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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해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이 역대 최다인 256만 명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그간 최다 기록인 2018년의 244만 명을 넘어선 수치다.군은 하루 평균 7,013명이 강진을 방문했으며 관광객 하루 소비액 4만8천 원을 기준으로 관광 수입이 1,228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이 같은 성과는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 관광산업 위축, 타 지자체의 관광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달성한 기록이어서 의미가 크다.강진군은 단체 및 개별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머물다 가는 관광지’로의 전환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관광객 증가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가우도 먼저, 가우도는 기존의 짚트랙과 제트 보트 등 해양레저 시설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야간경관 확충 등 관광객 편의시설과 볼거리 제공에 힘썼다.이와 함께 강진산 우수 식재료를 이용한 ‘병영 돼지불고기 거리조성’, ‘강진 맛집 50개소 육성’ 등 먹거리 발굴로 머무르는 관광지로 전환을 위해 종합적 역량을 키워나갔다.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조명한 재현 공연 콘텐츠인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의 성공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조만간은 관광객들이 마당극 공연에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강진에 대한 정보와 교훈을 얻어갈 수 있어 재미와 교훈 두 가지 측면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짚트랙 지난 10월 1일에는 강진군 도암면에 위치한 다산베아체 골프&리조트가 개장해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다산 베아체 골프&리조트는 총 5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다산초당과 백련사 등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서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인 강진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리라 기대된다.아울러 군은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푸소체험 운영농가의 위생․청결, 침구류 관리, 친절 응대 등을 체질화하고 푸소 농가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해 강진군의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있다.군은 오는 21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역대 최다 관광객 돌파를 기념하는 한편 2020년을 ‘관광객 500만명 시대 원년의 해’로 선포하는 행사를 연다. 이날의 행사는 강진 관광산업의 미래 비전과 가치를 대외에 선포하고자 관광콘텐츠 및 관광명소 소개, 업무협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승옥 군수는 “체류형 관광자원 육성으로 강진을 또 오고 싶은 곳, 품질 높은 관광 서비스로 방문할수록 행복해지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2020년은 강진군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여는 원년의 해인 만큼 방문객 증대를 위해 총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1-07 13:26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가열차게 달려왔던 2019년이 저물고,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는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이 원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벽을 문으로 만들며 새로운 보성의 역사를 열었습니다. 2020년, 보성은 ‘완전히 새로운 보성’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금 보성군은 사상 최대 규모, 80개 사업 3천억 원 가량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작년 대비 3배 규모입니다. 이 사업들은 수백억 원대의 굵직한 사업으로 보성군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이 되어줄 것입니다. 해양레저관광사업 48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141억원, 생활SOC복합화 사업 700억원, 하수도 정비사업 945억원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사업들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경전선·남해안 고속철(KTX) 사업으로 3조 2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 사업의 최대 수혜자 단연 우리 보성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보성까지 2시간 30분, 보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 대에 주파되며 보성군이 수도권과 영남권을 잇는 관문이 되고, 보성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완성됩니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실현과 함께 이루어질 인구유입, 관광, 산업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 문화 여건 개선 등을 미리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고자 했던 우리군의 목표는 철도 전철화 사업으로 구체화되며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을 넘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1,850억 원)이 2020년 시작되면 보성군 에너지 복지가 실현되고 가정 당 연간 80만 원 가량의 난방비가 절감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지난 여름 우리는 ‘보성군민 대통합시대’가 열리는 것을 함께 목격했습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고,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도 이 기세를 몰아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내며 군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먼저, 한 명의 군민도 소외받지 않고 보성군의 일원에 걸맞은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더불어 행복한 복지보성’을 만들겠습니다. 작년 참전 명예수당 인상에 이어, 올해는 보훈 명예 수당(1억 6천만원) 신설되었습니다. 