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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3월 22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악회 ‘긍만고’ 초청 “오메풍류”를 선보인다. 악회 ‘긍만고’는 아주 옛날에까지 두루 걸친다는 한자어로 전통음악이 지니는 속성을 오롯이 간직하여 이 시대의 새로운 전통창작공연을 선보이는 단체로,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창작악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의지를 모아 2017년 결성한 젊고 열정이 가득한 단체이다. 이번 “오메풍류”에서는 풍류의 정형화된 느낌과 시나위의 자유로운 흥취가 공존하는 ‘풍류 시나위’, 전통풍류의 대표적 독주곡인 ‘청성곡·상령산풀이’ 그리고 최소한의 규칙 속에서 최대한의 자유로움을 민속악 장단을 통해 만든 ‘민속악 시나위’까지 악회 ‘긍만고’만의 아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창작음악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올해부터는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3-29 17:16

자료사진=국립합창단/본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국립합창단의 오래된 '적폐' 팀장이 드디어 덜미를 잡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국립합창단의 팀장급 직원인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한 후 보조금 횡령 등과 관련한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해임 등의 인사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4일 국립합창단 직원의 횡령 혐의에 대한 제보를 압수해 예술의전당 내 합창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회계 자료 등을 확보한 뒤 팀장 A씨를 업무상 횡령·배임한 혐의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국립합창단 단원들은 A씨의 합창단 내의 인권침해와 불법행위를 폭로했다.MBC 보도에 따르면 국립합창단 단원들은 19년 동안 합창단 실세로 군림해온 A씨가 폭언, 성추행, 술시중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국립합창단원 A씨는 "(회식 자리에서) 제 맞은편에 팀장님이 계셨고 그 옆에 있는 동기 한 명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걸 봤다"고 말했다.술자리에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동석한 경우도 여러 차례 있었다고 증언했다.또 다른 단원은 "해외 연주를 갈 때마다 양주를 1인당 한 병씩, 그러면 그 양주를 가지고 문화부 담당자들을 만나고 다닌다고 단원에게 다 얘기했다"고 밝혔다.해외공연 때 단원들이 쓴 개인 영수증을 사업비로 정산하는 등 국가보조금 횡령 의혹도 제기됐다.단원들을 매년 등급을 매기는 연봉제도 협박의 수단이 됐다. 티켓 판매와 합창단 후원금 납입 실적은 인사 고과에 반영됐다.단원들은 지난 20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고, 경찰은 배 팀장에 대해 사업비 횡령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3-29 16:42

/사진=sbs화면캡쳐 SBS가 봄 뉴스 개편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가장 먼저 SBS '8뉴스' 앵커들이 유튜브 채널 전면에 나선다.'8뉴스' 메인 앵커 김현우, 최혜림과 '주말 8뉴스' 김범주, 김민형 앵커가 유튜브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TV 방송과는 다른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청자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유튜브는 이미 2030세대는 물론 40대에게도 동영상 콘텐츠 제1의 소비 플랫폼이 됐다. SBS 뉴스 역시 '8뉴스'와 '비디오머그', '스브스뉴스' 등을 통해 유튜브 내에 100만이 훌쩍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대한민국 페이스북 최강 뉴스 페이지 경험을 되살려 2019년에는 최강 유튜브 뉴스 채널에 도전한다.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위해 탁월한 동영상 제작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뉴미디어 전용 스튜디오를 제작 중이다.아울러 새로운 도전을 위해 주말 뉴스 앵커를 교체한다. 보다 젊고, 참신한 뉴스를 만들 최적임자를 뽑기 위해 단행한 사내 오디션에서 신입 김민형 아나운서가 최종 결정됐다. 20~30대의 정서를 잘 알고 있는 김민형 아나운서는 김범주 앵커와 호흡을 맞춰 주말 SBS8뉴스의 과감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연초부터 스포츠 성폭력, 국회의원 이해충돌, 연예인들의 추악한 단톡방 속 디지털 성범죄 등 우리 사회를 흔드는 굵직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SBS 8뉴스는 뉴스의 깊이를 더한다는 각오다. 봄 개편부터 심층 코너를 강화해 세련되면서도 강한 뉴스 브랜드 이미지를 확대한다.SBS 8뉴스의 대표 브랜드가 된 탐사리포트 ‘끝까지 판다’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인 이슈리포트 ‘깊이 있게 본다’, 현장리포트 ‘거침없이 간다’, 그리고 시청자 제보에 더 귀 기울이는 ‘제보가 왔습니다’ 코너의 정체성과 브랜딩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3-23 20:28

