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65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13, 25, 28, 29,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9일 밝혔다.2등 보너스 번호는 '34'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 34억 335만 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6명으로 각 8천632만 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89명으로 166만 원씩을 받는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2만 2천129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 원)은 204만 3천257명이다.로또 965회 당첨번호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서울 판매점 1333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경기 판매점 1721곳 중 1곳(반자동), 부산 436곳 중 1곳(자동), 충남 347곳 중 1곳(자동), 경북 324곳 중 1곳(자동)이다.1등 대박이 터진 경북 문경시 당교로 있는 '이마트24문경로또명당점' 로또 판매점에서는 2등도 함께 나오면서 눈길을 끈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1-05-30 14:06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을 감독할 주무부처로 금융위원회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블록체인 산업은 과학기술부가 관리감독을 맡는다.이는 가상자산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콘트롤타워조차 없이 시장을 사실상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정부가 본격적인 관리·감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한 뒤 이런 내용의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을 발표했다.우선 금융위가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업자 관리·감독 및 제도개선 작업을 주도하기로 하고, 관련 기구와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보강 규모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상황을 지켜보며 정하기로 했다.동시에 블록체인 기술발전·산업육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다.기획재정부는 가상자산 과세 및 외국환거래법령 위반여부 점검에 나선다.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행위 단속은 검찰·경찰이, 불공정약관에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담당한다.다만 가상자산 문제가 거래의 투명성, 과세, 불법행위 단속 등 다양한 사안에 걸쳐있는 만큼 전반적인 사안은 지금과 같이 국무조정실이 운영하는 가상자산 관계부처 차관회의 태스크포스(TF)에서 다루기로 했다.또 TF 산하에 기재부 1차관이 반장인 지원반을 둬 부처간 쟁점 발생시 조율하도록 했다.가상자산과 관련한 불법·불공정 행위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국무조정실이 운영하는 가상자산 관계부처 TF에 국세청과 관세청을 추가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9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자 신고유예 기간 도중 불법행위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6월까지로 예정된 '범부처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이 기간에는 불법 다단계, 사기, 유사수신, 해킹, 피싱·스미싱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게 된다.정부는 관리방안 발표와 함께 "가상자산은 화폐나 금융상품으로 인정되기 어렵고 누구도 가치를 보장할 수 없다"는 기본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이에 따라 관심을 모았던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는 예정대로 내년 소득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20%의 세율로 분리과세(기본 공제 금액 250만원)를 하게 되며, 2023년 5월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때 첫 납부를 하게 된다.정부는 또 거래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업자가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에 대해 매매나 교환을 중개·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또 가상자산 사업자나 그 임직원이 해당 업체를 통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것도 금지할 계획이다. 시세조정 등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지난 20일 기준 금융위가 금융감독원과 은행, 민간자료를 통해 파악한 가산자산거래업자 수는 60여개사로, 이중 20개사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고 4개사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운영하는 등 사업자 신고를 준비하고 있다.여기에 해킹 등에서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코드월렛(해킹이 어려운 지갑) 보관 비율을 상향하는 등 기술적 보완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 | 정연미 기자 | 2021-05-28 17:35
대전시는 충청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대전 팁스타운 내 입주를 완료하고, 26일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청권 지역엔젤투자허브 개소식 (사진=대전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성천차관을 비롯하여 대전시 김명수 과학부시장 및 세종시 조상호 경제부시장, 지방중기청장,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충청‘지역 엔젤투자허브’개소를 축하했다.‘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비수도권 지역의 초기창업·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자금 공급 역할을 하는 엔젤(개인)투자자 육성을 위해 중기부에서 지자체 및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협업하여 조성하는 지원센터로, 충청과 호남권이 첫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대전시에서는 예산 확보 단계부터 엔젤투자허브의 충청권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 및 의지를 보여왔고, 시범지역 선정은 엔젤투자 확대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중기부에서 우선 선정했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권역별 연간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엔젤투자자를 육성하고, 엔젤투자자와 창업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한다. 충청‘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올해 초 시범지역 선정 이후 민간중심의 창업․생태계 환경 구축을 위한 민간협의회를 구성했고, 협의회 주도로 대전지역에 구축을 결정했다. 이에, 대전시는 창업인프라와 연계한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 및 투자 확산 등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하여 대전 팁스타운에 허브가 입주하게 됐다. 또한, 대전시는 지역 내 허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엔젤투자를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대전시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충청 지역엔젤투자허브가 대전지역에 자리잡게 된 것을 대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엔젤투자허브가 대전 및 충청지역의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이를 위해 대전시에서도 엔젤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 등 엔젤투자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 한광현 선임기자 | 2021-05-26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