또한, 참전 유공자 기념비와 함께 현충 공원을 새단장해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고, 보훈가족의 명예를 올립니다.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에게만 돌아갔던 노인 돌봄 서비스가 확대 운영되며 돌봄이 필요한 모든 노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단편적이었던 돌봄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 복지기동대·보성행복지킴이단 확대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 송파 세모녀 같은 비정한 사건이 절대 일어나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인적 안정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의료 복지도 확대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연령이 65세에서 60세로 내려가며 대상자가 확대되고, 영유아를 위한 로타바이러스 접종을 시작합니다. 밝은 세상을 선물하는 백내장 수술비 지원 또한 군민여러분의 큰 성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둘째, ‘다함께 잘사는 농림어업 육성’을 통해 풍년농사 짓고, 한숨짓는 농민이 없도록 농업의 가치를 세우고, 부자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올해부터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해줄 농민수당이 시작됩니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앞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만큼 쌀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 적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억대 부농을 키우고 힘이 있는 농업 환경을 위해 특화 작목의 내실화뿐만 아니라 과수생산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고소득 과수 작목을 위한 기반을 닦아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올벼쌀을 비롯한 향토 사업,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 농특산물 생산·가공·유통 시스템 등을 구축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올리겠습니다. 어업은 수산자원을 보강하고 생태계 회복에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벌교 꼬막 자원 회복 융·복합사업, 득량만‧여자만 바다목장 조성, 수산 종묘 방류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증강에 힘쓰겠습니다. 기존에 추진되고 있던 동률항, 상진항 2곳에 이어 어촌뉴딜 300사업에 추가로 2곳이 선정되며 1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어촌뉴딜 사업을 통해 어업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효과적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임산업은 임산물 소득원 경영실습센터 유치(98억 원)로 힘을 얻었습니다. 돈이 되는 임산업을 위해 선도 산림 경영단지와 우량 경제림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옻나무 클러스터 단지는 6차 산업과 연계하고, 산림 산업 전반을 휴양·힐링과 접목해 관광산업으로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10년 연속 가축 질병 없는 ‘청정 보성 축산’의 명성을 지켜나가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을 돕고, 가축분뇨 자원화로 자연친화적인 축산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더불어, 농업의 가치를 알고 보성을 찾는 귀농인이 작년 1,500명(11월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보성 농업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귀농귀촌 인구 유입에도 힘써 귀농 1번지 보성군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셋째, 군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며, 군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군민중심 공감행정’을 이어가겠습니다. 군민과 한 약속을 지켜내고, 약속보다 나은 보성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왔습니다. 현재 공약사항은 92% 착수율을 보이며 순항중이고, 군민과의 대화에서 받은 건의사항은 87% 완료했습니다. 마을단위 숙원사업 공모제는 100% 달성뿐만 아니라 4억 원의 예산까지 절감하며 예산 효율화에도 기여했습니다. 올해는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하고 참여 자치를 실현해 나갑니다. 민-관의 소통뿐만 아니라 정이 넘치던 우리의 ‘마을 공동체’가 600사업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올해 노동·복내·문덕면사무소가 단장을 마치고 주민들과 만나게 됩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질 높은 서비스로 군민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올해도 현장 군수실을 운영하며 직접 군민과 만나고, 사회단체 간담회를 통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군민의 의중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습니다. 넷째, 보성의 미래를 이끌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공부하고, 꿈꿀 수 있는 ‘미래를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부터 교통 취약지역 아이들도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에듀택시가 운영됩니다. 또한,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지원에 이어 올해는 고등학생 무상 교복 지원이 시작됩니다. 명품학군 조성,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확대, 장학재단 기금 확충 등 배움에 부족함 없는 교육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놀이문화 확충에도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섯째, 보성만의 색깔을 가득 담아 오직 보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체육관광’을 키워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보성군이 문화 관광 분야에서 뜨겁게 주목받았습니다. 지역이 살아나고 상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올해는 보성군 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480억 원)이 보성형 블루이코노미의 청사진을 완성하며 블루투어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득량만에서부터 여자만까지 보성 해양관광벨트로 내실 있게 키워가겠습니다. 열선루 중건과 함께 문화재 야행 사업으로 낮보다 밝은 보성의 밤을 만들고, 한반도의 역사를 담은 보성 의병 콘텐츠와 접목해 향토사를 바로세우겠습니다. 