/사진=연합뉴스  미륵사지 석탑이 공개되자마자 복원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전북 익산 좋은정치시민넷은 22일 성명서를 통해 문화재청에 미륵사지 석탑의 부실복원에 대한 책임과 함께 석탑에 대한 이미지 훼손, 전북도민과 익산시민의 정신적 충격에 대한 보상을 촉구했다.좋은정치시민넷은 “미륵사지 석탑이 원형대로 복원되지 않았고 구조계산 등을 거친 실측설계도서 없이 축선됐다는 감사원 발표는 충격적 사건”이라고 판단했다.이어 “문화재청의 해명은 변명으로 설득력이 없다”며 “1998년부터 20년에 걸친 해체와 복원과정을 거치고 오는 4월 준공식을 앞둔 시점에서 부실 복원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성토했다.앞서 감사원은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수복원사업 추진실태 감사보고서'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석탑을 해체한 뒤 원형대로 다시 쌓는 방법을 검토하지 않고, 그때그때 축석 방식을 바꿨으며 구조안정성을 계산하지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설계 변경 시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설계변경도서에 준하는 도면을 작성해 시행했고, 지금까지는 구조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감사원에서 제기한 구조적 안전점검 등을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3-23 20:13

▲ 4인조 '걸 크러쉬' 뮤비 스틸컷 / 담엔터테인먼트 제공 담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4인조 그룹 '걸 크러쉬(Girl_Crush / 보미, 태리, 지아, 요나'가 여신 느낌이  가득한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2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걸 크러쉬'는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 첫 싱글 앨범인 '메모리즈 (memories)' 뮤비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 4인조 '걸 크러쉬' 뮤비 스틸컷 / 담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에서는 "이번 '메모리즈' 뮤비 스틸에는 멤버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아련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걸 크러쉬'의 뮤비에 대해서는 "수채화처럼 아름다우면서도 세련된 영상미가 눈길을 모으며 앞으로 뮤비 본편에서 어떠한 영상이 전개될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킬 것이다."고 언급했다.  ▲ 4월 8일, 걸그룹 '걸 크러쉬'의 신곡 공개 예정 포스터 / 담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이번 '걸 크러쉬'의 신곡 'Memories'는 '차가운 느낌의 Pluck synth,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Vox synth & Bell Lead가 주축이다."고 설명을 했다. 그리고 "간결한 멜로디로 좀 더 곡에 절제된 감정을 표현하며, 더욱 차갑고 몽환적인 테마를 만들어낸 뭄바톤 곡으로 완성되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곡의 내용에 대해서 "장시간의 연애로 인한 익숙함에 속아 상대방에 대한 소중함을 잃어버린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는 곡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2019년 상반기 군통령 등극을 위한 위문공연 및 대학교 축제 섭외 1순위를 향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걸그룹  '걸 크러쉬'의 첫 신곡 메모리즈 (memories)는 티저는 4월 5일 공개되며  4월 6일 토요일 2시  압구정 K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문화 | 강병준 기자 | 2019-03-23 20:07

