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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제9회 부안 가을愛 국화 빛 축제를 부안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9회 부안 가을애(愛) 국화 빛 축제 이번 축제는 ‘국화꽃 향기로 만나는 가을...’을 테마로 국화울타리 회원 50여명이 1년간 직접 가꾼 조형작, 다륜대작, 입국작, 분재작 등 2만 1000여점의 생동감 있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또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화 조형작과 다륜대작에 오색의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빛 축제도 함께 열린다. 제9회 부안 가을애(愛) 국화 빛 축제 국화와 어울리는 부대행사로 클나무·아리울오케스트라 130명의 협연, 풍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 제9회 부안 가을애(愛) 국화 빛 축제 특히 26일 오후 6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2023년 제25회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와 부안군이 미래로 세계로 힘차게 약진하기를 기원하는 국화 빛 점등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국화울타리 김명섭 회장은 “출품작 모두 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과 애정 어린 손길로 키워 내 낮에는 그윽한 향기로, 밤에는 찬란한 빛으로 군민들과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들이 길러낸 국화작품은 판매해 농업 소득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며 “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준비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19-10-27 16:35

한반도 평화 정착과 유라시아 대륙으로 확장하는 남북 철길을 기원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정읍역 광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역사적 아픔을 가지고 있는 지역을 찾아 문화예술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움직이는 무대 차량을 이용해 역사적 현장을 찾아 공연을 펼치며 문화를 교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상처가 상처를 보듬다’를 주제로 한 이번 평화 콘서트는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와 ‘코리아-유라시아 로드런’이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한다.<코리아-유라시아 로드런>의 달리는 무대 차량이 정읍역 광장에 찾아와 동학농민혁명의 아픔을 상기하고 화해와 치유를 위한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공연은 시인·소설가 등 문인부터 화가·뮤지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평화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한다.가수 김원중과 프롤로그, 꽃향, 오월어머니합창단 등이 평화를 노래하고 시인 박관서와 화가 주홍, 사진작가 리일천은 시와 그림, 사진으로 교감한다.또, 특별공연으로 조용균 정읍시립국악단원의 판소리에 김석환 평안도 택견 전수자와 유대수 씨의 역동적인 택견무와 대북이 어우러진 공연 천명 중‘하늘님이시여’를 선보인다.여기에 시민의 호응과 열기를 바탕으로 휴전선과 북녘땅,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육로 평화 길 조성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시 관계자는“코리아 유라시아 로드런 전국 투어 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이 동학을 상징하는 정읍에서 열린다”며“그 대장정을 시작하는 첫 바퀴를 굴리는 무대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코리아-유라시아 로드런’은 2018년 6월 창립됐다. 무대 차량으로 대륙을 거쳐 평양·시베리아·모스크바·베를린 암스테르담을 지나며 그 지역과 우리의 문화를 결합시킨 유라시아 공연을 계획 중이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19-10-27 15:50

고창군이 5년 연속 유망중소기업을 배출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뜨고 있다. 특히 각 기업들은 우수 기술력으로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까지 고루 갖추면서 ‘함께 잘사는 고창형 상생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2019년 전라북도 유망 중소기업’에 고창관내 기업인 ㈜삼보죽염, (농)국순당고창명주, ㈜리더스산업이 선정됐다.전북도는 지역에 있는 중소·벤처기업 중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20개사 내외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삼보죽염은 죽염 및 장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중국수출계약 8억원과 미국수출계약 12억원을 하는 등 대한민국 죽염산업 선도 기업이다.(농)국순당고창명주는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에 선정 되는 등 우리 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리더스산업은 교량난간, 가드레일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이다.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최대한도 5억원, 3%이차보전의 재정적 지원과 함께 국제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우수중소기업인상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의 행정적 지원도 받게 된다.앞서 고창군은 2015년도 참바다영어조합법인, 2016년도 농업회사법인 ㈜이앤지푸드, 2017년에는 ㈜하나엔텍, 2018년에는 청맥이 선정되는 등 올해까지 5년 연속 유망중소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식품, 제조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산업 | 이세호 기자 | 2019-10-24 16:46