제석산 수석 공원, 패러글라이딩장 운영으로 벌교 콘텐츠를 보강하고, 태백산맥 테마파크, 근대 역사문화 공원을 조성하여 역사‧문학 여행의 품격을 올립니다. 올해 티볼센터가 완공됩니다. 봇재, 한국차문화공원, 티볼센터, 명량다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차문화 종합관광단지로 키우고 다양한 레저 체험이 가능하도록 보성차밭 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여섯째, 보성의 20년 50년을 책임질 대형 먹거리 사업과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편안한 정주여건’과 ‘권역별 균형개발’로 보성군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겠습니다. 보성복합커뮤니티 센터(410억 원),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 원) 등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주요 도심 전략 사업들이 구체적인 실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생활 SOC 사업과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연계해 골목상권을 살리면서 지역 경제 구심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을 방범 CCTV 설치사업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도록 치안과 방범에도 힘쓰겠습니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과 노후 상하수도 정비사업으로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해 군민들의 건강까지 살뜰하게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처럼 경자년 새해, 다가올 보성의 변화와 발전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렙니다. 내 고향 보성을 위해서 일할 수 있음에 가슴 벅참을 느낍니다. 이제 다시,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할 시기입니다. 경자년, 지혜로운 보성군민이 함께한다면 어떤 위기와 역경도 이겨내고, 반드시 영광을 쟁취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020년 새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보성군의 새역사를 써내려갑시다.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함께 건설합시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0년 새해 아침보성군수 김 철 우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1-01 12:32

동함평 일반산단 전경 국내 대표 친환경 농업군인 전남 함평군이 기업도시로 향한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2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함평이 신규 유치한 기업은 총 14개로, 총 투자금액 242억 원에 고용인원만 194명이다.또한 공장 실가동을 위한 공장등록 업체도 올해만 17개를 기록, 207억 원의 투자액과 177개의 정규직 자리를 만들어냈다.여기에 함평 이전 또는 공장 신설을 약속한 기업도 7개에 달해 총 9,228억 원의 투자금과 1,071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특히 지난 1월에는 지역 중견건설사인 ㈜서진건설과 ‘사포관광지 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전남 서남권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9,014억 원이 투입되는 사포관광지 개발 사업은 영산강변 학교면 일원에 ▲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 3동, 관광호텔) ▲상가시설(스트리트 상가, 면세점, 부대시설) ▲운동오락시설(루지어드벤처, 전망대 리프트) ▲휴양문화시설(야생화정원, 트레킹코스, 국제학교, 온천장) 등의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18,46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365억 원, 세수유발효과 967억 원, 취업유발효과 14,477명이 기대된다.특히 255만 명에 달하는 신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직접고용인원으로만 총 9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여, 함평을 비롯한 전라남도 전체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움츠렸던 지역산단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80%대 고분양률에 비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동함평산단 가동률은 전년대비 18.9%가 증가한 55.6%를 기록하며 올해 처음 50%를 돌파했다.지난 2017년 국토부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 등 총 사업비 1,382억 원이 투입되는 명암축산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올해 7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단계 사업 조성에 들어갔다.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감도 계획대로 오는 2020년 하반기까지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되면 총 335개의 신규 일자리와 21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이 밖에도 최근 첫 삽을 뜬 광주 글로벌모터스 공장과 연계한 빛그린 국가산단도 현재 2단계 조성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고 LH 임대주택 등 이를 뒷받침할 배후도시 개발 사업도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앞으로 군은 자체 보조금에 대한 기업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투자 유치 유공자(공무원․민간 포함)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신규기업 유치에 매진할 방침이다.특히 자체 보조금의 경우 내년 4월까지 관련 조례(함평군 국내외 기업 및 자본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한 지원 조례)를 개정해 투자기업 등 보조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군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을 다수 유치해 지역기반인 농․축․수산업과 상생 발전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를 위해 올해 거둔 투자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방위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 | 홍성표 기자 | 2019-12-31 09:48

