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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유근기(사진) 군수가 6일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은 재선 이상의 단체장 중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주민 중심의 정책을 실현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수상자들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탁월한 경영마인드를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 제25회 최고경영자상에는 전남 곡성군 유근기 군수가 수상했다. 유 군수는 ‘군민행복지수 1위’를 군정목표로 목표 실행을 위한 군정운영 6대 방침 및 실천전략을 수립해 군민체감형 군정을 펼치고 있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됐다. 1차 공적서류 평가를 거쳐 2차 전문심사위원회 인터뷰 평가가 진행됐다. 3차 평가는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곡성군은 1, 2차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은 물론 특히 3차 평가에서 어느 지역보다 군민들의 정책 만족도가 높아 최고경영자상을 받게 됐다.평가요소였던 주요 수상공적을 살펴보면 곡성 100년 대계의 구체화를 위한 핵심 전략 사업들이 눈에 띄었다. 유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권역별 특화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실현을 위해 농촌교육과 인문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토란, 멜론, 백세미 등 지역 농산물 명품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과 아동, 여성, 노인 등 전 세대에 걸친 촘촘한 그물망 복지 실현 정책 등 6대 군정운영 실천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곡성군은 내실 있는 공약이행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SA등급,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 2019년 사회조사 결과 군민 96.1%가 지역민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유근기 군수는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곡성군이 되도록 계획이 성과로 이어지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10-07 16:06

여순항쟁 제72주기를 맞이하여 순천시에 ‘여순10·19항쟁 역사관’이 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관됐다.사단법인 여순항쟁 순천유족회에서는 유족회관(순천시 이수로 24(장천동)) 2층을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해 역사관을 조성하였다. 약 6개월간 여순10·19특별법제정범국민연대 소속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전시주제 설정 및 여순항쟁 역사 검토과정을 거쳐 전시자료를 수집하여 개관하였다.역사관은 18개 주제면으로 구성되었으며, 여순항쟁의 전개 및 피해상황, 정부의 대응과 왜곡, 진실규명의 노력과 여순항쟁 역사지도, 유족회 역사와 활동등 여순항쟁의 역사를 알리는데 필요 사항을 담아냈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석 순천시장, 소병철 국회의원,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 권종국 비대위위원장을 비롯한 여순항쟁 순천유족회 회원, 박소정 여순10·19특별법제정범국민연대 대표 등 20명이 참석하였다.허석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9월 10일 ‘여순10․19사건 특별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되고 여순항쟁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순천에 여순10·19항쟁 역사관이 국내 처음으로 개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여순항쟁의 역사는 이제 기억의 역사를 넘어 기록의 역사로 하루속히 유가족의 통한의 세월이 보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순행쟁 순천유족회 관계자는 “여순10·19항쟁 역사관은 자라나는 세대들의 역사교육의 장이자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공간으로써, 역사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여순항쟁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10-07 15:57

삼학도전경 목포의 상징 삼학도가 맛과 낭만이 가득한 힐링 공간으로 재정비되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한다.육지화 되었던 삼학도가 시의 오랜 정성으로 섬의 모습을 되찾고, 이제는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는 삼학도를 4계절 꽃이 피는 체험형 테마정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낭만, 바다, 꽃이 어우러진 가족단위 체험공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삼학도-튤립 이난영 공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어린이바다체험관 등 시설이 위치하고, 봄철 튤립을 비롯해 철마다 다양한 꽃으로 뒤덮힌 삼학도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이와 더불어 삼학도 구)해경부두에는 밤바다의 정취를 즐기며 목포 9미를 맛볼 수 있는 목포항구 포차도 조성됐다. 목포항구포차 지난 6월 12일 관광유람선 취항과 함께 개장한 목포항구포차는 총 15개 부스에서 낙지, 민어, 홍어삼합과 같은 목포 전통 먹거리뿐만 아니라 점포마다 특색 있는 자체 개발 메뉴 등 총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현재 코로나로 잠정 중단 중이나, 목포항구포차에서는 매주 금ㆍ토ㆍ일 저녁 7시에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목포내항의 바다와 유달산을 배경으로 하는 상설 야외무대에서 실력 있는 버스커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며 식도락가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삼학도 유람선 관광 유람선은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하루 총 4회를 운영하며 탑승객에게 다도해의 비경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운행에서는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대교 및 평화광장의 야경 등 화려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대형선(570여명 정원)과 소형선(180여명 정원)이 운행 중으로 취항 이후 만 여명의 이용객이 찾는 등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목포의 상징 삼학도는 목포항구축제의 주무대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맛과 낭만을 즐기는 추억의 공간으로 재정비되어 그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사계절 꽃섬 삼학도에서 천천히 걷고, 맛보고, 야경을 즐기는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9-28 12:55

