우 5명 이내 예약으로 행사가 진행된다.‘예술하라’ 장터 충주 오프라인 전시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충주 어울림시장 내 168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온라인에서는 11월 08일까지 온라인 뷰잉룸과 아트마켓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9 16:48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제47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과 함파우소리체험관에서 비대면과 대면을 병행하여 2일간 개최된다.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족예술을 드높이기 위하여 매년 춘향제 기간에 열리며, 올해로 47년째 전통을 이어왔다. 본 대회에서 배출된 역대 명창 및 국악인들은 국악계의 최고 명인·명창으로 활동하고 있다.경연 종목은 판소리(명창부, 일반부, 학생부), 무용(일반부, 학생부), 기악관악(일반부, 학생부), 현악·병창(일반부, 학생부) 민요(일반부) 이다.입상자에게는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전북도지사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악인의 최고 영예인 ‘명창’의 호칭이 부여된다.전종목 학생부 및 일반부 예선의 경우 비대면 동영상심사로 실시되며, 판소리 명창부 예·본선 및 전종목 일반부 본선에 한해 대면심사로 진행한다.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본선 대면 심사 시, 심사위원 및 경연자 외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며 모든 종목을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국악인의 밤 및 명인명창 국악대향연)는 취소하였으며, 이 밖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경연장 소독,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 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춘향제 홈페이지 내 춘향국악대전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3-620-5846~8)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백종기 기자 | 2020-10-19 15:43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구재연)의 2020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Green 감성농악 ‘운곡로맨스 ; 생명의 날개옷’이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고창군 문화의전당에서 특별 공연으로 찾아 간다.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완화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제 속에서 진행된다.2020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Green 감성농악 ‘운곡로맨스 ; 생명의 날개옷’은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인 고창 운곡람사르 습지가 형성되기 이전 존재하던 수몰마을을 배경으로 두 선남선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더해져 많은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객석 축소와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었던 공연이 마지막 특별공연으로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 많은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이 긴 방역상황에서 지치고 피로가 누적된 많은 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2020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운곡로맨스 ; 생명의 날개옷’은 6월에서 9월동안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총 16회 공연되었으며 마지막 공연이 특별공연으로 고창군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하게 되었다.이번 특별공연은 300석으로 좌석을 제한하며 예매는 고창농악보존회를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체온측정 및 손 소독 2m거리두기 좌석제등의 준수사항을 지키며 공연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해야한다.한편, Green 감성농악 ‘운곡로맨스 ; 생명의 날개옷’은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한 2020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6월13일부터 9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 고창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과 실내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10-18 18:20

  17일(현지시간) '프랑스 교사 참수 사건' 용의자를 규탄하러 나온 시민의 모습. 사건의 발단이 된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 체첸 이슬람 지도자가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발생한 중학교 교사 테러 사건의 용의자가 자국 출신이라는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사건과 관계가 없다"며 선 긋기에 나섰다.외신에 따르면 체첸 자치공화국의 수장인 람잔 카디로프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우리는 이 테러 행위를 비난하고 희생자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 "어떠한 형태로든 테러리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면서 "신자들을 자극하지 말고 그들의 종교적 감정을 해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체첸 자치공화국은 러시아 내에서도 대표적인 이슬람권 지역으로 꼽힌다.카디로프는 또 체첸 주민들이 이번 사건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프랑스에 강조했다.그는 프랑스가 모든 문제를 체첸 주민들의 탓으로 돌리려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하며 이번 사건과 체첸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카디로프는 용의자인 18세의 청년이 대부분의 삶을 프랑스에서 보냈다고 지적했다.