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초등학교 학생들이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저소득층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바우처를 도입한다.
정부가 5일 발표한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장애 초등학교 학생의 늘봄학교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일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초등과정(2023년, 177개교)도 지원한다.
장애 초등학생의 장애유형·특성을 고려해 보조강사, 시간제 인력, 퇴직교원 등 다양한 지원인력을 확대한다. 촉각·음성지원 등을 위해 장애유형·발달단계별로 맞춤형 교재·교구를 제공한다.
체육, 디지털, 진로체험 등 지역사회 장애학생 지원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확대한다.
현행 저소득층 등을 중심으로 지원 중인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대상 및 사용처를 확대·개편한 ‘늘봄 바우처’를 도입한다.
저소득층 외 학교장추천비율을 확대해 교육청ㆍ학교별 특성과 여건에 맞게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화한다.
늘봄 바우처를 간식비 등 수익자부담경비 및 민간 온ㆍ오프라인 콘텐츠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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