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케이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고객 10명 중 9명이 더케이손해보험에 다시 가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올 1월말 기준으로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이 91.0%라고 19일 밝혔다.
재가입률이란 보험기간 1년이 지나 만기가 됐을 때 계약자가 보험사를 바꾸지 않고 기존 보험사에 다시 가입하는 비율이다.
고객이 1년 동안 보상서비스에 불만이 있거나 보험료가 저렴하지 않으면 다른 보험회사로 옮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재가입률을 고객이 체감하는 보험료 수준과 보상 등 서비스의 만족도를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
실제 더케이손해보험은 2018년 평균 재가입률도 89.4%로 가장 높았다. 2018년 대형사 중심으로 점유율 편중이 심해지는 치열한 자동차보험 경쟁시장 한가운데 더케이손해보험의 재가입률 수치는 주목할 만한 일이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재가입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주요고객층인 교직원들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진행했던 교육계 공헌활동이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중소형 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통일경제뉴스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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