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프랑스대테러검찰청(PNAT) 장 프랑수아 리카르 검사의 발표를 인용해 용의자가 2002년 3월 12일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난민 지위를 가진 체첸인이라고 보도했다.그는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지난 3월 4일부터 10년간의 거주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주프랑스 러시아 대사관 대변인은 타스 통신에 용의자가 6살 때인 2008년 가족과 함께 프랑스에 들어왔으며 당시 이들은 정치적 망명을 프랑스 정부에 요청했었다고 설명했다.이후 이들이 장기비자를 받아 프랑스에서 생활을 해왔다고 설명한 대변인은 "러시아의 시민권은 정치적 망명 신청자의 지위를 얻으면 무효가 된다"면서 테러가 러시아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7일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이블린주 콩플랑 생토노린 학교 인근 거리에서 중학교 역사 교사인 사뮤엘 프티(47)가 참수된 채 발견됐다.경찰은 달아나던 용의자에게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명령에 불응하고 저항하자 9발의 총탄을 발포했다. 용의자는 살해 현장 인근에서 숨졌다.수사당국은 용의자 휴대전화에서 프티의 사진과 함께 자신의 살인을 인정하는 메시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프티는 이달 초 12∼14세 학생들과 언론의 자유에 관해 수업하면서 이슬람교 창시자인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만평(사진)을 보여줬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 전선화 기자 | 2020-10-18 12:58

충북 괴산군이 오는 15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소설뮤지컬 ‘임꺽정’을 공연한다. 임꺽정 포스터 (사진=괴산군 제공) 15일 오후 3시 괴산군민의 날 식후행사로 선보이는 이번 뮤지컬은 지난해 소리창조 예화와 괴산문화원의 협업으로 제작된 ‘2019 창작 뮤지컬 거정레스토랑’을 보완·각색해 새롭게 태어난 작품으로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을 다룬다.이번 작품은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을 소리창조 예화의 음악과 함께 읽는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소설 임꺽정의 한국적 정서를 소리창조 예화의 음악과 무용, 연극적 요소를 통해 담아냈다.뮤지컬 안에서 소설 임꺽정 작품의 문장이나 장면을 극 중에서 배우가 원본대로 낭독하거나 대사로 구현함으로써, 홍명희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괴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c/충청북도괴산군)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번 공연이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널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괴산군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소리창조 예화(대표 전옥주)는 가야금, 장단,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로 이루어진 연주자들과 보컬(전통 국악소리, 테너), 두 명의 작곡가로 구성됐다.클래식과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문화를 아우르며 활동하는 10인의 예술가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예술적 화합으로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퓨전 앙상블이다.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6 11:26

전북 고창군이 KBS전주방송총국과 함께 KBS국악한마당 ‘고창군 편’을 준비해 오는 17일 낮 12시20분에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를 전한다.KBS국악한마당은 전국 곳곳을 다니며 국내 최정상 국악인들의 무대와 함께 전통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장수 국악 전문 프로그램이다.이번 국악한마당은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판소리에서 최초의 여류 명창으로 등극했던 전북 고창군 출신의 진채선 명창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창작국악을 선보이고, 우리 전통예술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방송에선 송순섭 명창의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 김수연 명창의 ‘춘향가’ 중 이별가, 안숙선 명창의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창들의 내공이 돋보이는 눈대목을 만날 수 있다.또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녹여낸 창작국악을 방수미 명창과 전주판소리합창단이 ‘내 사랑 진채선’을 선보이고, 고창 출신 명창으로 구성된 비조(鼻祖)채선팀(김소라, 원진주, 유혜은, 정수인, 유희경, 유찬이, 김응경, 정호영, 김혜인)이 ‘꽃피니 바람불고, 달뜨니 구름인다’ 등 국악한마당을 펼친다.고창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지만, 국악한마당 방송을 통해 우리의 소리를 즐기면서 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20-10-16 11:23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광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16일부터 11월8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에서 5‧18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기획전 ‘19800518-광주’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9일부터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뮤지컬 ‘광주’와 콜라보로 공연 기간에 진행된다.관람객들은 공연장 1층 로비 등에서 세계기록유산인 5‧18민주화운동기록물과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주요 전시물은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에 전시된 조형물 ‘19800518’ 등 콘텐츠 일부 ▲‘님을 위한 행진곡’을 주제로 5‧18기록관에서 제작한 영상콘텐츠 ▲5‧18민주화운동 ‘10일간의 항쟁’ 내용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오월판화·각종 영상물 등이다.