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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진 중인 ‘순창 빵 브랜드화 시범사업’으로 미생물캐릭터 마카롱을 출시한데 이어 '순창 빵 도시락'을 출시해 인기몰이에 나섰다.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 빵 도시락’은 빵을 관광상품화 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쌈 도넛, 치즈맛 도넛, 고추장맛 도넛 등 5종의 빵을 만들어 하나의 도시락에 담았다. 이번 도시락은 동네빵집인 ‘순창 땡 도넛’과 오랜 협의를 거쳐 아이들의 간식과 나들이용 도시락으로 널리 이용될 수 있도록 맛과 영양, 두 가지를 잡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특히 쌈 도넛은 직접 개발한 도넛의 반을 갈라 상추, 무, 버섯, 시금치, 소고기 등 건강한 재료로 속을 채우고 순창고추장으로 개발한 소스를 뿌려먹는 빵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맛을 다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쌈 도넛에 들어가는 고추장, 찹쌀가루 등을 순창산으로 사용하는 만큼 지역경제의 선순환도 이루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쌈 도넛과 함께 개발한 ‘콩볼’, ‘땡볼’은 콩가루와 순창고추장으로 만든 소스를 묻힌 것으로, 바삭한 식감과 작고 아담한 크기로 아이들과 여성들이 음료와 함께 간단한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순창 빵 도시락`을 만들어낸 ‘순창 땡 도넛’황금화 대표는 “순창고추장을 이용한 도넛으로 순창의 대표 빵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면서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쌈을 활용해 디저트용 빵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게 되었다”고 제품 출시의 배경을 밝혔다.군은 쌈 도넛을 넣은 ‘순창 빵 도시락’이 고추를 발효시켜 만든 매운맛 으라차차 소스와 잘 어우러지는 것을 고려하여 기호에 따라 뿌려 먹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끼니 대용을 넘어 간식으로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먹방여행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빵 등 다양한 음식에 순창만의 색을 입히고 채계산, 강천산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순창을 새로운 음식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 며 “지속적으로 개발한 제품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순창빵을 순창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최광식 기자 | 2020-02-26 13:26

순창군이 올해부터 주거급여 지원 대상 기준을 중위소득 44% 이하에서 45%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주거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임차가구에는 임차료를, 자가 가구에는 주택 노후도에 따른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반영한 월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중위소득 45%이하(4인 가구 기준 213만 7,128원 이하) 가구를 대상자로 하며,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과는 무관하게 지원된다.임차급여는 기준 임대료를 상한으로 실제 임차료를 지원하며, 지난해보다 7.5% ~ 9%가 인상되어 4인 가구의 경우 최대 23만 9천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수선유지급여는 자가 가구에 대해 주택 노후 정도에 따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되며, 지난해 보다 21% 인상돼 대보수의 경우 최대 1,241만원(7년 주기)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순창군은 올해 510여 임차가구의 임차료 지원을 위해 7억 8000만 원과 자가 가구 수선유지를 위해 5억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13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한편 주거급여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농촌개발과(650-1771)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급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하나 주거급여 수급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급자 발굴을 위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22 16:29

 순창군이 경력이 단절된 신중년들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통해 성공적인 노후 준비와 기존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3개 분야 18명의 신중년과 이들과 함께 일할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관내 거주 중인 미취업 군민으로 각 분야별로 요구하는 근무경력과 자격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모집분야는 `사무운영 멘토단`, `지역문화 보전을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 `바이오 자문위원` 등 총 3개 분야로, 총 1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무형문화재 전승지원 분야는 가장 많은 인원인 10명을 선발할 계획인 가운데 문화재 관련 분야에 5년 이상 근무하거나 활동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또 다른 분야인 사무운영 멘토단은 사무경력 5년이상, 바이오 자문위원은 미생물, 건강기능성 식품 등 식품.바이오 유통 관련분야 5년이상의 경력이나 자격을 소지한 자면 신청 가능하다.특히 바이오 자문위원 선발은 현재 군이 미생물 관련 분야를 미래 순창의 먹거리로 낙점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경험 있는 신중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일자리에 참여하고 싶은 신중년은 오는 28일, 사업장은 오는 21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제교통과(063-650-1326)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사회경험과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신중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장과 근로자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21 13:46