고창농악이 지역공동체 삶속에서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는 ‘2019 고창농악 학술대회’가 10월26일 오후 1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고창의 농악문화와 고창농악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공동체문화유산인 고창농악이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 가야할 길, 그리고 남겨야 할 가치를 탐색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 발표자들도 눈에 띈다. 송기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교수의 ‘영무장시대 농악인들의 예술지향과 농악문화’, 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 고문의 ‘고창농악 판굿 형성에 관한 소고-고창지역 마을굿의 영향을 중심으로’, 가미노치에(神野知恵)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기관연구원의 ‘고창농악보존회가 고창의 지역농악과 함께 걸어온 길-보름굿 전수를 중심으로’, 시지은 경기대학교 소성학술원 연구원의 ‘고창농악의 문화유산적 현황과 미래적 전망’이 발표되며 토론자로는 조세훈 남원농악보존회 기획실장, 이용식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 김성식 박사, 권은영 전북대학교 강사, 김영희 고창농악보존회원, 남기성 연출가가 출연한다. 종합토론 좌장은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고창농악 학술굿판은 학술발표와 함께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는데 고창농악보존회의 문굿, 풍장굿 공연과 고창농악 영상시청, 고창농악 사진, 소품전도 마련됐다.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의 핵심가치를 탐색하며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논해 보고자 한다”며 “볼거리, 들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2019 고창농악 학술굿판에 함께하여 고창농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봐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창농악보존회는 2011년 ‘풍물굿 연구의 진전을 위한 젊은 풍물굿 연구자들의 학술굿판’과 2012년 ‘제2회 고창풍물굿 학술대회 고창농악의 생명력 그리고 고창농악의 뻗을 자리’, 2013년 ‘제3회 고창풍물굿 학술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19-10-23 10:32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협의회장 임병대)가 17일 ‘그린농촌 맑은하늘’ 사업을 열었다. ‘그린농촌 맑은하늘’사업은 마을하천과 저수지 등에 버려지고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폐비닐, 플라스틱 등을 태워 남은 쓰레기들을 찾아 수거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고창생태환경보전협, 그린농촌 맑은 하늘 사업 500여명의 각 읍면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은 골목길, 저수지, 하천 등에 쓰레기 소각장소의 잔여물들을 정리하고, 집주변에서 일반쓰레기를 소각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분리 배출하기로 약속했다.이번 그린농촌 맑은하늘은 고창읍 월산마을 등 14개 읍·면 19개 마을에서 진행됐다.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는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에게 각 가정에서 2~3개월 사용할 쓰레기봉투를 전달하기도 했다.임병대 협의회장은 “쓰레기 무단소각은 대기오염 뿐 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까지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과 함께 분리수거대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는 마을에서 사라진 화초와 채소 등의 복원과 하천, 저수지, 등산로, 마실길 등의 생태자원을 조사하고 모니터링 하며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는 주민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0-19 21:23

고창군 판소리전수관이 판소리 성지 고창을 이끌 차세대 소리꾼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조선최초 여류명창인 진채선의 뒤를 잇는 샛별들의 열정 넘치는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지 양 18일 고창군 동리국악당에 따르면 최근 판소리전수관 교육생들이 잇따라 전국 판소리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소리의 고장을 빛내고 있다.김현지(13·고창초6)양은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서봉 판소리·민요 대제전에 참가해 초등부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 양은 흥부가 매를 대신 맞으면 주는 엽전 다섯 냥을 받고 좋아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흥부가 중 ‘저 아전’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김양은 앞서 지난 5일 열린 ‘제3회 임실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도 초등부 최우수상을 타면서 ‘초등부 판소리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여기에 중등부에 출전한 정윤진(14·고창여중1)양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 양은 본선에서 흥부가 최대의 하이라이트인 ‘둘째 박 타는 대목’을 열창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을 매료 시켰다.고창 판소리전수관은 상설 국악 교실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2002년 12월 동리국악당 뒤편에 마련됐다. 현재 판소리반, 가야금반, 무용반, 대금반, 농악반, 고법반, 민요반 등에서 예술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 고창군 동리국악당 관계자는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과 진채선 등 고창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판소리의 성지다”며 “전수관을 중심으로 고창소리의 명맥을 계승·발전시킬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0-18 14:21