강진군 (농)도두맘 주식회사(대표 홍여신)에서 생산되는 작두콩차가 국내를 넘어 미국과 중국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농)도두맘주식회사에서 개발한 ‘마법의 블랙 작두콩차’는 올해 3월에만 2만 달러에 달하는 물량을 중국에 선적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정식으로 입점해 전 세계에 강진산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코로나19로 등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신시장을 개척한 (농)도두맘주식회사의 해외시장 진출사례는 농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롤모델이 되고 있다.(농)도두맘주식회사의 작두콩차는 농약 대신 미생물을 활용하는 EM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무농약 인증과 GAP인증까지 획득했다. EM농법은 천연 재료를 발효시켜 그 발효액을 물에 희석해 땅에 주입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상품의 맛과 질을 한 단계 높여준다.홍여신 대표는“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이지만 강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해외시장 선점과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큰 도움이 됐다”며 유통환경 변화에 뒤쳐지지 않고 작두콩이 강진을 대표할 수 있는 소득작목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된 작두콩차는 초록믿음직거래센터(061-433-8844) 및 강진초록믿음 쇼핑몰(http://gangjin.center)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한편, 강진군은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와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장터’를 통해 유통망을 확보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판촉 기획전으로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농특산물 유통기반을 탄탄하게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28 12:53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오는 10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2020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 센터와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7회째 국제회의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트라우마센터는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 왔으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오다 이번 국제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광주트라우마센터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는 지난 16일 ‘2020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 개최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국제회의에는 10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폭력, 트라우마 그리고 치유적 관점에서 이행기 정의’라는 주제로 한국, 대만, 그리스, 독일, 멕시코의 이행기 정의 노력을 한자리에서 비교 검토할 예정이다.아울러 더 나은 이행기 정의 방식과 트라우마 치유 방식의 가능성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 국제회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화상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명순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올해부터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의 치유를 위해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광주트라우마센터를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21 16:31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문화재청 ‘2021년도 문화재 활용사업’과 ‘2021년도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공모에 총 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먼저, 광산구는 향교서원과 고택종갓집을 활용한 사업을 신청해 3개 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를 일궈냈다.구체적으로 향교서원 분야에서는 ‘월봉, 선을 넘다’ ‘무양 in the city’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을 무대로 인문교육에 체험·공연·포럼 등이 곁들여진 행사를 개최한다. 고택 종갓집 분야에는 ‘광산 사계 夢(몽)-한날의 고전 사업’이 선정돼 용아생가, 김봉호가옥, 장덕동근대한옥을 활용한 문학과 전통문화, 전통생활양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에서는 ‘광산, 문화유산 꽃이피다’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연결한 것으로 학교에 찾아가서 진행된다. 월봉로맨스 올해까지 월봉서원은 8년, 무양서원은 6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산구를 대표하는 문화재로서 자리매김하며 그 활용가치와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고택활용 사업과 문화유산 교육사업도 꾸준한 성과를 창출하며 이어지고 있다.광산구 관계자는 “공모사업 추진으로 시민에게 더 폭넓은 문화재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살아 숨 쉬는 문화재가 시민의 행복도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21 16:22