광주광역시는 2020년 관광혁신전략 자문을 위해 지난 27일 오후 3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2019년 제2차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는 이용섭 시장이 주재하고, 이진식 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이용헌 광주관광컨벤션뷰로, 한장희 전남대학교 교수, 이희승 호남대학교 교수,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규랑 다겸아트컴퍼니 대표 등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광주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회의는 지난 회의 제안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 광주전남연구원 문창현 박사의 ‘광주 국제관광도시 육성 기본계획’ 발표, 2020년 광주 관광혁신시책 공유 및 자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광주 국제관광도시 육성 기본계획’은 광주시와 학계, 연구원, 활동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의 회의를 거쳐 마련했으며, 광주가 국제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3대 전략 9개 과제가 담겼다.▲3대 발전전략 : 남도관광 특화 거점도시, 글로칼 명품관광 허브도시, 미래관광 첨단트렌드 선도도시▲9개 추진과제 : 남도미식의 글로벌 명품화, 토탈힐링 웰니스관광, 다이나믹 축제 이노베이션랩, 아시아관광실크로드 조성, 외국인 여행자유도시, 아시아아트투어중심도시, 글로벌 마이스(MICE) 융복합, 4차 산업혁명 미래관광, 지역 기반형 창조적 관광일자리 창출이와 관련, 광주시는 전남도·전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라천년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내년도 문체부가 수립하게 될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용역’과 연계해 향후 광주국제관광도시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광주시는 2020년 광주 관광혁신시책을 공유했다. 먼저 내년 5·18 40주년과 제13회 광주비엔날레를 두 개의 축으로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더불어 가칭 ‘광주관광재단’을 설립해 광주관광마케팅을 전담할 예정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을 신축해 마이스(MICE) 공공인프라 확충 및 도시형 관광산업활성화를 꾀한다.중외공원 아시아예술정원사업,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잇는 5G 기반 문화역 스마트관광로드, 아시아문화전당 배후 문화마을 조성사업, 내년 상반기에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전일빌딩 내 들어설 광주관광홍보센터 등 다채로운 관광거점 개발사업도 전개한다.이와 더불어 ‘아시아예술관광중심도시조성사업’에 국비를 투입해 전문 기획인력 양성, 관광스타트업 지원,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 지속적으로 광주관광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이용섭 시장은 “2020년은 5·18 40주년과 광주비엔날레 개최 등으로 광주관광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행사와 연계해 의향 및 예향 융‧복합관광이 활성화되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31 09:46

목포시는 오는 31일 자정 유달산 노적봉에서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시민행복을 기원 하는 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날 타종식은 노적봉 새천년 시민의 종각에서 경자년 새해 0시 장엄하고 우렁찬 종소리로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타종은 김종식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관광객, 각계각층 시민 등이 함께 천만 관광객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고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 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총 33번 울린다. 2019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식 모습 이 날 행사에서는 시립합창단 공연, 대북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타종 후에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경자년(庚子年) 새해 소원 쓰기도 진행된다.아울러, 22시 부터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먹거리인 떡국, 차와 음료 나눔도 마련된다.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올 한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다. 많은 분들이 타종 행사에 오셔서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했으면 좋겠다. 특히,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니 소음에 놀라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2-31 09:44

“역사와 문화·예술, 힐링이 있는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어 유동인 500만명 시대의 열어가겠습니다.”정종순 장흥군수가 2019년에 거둔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고, 새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정 군수는 풀리지 않는 무역 마찰과 북핵문제, 경기 침체 등 국내외의 상황이 어려웠지만 지난 한 해 의미 있는 군정 성과를 다수 거뒀다고 설명했다.2019년 성과 중 첫 번째로는 장흥군 역사상 처음으로 예산 5천억원 시대에 진입한 것을 꼽았다. 장흥군은 2019년 총예산 규모 5,265억원을 넘어섰다. 보통교부세는 기초자료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으로 전년 대비 249억원이 늘어난 2,423억원을 기록했다. 정 군수는 “늘어난 예산은 군민소득 창출사업 및 복지 확대, 미래성장 동력기반을 확충하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각종 공모와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어촌뉴딜300 281억원, 칠거리 골목 르네상스 155억원 등 공모를 통해 44개 분야 1,2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최우수상, 대한민국 농촌나눔대상 대통령상, 우드랜드 한국관광의별 선정 등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지역 최대 민자사업인 1조2천억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유치도 눈에 띄는 큰 성과라고 밝혔다.정 군수는 민선7기의 핵심 목표인 유동인구 300만명 시대도 당초 예상보다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토요시장, 우드랜드, 해동사 등 탄탄한 관광인프라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산림문화박람회 등의 성공 개최로 2019년에만 3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장흥군을 다녀간 것이다. 