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을 성추행 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가 유튜브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함께 출연한 배우 이유린(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조덕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아내와 배우 이유린과 함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유린은 성추행 논란이 된 영화 촬영 당시 상황을 재연해 실험해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헐렁한 바지를 입었는데도 (성추행은) 안 됐다"며"저항을 강하게 하면 절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1986년생인 이유린은 2011년 연극 '교수와 여제자2'로 데뷔해 연극 및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왔다.
이유린은 출연 작품 다수가 다소 선정적인 탓에 미성년자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는데, 2012년 '교수와 여제자2' 공연도중 실제로 속옷을 벗기는 등의 행위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유린은 "작품에 몰입하다보니 제 정신이 나갔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유린은 2013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수 블락비의 재효와 잠자리를 갖고 싶다는 글을 올려 블락비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기도 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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