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의 겨울철 대표 작물인 청정 함양딸기가 관내 주요 재배단지에서 11월 초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지난 9월 초중 순 정식 이후 11월 본격 수확에 들어간 함양딸기는 청정 환경에서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자라 고당도, 단단한 과육, 새콤달콤한 과즙을 자랑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함양지역에서는 109농가 51.2ha의 규모에서 설향, 금실, 장희 등의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작황이 좋아 현재 설향, 장희 농가들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딸기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함양군에서는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해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시설하우스 현대화를 위한 고설베드, 무인방제기, ICT 스마트시설 등을 보급하고 기후변화 대응 환경개선을 위해 난방시설, 다겹보온커튼, 차열망 등을 지원하여 농가 현장 맞춤형 재배시설 구축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 조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영농현장지도를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우리군 겨울철 효자작목인 딸기는 농가들의 열정과 오랜 노하우로 전국적인 딸기시장에서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맛과 향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최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영농지도에 아낌없이 노력하여 관내 딸기 재배 농가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27
하동군은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이 지난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명승 지정은 지난 2월 하동군이 자연유산 우수 잠재자원 추천서를 제출하고, 문화재청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지정예고를 거쳐 이뤄졌으며, 하동군에서 명승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문화재로서의 명승은 경관성·역사성 등 종합적 가치가 충족돼야 지정되는데 이번 지정을 통해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의 종합적 가치를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은 과거부터 다양한 문헌에 등장하는 저명한 명승지로 역사적·경관적 가치가 우수하다.특히,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불일폭포는 약 60m 높이의 거대한 폭포로 다양한 식생과 기암괴석, 계곡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불일암에서 조망하는 지리산의 전경은 빼어난 비경을 보여준다.또한 쌍계사에서 불일폭포에 이르는 산중은 통일신라 진감선사 유적과 쌍계석문 등 최치원의 행적이 현존하고, 신선사상의 전형적 공간인 청학동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뿐만 아니라 지리산 수림과 더불어 스님들이 왕래하던 옛길과 불일암, 국사암, 환학대, 완폭대 각석 등 옛 명승 자원이 유존하는 등 학술적 가치가 풍부하다.이번 명승 지정을 통해 오랜 세월 우리 민족과 함께해온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전달하고 가치를 향유하기 위한 하동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지리산사무소)과 협력해 지정된 문화재를 전 군민이 향유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관광 자원화와 더불어 보존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쌍계사)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1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부터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제3연륙교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알리고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대상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교, 관련 단체 등이다. 견학은 영종측 1개, 청라측 2개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되고 주 1회 실시되며 1회 방문시 20명 이내 모집한다.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공법 설명 및 선박을 이용한 해상공사 견학으로 구성된다.참가자는 신청서 제출 순서대로 모집하고 특정 코스로 방문이 집중되거나 인원이 초과될 경우에는 현장의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 현장 공정 및 기상 여건에 따라 견학코스가 변경될 수 있다.견학 참가신청은 희망 견학일 2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 영종측: ㈜한화건설 제3연륙교 1공구 현장 (☏032-751-7475) ▲ 청라측: ㈜포스코건설 제3연륙교 2공구 현장 (☏032-578-4831)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을 널리 알리고, 해상 교량 공사에 대한 기술 노하후 전수 등을 위해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6,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제3연륙교는 길이 4.681k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특히, 주탑에는 세계최고 높이(H=180m)의 해상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인천 중구 중산동(시점)~서구 청라동(종점)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은 현재 1, 2공구 모두 본격 해상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한화건설이 맡은 1공구(영종 측)는 가설교량을 설치 중에 있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2공구(청라 측)는 교량 주탑 현장 타설 말뚝 시공이 한창이다. 1공구가 8%, 2공구가 11%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사진: 인천 제3연륙교 교각기초작업 현장)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10
창원시는 경남의 경쟁력 있는 특산물 체험 행사인 「2022 경남특산물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창원시가 경남도와 함께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남 최대 규모의 특산물 전문 박람회로, 참가업체는 대내외적 제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받고, 참관객은 다양한 지역 특산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번 박람회는 323개사 416부스 규모로 우리 지역의 농축수산식품, 건강식품 및 간편식품, 한방 약초차, 공예품 등 특산물 홍보 마케팅장을 선보인다. 더불어 ‘팔도상회’ 프로그램과 협업하여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의 시청자에게 홍보할 예정이며,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으로 온라인 제품 판매도 진행한다.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막혀있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3년 만에 대면 해외 수출상담회도 개최된다.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5개국 15여명의 우수 바이어와 참가업체 간의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여 업체 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경남특산물 현장 생방송 투어도 진행한다. 경남 18개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의 생생한 현장 인터뷰와 홍보영상으로 온&오프라인 구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한편 코로나19 기본수칙 준수와 함께 사고없는 행사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행사장 관람 동선 및 안내체계, 응급수송체계 등을 점검하고, 행사장 내 응급구조사, 안전관리 요원, 행사운영 안내요원 등의 인력을 상시 배치한다.정현섭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경남특산물박람회를 통해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한 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마련되고, 참관하시는 시민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사하는 특산물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2021년 행사모습)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11-16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