새해 장흥군은 유동인구 500만명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농림어업인 소득안정 기반구축,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노약자를 위한 복지행정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장흥군은 2019년 농어촌 육성을 위한 공익수당 지급, 산지거점 유통센터 건립,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주민 소득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보성~임성리 간 경전선 철도 건설, 유치 늑용 ~ 보림 삼거리 4차선 확장공사 등으로 군민 교통 불편도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다양한 복지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후원기관과 연계해 94건 9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택 3동 신축과 물품 지원 등 군민 복지를 향상시켰다.정종순 군수는 민선7기의 후반기가 시작되는 2020년 새해 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정 군수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참배의 해’로 선포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신 해동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해동사 참배의 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는 뜻이다. 장흥군은 새해 안중근 의사 선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역사와 문화·예술, 숲과 힐링이 있는 명품 관광도시 육성계획도 밝혔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종 역사 유적과, 탐진강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유동인구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레저-경관-건강’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와 가로수길을 조성하고,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정 군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 장애인과 노약자, 저소득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리고 생산적 복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 복지에도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 군수는 실질적인 군민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해 살맛나는 농어촌 건설도 약속했다. 우선 유능한 청년 인력을 키우는 한편,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농어업 분야 전문가 육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역 특성을 살린 블루오션 농어업과, 친환경 농산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흥 10대 수산물의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둬 수산소득 3천억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목표도 내놓았다. 장흥한우의 체계적 생산기반 마련, 말(馬)과 양봉산업 육성대책, 장흥 표고버섯 기술지원 확대 등 군민 소득 향상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정종순 군수는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시대를 앞서 갈 수 없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힘 있는 추진력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미래에 대한 바른 설계와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살맛나는 장흥, 함께 행복한 장흥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군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31 09:41

전남 영암군은 전남도가 실시한 '2019년도 시군 위생관리사업 업무평가'에서 위생관리 부문과 음식문화개선 2개 분야 모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식품·공중위생관리 분야,  음식문화개선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 내용으로 식품·공중위생업소 지도 단속, 음식문화개선 추진 사업,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유통식품 안전성검사, 음식점 위생등급제, 어린이 식생활안전 관리, 국·도정 역점시책 등 총 16개 분야 36개 항목에 대해  종합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영암군은 식품·공중위생업소 지도 단속, 위생등급제 참여 및 지정률, 나트륨 저감화 실천, 지역 특색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중저가 메뉴 개발 등 올 한 해 추진해왔던 위생관리시책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암군 유미경 여성가족과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조성과 식생활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29 14:49

올 한해 함평군은 ‘다사다난’ 그 자체였다.시․군 단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9천억 원대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장밋빛 미래를 기대케 한 것도 잠시, 수장이었던 이윤행 前 군수가 대법원 상고심 끝에 광주․전남 지역 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낙마하는 등 굴곡진 기해년(己亥年) 초반을 보냈다.그럼에도 함평군은 나윤수 권한대행을 필두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며 산업인프라 확충을 통한 기업․일자리 수 비약,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정주환경 대폭 개선, 농․축․수산업 경쟁력 향상,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문화․관광 중심지로서의 위상 확립 등 다방면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특히 중앙부처․전남도 등 각급기관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총 27개 사업, 623억 원의 공모사업비와 107개 사업 1,091억 원(특별교부세 등 포함)에 달하는 역대 최대 금액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또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우수기관 선정 ▲ 2019 지방재정확대 우수 자치단체 선정 ▲2019 상반기 지방재정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2년 연속)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6년 연속 우수기관) 등 총 22개 부문의 각종 평가를 휩쓸며 3억 9,200만 원의 인센티브 수확하기도 했다.