또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가운데 시민들에 의해 생산된 문서인 오월일기, 성명서, 투사회보 등을 당시 사진과 함께 로비 천장에 전시해 1980년 5월 광주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11월2일부터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에서 해설과 함께 영상으로도 전시를 볼 수 있다.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19800518-광주’ 전시는 5‧18 40주년을 맞아 뮤지컬 ‘광주’와 함께 1980년 5월의 기억과 대한민국 민주화를 앞당긴 광주공동체 정신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 바로가기 ☞http://www.518archives.go.kr/?PID=098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10-16 11:18

완판본문화관(관장 안준영)은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딱지본으로 만나는 고전소설 책 그림”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책 그림, 이야기를 디자인하다’라는 부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완판본문화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구운몽, 홍길동전, 심청전, 춘향전 등 13점의 딱지본이 전시된다.딱지본은 1900년대 초 신식 활판 인쇄기로 찍어 발간한 책을 말한다.책의 표지는 아이들의 놀이도구인 딱지처럼 다채로운 색상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고, 내용은 활자본으로 인쇄되어 있는 책이다. 딱지본은 소설류가 대부분으로 고전소설, 신소설 등 많은 종류가 간행되었다. 고전소설은 손으로 직접 베껴 쓴 필사본을 시작으로 목판에 새겨 인쇄한 방각본을 지나 활자본 소설로 유통되면서 독자들에게 빠른 속도로 보급되었다.또한 당시 국수 한 그릇 값인 6전이라는 싼 가격으로 판매하여 육전소설(六錢小說)이라고 불리기도 해 이야기책으로 여가를 즐기는 독자들의 폭발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도 충분했다.이번 딱지본 전시에서 주목한 점은 책표지 그림이다. 딱지본의 표지는 작품의 내용 가운데서 흥미로운 장면을 채색 그림으로 표현하여 독자의 시선을 끌도록 인쇄 되어져 있다.표지 전면에 소설 속 인물, 공간 등을 배치하여 독자의 시선을 머물게 하는 그림은 상업적인 책 표지 디자인의 시작으로 평가되기도 한다.이번 전시에서는 필사본, 방각본, 딱지본의 비교를 통해 출판 방식에 따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구성과 함께 완판본문화관 소장 딱지본 13점을 전시할 예정이다.소설의 줄거리와 책표지를 함께 전시해 소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책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완판본문화관에서는 이번 기획전시 기간 중 책 그림 채색 체험도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전소설 책 그림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전시 관람은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허용된다. 전시에 관한 문의는 완판본문화관(063-231-2212)으로 하면 된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10-15 15:49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이 제159회 정기연주회 ‘말러No.1 TITAN’의 공연을 1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말러 탄생 160주년 기념 말러No.1‘TITAN’ 포스터(사진=청주시 제공) 14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해 관악 파트 단원을 제외한 모든 단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리허설을 진행했다. 말러 탄생 160주년 기념 말러No.1‘TITAN’리허설 마쳐 (사진=청주시 제공) 연주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일에 결정된 공연이지만, 그간 단원들이 꾸준히 연습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첫 번째 교향곡 ‘TITAN(거인)’은 피날레의 절망에서 승리로 이어지는 부분이 특히 전율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이와 함께 하이든 교향곡 ‘고별’을 먼저 선보이는데, 연주자들이 하나 둘 퇴장하고 바이올리니스트만 남는 독특한 구성으로도 유명하다.본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사전예매만 실시하고, 한 좌석씩 띄어 앉게 되며 관객은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발열체크 37.5℃ 이상 시 입장이 제한된다. 예매1544-7860. R석 1만 원, S석 5000원

문화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5 15:29

문화재청은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최초 한글점자 '훈맹정음'의 제작·보급 유물과 점자표·해설 원고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제정했다.훈맹정음은 일제강점기 시각장애인을 가르친 교육자 박두성(1888∼1963)이 1926년 11월 4일 반포한 6점식 한글점자다. 시각장애인이 한글과 같은 원리로 글자를 익힐 수 있도록 세로 3개, 가로 2개로 구성된 점을 조합해 자음과 모음을 표현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점자 원판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은 훈맹정음 사용법 원고, 제작과정 일지, 제판기, 점자인쇄기(롤러), 점자타자기 등 한글점자의 제작·보급을 위한 기록 및 기구 등 8건 48점이다.문화재청은 "당시의 사회·문화 상황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근대 시각장애인사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문화재 등록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점자타자기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는 '한글점자' 육필 원고본, '한글점자의 유래' 초고본 등으로, 한글점자의 유래와 작성원리, 구조 및 체계를 파악할 수 있는 유물이다. 해당 유물은 7건 14점이다.