▲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델 이대영(보이그룹 '멋진 녀석들' 소속) / 스타존55 제공 보이그룹 '멋진 녀석들'이 다가올 4월 12일 3번째 싱글 앨범 'TRIGGER'의 발매를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린 '2019 F/W 하이서울 패션쇼'에서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Sling Stone) 패션쇼에도 등장했다.'슬링스톤(Sling Stone)'은 2016년경 새로운 도약에 성공하며 서울 및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패션쇼 무대들에 오르는 브랜드이다.  ▲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델 이영준(보이그룹 '멋진녀석들' 소속) / 스타존55 제공 슬링스톤(Sling Stone) 패션쇼의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델 이영준은 '올 블랙' 의상과 독보적인 워킹, 그리고 깔끔한 시선처리로 극찬을 받았다.또한, 박종철 디자이너의 슬링스톤(Sling Stone) 패션쇼에서 모델 이대영은 '심플한 블랙&화이트' 의상을 완벽히 소화 해내며 런웨이를 마쳤다.  ▲ 아이돌 '멋진 녀석들'이 출연한 하이서울 패션쇼의 현장 모습 / 스타존 55 제공 이날 2019 서울 패션위크에 출연한 모델 중 '이대영, 이영준' 두 모델은 알고 보니 9인조 아이돌 보이그룹 멋진 녀석들의 '활찬, 동인'으로 밝혀져 '멋진 녀석들'이 평균 키 186을 자랑하는 모델임을 입증했다.  ▲ 보이그룹 '멋진녀석들'의 3번째 싱글 앨범을 예고하는 포스터 / 스타존 55 제공 '활찬'과 '동인'은 "이번 '멋진 녀석들' 디지털 싱글 'TRIGGER'를 오는 4월 12일 발매하며 타이틀곡 뮤비 100만 뷰 돌파 이벤트 공약과 안무 커버 유튜브 업로드를 해주는 '멋진 녀석들'의 팬들인 '그레이스' 활동에 대한 땡큐 공약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문화 | 강병준 기자 | 2019-03-23 19:51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3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봄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준비했다.오는 3월 29·30일, 이희문컴퍼니의 특별한 민요 콘서트 <오방신과>로 한동안 잠잠했던 무대를 신명나게 깨우고, 4월 12일부터는 젊은국악오디션 <단장> 1기 Hey string, MuRR, 극단 깍두기가 차례로 공연한다. 4월 19·20일에는 <박우재 거문고하기>가 크라운해태홀에서, 4월 16~24일에는 젊은 여성 연주자들의 <한옥콘서트 산조>가 남산골한옥마을 민씨가옥을 봄처럼 싱그럽게 물들일 예정이다. 혼란하다 혼란해!오방신이 당신을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로부터 탈출시켜 드립니다. 이희문컴퍼니의 특별한 민요 콘서트 <오방神과>는 서울남산국악당의 3월 우수공연 공동기획으로 최근 KBS TV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 음악 큐레이터로 참여해 주목 받은 이희문의 무대 위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이희문컴퍼니의 이희문과 놈놈이 29일에는 프렐류드, 30일에는 공동앨범을 발표한 레게그룹 노선택과 소울소스, 김율희와 함께 관객들의 혼을 쏙 빼는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경기민요를 중심으로 전통 음악을 파격적인 무대 연출로 선보이며 다시금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오방신’ 이희문이 프렐류드(재즈), 노선택과 소울소스(레게), 김율희(판소리), 놈놈(민요)과 함께 주요 레퍼토리를 재현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이희문의 매력을 물씬 느껴보자. 젊은국악오디션 <단장>이 발굴한 NEW 국악!당신의 감각을 깨운다..헤이스트링, 가야금과 빛의 오묘한 조화  4월에는 청춘의 새 국악이 궁금한 관객을 위한 공연이 준비돼있다. 개성 있는 3인의 가야금연주자가 모인 그룹 헤이스트링은 4월 12일부터 이틀간 <Sensation-감각의 발견: Space in Space>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우수한 기량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가야금을 연주하는 헤이스트링은 설치미술 크루와 협업을 통해 색다른 빛과 음의 세계를 선사한다. ‘수많은 관계 속 온전한 나로 존재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음악과 오브제, 빛을 통해 ‘나’라는 존재와 질문의 답을 찾아 나선다. 이런 국악이 있나?뮤르가 탄생시킨 어디에도 없을 달달 음악 국악창작그룹 뮤르는 4월 26일 금요일 오후 8시, 2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달달콘서트>로 출격한다. 피리, 생황, 태평소, 대북, 양금 등의 국악기와 핸드팬, 카혼, 피아노 등의 양악기를 두루 쓰며 차별화된 연주력으로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뮤르의 자작곡을 만날 수 있다. ‘국악재즈’나 ‘국악블루스’ 같은 수식어만으로 담을 수 없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음악을 들을 기회다. 공연 후 남산자락 아래 벚꽃 핀 밤산책으로 달달한 밤을 마무리해도 좋다.  아는 얘기라 더 재미있고아이들 눈은 휘둥그레 유·아동을 위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극단 깍두기의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이 총 5회 공연된다. 국악을 기반으로 마당극,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과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극단 깍두기가 떠오르는 신예, 국립창극단의 아이돌 김준수와 만나 얼마나 더 유쾌한 공연을 탄생시킬지 기대된다. 유·아동 동반 보호자는 50%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이상의 세 공연은 작년 한 해 동안 <단장>에서 발굴, 육성되어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고, 일반 관객과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1기 단체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통에서 시작해 새 음악을 창작해가는오늘, 박우재의 음악 4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과 20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박우재 거문고하기>가 크라운해태홀에서 공연된다. 2019 서울남산국악당 기획 ‘다시곰 도다샤’는 과거 진행되었던 젊은 아티스트의 우수공연을 선정하여 다시 무대화 하는 시도이다. 박우재는 2014년 박우재의 거문고 더하기 ‘이상변이’에서 연주된 곡을 중심으로 이후 창작된 신곡과 미공개곡을 더한 새로운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활을 직접 개발해 연주하는 등 전통적인 거문고의 틀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경계를 확장해나가는 거문고 아티스트 박우재의 이번 공연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조기예매(3월 31일까지)시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 가능하다. 시간의 흔적이 묻어나는 한옥에서오늘날의 산조 피어나다 - 가야금, 해금, 대금, 거문고한편, 남산골한옥마을 민씨가옥에서는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나흘에 걸쳐 젊은 여성 연주자들의 ‘한옥콘서트 산조’가 펼쳐진다. 16일 가야금 박경소, 17일 해금 원나경, 23일 대금 이나래, 24일 거문고 고보석의 공연이 각각 진행되며, 한옥이라는 장소 특성상 관객 수는 회당 40명으로 한정해 예매를 받고 있다.  그만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국악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봄내음 가득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악기 고유의 소리로 전통 산조와 창작 산조를 즐길 관객들은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은 봄꽃이 예쁘게 피어나는 주변 경관이 특히 매력적인 곳에 자리 잡고 있다. 2019년 봄맞이 기획공연은 남산자락의 남산골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 나들이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객층을 배려하여 구성하였다. 특히 젊고 세련된 오늘날의 전통예술을 엿볼 수 있는 공연들이 이어짐으로써 전통예술이 낯선 관객들에게는 편하게, 전통예술에 관심이 깊은 관객들에게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서울남산국악당의 3, 4월 기획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과 남산골한옥마을 민씨가옥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3-23 18:44