■ 활발한 국․도비 확보 활동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군은 지난해 8월, 6대 분야 65개 사업을 민선 7기 핵심시책으로 확정하고 해당 부서별로 사업 타당성, 예산확보 가능성 등 실행가능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이후 각 부서별로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재원확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연도별 시행계획에 따라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예산지원을 꾸준히 요구했다.나 권한대행 역시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지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 등은 직접 챙기며 전남도는 물론,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했다.그 결과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05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102억 원), 전남교육박물관 유치(100억 원) 등 올해 신청한 공모사업 37개 중 27개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416억여 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했다. 축산과학원 이전 협약 체결식 이 밖에도 단일 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9천억 원 규모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사업’과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사업(99억 원)’ 등 각종 공모사업을 차례로 따내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었다.■ 적극적인 민간투자유치로 지역 경제지도 확 바뀌어군은 올 1월 전라남도․㈜서진그룹과 9천억 원 대 ‘사포관광지 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전남 서남권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9,014억 원이 투입되는 사포관광지 개발 사업은 영산강변 학교면 일원에 ▲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 3동, 관광호텔) ▲상가시설(스트리트 상가, 면세점, 부대시설) ▲운동오락시설(루지어드벤처, 전망대 리프트) ▲휴양문화시설(야생화정원, 트레킹코스, 국제학교, 온천장) 등의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사포관광지 조감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18,46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365억 원, 세수유발효과 967억 원, 취업유발효과 14,477명이 기대된다.특히 255만 명에 달하는 신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직접고용인원으로만 총 9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여, 함평을 비롯한 전라남도 전체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투자개발과를 중심으로 부서별 기업책임제인 1사 1담당제를 추진, 안정적인 투자여건 조성으로 총 12개의 신규 제조 기업을 유치하고 2,432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기존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면서 지역 산단 내 ㈜와이제이씨와 맛나푸드㈜가 각각 수출 700만불탑, 100만불탑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군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가 실시한 ‘2019 전남 투자유치대상 평가’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했다.■ 흑자축제, 내륙․해안 관광자원 균형개발로 문화관광의 메카 발돋움문화․관광분야의 약진도 빼놓을 수 없다.지난 4월 개최된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지난해 보다 4만여 명이 늘어난 31만 666명이 찾아 9억 5,500여만 원의 입장수입을 기록하며 축제개최비용(9억 원)보다 입장료 수입이 더 많은 흑자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 역시 지난해보다 1억 5천여만 원이 늘어난 10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8년 연속(13회~21회, 16회는 세월호 참사로 취소) 10억 원을 돌파했다.특히 지난 10월에는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지역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886개 지역축제 가운데 관람객 종합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달 막 내린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더욱 화려한 실적을 자랑한다.역대 최다인원인 27만 812명(현행 17일 기준)이 찾은 올해 국향대전은 9억 8,000만 원의 역대 최고 입장수입은 물론 4년 연속 입장객 수 20만 명 돌파, 10년 연속 6억 원 이상의 입장수입을 올렸다.농․특산물 등 축제장 내 현장판매액도 13억 5,000만 원을 기록, 최근 10년 새 9차례(2012년 9억 4000만 원)나 10억 원을 넘어서는 등 내고향명품축제 명품우수축제부문 전국 18선에 선정됐다.그 외에도 용천사권역을 중심으로 한 내륙권 관광자원과 해수찜 치유센터, 돌머리권 연안유휴지를 비롯한 해안권 관광자원을 균형 있게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관광수요를 창출해내며 문화․관광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군민 중심의 청렴․민생행정 호평 일색군민 중심의 청렴․민생행정을 선언한 올 한해, 연초부터 가시적인 성과물이 쏟아졌다.군은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원스톱 허가과’를 신설하고 민원인 중심의 간소행정에 힘을 실었다.복합민원팀, 건축팀, 위생팀 등 총 3개 팀 19명으로 구성된 원스톱 허가과는 그동안 지역경제과, 전략경영과 등 개별 부서에서 나눠 처리하던 각종 인․허가, 공중․식품위생 관리업무 등을 전담하며 민원처리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또한 지난 8월과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지역 1만 3,581(중복 농가 포함)에 농어가수당 40억 7,430만 원을 전액 지역화폐(함평사랑상품권)로 지급하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청렴분야도 두드러졌다.군은 지난 2월 3대 역점과제와 24개 세부시책을 주요 골자로 한 반부패 청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강화해 왔다.그 결과 전남도가 실시한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고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분야에서도 도내 22개 시․군 중 3위를 기록했다.이 밖에도 올해 처음 도입한 납세자 보호관 제도와 취득세 감면 알리미, 지역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 등에서 민생행정능력을 인정받으며 군민 10명 중 7명(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 76.6% 만족 답변)이 민선 7기 군 행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군 안팎의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향후 함평을 지탱할 소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과 군민을 위한 행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24 12:31

