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로 선발된 정미라, 박해미, 유현영, 최보람, 이은서 서산시청 사격팀 선수 (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지난 12일 서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격팀(감독 박신영) 선수 5명이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전국 지자체 소속 24개 팀 중 최다 선발된 것으로, 2023년 국가대표 5명을 배출해 낸 것이 올해도 이어져 전국 최강 사격팀의 면모를 뽐냈다.2024년 사격 국가대표는 ISSF(국제사격연맹) 주관 사격대회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각종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는다.서산시청 사격팀 선수들은 50m 소총 종목에 정미라(여), 박해미(여), 이은서(여) 선수가 선발되고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유현영(여), 최보람(남) 선수가 선발돼 총 2종목의 경기를 뛰게 된다.정미라 선수는 총 15년의 국가대표 경력과 2012년 런던올림픽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로 올해로써 3년 연속 국가대표로 발탁됐다.박해미 선수 또한 이번이 네 번째 국가대표 선발로 2016년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 선수다.유현영 선수는 서산여고 사격부 출신으로 2021년부터 4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된 실력자다.최보람 선수는 2022년 군 제대 후 재입단한 선수로, 고등학교 때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후 실업팀에서는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최보람 선수는 특히 국가대표가 아니었던 작년에도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 획득, 2023 ISSF 바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이미 국제 무대에서 그 실력을 입증한 선수다.이은서 선수는 여자 소총 국내 랭킹 1위, 세계랭킹 5위의 기록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 선수로, 올해 4년 연속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특히 이은서 선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개를 포함하여 2023년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이미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한편 서산시청 사격팀은 2023년 15개 국내외 대회에서 금 43개 은 23개 동 32개 등 총 9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특히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4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시는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을 드높였다.이완섭 서산시장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선발전이 4월부터 시작돼 서산시청 사격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발을 목표로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국제 무대에 우리 시와 대한민국의 이름을 떨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4-01-16 15:22
@사진=대한산악연맹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권영혜 선수는 "리드 준결승 경기에서 8위로 가장 마지막 순위로 결승에 올랐는데, 결승에서 1위로 대회를 마무리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또한 대한민국 신운선 선수는 남녀 리드 결승전 경기에서 유일하게 완등해 가장 높은 점수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지난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개최된 이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였다. 대회 첫 번째 날인 13일(토)에는 남녀 리드 예선전과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을 진행한 결과, 대한민국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위는 몽골의 'NYAMDOO Kherlen', 2위는 몽골의 'CHULUUNBAATAR MANDAKHBAYAR', 3위는 대한민국의 '양명욱'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여자 1위는 체코의 'LOUZECKA Aneta', 2위는 미국의 'SHIRLEY Catalina', 3위는 대한민국의 '이숙희' 선수가 차지했다.대회 두 번째 날인 14일(일)에는 남녀 리드 준결승과 결승전을 진행한 결과, 남자 리드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권영혜 선수와 여자 리드 부문에서 대한민국의 신운선 선수가 금메달, 남자 리드 부문에서 이영건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위는 대한민국의 '권영혜' 선수, 2위는 '이영건' 선수, 3위는 스위스의 'BOSSHARD Benjamin'가 차지했다. 여자 1위는 대한민국의 '신운선' 선수가, 2위는 미국의 'SHIRLEY Catalina' 선수가, 3위는 'VAN DER STEEN Marianne'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스포츠 | 양성희 기자 | 2024-01-16 12:57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장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가 관광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겨울 낭만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 운영을 시작한다.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은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스포츠도시를 지향하는 보령시의 관광 콘셉트와 맞물려 지난 2016년 첫 개장됐으며, 지난 시즌 4만6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대천해수욕장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시설은 아이스링크 1800㎡(30m×60m), 민속썰매장 450㎡(30m×15m), 아이스튜브 슬라이드 435.5㎡(6.7m×65m)가 설치되어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과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회당 아이스링크 100명, 민속썰매장 30명, 아이스튜브슬라이드 2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특히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튜브를 타고 6.7m의 높이에서 아이스슬라이드 위를 타고 내려와 짜릿함과 스피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스케이트 테마파크는 월~목요일·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4회차로 운영하며, 금·토·연휴 기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5회차로 운영한다. 회차별 운영시간은 1시간 30분이다.스케이트장은 개인 장비를 착용할 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장비 대여료는 1일 1회에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다.또한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만 65세 이상 보령시민은 장비 대여료를 50% 감면하며, 보령시 관내 숙박업소에 머무를 시 장비 대여료 5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포츠 | 한광현 선임기자 | 2023-12-18 11:34
