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출시에 맞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TV에서 이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의 삼성·LG 스마트 TV 사용자라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즐길 수 있다.
OTT란 인터넷을 통해 TV, PC,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해 영화나 드라마 같은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표적으로 넷플릭스(Netflix)가 있다.
디즈니+에서는 디즈니 자체 콘텐츠와 함께 스타워즈로 유명한 루카스필름, 마블, 픽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주요 그룹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디즈니플러스 출시 당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디즈니플러스 지원 소식을 알리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플러스, 넷플릭스, 유튜브에 이어 디즈니 플러스까지 지원하며 소비자 사용성을 한층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LG전자도 미국 판매 스마트 TV에서 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생산된 TV에 한해 지원된다.
LG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디즈니플러스 지원 국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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