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나라사랑 e머니’ 현재까지 33억
군 전역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나라사랑 e머니’ 현재까지 33억
  •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 승인 2021.10.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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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사진=성일종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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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자들이 전역 후 찾아가지 않은 ‘나라사랑 e머니’가 현재까지 약 3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성일종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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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 국회운영위원회, 국방위원회, 재선, 사진)이 군인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 기준으로 군 전역자들이 전역 후 찾아가지 않은 ‘나라사랑 e머니’는 현재까지 약 33억원, 찾아가지 않은 인원은 약 168만명이다.

사진=성일종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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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e머니’는 지난 2007년 입대자부터 도입된 나라사랑카드 계좌로부터 충전해서 나라사랑포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2007년부터 장병들의 사이버지식정보방 PC(personal Computer, 개인이 사용하는 소형 컴퓨터) 사용료 결제와 복무 중 학점 취득을 위한 대학 수강료 결제 등을 위해 주로 사용됐다. 2018년부터는 장병 자기개발 지원비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사이버지식정보방은 2017년부터 무료화됐다.

사진=성일종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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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이 ‘나라사랑 e머니’를 현금으로 환불받기 위해선 나라사랑포털에서 나라사랑 e머니를 조회해 본인의 계좌로 보내면 된다. 최근 4년간 약 34만명이 277억원을 환불받았다.

나라사랑 e머니를 사용하던 현역병이 전역할 때가 되면 더 이상 나라사랑포털을 이용할 이유가 없어 남은 e머니를 환급받지 않고 전역하는 경우가 많다.

성일종 의원은 “전역하면 자동으로 본인의 계좌로 환불되거나 서민금융진흥원의 ‘휴면예금 찾기’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전역자들에게 숨어 있는 돈을 되돌려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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