@사진=파나소닉코리아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파나소닉 코리아의 전속 광고모델이 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18일 이정후를 전기면도기·헤어드라이어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연말연시 특수를 겨냥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기념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파나소닉 람대쉬 전기면도기 ES-LV96, ES-LV97, ES-LV67, ES-LS9AX 4종 중 1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파나소닉 인기 제품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에 대상제품 구매 후 자신의 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구매영수증과 구매후기를 올리고 해당 링크와 이름 및 연락처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파나소닉코리아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 대상 제품인 람대쉬 전기면도기는 강력한 절삭력과 내구성, 모던한 디자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파나소닉의 대표 상품 라인이다.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안마의자 EP-MA32, 5명에게 이정후 선수의 사인볼, 20명에게 피부케어기기 페이셜 스티머 EH-XS01, 30명에게 스팀청소기 MC-S5를 각각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내년 2월 6일 파나소닉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후 개별 문자발송 할 예정이다.파나소닉 관계자는 "이정후 선수의 MLB 입성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의 건승을 바라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 기회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파나소닉의 제품을 경험해 보길 바라고, 이정후 선수의 훌륭한 활약을 함께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인 이정후는 '노력하는 야구 천재'라는 호칭으로 KBO 리그에서 2년 연속 타격왕, 통산 타율 1위 등의 기록을 남기며 내년 시즌부터 MLB 무대에 진출한다.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62억원)에 계약했다"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스포츠 | 양성희 기자 | 2023-12-18 11:33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3일 저녁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도민과 선수단, 초청내빈 등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는 화합의 장으로 개막했다.2009년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 이후 전남에서 1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국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다 인원인 1만여 명이 참가했다.‘높이 퍼져라 남도의 소리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개회식은 리틀 신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오민영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등 사전행사에 이어 개식 선언,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선수단은 차기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지인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시·도, 재미국해외동포선수단, 전남도 선수단 순으로 입장했다.공식행사 사이사이에 무용단과 북춤 등으로 구성된 총 3막의 주제공연이 진행됐다. 남도의 소리, 우리의 몸으로 내는 소리, 가치 있는 소리들이 모여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무대를 표현했다.또 주제공연마다 그 이야기를 풀어주는 도창을 도입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극으로 전개하면서, 재미와 해학이 담긴 마당놀이의 장점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제1막 ‘꿈으로 향하는 몸짓’에서는 각자 다른 모습과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몸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울림 속에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표현했다. 제2막 ‘마음은 몸짓이 되고, 몸짓은 소리가 된다’에서는 꺾이지 않는 모두의 마음은 ‘희망의 빛’이 돼 어둠 속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표현했다.제3막 ‘거대하게 빛나는 우정의 빛, 희망의 빛을 밝히다’에서는 장애와 비장애, 인간과 기술이 서로에게 힘이 돼 우정으로 밝히는 희망의 모습을 표현했다.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경기장 내 트랙을 달리는 주자 4명의 손을 거쳐 최종 점화 주자에게 전달돼, 영상을 통한 태양과 불새 퍼포먼스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타올랐다. 베일에 가려졌던 성화 최종 점화주자는 론볼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 출신으로, 전남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론볼 감독을 지낸 한전KDN소속 김종일 선수였다.이어 가수 김희재, 김연자, 프로미스나인, 정미애가 출연해 다채로운 케이팝(K-POP) 축하공연이 펼쳐졌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을 상생과 공존, 존중과 배려의 정신으로 역대 최고의 감동과 희망 체전으로 만들겠다”며 “전남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함께 누릴 세상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8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스포츠 | 윤진성 기자 | 2023-11-04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