장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황룡강 노란꽃잔치 등 군 사업에 책정됐던 예산을 수해 복구에 집중 투입한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7일 열린 3회 추경을 통해 결정됐다.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만여 명이 찾은 전남 대표 꽃축제다. 10억 송이 가을꽃이 가득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과 이색 체험이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역할을 했다. 작년 12월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노란꽃잔치 총 방문객 가운데 89%가 외지인이었으며, 축제기간 중 경제효과는 약 300억 원 규모에 이르렀다.올해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부득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군은 이어서 추경을 통해 취소된 노란꽃잔치 예산 8억4000만원을 삭감했다. 또 공무원 해외연수 및 교육 예산 4억5000만원도 삭감하기로 했다. 그밖에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및 축소된 사업의 예산도 과감히 삭감했다.삭감된 예산은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에 쓰인다. 장성군은 우선 하천 및 산림재해 복구 설계(10억원)와 안산둘레길 복구(2억원)에 예산을 배정했다. 앞서 군은 예비비 17억3000만원을 투입해 하천제방 및 저수지 피해 응급복구와 나노산단 진입도로 응급복구, 수해 쓰레기 수거 작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총 36억여원에 이르는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후에 지급한다. 추석 전에 ▲인명 피해 2가구 4000만원 ▲피해 주택 146가구 3억1200만원을 지급하고 추석 이후에는 ▲농작물 피해 1281농가 23억9900만원 ▲임산물 피해 366농가 7억800만원 ▲축‧수산 피해 14농가 1억1300만원 등을 지원한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신속한 재해 복구를 위해 노란꽃잔치 예산을 비롯한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모두 삭감조치했다”면서 “추석 전‧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군민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유 군수는 이어서 “군정 최우선 목표인 ‘군민 행복 추구’를 위해 장성군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21 16:04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 ‘2020 광주음식문화포럼’을 스트리밍 방식의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광주대표음식 브랜드화 및 식도락 관광도시 조성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안유성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광주전남지회장, 정정숙 광주관광재단 관광진흥팀장, 김인복 식문화마케터, 박정배 푸드칼럼니스트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포럼에서는 광주음식문화의 현 실태를 분석·점검하고 7가지 광주대표음식(광주주먹밥, 광주상추튀김, 무등산보리밥, 광주오리탕, 광주계절한식, 광주육전, 송정리향토떡갈비)의 브랜드화 및 관광자원화 방법 모색,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광주외식산업의 전망과 발전방향을 논의한다.‘2020 광주음식문화포럼’은 당초 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됐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2일 오후 2시부터 광주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음식문화포럼이 광주대표음식 브랜드화 및 식도락관광도시 조성에 대한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주대표음식과 외식산업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21 16:00

목포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문화재 야행’과 ‘생생문화재’ 2건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콘텐츠를 엮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목포시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목포 문화재 야행(夜行)은 지역의 문화ㆍ예술인 등과 민관합동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준비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며 목포만의 정체성이 분명한 콘텐츠를 발굴해 진행되어 호평을 얻었다. 2019년 야행사진 이에 작년 문화재청 평가 시 우수한 평가(‘가’등급)를 받아 2021년도는 올해보다 증액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생생문화재 사업은 잠자고 있는 지역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부여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화하는 사업이다.목포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공연을 잘 접목한 것으로 높게 평가받은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5년 연속)과 ‘목포개항장 시간여행’(3년 연속)이 선정됐다. 2019년 옥단이행사 시 관계자는 “목포근대역사공간은 그 역사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 면단위 문화재에 등록된 곳이다”며 “이곳을 배경으로 목포만의 역사성과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 목포 문화재 야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ㆍ오프라인을 병행하여 10월에 개최할 예정으로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21 15:46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곡성군은 심청전의 근원설화로 알려진 관음사 연기설화가 탄생한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매년 가을께 심청축제를 개최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발돋움시켰다. 특히 올해는 20년차를 맞아 심청어린이대축제라는 어린이와 가족 중심 축제로의 새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있었다.하지만 연초에 시작된 코로나19가 지속되며 결국 발목을 잡았다. 곡성군은 이미 5월에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취소한 바 있다. 축제장인 곡성기차마을 인근 상권의 손실이 막대했다. 따라서 곡성군은 가능한 한 심청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는 입장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계속 지켜봤다. 하지만 코로나19 위협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 예정일이 다가오자 더이상 결정을 미룰 수가 없었다. 지난해 심청축제 사진 이에 따라 지난 14일 곡성 심청축제추진위원회는 서면심의를 통해 10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진정과 확산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고,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가을철 대유행 가능성을 계속해서 예고하고 있다. 아쉽지만 올해는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9-21 15:45