영암군은 지난 20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전동평군수와 군의원, 가수 하춘화, 대중가요 전문가,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장기비전 제시 대중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트로트 가요 산실로 각인시켜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하고 군민의 관심 제고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대중가요 전문가인 이준희 성공회대 교수와 사)상생나무 김종익박사, 김병오 전북대학교 교수, 김진묵 음악평론가, 이동창 목포MBC 콘텐츠제작국장, 김광우 음악전문사이트 가요114 운영자 등이 대거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운영체계와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이준희 성공회대교수 발표에 이어 김종익 박사가 좌장으로 음악센터의 공연기능 활성화와 상설·기획 전시관 운영방안, 트로트 업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교육분야, 온라인 홍보방법, 기념행사와 기념상품 제작, 운영인력과 조직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발전방향이 제시되었다.전동평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 트로트 아카데미와 대공연장을 만들고, 영암아리랑 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교육과 공연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여 트로트 스타 양성기관과 자랑스런 전통가요인 트로트를 계승 발전시켜, 한국 대중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트로트의 메카 영암의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203㎡,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하여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명예의 전당, 추억의 명소를,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설치하여 국내 대중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인 트로트 음악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사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9일 개관식을 가졌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24 11:57

장성군이 장성호 수변길(봉덕리 일대, 호수 우안)을 총 1.5km 길이 확장하고, 460m 규모의 생태탐방로 조성을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또 편의시설인 ‘출렁정’과 ‘넘실정’도 해를 넘기기 전에 완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2출렁다리는 내년 4월 중순 이후 개통한다. 군은 애초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제2출렁다리를 착공했으나 지난 10월 연이은 세 번의 가을태풍으로 인해 공사 일정이 늦춰지며 준공일이 연기됐다. 제2출렁다리의 길이는 154m이며, 정식 명칭은 네이밍 선정단 회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장성호는 1만2천여 헥타르의 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로 불린다. 호수 주위를 에워싼 수변길과 나무 데크길이 수려한 호수 풍경을 감상하기 제격이어서 주말 평균 5천 명의 발길이 이어진다.특히 옐로우 출렁다리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데크길을 잇는 154m 길이의 출렁다리는 건너는 동안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탁 트인 호수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20년에는 확장된 수변길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인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장성호를 만날 수 있다”면서 “내년 4월 제2출렁다리가 개통되면 장성호 관광의 매력이 한층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2-24 11:48

보성군이 연말연시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인다.보성군은 오는 31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한화그룹과 손을 잡고 대규모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는 오는 12월 31일 19시부터 시작되며 20시 ‘라디오 불꽃쇼’, 20시 50분 ‘군민 사연 공모 불꽃쇼’, 21시 30분 ‘김도엽의 추억찾기’ KBC 라디오 공개방송, 23시 30분‘2020 보성 블루이코노미 선포 세리머니 불꽃쇼’, 24시‘2020 새해맞이 불꽃쇼’ 등 총 4번의 불꽃쇼가 진행된다.이번 보성 불꽃축제는 음악, 사연, 불꽃,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로 진행되며,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보기드문 불꽃쇼다.이번 축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인 12월 31일, 보성차밭 빛축제를 관람하고 희망의 빛인 불꽃을 보면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성군은 설명했다.불꽃축제에 이어 새해 아침 7시에는 같은 장소(율포해변)에서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경자년 신년 휘호 퍼포먼스와 함께 새해 불꽃쇼, 떡국 나눔 등 떠오르는 새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한화그룹과 함께 준비하는 축제인 만큼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를 대한민국 3대 불꽃축제로 키워가겠다.”라며 “화려한 불꽃과 떠오르는 새해를 볼 수 있는 빛의 도시 보성에서 잊지 못할 새해의 첫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원활한 행사장 차량 진입을 위해 12월 31일 17:30부터 02:00까지 셔틀버스 10대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보성다향체육관(15분간격)과 봇재(5분간격)에서 탈 수 있다. 