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지난달 29일 강릉시에서 강원도 관광거점도시 사업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활용에 대해 강릉시 및 평창군 관계자, 지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그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과제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너졌던 관광 생태계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릉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시작은 강원도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소중한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Olympic legacy)을 우리에게 남겼으며, 특히, 남북평화를 위한 스포츠 정신과 기록 등이 깃들어져 있으므로 이를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선 강릉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사업추진 뒷받침, 인근 지방자치단체 및 농·산·어촌관광 사업과 연계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활용에 대해선 국민적 관심과 국가의 지원, 외국의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와 사례와 같이 올림픽시설의 전문 및 생활 체육시설로의 복합적인 활용, 지속적인 국제경기대회의 개최, 올림픽 유산의 관광 자원화로 국제적인 관광도시 조성, 국제적인 동계스포츠 훈련장으로서 자리매김 등 다양한 노력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향후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국회 의정활동 지원 차원에서 지속적인 점검과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