16일 제29회 동리대상 심사위원회는 판소리 진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김영자(金榮子·69) 명창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자 명창 김 명창은 대구 출신으로 10세때 강산제 보성소리의 정통 계승자인 정권진(1927~1986)으로부터 춘향가와 심청가를 배우며 판소리에 입문하였으며, 13~14세에 김준섭(1913~1968)선생이 조직한 창극단에서 소리를 배웠다.26세에 고창출신으로 국창(國唱)의 칭호를 얻고 만정제 판소리를 정립한 김소희(1917~1995)선생에게 1년 반 동안 심청가와 흥보가를 사사하기도 하였다.이후 성우향(1935~2014)선생에게 심청가와 춘향가를, 정광수(1909~2003)선생에게 수궁가를, 박봉술(1922~1989)선생에게 적벽가를 배웠으며, 1962년 경주신라문화제 판소리 소녀부 장원, 1984년 남원전국명창대회 판소리 대상, 1985년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부문 장원(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1992년 KBS국악대상, 1998년 국립창극단 우수단원상, 2002년 한국국악협회 공로상를 수상하였다.100여 회의 완창발표회와 1000여 편이 넘는 창극, 전통예술 공연의 주연을 맡아 판소리 진흥에 크게 이바지해 온 김 명창은 2002년부터 전주시 풍남동에 국악전수관인 온고을 소리청을 개관해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동리대상은 고창군과 ㈔동리문화사업회가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으로 판소리 진흥에 업적을 남긴 사람이나 단체 등을 선정해 매년 상장과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국내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올해 동리대상 시상식은 내달 6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19-10-17 14:29

15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따르면 딸기 정식이후 맞춤 영농기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체류형 딸기재배 실습 앞서 지난달 중순께 체류형 입교생 20여명은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동실습하우스(979㎡)에 딸기 정식을 완료했다. 현재는 뿌리가 활착해 잎이 뻗어 나오고 있는 상태다.박정호 농촌지도사(전북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의 교육에선 ▲딸기 재배 기본사항(재배 간격 등) ▲양액재배시 생육시기별 급액 관리 ▲배액량 계산법 등이 다뤄졌다. 이후 실습하우스에 나가 교육생들과 딸기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잎 색깔에 따른 비료량 검토 등을 조언했다. 체류형 딸기재배 교육 향후 기술센터는 딸기 재배 농민의 현장 컨설팅(10회)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의 강사를 초빙해 5차례의 이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창 딸기는 당도가 우수하며 피부미용과 감기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창딸기에 대한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농가 고소득 작물로 인정받고 있어 귀농을 희망하는 젊은 청년들로부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창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딸기 재배 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더 맛좋은 고품질 딸기 생산으로 귀농인들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0-16 16:22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14일)부터 고창군 작은도서관 4개소(고수해마루, 아산선운산, 대산큰별, 무장글샘작은도서관)에서 시낭송 학교인 ‘시가 꽃피는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작은도서관_시가 꽃피는 도서관 이 시간에는 힘든 농사일 속에 시를 접할 기회가 없던 농촌마을 주민들과 시를 낭송하고, 서로의 느낌을 이야기 한다. 또 시와 연계한 다육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대산큰별작은도서관, 화요일 무장글샘작은도서관, 목요일 아산선운산작은도서관, 금요일은 고수해마루작은도서관에서 해당지역 면민들을 대상으로 각 3회씩 진행된다.김정남(대산면)씨는 “나이가 들어 눈이 침침해지니 책보는 것이 더욱 힘들어졌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다양한 시를 접하고 함께 읽으니 문학소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창군은 인문학도시, 독서율이 가장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활 속 책읽기를 장려하고 있다.작은도서관 및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군립도서관(560-8052)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0-15 17:09