광주광역시는 14일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세터에서 ‘2020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의 창의적 의견을 발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참여 분위기 확산과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 공모는 ‘광주 도시재생의 모든 것 : 기획, 설계부터 디자인까지’를 주제로 사업 콘텐츠 기획, 브랜드 디자인, 도시공간 설계 분야에 대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실시해 전국에서 총 51개팀이 응모했다. 광주시는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심사를 거쳐 34개 작품을 최종 선정하고, 상장과 함께 총 2000만원의 상금을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한다.각 분야 대상 수상작을 보면, ‘기획’ 분야는 정준형, 신준수, 박지유, 박신혜 씨가 공동 기획한 ‘밑으로(MEET路)’가 선정됐다. 쇠퇴하고 있는 동구 금남로지하상가 일대를 공간의 연계성과 활용도를 높여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시민 친화공간’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설계’ 분야 대상을 수상한 최승연 씨의 ‘SCHOOL’ 작품은 중앙초등학교일부를 주민 공유공간으로 구성해 학생 수가 줄어드는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동인구 유입으로 인근 예술의 거리를 재활성화하는 계획을 담았다.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_설계 분야 대상 수상작_SCHOOL 이와 함께, ▲기획 분야 ‘금(金)요일로(路)’, ‘길이 없으면 만든다 : 무등의 아리아리’ ▲디자인 분야 ‘광주광역시 도시재생 로고’ ▲설계 분야 ‘diversity of choice’, ‘사이의 경계가 다시 만나는 다양성의 교점으로’ 등 5개 작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광주시는 선정된 작품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 1층에서 전시할 계획이며, 자치구 및 도시재생현장센터 등과 함께 재생사업 발굴과 세부 단위사업 추진 등 도시재생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노후도심재생에 대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체감도를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시민 참여와 다양한 도시재생 모델 발굴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15 12:50

강진군 군동면 파산리에서 목이버섯을 재배하는 박재일(52세) 대표는 추석을 코앞에 두고 버섯 출하에 한창이다. 박 대표의 버섯농장인 ‘버섯향기’에서 생산되는 목이버섯은 부드럽고 쫄깃한 맛과 식감으로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다.목이버섯은 혈액응고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혈소판 응집 및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비타민B, 비타민D, 칼슘 등이 풍부해 성장기 아동,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다.박 대표는 또 생목이버섯뿐만 아니라, 흰목이버섯, 건목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녹각영지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생산해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45년간의 긴 서울 생활을 접고 7년 전 귀농한 박 대표는 320평 하우스에서 연간 20톤의 버섯을 생산해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제는 타지역 버섯재배 농업인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선진농업인이다. 버섯향기 6종선물세트(표고버섯, 목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 흰목이 버섯, 녹각영지버섯, 상황버섯) / 58,000원(택배비포함) 박 대표는“귀농한 후 재배기술에 대한 많은 시행착오, 계약업체와의 불신 등 우여곡절이 많아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어려운 순간 강진군에서 지원하는 택배비·포장재 지원사업, 시설확대 지원사업, 재배기술교육 등 다양한 지원으로 빠른 기간에 안정 궤도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강진 친환경 목이버섯 주문 및 구입문의는 버섯향기(박재일/010-8317-0822) 또는 강진초록믿음(http://www.gangjin.center) 쇼핑몰에 문의하면 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9-15 12:36

