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결국 사임한 데 이어 그의 아내 박한별에 대한 드라마 하차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 박한별이 출연하고 있는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게시판에 찾아가 그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유리홀딩스는 15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유인석 현 대표 후임으로 전문컨설턴트 출신 안효윤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박한별의 남편인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은 최근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여러 의혹에 휘말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유리홀딩스는 지난 2016년 유 전 대표와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공동대표 체제로 만든 투자 전문회사이다.
이와 관련 박한별 소속사 측은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지난해부터 촬영을 시작해 현재는 후반부 촬영에 돌입했다"라며 "촬영 막바지 단계로 남은 부분까지 잘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드라마 중도 하차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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