2019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춘란 최대 자생지인 함평에서 개최된다.함평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난명품대제전 추진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은 한국 춘란의 우수성 홍보, 난 문화 대중화,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만든 대회다.특히 이번 대회는 군이 오는 2022년 개최를 천명한 세계나비곤충엑스포와 난 명품 대제전 연계 개최가능성을 엿보는 의미 있는 대회로, 초대 대회장(당시 함평군수)인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명예대회장직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2019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은 ‘한국 춘란! 함평에서부터 세계로’라는 주제로 한국 춘란 화예품과 엽예품 등 5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대한민국 최고의 난 전시회인 만큼 대상 1점엔 대통령상과 1천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150여 점을 선정해 시상한다.참가 및 출품은 국내․외 난 단체나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시작 전날인 22일까지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19-03-21 15:51

사진=한얼문화재연구원 1만년 역사의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가 영국식 놀이공원 레고랜드로 뒤덮힐 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하지만 춘천 레고랜드는 사업성이 불투명하여 자칫하면 알펜시아처럼 강원도에 재정부담만 남기는 천덕꾸러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높다. 신영재(홍천) 도의원은 20일 도정질의에서 강원도 춘천레고랜드 사업이 책임시공사 선정, 개장 시기, 재정 건전성 문제 등으로 '제2의 알펜시아'로 전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멀린사가 STX를 사업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으면 100억원 이상을 강원도 또는 강원중도개발공사(전 엘엘개발)가 물어줘야 한다"고 우려했다.애초 도와 강원중도개발공사는 STX를 시공사로 선정해 레고랜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멀린이 직접 투자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멀린사가 국내 굴지 건설사를 대상으로 재입찰하는 상황이다.신 의원은 레고랜드 개장 시기도 문제 삼았다. 강원도는 2021년 7월 개장이라고 얘기하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17일 도와 멀린사가 체결한 총괄개발협약(MDA) 일정표를 보면 최대 2023년까지 늦춰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중도개발공사 통장 잔액 661억원 중 4월에 멀린사와 중요계약을 하고 600억원을 주면 그야말로 깡통이다"며 "대출 이자도 1년에 92억원으로 하루 2천500만원씩 부담해야 하고 건설사 공사비, 직원 인건비, 사무실 임대료 지급까지 생각하면 여력이 없다"고 지적했다.800억원 투자에 대한 시설임대료 수익도 기존에는 12%(96억원)를 받을 수 있었으나 MDA로 인해 96억원의 30.8%(29억원)밖에 받을 수 없다는 점도 독소조항으로 꼽았다.최문순 지사는 "말레이시아처럼 우리 돈을 들여 짓고 싶은 생각은 굴뚝같지만, 우리 돈을 적게 들이면서 추진하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춘천 중도 선사유적지에 대한 역사적 몰이해를 드러냈다.