순창군이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화를 위해 융자금지원에 나선다. 군은 경기 침체와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소득사업 필요 자금을 적기 지원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을 주고자 농업소득사업을 대상으로 저리(1.0%)의 새농촌육성기금 융자금을 발 빠르게 지원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지원규모는 20억원으로 농업인은 5천만원, 농업법인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3년이다.지원 대상분야는 특용작물 재배, 가축 입식 등 농업소득 사업과 하우스 설치, 축사신축 등 생산기반 사업이며, 귀농인에 한해서는 농지구입비도 지원한다.군은 농가가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여 소득사업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에 신청하면 된다. 단 기금 체납중인 채무자와 보증인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융자금은 읍․면장의 추천과 현지조사 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자를 확정한 후,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농업신용보증보험에서 대출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19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매년 상·하반기 각 20억으로 융자금을 확대 지원해 최근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했다”면서 “올해도 새해 영농을 준비하는 시기에 자금을 지원하여 농가의 자금난 해소 및 영농의욕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20 13:08

고추장의 고장인 순창군이 미래 산업으로 낙점한 발효분야와 관련된 미생물 캐릭터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순창군에 따르면, 군은 식품 트렌드 변화에 따라 장류산업이 발효미생물 산업으로 전환해 가고 있어 발효소스를 비롯 미생물 활용 건강기능식품, 효모, 식초, 발효 명품주 개발 등 발효 미생물 분야에 중점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장류의 고장에 이어 발효 미생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먼저 발효미생물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지난해 7월부터 8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10종에 이르는 캐릭터를 개발, 2004년 개발했던 장류캐릭터 5종이 시대 감각에 뒤떨어져 현대감각의 맞게 새롭게 리뉴얼했으며 고추장, 청국장 등 전통 장류에서 찾아낸 황국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의 토착 미생물을 캐릭터화 했다.또한 고추장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으나 그 동안 고추장에 대한 캐릭터가 없어 이번 기회에 고추장에 대한 캐릭터도 개발했다.특히 그 동안 지자체 등에서 개발된 캐릭터의 활용도가 적었음을 감안하여 장류 및 미생물의 특성을 철저히 분석하여 캐릭터별로 성격을 부여하였으며 `발효 in 순창왕국`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화 작업도 마쳤다. 스토리는 순창왕국에 `발효`라는 힘을 일찍 깨우친 고추장 국왕이 있고, 그 아래 공주와 기사단, 마법사를 발효균과 장류를 접목한 캐릭터 개발한 순창왕국의 이야기를 캐릭터에 담아냈다.이외에도 캐릭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환영인사, 축하 등을 표현한 응용동작 20종도 개발하여 모바일 앱 이모티콘 등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군민들을 비롯 많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재건 미생물산업사업소장은 “장류와 발효미생물을 표현하는 캐릭터 10종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화함에 따라 남녀노소 모두 순창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게 응용동작 이모티콘을 추가 개발해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18 18:55

순창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세운 해피니스 센터가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해피니스 센터는 군이 지난 2017년 저출산극복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9억원을 확보해 행복누리센터 1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그 가운데 오감터치 오감 프로그램은 관내 만 1~2세 영유아 학부모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며, 해피니스센터가 없어서는 안 될 공간으로 자리잡았다.임산부 요가교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아기 화관만들기, 생크림케익 만들기 등도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올해에는 참여대상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오터치 오감발달 프로그램과 임산부 요가교실은 지속 운영하고, 영유아 발레교실, 부모교실 등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교육프로그램 커리큘럼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지난 1월 산모쉼터, 어린이 놀이공간을 새단장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놀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이용자 대다수가 한결 좋아졌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센터 출입문에 새롭게 들어선 캐릭터 포토존은 아이들이 가장 해맑게 웃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과 아이와 여성이 살기 좋은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 시행과 해피니스센터를 활발히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광장과 임신부들의 정보공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순창군 출산장려 시책으로 출생아별 300만에서 1500만원까지 차등지원하는 출산장려금(출산축하금, 특별출산장려금, 양육비)을 비롯 임신 24주 이후 산모가 필요한 물품만을 엄선하여 만든 마더박스(육아용품)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유식 의자, 산모미역, 돌 기념촬영권 등 10만원 이내 출산축하 기념품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인 출산가정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 등의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16 10:22