한글점자 육필 원고본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문화재청은 "훈맹정음이 창안돼 실제 사용되기 전까지 과정을 통해 당시 시각장애인들이 한글을 익히게 되는 역사를 보여줘 문화재 등록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한글점자의 유래 초고본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해당 유물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 등록 여부가 결정된다.아울러 문화재청은 '이긍연 을미의병 일기', '대한제국애국가', '동해 북평성당' 등 3건과 대한제국 군복 9건을 포함한 총 12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이긍연 을미의병 일기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이긍연 을미의병 일기는 안동 의병 이긍연(1847∼1925)이 명성황후시해사건 이후인 1895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0월 11일까지 보고 들은 것에 대한 기록이다. 을미의병의 활동 전모를 담고 있으며, 의병 70∼80명가량의 성명이 실려 있다.대한제국애국가는 군악대 지휘자로 초빙된 독일 음악가 프란츠 폰 에케르트(1852∼1916)가 작곡한 것을 1902년 발행한 것이다. 관악합주용 총보(전체의 곡을 볼 수 있게 적은 악보)와 한글 및 독일어 가사가 실려 있으며, 민영환(1861∼1905)은 서문에서 제작 경위를 밝히고 있다.동해 북평성당은 1959년 건립한 시멘트 블록 건물로 6·25전쟁 이후 건축 양식과 구조적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사례다.이번 문화재로 등록된 대한제국 군복은 '전(傳) 대원수 상복', '참장 예복', '보병 부령 상복', '보병 정위 예복', '보병 부위 예복', '보병 부위 예복 및 상복', '기병 정위 예복 및 상복', 헌병 부위 예복 및 상복', '군위 부위 예복' 등이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20-10-15 15:03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작가미술장터 “아트리움 전주”가 올해 3회째를 맞이하여,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한옥마을 내 ‘사용자공유공간 planC’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작가미술장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트리움 전주에는 전국의 신진작가와 전라북도에서 활동하는 작가 30명이 참여한다.“아트리움 전주”의 가장 큰 특징은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유기적인 가치창출) 서비스아트페어이다.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관람문화를 아트페어 시장에 접목했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하여 일정과 장소변경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전시장에서의 아트페어와 함께 VR 전시기법과 미디어 커머스라는 전시와 컨텐츠 쇼핑몰의 개념을 도입한 것이 가장 돋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미디어 커머스 쇼핑에서의 장점은 대중과의 호응도를 구매전환 효과로 연결하는 전략으로,이번 작가미술장터에서의 미디어커머스는 사전 교감할 수 있는 ‘언택트 아티스트 토크’등을 미리 영상 촬영을 하여 공식 SNS 페이지(https://www.facebook.com/artliumjeonju) 및 참여 작가들의 SNS를 통한 사전 교감을 진행하고자 한다. VR화면1 VR화면2  또한 대중관람객과 전문 컬렉터를 위한 예약제를 병행 하고 있으며, 작품해설이 있는 전용라운지에서의 작품 전문 감상방, 비즈니스와 컬렉터를 위한 작품 설명 ‘트렁크쇼’, 관람객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한 ‘쇼파 콘서트’등 행사기간 동안 10여 차례의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아트페어 대안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아트페어기간에 동안 VR전시아카이브(https://artlium.com),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artlium )등 함께 연동하여 온라인 VR전시와 작품 쇼핑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아트리움 전주”는 전라북도에서 2015~16년에 개최된 ‘전국 아트레지던시 페스티벌 인 전북’의 취지를 이어 받아 작가들의 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트페어 형태의 직거래 미술장터로 연결함으로써 비수도권 미술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하는 전국단위 작가미술장터 사업에 2018년부터 공모에 참여 하여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아트리움전주_김경모(selfie 1)_oil, acrylic on canvas_97.0 x 130.3 cm 아트리움전주_이지훈(제주 그 곳)_acrylic paint_65x91cm 아트리움전주_이현정(24K金泥魚類圖-betta)_acrylic & 24K golddust on cottencloth panel_24.3x16cm 이번 아트페어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의 작품과 전라북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작품판매 수익은 100%작가에게 지급된다. 출품작품은 모두 200만원 미만이며 참여 작가들이 자유롭게 본인의 작품과 에디션, 아트소품 등을 전시, 판매해 관람객들은 기존 미술시장에 비해 쉽게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다.장터를 주관하는 휘목아트카페는 지역 문화 공간 사용자공유공간 planC와 함께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향후 펼칠 계획이며, 행사 이후 지역 공간을 기반으로 판매 거점을 확보하여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또한 이번 장터가 신진작가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미술 유통 구조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아트리움 전주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스북(https://facebook.com/artliumjeonju) 에서 확인 가능하며, 현장 예약도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어 DM@artliumjeonju 또는 이메일 vulle275@gmail.com로 성함, 연락처, 날짜/시간, 관람인원 정보를 사전 예약하시면 원하는 시간에 관람을 할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20-10-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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