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 현황] 국내 신규 확진자 54명 급증...서울시 "남대문시장 방역 비상"
[코로나19 발생 현황] 국내 신규 확진자 54명 급증...서울시 "남대문시장 방역 비상"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20.08.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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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누적 환자수 1만4714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하게 누적 305명(치명률 2.07%)이다.

신규 확진자 54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명으로, 해외유입 19명보다 훨씬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 19명, 서울 15명, 광주 6명, 부산 4명, 대전·충남 1명씩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9명은 중국 외 아시아 국가가 11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4명이다.

전일 수도권 교회와 시장, 요양병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데 이어, 광주, 부산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소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일 정오 기준으로 누적 33명에 이른다. 이 교회 내 감염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를 거쳐 인근 대규모 상가인 중앙상가로 '3차 전파'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현재 남대문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시장 상인과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달 7∼8일 중앙상가 방문자,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 케네디상가 방문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한편 이날 격리해제자는 57명 늘어 누적 총 1만 3786명이며 완치율은 93.69%다. 아직 격리 중인 인원은 62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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