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에 첫 상고대가 피어올랐다.
오늘(22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첫 상고대가 활짝 피어올라 그림 같은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상고대는 과냉각된 미세한 물방울이 나뭇가지 등의 물체에 부딪히면서 만들어진 얼음 입자를 의미한다. 주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한겨울 고산지대나 호숫가의 나뭇가지 등에 형성된다.
상고대는 기상용어로는 무빙(霧氷)이라고도 부른다.
지난해 10월 12일 국립공원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 일대에도 첫 상고대가 열렸다.
또 한라산 1100고지도 상고대 절경으로 유명하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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