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오는 9월 9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따라 곡성군 직원들은 심청상품권을 사용해 명절 제수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계획이다.
위축된 소비 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유관 기관과 관련 단체들에게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해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 안정 캠페인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방문객들과 상인들에게 건전한 소비 문화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도록 소방 시설, 전기, 가스, 건물 분야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 24일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29일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임에도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힘 모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께서도 추석 명절 성수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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