순창군이 2020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교육생 선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 행복누리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사업은 순창군의 실정을 반영해 발효, 소스, 공예 및 기타분야에 대해 아이디어가 있는 참여자에게 교육비, 재료비, 창업지원금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창업에 성공할 수 있게 인큐베이팅 해주는 사업이다.대상자는 나이 제한 없이 창업의지가 있는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단, ▲미취업상태 ▲사업자등록이 없는 자 ▲순창군민(단, 교육시작 전까지 관내 전입가능한자 포함)이여야 한다.군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전반적인 취지와 지원 내용, 참여하는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교육생은 오는 27일 사업참여자의 사업계획서 PPT발표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선발 예정 인원은 10여명 이내이며, 3월부터 창업 교육이 진행되어 2차례 평가를 통해 우수교육생을 선발하여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통해 관내 창업문화 및 창업생태계 확산을 기대한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14 14:05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국위선양에 일조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순창군이 영화인의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며 제2의 봉준호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1일 문을 연 청소년 영화캠프 2기에 참여한 관내 15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순창의 겨울을 배경으로 영상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12일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황 군수는 “여균동 영화감독으로부터 이렇게 직접 배울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어 여러분들의 꿈에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순창 영화캠프는 전주영화제작소, 전주정보산업문화진흥원 견학을 끝으로 2월말까지 진행하고, 3월초 상영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올해는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많은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캠프를 통해 제작된 영화는 청소년들의 기량과 도전, 용기를 심어주고자 전북청소년영화제는 물론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까지 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순창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이 관내 곳곳을 무대로 영상미디어 창작을 통해 장래 진로에 대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영화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영화캠프`를 지원하고 있다.캠프는 여균동 영화감독을 총괄로, 촬영부터 녹음,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감독의 지도 아래 시나리오 쓰기, 촬영기법, 조명실습, 녹음 기초, 촬영장소 선정, 소품제작 등 영화현장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다.지난해 7월 제1기 영화캠프를 거친 관내 중.고등학생 11명은 단편영화 ‘무슨 생각하고 사니?’를 제작, 지난해 제13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1기 캠프에 참여한 두 학생이 2020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음향제작과와 영화영상과에 합격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연예 | 최광식 기자 | 2020-02-14 12:01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11일 인계면 노동리 퇴비공장과 돈사의 악취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그간의 상황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순창읍의 악취 해결을 위해 발족한 순창군악취대책위(공동대표 양희철,이정만,이종진)가 지난달 21일 황숙주 군수와 공무원들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천막농성을 시작하면서 군과 대책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황 군수는 먼저 “현재 돈사 악취와 퇴비공장 악취가 혼재되어 있는데도, 악취대책위나 의원, 언론 등은 마치 퇴비공장 악취가 전부라고 단정짓고, 퇴비공장 인.허가를 불법으로 해준 것처럼 주장하고 있어 군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까지 잘못된 정보와 인식을 퍼트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황 군수는 이어 “저는 ‘순창읍이장회의’에 수시로 참석해 군정의 현안문제와 악취문제, 해결대책을 설명해 왔다”며 "2018년 민선7기 군수 선거시 공약한 대로 돈사와 퇴비공장을 매입하여 농공단지로 편입시킴으로써 악취시설을 근본적이고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악취대책위가 마치 행정이 업체를 비호하고 불법적으로 인허가를 내 준것처럼 주장하고 업체의 즉각적인 폐쇄를 요구하는 데 대해 “순창군은 인.허가 업무와, 지도감독, 단속 업무도 법과 원칙대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만, 업무절차 미흡이나 지도단속 업무가 소홀했던 공무원들에게 징계 6명, 훈계 13명의 엄중한 문책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지금 현재 군은 업체에 대하여 ①불법건축물 원상복구 명령과 이행강제금 두차례 총 7,588만원 부과 및 불법건축물 사용 중지 명령 ②비료생산업 영업정지 3개월 처분 ③폐기물재활용업 영업정지 1개월 처분 등의 1차 행정처분을 내렸고, 업체는 이에 대해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을 제기하고,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하여 인용된 상황이다.황 군수는 끝으로 “순창군과 군민, 악취대책위는 함께 뜻을 모아 악취문제를 해결하는 데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군수는 절대 다수 군민의 편이다. 지난 8년간 군수로 재직하면서 청렴하고 깨끗한 군정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앞으로도 오로지 군민의 행복과 순창군의 발전하는 미래를 위해 마지막 남은 능력과 애정을 모두 쏟아붇겠다. 노동리 악취문제도 똑같은 맥락으로 해결할 것을 분명하게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13 17:43