목포시가 구 목포세관 본관 터(국가등록문화재 제786호) 발굴조사를 이달 초부터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목포세관은 우리나라 최초 자주개항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건물로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명칭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하였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된 뒤 1908년 목포진에서 현재 위치(항동 6-33)로 옮겨왔다.당시의 세관본관은 1950년대 멸실되고 1955년 신청사가 신축되어 1967년 목포세관이 삼학도로 이전하기 전까지 관세업무를 보았으며, 이후 완전히 멸실되어 터만 남아 지금은 공영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시는 지난 4월 표본조사를 실시해 구 목포세관 본관의 유구(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 따위를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잔존물) 일부를 확인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본관 터의 규모와 특징 등 뚜렷한 형태를 발굴 완료할 방침이다.시는 구 목포세관 본관 터는 시민에게 개방 전시하고 후면에 위치한 구 세관창고는 보수 정비해 미식클럽 라운지(오픈키친 등), 소공연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구 목포세관 본관 터가 발굴 완료되면 개항 이후 목포의 위상을 알려주는 중요 자료가 될 것”이라며 “전국 유일한 문화유산을 보전‧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 목포세관 본관 터와 세관창고는 지난 6월 2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786호로 등록됐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10 13:43

보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정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847억 원을 증액한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월 31일 보성군 의회에 제출하고, 8일부터 부서별 제안설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성군의 올해 총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5,490억 원보다 15.4% 증가한 6,337억 원(일반회계 5,900억 원, 특별회계 437억 원)이다.주요 세입재원은 △전라남도의 내시변경에 따른 국도비보조금 증액분(381억 원), △지방세 증액분(30억 원), △세외수입 증액분(36억 원), △특별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증액분(24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증액분(376억 원) 등이다.세출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사업, 감염병 대응 사업, 현안사업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세부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 긴급생활비,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등에 복지관련 분야에 11억 원,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42억 원이 반영됐다.또한, 부동산소유이전등기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에 따른 군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비, 농어촌 공중목욕장 건립 및 장애인복지관 시설, 노인·아동복지시설 운영비 지원 등에는 19억 원이 편성됐다.△농산물 생산기반구축, △농가경영 안정지원사업, △시설현대화 육성지원, △FTA 대비 과수산업육성, △특약용작물 생산지원, △특화림 조성 및 도시·특화숲 조성 등 농림축산분야에 196억 원,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사업, △어촌 뉴딜 300사업 등 해양수산분야에 129억 원, △주암호 생태관 및 생태습지 기능보강사업, △생태하천복원 및 주암호인공습지 운영, △상하수시설 확충 및 시설개선 사업 등 환경·상하수도분야에 94억 원 농업기반 및 도시·지역개발분야에 229억 원 등을 반영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반드시 필요한 재원으로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만드는 근간이 되어 줄 것”이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사업 추진에 속력을 내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69회 보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4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10 13:23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대전면 태목리에 자리한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 했다는 통보를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영산강 하천변을 따라 길게 형성되어 있는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퇴적층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대규모 군락으로, 2004년 환경부 지정 담양 하천습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매, 황조롱이, 수달 등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의 서식 공간을 제공, 환경학․생태학적 연구 및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다.또한 전통 생활문화자원의 유용한 식물로서 뿐만 아니라 대나무로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것은 지역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이번에 지정 예고한 담양 태목리 대나무 군락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하면 대나무가 떠오르듯 앞으로 자연유산으로서 대나무의 가치를 부각시키면서 인근 응용리 및 태목리 유적과 하천습지, 담양 오방길과 연계해 자연유산과 역사문화유산이 결합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담양은 전국 대나무 면적의 약 34%를 차지하는 대나무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죽력ㆍ죽전ㆍ채상, 부채류와 대바구니 등이 공물로 생산되었고, 『규합총서』에는 명상품으로 담양의 채죽상자와 세대삿갓이 소개된 기록도 있다.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彩箱匠)을 비롯하여 참빗장, 낙죽장 등 5개 종목 보유자 6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죽세공예 전통기술 전승을 위한 ‘대나무 명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10 13:19

