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과 수족관 깨는 입법과 예산, 정책으로 응답”
여러 현안들에서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초선)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의 질의가 큰 울림을 줬다”며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기회와 가능성, 성장을 가로막는 다양한 어항과 수족관이 있다는 아픈 지적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어항과 수족관을 깨고, 국민이 균등한 기회 속에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강물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는 당부에 민주당이 입법과 예산, 정책으로 응답하겠다”며 “국회가 장애인을 위한 강물이 되도록 여야가 힘을 모으겠다. 장애인 정책이 크게 진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예지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대정부질문 마무리 발언을 해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의 기회와 가능성, 성장을 가로막는 다양한 어항과 수족관이 있다”며 “이러한 어항과 수족관을 깨고 국민이 기회의 균등 속에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강물이 돼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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