고창군은 14일 오후 서울시 양재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전’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동판 및 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평생학습도시 동판을 전달받는 유기상 고창군수 이번 평생학습도시 동판 및 증서 수여식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였으며, 전북 고창군을 비롯해 서울 성동구, 부산 동래구,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광주시, 경기 하남시, 전남 해남군 등 7개 도시가 올해 신규로 지정됐다.고창군은 평생학습 조례제정, 전문인력 확충,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연차적으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이다.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농촌활력 CEO프로그램 운영, 시니어소득창출 프로그램 운영, 문해교육사 양성을 통한 찾아가는 문해교육 실시 등 평생학습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대폭 늘렸다. 여기에 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 평생학습 배달강좌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등 군민이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밖에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재생 리더 ‘농부명장’ 양성, 한반도 첫 수도 역사 생태 프로그램 운영 등 군민 스스로 평생학습을 기획하고, 지역주민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평생학습 모임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요구에 맞는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만의 특성화된 사업 추진으로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0-15 11:51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인 ‘제46회 고창 모양성제’가 전통문화체험 등에서 호평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8일 고창군은 지난 3일부터 닷새간 열린 ‘제46회 고창모양성제’가 역사성, 즐거움, 어울림의 주제의식을 축제 전체에 담아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고창 모양성제_답성놀이 ‘고창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성곽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성 밟기 이후에는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 노래를 부르며 돌면서 하나 된 모습을 연출 해 장관을 이뤘다. 야간에는 청사초롱과 함께 모양성을 밝히며 소원성취 답성놀이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즐겼다.올해 처음 진행된 ‘모양성을 사수하라(공성전)’는 나라와 고을의 안녕을 위한 축성의미를 되새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결의에 찬 조선군의 훈련과 왜적의 침략, 조선 장수와 왜나라 장수의 마상전투 등이 실감나게 펼쳐지며 남녀노소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창 모양성제_모양성을지켜라 여기에 관객이 직접 참여해 성을 타고 오르는 왜군들을 향해 모형 돌과 화살을 날리며 굳건하게 성을 지켰다. 왜군이 후퇴하자 “한반도 첫수도 고창 만세”의 환호성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기도 했다. 실제 모양성은 1453년(조선 단종 1년) 축성 이후 단 한 번도 왜적의 침략을 허용하지 않았다.야간 프로그램도 대폭 늘리면서 관람객들의 체류시간이 대폭 길어졌다. 모양성 안에는 형형색색 야간 포토존이 설치돼 모두가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사진 찍기 놀이에 여념이 없었다. 소나무 숲에도 은은한 LED등이 설치돼 선선해진 가을 밤 산책을 즐겼고, 평근당 앞에 둘러앉아 영화를 보기도 했다. 고창 모양성제_강강술래 이밖에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 거리퍼레이드, 원님부임행차를 비롯해 모양성 쌓기, 하늘에서 본 모양성, 축제 모바일 스탬프 등 전통과 모양성을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호평을 얻었다.또 올해 축제에선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와 고창한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이 입점한 먹거리장터 역시 고창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해 맛깔난 음식을 선보였다. 여기에 고창모양성제 기간 중 답성놀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석정웰파크시티 30%할인과 석정휴스파와 고인돌박물관 반값 할인 등 지역 업체가 참가해 축제와 연계한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고창모양성보존회와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19-10-14 09:49

전북 고창군이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 선정되며 ‘인문학 도시’ 기반을 공고히 했다. 제4회 책읽는 지자체 대상 수상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KR컨벤션웨딩에서 열린 ‘2019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제4회 책읽는 지자체 대상’에 선정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독서·출판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뛰어난 기획력을 통해 책 읽는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 지자체에게 주는 상이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책권하는사회 운동본부에서 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후원한다.민선 7기 고창군은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독서율이 가장 높은 인문학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책읽는 도시 협의회 가입해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 5월 군 단위 최초로 제3회 고창한국지역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열었고, 상설 인문학 강좌(매주 월, 화) 운영, 독서동아리 활성화 등 책과 문학을 즐기는 생활문화 조성으로 ‘책 읽는 대한민국’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유기상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전국에서 독서율이 가장 높은 도시를 목표로, 도서관과 생활공간 곳곳이 책과 독서를 통한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전문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제4회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고창군을 비롯해 동해시, 동대문구, 양주시, 증평군, 영암군이 선정됐다. 한편, 10월11일은 대한출판문화 협회가 정한 ‘우리나라 책의 날’로 유네스코 ‘책의 날’보다 8년이나 앞선 1987년 처음 제정됐다. 고려팔만대장경을 완성한 1251년 음력 9월 25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11일이다. 팔만대장경의 완성을 기념하고 책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널리 일깨우고자 팔만대장경이 완성된 10월11일이 대한민국 ‘책의 날’로 제정된 의미 있는 날이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0-14 09:43