순창군 보건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 발생과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음압텐트를 최근 설치했다.음압텐트는 텐트 내부에 음압을 형성해 텐트 내부의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특히 감염력이 큰 질환 발생 시 선별진료소로서 이용이 가능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초기에 선별해 감염성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다. 군은 음압텐트 설치외에도 전방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예비비 3,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개인방역물품인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구매하여 지역주민 및 사회취약계층 등에 지급했으며,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서 예방 홍보활동도 가졌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중국 및 유행국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금지하고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보건의료원으로 상담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 예방행동 수칙을 잘 지키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순창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각 기관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13 17:36

전국 유소년야구의 강호 김포시유소년야구단(감독 원현묵)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32일간의 동계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 6년에 걸쳐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진행했던 동계훈련을 처음 순창으로 옮기는 것이어서 김포시야구단에게는 큰 모험이었다. 모험에 선뜻 나선 배경에는 순창군이 여러해 동안에 걸쳐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유치하면서 전국 유소년야구단 관계자들에게 눈 도장을 찍은 탓이다. 여기에 최신식 야구장이 최근 준공하여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김포시유소년야구단외에도 서울 청원중, 파주시 유소년야구단 등도 전지훈련을 위해 순창을 찾았다.또한 군은 스포츠마케팅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야구 뿐 아니라 테니스, 정구, 유도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유치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순창을 찾은 전지훈련팀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훈련을 마친 원현묵 감독도 “이번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순창공설운동장 내 특설야구장 설치와 실내야구연습장 및 실내체육관 등 훌륭한 훈련환경을 제공해준 덕분에 어린 선수들이 부모를 떠나 긴 시간 동안 맹추위 속에서 부상 없이 오롯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순창군에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이어 김포시야구단의 한 학부모는, “사실 수 년 간의 노하우가 쌓인 화순 동계훈련지를 순창으로 옮기는 것은 큰 부담이었다.”면서 “첫날부터 잘 준비된 훈련시설, 깨끗한 숙소와 식당 등 제반시설, 여기에 순창군의 진심어린 관심이 더해져 새로운 전지훈련지에 대한 우려를 날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황숙주 군수는, “다른 종목에 비해 야구단의 방문은 선수단 규모와 일정 면에서 순창군 내 숙박시설과 식당에서부터 주유소, 편의점, 약국 등이 호황을 누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전지훈련단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스포츠 | 최광식 기자 | 2020-02-10 12:36

순창군이 지역 내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 및 생계안정을 위해 일자리 마련에 나선다. 군은 `전북 새희망근로 지원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각각 14명과 11명 등 총 25명을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전북 새희망근로 지원사업`이 오는 14일까지, `202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18일까지다.202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취업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 제공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12월 1억 2천만원의 예산도 확보했다.일자리사업의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 소지자 포함)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1인 가구는 12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으로 순창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다.다만 직접일자리사업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대상사업은 ▲순창발효소스토굴 운영도우미 지원사업 ▲지역특성화 작목 실습포장 운영사업 ▲버스승강장 및 공영주차장 환경관리사업 등 18개 사업이며, 근무여건 등 자세한 사업내용은 순창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참여신청은 신청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순창군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650-1326)로 하면 된다.황숙주 순창군수는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관내 취업취약계층의 소득 안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10 12:34