문화 | 강민규 기자 | 2019-03-20 17:16

정읍 연지아트홀이 ‘2019~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시는 올해 우수작품을 초청해 공연한다. 뮤지컬을 비롯해 코미디리사이틀, 동요음악회,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푸니와 햄버거’와 ‘주수박쇼’, ‘어린왕자’ 등 6개 작품이 상연된다.이와 함께 지역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하우스 콘서트도 마련했다. ‘로만체 피아노 앙상블’을 비롯해 ‘프롤로그 밴드’, ‘우리소리 한마당’ 등 수준 높은 12개 작품이 공연된다.시에 따르면 우수작 초청공연과 하우스콘서트는 이달 16일부터 11월까지 매월 2작품 이상 공연된다.시는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을 기획했다” 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기획 공연의 첫 시작은 뮤지컬 ‘푸니와 햄버거’로 지난 16일 오후 3시와 5시에 열렸다. 푸니와 햄버거는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춤이 어우러진 어린이 뮤지컬로 화려한 공연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연지아트홀에서 제공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카카오 톡을 통해 추가 공연 등 자세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카카오 톡에서 연지아트홀 공연(정읍)을 검색한 후 친구 맺기를 하면 신속하게 안내와 문자를 받을 수 있다. 16일 ‘푸니와 햄버거’에 이어 다음 공연 일정이 이어진다. △3월 28일 로만체앙상블 피아노연주 △4월 13일 주수박쇼(박수홍, 손현수, DJ주주 등 출연) △25일 프롤로그 콘서트 △5월 4, 5일에 어린이뮤지컬 어린왕자 △ 18일 J챔버오케스트라 연주 △25일 오정전통예술보존회 △30일 김소희 밸리댄스 △6월 1일 동요음악회 구름빵 △21, 22일 그녀를 믿지마세요 △27일 Blue 및 심쿵밴드 △7월 6일 정읍하울림 우쿨렐레 △20일 어린이뮤지컬 로빈슨 크루소 △24일 시립농악단 판굿연희 △8월 29일 문화공작소 세움 △9월 26일 세대 공감 통기타 △10월 29일 시립합창단의 가을음악회 △11월 28일 그레이스앙상블 피아노 연주 등이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3-20 16:39

자료사진=jtbc화면캡쳐 명성교회 담임목사 세습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 올랐다.20일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명정위)와 명성교회 세습 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장신대 교수모임(세교모) 등에 따르면 이들은 세습 철회와 총회 결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한 데 이어 명성교회 교인들도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앞서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위한 예장연대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서울동남노회에 대한 사고노회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명정위, 세교모가 함께 한 회견을 통해 이들은 “2018년 9월 예장통합 총회에서 모인 총의는 ‘명성교회 세습 불가’였다”며 “총회 재판국이 하루빨리 교단 헌법에 따라 신속하고 정의롭게 판결하라”고 촉구했다. 여기에 명성교회 교인 7명도 아들 김하나 목사 청빙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같은 날 예장통합 사무국에 김하나 목사 청빙청원 건을 통과시킨 2017년 3월의 공동의회 결의 무효 소장을 접수시켰다.명성교회 사태는 창립자인 김삼환 목사가 아들 김하나(왼쪽) 목사에게 담임목사를 승계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됐다. 세습 반대 측은 “교회 세습을 인정하지 않는 교단 법을 위반한 부당 행위”라며 철회할 것을 요구해 왔으나 교회 측은 “세습이 아닌 청빙의 형태이고 대다수 교인들이 찬성하는 만큼 법적 하자가 없다”고 맞서 왔다.지난 2018년 9월 명성교회가 소속된 예장통합은 가을 총회에서 명성교회의 세습 불가 결정을 내려 총회 재판국 구성원을 새로 임명해 재판을 다시 하도록 해 놓았지만 지금까지 별 진전 없이 표류하고 있는 상태이다.  

