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여맹(AFC) 아시안컵 8강 대진표가 최종 확정돼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카타르가 이라크를 제압했다. 카타르는 23일 오전 1시 UAE 아부다비 알 나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카타르는 후반 17분 바삼 알 라위가 프리킥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한국과 카타르의 합류로 아시안컵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아시안컵 8강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25일 오전 1시 중국 대 이란, 25일 오후 10시 한국 대 카타르, 26일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UAE) 대 호주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4강은 베트남-일본, 중국-이란 경기 승자가 만나고 한국-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호주 승자가 맞붙는다. 4강은 28일, 29일 오후 11시 열린다. 결승전은 내달 1일 오후 11시 펼쳐질 예정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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