순창군이 고초균, 유산균 등 발효 미생물을 형상화한‘캐릭터 마카롱’을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음식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동네빵집을 모집해 ‘순창 빵 브랜드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 마카롱`이 첫 번째 출시품으로 순창을 대표하는 발효미생물캐릭터를 접목해 순창만의 마카롱을 선보인 것이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장(醬)안에 있는 발효 유익균 중 4총사인 황국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을 형상화한 수제 간식이다. 또, 고추장, 콩, 장독대, 메주 등도 이미지화해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특히, 주 재료로 사용되는 블루베리, 콩, 밤 등을 순창산으로 사용해 지역농산물 판매와 소비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또, 아이들이 즐겨 찾는 간식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앞으로 지역 소규모 빵집 활성화와 함께 순창장류와 미생물산업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카롱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쿠키인 머랭(달걀 흰자, 아몬드가루, 설탕으로 만든 과자) 사이에 잼, 초콜릿, 버터크림 등의 속을 채워 샌드위치처럼 만든 것으로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디저트다.황숙주 군수는 “최근 관광트렌드는 관광, 힐링도 중요하지만 입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음식, 디저트와 함께 어울어져야 한다”며 “다양한 제과 제빵 제품을 동네빵집들과 협의해 순창만의 특화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창군은 앞으로 고추장 바게뜨, 순창 쌀 빵, 순창 땡 도넛 등 특화된 간식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지역 빵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행 | 최광식 기자 | 2020-02-10 12:26

순창군은 ‘참 좋은 순창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순창군 봄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순창군에서 주관하며 전 세대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순창군의 이미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모바일 시장의 저변확대 및 유튜브 채널의 활성화가 되고 있는 시점에 온라인 홍보의 폭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주제는 축제, 문화예술, 관광지, 여행코스, 먹거리, 체험농장 등 순창군의 문화관광 전반에 대한 내용 및 응모자들이 직접 기획한 참신하고 독특한 이야기 등 순창군의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주제면 된다.공모대상은 지역과 연령에 제한없이 순창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 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순창군청이나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방문(순창군청 문화관광과)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공모작품은 2∼3분의 AVI, WMV, MP4 등 동영상 파일형태인 순수창작물로 저작권, 초상권, 상표권 등의 문제가 없어야 하며 제출된 입상 작품의 모든 권한은 순창군청에 귀속된다.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선작 10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그중에 최우수상 1편 300백만원, 우수상 2편 각 150만원, 장려상 2편 각 100만원, 입선작 5편 각 20만원 등 총 9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계획이다.선정 작품은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다양한 행사나 홍보활동, 공식유튜브 등에서 상영하여 순창군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03 15:14

전북도내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발생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순창군도 감염증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달 31일 전해성 부군수 주재로 순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한 이래 24시간 비상근무를 가동하고, 선별진료소 설치, 예방수칙 포스터 홍보, 마을방송,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지역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또한, 각 읍·면 재난담당자를 소집하여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예방물품(손소독제, 마스크)도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주요증상은 발열(37.5도)과 호흡기 이상(폐렴, 기침, 호흡곤란 등)이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예방행동수칙인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한다고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군은 지난 2015년 메르스 발병 당시 즉각적으로 마을 전체를 격리시켜 감염병 예방의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또한 지역내 확산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계획이다.전해성 순창 부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손씻기 철저 등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이상 증상 발생 시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의료기관에서는 의심환자 발생 시 환자를 격리하고, 즉시 질병관리본부(1339), 보건의료원(주간650-5265, 야간5222)으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앞서 전북도내에서는 신종 코로나 8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군산 일대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도내 전체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03 14:57

순창군이 직장 내 근로자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근로의욕을 높여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업으로 찾아가는 문화배달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6개 기업에 문화공연을 지원한 사업으로 근로자들이 공연장을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직장 내에서 원하는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사업으로 그동안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올해 진행하는 공연 내용으로는 전통국악, 퓨전국악, 대중음악, 재즈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높인 공연으로 문화통신사 협동조합과 순창음악협회에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올 연말까지 진행될 문화배달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에서는 오는 21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650-1997)로 신청하면 된다.황숙주 순창군수는 “현재 순창군은 문화배달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 근로환경개선사업 등으로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최광식 기자 | 2020-02-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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