문화 | 강인구 기자 | 2019-03-20 16:38

  사진=문화재청  거북이와 남자 성기 등 가야의 건국신화가 그려진 5세기 말부터 6세기 초 사이의 대가야 시대 유물이 출토됐다.문화재청은 재단법인 대동문화재연구원이 문화재청 허가로 발굴조사 중인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에서 5세기 말부터 6세기 초 사이에 조성된 대가야 시대 소형 석곽묘 10기와 석실묘 1기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가야 시조가 탄생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 6종이 새겨진 직경 5cm가량의 토제방울 1점과 소형 토기, 화살촉, 어린아이 두개골 편 등 유물도 함께 출토됐다.고령군은 20일 오후 2시 발굴 현장에서 이번에 출토된 유물들과 현장을 일반에 공개했다.고령군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이 중 낮은 곳에서 확인된 제1호 석실묘의 경우 6세기 초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고령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이른 시기의 횡혈식 무덤이다.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유물은 5세기 말경 조성된 대가야 소형 석곽묘에서 나온 토제방울 1점이다. 어린아이가 묻힌 이 석곽묘 규모는 길이 165cm, 너비 45cm, 깊이 55cm정도로, 조성 당시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토제방울 외에 소형 토기 6점, 쇠 낫 1점, 화살촉 3점, 곡옥(曲玉) 1점 등과 어린아이의 치아와 두개골 편도 출토됐다. 함께 묻힌 토기나 철기가 대가야 물품인 것으로 보아 생활용품으로 제작된 이 토제방울 역시 대가야의 것으로 추정된다. 직경 5cm가량의 토제방울에는 거북, 관을 쓴 남자, 춤추는 여자,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람 등을 형상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6개의 독립적인 그림(선각그림)이 방울 표면에 선으로 새겨져있다. 선각그림 6종은 남성성기(구지봉), 거북(구지가), 관을 쓴 남자(구간), 춤을 추는 여자,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람, 하늘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금합을 담은 자루다. 각각의 그림은 하나하나가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나오는 건국신화의 내용과 부합돼 대가야 건국신화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동안 문헌에서만 나오던 건국신화의 모습이 유물에 투영되어 발견된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 토제방울에 새겨진 그림을 통해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나오는 건국신화는 더 이상 금관가야만의 전유물이 아닌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화재청은 “이번 발굴로 알에서 시조가 태어났다는 난생설화(卵生說話)는 가야지역 국가들의 공통적인 건국신화에 담긴 핵심요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따라서 토제방울에 새긴 그림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여러 가야의 건국신화를 재조명할 증거자료로 우리나라 고대사 특히 가야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3-20 14:46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공모전”을 오는 4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함께한 특별한 추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문화·예술·여행 등을 소재로 자유롭게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제출하면 된다.또한,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 적합성, 독창성, 상징성을 잘 표현한 작품 16편 을 선정하여 총 1500만원의 상금과 상장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선작은 문화재청, 전라북도, 충청남도,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 등 다양한 기관의 정책자료, 홍보물, 홈페이지, SNS 등에 반영·활용될 예정이며, 7월부터는 지역별로 순회 전시도 개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전문 일러스트 작가부터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일러스트 공모전 참여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공모전 홈페이지(www.baekjeillust.kr) 또는 (재)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ww.baekje-heritag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 이상호 기자 | 2019-03-20 13:57

사진=jtbc화면캡쳐 '눈이 부시게' 최종회에서 배우 김혜자가 '가슴먹먹한' 감동과 위로의 엔딩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 최종 12회는 전국 기준 9.7%, 수도권 기준 12.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분당 최고 시청률은 14.5%를 기록한 김혜자의 엔딩 내레이션이었다.최종회에서 김혜자는 기억의 마지막 조각을 맞춰가며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했다.김혜자는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을 모든 걸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마지막 내레이션을 날려 전 세대의 공감을 자아낸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최고의 1분을 장식한 김혜자의 엔딩 내레이션은 다음과 같다."내 삶은 때로는 불행했고 때로는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것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3-20 13:29

가수 나훈아의 새 봄맞이 투어 서울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20일 오전 10시 예스24에서 예매를 시작한 나훈아의 '2019 청춘 어게인'(靑春 again) 공연은 총 3만석 규모 티켓이 30분 만에 매진됐다. 이어 나훈아 티켓 홈페이지에는 "공연 전석 매진되었습니다"라며 "팬들의 많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또한 이날 실시간 검색어에는 '2019 나훈아 콘서트'가 1위로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나훈아는 오는 5월 17~19일 1만석 규모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6월 8일~9일 부산, 6월 15일~16일 대구, 6월 29일 청주, 7월 6일 울산 공연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서울 공연의 티켓 오픈에 이어 순차적으로 예매를 진행한다.앞서 나훈아는 지난 2017년 11년 만에 연 3개 도시 공연이 10여분 만에 매진 됐으며, 지난해 총 18개 지역 공연이 평균 6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나훈아측은 "이번 공연은 매년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세월을 잡을 때까지 무대에서 뛰고 또 뛸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19-03-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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