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광주 재판에 동행한 부인 이순자씨가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23년 만에 법정에 선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함께 서울 자택에서 출발해 광주지방법원으로 이동했다.
이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에 이순자 여사가 동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피고인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 결정, 전달할 능력이 미약한 경우 피고인과 신뢰관계에 있는 사람을 동석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형사소송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에 이순자 여사가 동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피고인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 결정, 전달할 능력이 미약한 경우 피고인과 신뢰관계에 있는 사람을 동석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형사소송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은 최근 노환에다 알츠하이머 증상까지 나타나 주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은 다른 사람의 부축 없이 혼자 걸어 나와 승용차에 올랐다.
또한 취재진의 질문에도 "왜 이래?"라며 역정을 내며 돌발상황에 `빠릿빠릿하게` 대처해 심신에 특이한 이상증세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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