오월어머니집 소속 어머니들이 손수 만든 도시락을 코로나19 방역에 전념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에 전달해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오월어머니집 이명자 관장은 3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접견실을 찾아 이용섭 시장에게 도시락 세트 200개를 전달했다.도시락은 어머니들이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홍어무침, 주물럭, 장아찌, 계란말이, 시래기된장국, 과일(토마토), 음료(두유)에 갓 지은 따뜻한 밥으로 구성했다.이명자 관장은 “코로나19로부터 지역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지난 8개월여 간 불철주야 방역에 애쓰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도시락을 만들었다”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자들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도시락을 드시고 기운을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에 이용섭 시장은 “지역 공동체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오월어머니들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셨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도 있지만 광주시는 위대한 시민과 원팀이 돼 기필코 코로나19를 극복해 내겠다”고 말했다.이날 전달된 도시락은 최전선에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하고 있는 복지건강국 등에 제공됐다.앞서 오월어머니집 회원들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손수 만든 도시락 70인분과 과일을 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에 전달했다.이어 모앤미라클의원과 함께 주먹밥 도시락 518개를 만들어 당시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돼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던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전달했다.또 광주은행 후원을 받아 주먹밥 518개를 만들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갖고 있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을 비롯해 감염병 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 등 총 4개의 의료기관에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늘 함께 해오면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몸소 실천해왔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9-04 12:51

전남 강진군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로 박라연 시인(69·사진)이 선정됐다.영랑시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신달자·대한민국 예술원 정회원)는 강진군청 회의실에서 가진 제3차 회의에서 예·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 후보에 오른 박라연 시인의 시집‘헤어진 이름이 태양을 낳았다’를 제17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수상작‘헤어진 이름이 태양을 낳았다’는 괴로움이나 슬픔이 개인 차원을 넘어 만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영랑시문학상 본심 심사위원에는 운영위원단의 추천에 의해 오탁번·김기택 시인과 문학평론가 김주연씨가 참여했다. 강진군은 최근 영랑시문학상 운영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해 제17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로 보성 출신 박라연 시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박라연의 시는 자아에 갇히지 않고 바깥을 향해 열려 있는 무한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오만 가지 밥 생각’이‘오만 가지 꽃으로’피어나‘황하 코스모스 천지와 호랑나비 천지의 아름다운 농사’가 되는 상상력은 일상의 걱정거리나 괴로움이 사물로 변화하며 자연적·우주적 에너지를 품어 아름다워지는 과정을 보여줬다”고 평했다.보성에서 태어난 박 시인은 원광대 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중진이다.2008년 윤동주 문학상과 2010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박두진 문학상 등을 수상한 그는 시집으로‘서울에 사는 평강공주’,‘너에게 세 들어 사는 동안’,‘생밤 까주는 사람’,‘공중 속의 내 정원’,‘우주 돌아가셨다’ 등이 있다.이승옥 강진군수는 "우리 군과 동아일보가 올 봄 업무교류 협약식을 갖고‘영랑시문상’을 함께 운영키로 했는데, 첫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특히 영랑 시인의 시정신과 맞닿아 있다는 평을 받은 박라연 시인의 수상은‘인문도시 강진’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강진군 시문학파기념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지급된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9-0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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