또한, 18시부터 24시까지 밤고개에서 율포삼거리 방향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행되며, 24시부터 2시까지는 율포삼거리에서 밤고개 방면이 일방통행으로 운행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12-23 12:54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7일 겸면 목화골권역 한마음센터에서 ‘2019년 희망곡성 마을만들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방이양일괄법에 따라 2020년부터 진행될 마을만들기 사업은 기초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대상마을을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객관적인 대상지 선정 등을 위해 경진대회를 열게 됐다.경진대회에는 8개 마을이 참가했다. 각 마을 이장 및 대표자들은 1년 동안 마을발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한 공동체 활동, 농촌현장포럼, 소규모 자체사업, 마을의 특장점 발전계획 등을 각자의 개성을 담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주민들은 소속 마을 발표 때마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발표자들에게 힘을 보탰다.곡성군은 이번 경진대회 결과와 향후 진행될 2차 대면평가 점수를 합산해 2020년 마을만들기 대상지 5개소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마을로 선정되면 마을당 사업비 5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곡성군은 주민참여 확산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나 최종 선정되지 못하는 3개 마을에도 2020년 주민편익증진사업 상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2020년 사업대상지로는 이미 관음사 마을 등 5개 마을에 기존에 확정되어 있는 상태다. 앞으로 5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게 되면 10개 마을에 총 사업비 50억을 투입해 2020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한편 곡성군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죽동마을 등 12개 마을에 총 사업비 65억원을 들여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5:30

김기권문방구점 및 장재성 빵집 전경 광주독립운동 역사 현장을 알리는 사적지 표석이 설치됐다.광주광역시는 3‧1운동 100주년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잊혀져가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를 기억하고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흥학관 터 등 5곳에 표석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이 설치된 곳은 ▲흥학관 터(사회문화운동 중심지로 야학활동, 강연회, 신간회 광주지부․광주청년회 등 각종 단체 사무실 등으로 사용된 장소) ▲김기권 문방구점․장재성 빵집(광주학생독립운동 거점지로 독서회 회원들의 비밀모임 장소) ▲옛 광주지방재판소 터(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들이 재판을 받은 장소) ▲옛 광주감옥 터(한말 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장소) ▲옛 숭일학교 만세 모의 장소(숭일학교 교사와 학생 등 100여 명이 3․1운동을 모의하고 준비한 장소)다. 숭일학교만세 모의 장소 시는 광주독립운동 사적지 표석을 설치하기 위해 관련 단체, 전문가, 교수 등 9명으로 ‘사적지 표석설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보훈처 ‘국내 독립운동사적지 조사보고서’ 등 자료를 토대로 표석 설치 대상과 디자인을 확정하고, 문안 작성, 문안 감수(국립국어원) 등 6차례 위원회 회의를 거쳤다.김오성 시 사회복지과장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역사를 전달하고 역사현장을 후손들에게 자산으로 전승하기 위해 사적지 표석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독립 문화유산을 발굴해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5:14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사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52)이 지난 17일 오전 9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예정자 중 1번째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1번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당과 청와대,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에서 제대로 배우고 성장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 새로운 목포의 변화 발전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원이 예비후보는 이후 민주당의 뿌리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아 정신계승과 승리를 다짐하고, 목포의 뿌리인 어르신들께 인사와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예비후보 첫 일정을 시작했다.지지자 200여명의 환호 속에 김대중기념관에 도착한 김 예비후보는 김선태 관장과 인사를 나눈 뒤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기념관 내부를 둘러봤다.김원이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민주당 한길 23년 김대중 대통령님 정신 이어받아 문재인정 정부 성공과 목포 변화·발전 이끌겠습니다. 꼭 승리해 민주당 자존심 지키겠습니다” 라고 썼다.지지자들 앞에 선 김원이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적자로서 김대중 대통령께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신고하러 이곳에 왔다”면서 “오늘부터 목포시민 곁으로 들어가 누가 민주당 일꾼인지, 제대로 된 민주당 적자가 누군지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원이 예비후보는 두 번째 공식일정으로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어르신들께 큰 절 인사를 올린 후 지역 노인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김원이 예비후보는 “어르신은 이 땅의 산맥이자 기둥이다. 예비후보자로서 어르신께 제일먼저 인사드리러 찾아뵈었다”면서 “어르신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실천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김원이 예비후보는 이후 공식 일정으로 이랜드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을 찾아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민주당 후보로서 기필코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어 시장 방문 인사, 퇴근길 시민인사 등으로 예비후보 등록 첫날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19-1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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