지난 10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3일간의 대향연을 펼치고 5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3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젓갈만들기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 곰소젓갈발효축제는 행사장에 1만8,000여명, 곰소젓갈마을 일원에는 약 2만 5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곰소젓갈의 명성을 재확인하였다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 ‘젓갈의 고장 곰소에서 맛과 정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젓갈 담그기 체험, 미끌미끌 장어잡기 체험, 외국인 젓갈김치 담그기 체험, 곰소천일염 오래들기, 젓갈 맛대 맛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 특히, 곰소천일염을 이용한 멸치젓갈 담그기는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에 물량이 소진되는 진풍경을 낳기도 하였다. 올해 축제는 곰소천일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곰소젓갈의 ‘청정’함을 강조하여 단기적으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강화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곰소젓갈의 긍적적인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19-10-11 11:01

고창 갯벌이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한 발짝 다가섰다.1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갯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이 이달 초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창갯벌 실사단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주관으로 이뤄진 현지실사는 서류심사, 토론회 등 여러 전문가의 참여로 진행되는 세계유산 전체 심사의 한 단계다.이번 실사는 IUCN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씨와 인도 상하수도부 과장 소날리 고쉬(Sonali Ghosh)씨가 담당했다. 이들은 지난 9월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고창 만돌갯벌 등을 방문해 관리 담당자, 지역주민, 전문가 설명을 들었다. 고창갯벌 실사단 세계적으로 특이한 지형인 쉐니어(Chenier, 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질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언덕)와 주변의 염생식물, 철새 서식지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아동생태지질체험 학습(지오드림) 등을 포함한 갯벌 보존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유네스코가 이번에 심사하는 ‘한국의 갯벌’ 전체유산 구역은 12만9346㏊이며, 모두 연안습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고창군의 유산구역은 6466㏊로, 군은 갯벌 보호관리를 위해 지난해 습지 보호구역을 대폭 확대했다. 고창갯벌 실사단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번 심사를 포함한 최종 평가결과를 2020년 7월에 열리는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보고하며, 이 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등재가 확정되면, ‘한국의 갯벌’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2번째 세계자연유산이 된다. 특히 고창군은 ‘대한민국 유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고창지석묘), 세계자연유산(고창갯벌),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고창농악, 고창판소리)을 모두 보유한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게 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문화재청, 해당 지자체, 지역주민, 관계부처, (재)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과 함께 현지실사 등 심사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창갯벌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유네스코 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 고창군 현안문제, 보호체계 등 정책조정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 이세호 기자 | 2019-10-10 16:44

전북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함께 동리 신재효 탄신 207주년을 기념해 ‘2019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와 동리국악당에서 연다.‘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은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정신을 계승해 판소리의 우수성과 가치를 드높이고, 이를 보전해 다시 생명력을 불어 넣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판소리 한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일차(11일)에는 오후 7시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에서 ‘소리길, 전통의 대를 잇다’를 주제로 ‘KBS 국악한마당’이 열린다.이날에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려온 김준수와 한국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두 번째달의 콜라보 창작공연 무대가 예정돼 있다.2일차(12일)에는 오후 2시부터 고창읍성 앞 특설무대에서 ‘고창의 울림 진채선, 소리길을 열다’를 주제로 조선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의 역사를 되짚으며 소리길의 참의미를 찾아보는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오후 2시, 모양성내 맹종죽 숲에서 ‘맹종죽에서 울리는 원장현의 대바람 소리’를 주제로 대금명인 원장현의 음악과 삶 그리고 만휴(萬休)를 연주한다. (대금 원장현, 팬플룻 성방현, 거문고 권민정, 시낭송 진동규, 진행 양은주).고창군 관계자는 “판소리가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스며들게 하고, 판소리와 전통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든 관람료는 무료이며, 온 가족이 함께 줄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리문화사업회 063)561-3517, 고창문화의전당 063)560-8041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이세호 기자 | 2019-10-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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